프리즈 프레임 - [할인행사]
존 심슨 감독, 레이첼 스터링 외 출연 / 엔터원 / 2007년 10월
평점 :
품절


2005.07.07 개봉 / 15세 이상 / 99분 / 스릴러,범죄 / 영국,아일랜드



감 독 : 존 심슨

출 연 : 리 에반스(숀 베일), 이안 맥니스(숀 시걸), 레이첼 스터링(케이시 카터), 콜린 살몬(마운트 조이),
             숀 맥긴리(에머릭)

기대 이상의 영화였습니다.
스릴러 치고는 굉장히 정적으로 흐를지 모르지만 끝까지 눈을 떼지 못하게 하네요.

확실히 영화 기법이 우리가 흔히 접하는 헐리우드 스타일은 아닙니다.
주인공의 외모처럼 무척 우울한 영화예요.

주인공이 무척 눈에 익다고 생각했는데, 알고보니 메달리온과 마우스 헌트에 출연한 배우더군요.
암튼...

신랑이 주인공처럼 저렇게 사느니, 차라리 죽어버리고 싶겠다는 말에 전적으로 동감했습니다.

무고한 시민을 범죄자로 만드는 과정이 섬뜻하고, 그 과정에서 우리 또한 그가 정말 범인이 아닐까?하는 의구심마져 들게 하더군요.

위에서도 이야기했지만, 스릴러치고는 무척 정적인데도 눈을 뗄수가 없게하고,
특히나 마지막 장면은 우리의 우울한 기분을 날려버리기에 충분했습니다.

물론... 완전한 엔딩은 다시 우울하게 돌리긴 했지만서도 말입니다^^

스릴러 영화를 좋아하시는 분에게 추천하고 싶은 영화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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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룸
로버트 로드리게스 외 감독, 브루스 윌리스 외 출연 / 에스엠픽쳐스(비트윈) / 2000년 5월
평점 :
품절


감 독 : 로버트 로드리게즈,알렉산더 록웰,앨리슨 앤더스,쿠엔틴 타란티노

출 연 : 팀 로스(테드), 브루스 윌리스(레오), 안토니오 반데라스(맨), 마돈나(엘스패스), 제니퍼 빌즈(안젤라)

그렇게 인기있었던 영화가 아닌데, 왜 이 영화를 선택했는지 모르겠네요.

그냥 제목이 마음에 들어서 선택했던 영화가 숨넘어가면서 본 영화였어요.

지금도 이 영화를 보면 그때처럼 웃을수 있을까?하는 생각도 들긴하지만, 아마도 좀더 어렸을때 감수성이 지금과는 다르겠지만...

이때부터 조짐이 보였습니다.

제가 이런류의 영화를 좋아한다는것을...^^

각기 다른 감독들이 자신의 색깔에 맞춰 옴니버스 형식으로 풀어낸 영화예요.

각각의 에피소드들도 재미있었고, 꽤 유명한 배우들의 등장으로 눈도 즐거웠지만,
제가 가장 좋아하는 에피소드는 바로 로버트 로드리게즈의 세번째 에피소드였습니다.

안토니오 반델라스가 나와서 말썽꾸러기 남매를 호텔 벨보이에게 맞겨두고 부부는 즐거운 시간을 보낼때,
남매들에게 무시무시한 일이 벌어질주 누가 알았겠어요^^

세번째 에피소드의 마지막 씬에서는 저와 이모는 거이 기절할뻔했어요.

저는 너무 웃어서 그렇고, 이모는 제게 꽉 잡혀서 숨을 못쉴뻔했거든요.^^

제 버릇이 웃기면 옆사람을 때리거나 껴앉는데, 그 습관을 아는 동생은 잘 피했지만 이모는.... ㅠㅠ

평소와는 다른 영화 스타일이 무척 마음에 들었던 영화였습니다.

소재도 참신(?)했고, 꽤 엽기스럽기도 했구요...^^

굉장히 색깔이 강한 영화라 이런류를 싫어하실 분도 있을터라 강력 추천을 못하겠습니다.

하지만 로버트 로드리게즈가 좋고, 쿠엔틴 티란티노가 좋으신 분에게는 추천하고 싶은 영화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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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페라도 수퍼비트 [dts]
로버트 로드리게즈 감독, 안토니오 반데라스 외 출연 / 소니픽쳐스 / 2005년 7월
평점 :
품절


감 독 : 로버트 로드리게즈

출 연 : 안토니오 반데라스(마리아치), 셀마 헤이엑(까롤리나), 조아킴 드 알마이다(부초),
             쿠엔틴 타란티노(픽업 가이), 스티브 부세미(부세미)

이 영화...

숨어있는 비디오로 많이 추천받았던 영화인데, 저는 원스 어폰어 타임 멕시코를 본후에야 보게 된 영화예요.

우선은 너무 많은 내용들을 보아와서인지, 왠지 끌리지 않은 탓도 있었습니다.

확실히 이 영화.

그냥 폼나게 살다가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해요^^

그리고 절대 영화를 보면서 저건 말도 안돼!!라고 외치는 사람들에게는 추천하고 싶지 않고요.

아무 부담없이, 그냥 본다라고 생각하고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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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전기톱 연쇄살인사건 [dts-ES]
마커스 니스펠 감독, 제시카 빌 외 출연 / 아인스엠앤엠(구 태원) / 2005년 7월
평점 :
품절


2005.06.16 개봉 / 18세 이상 / 97분 / 공포 / 미국



감 독 : 마커스 니스펠

출 연 : 제시카 비엘(에린 하데스티), 조나단 터커(모르간), 에릭 벌포(켐퍼),
            앤드류 브리니아스키(레더페이스), 에리카 리어슨(페퍼 해링턴)

텍사스 하면 떠오르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카우보이고, 그 다음이 텍사스 전기톱 살인마예요.^^

제가 그 텍사스에 살고 있습니다..ㅎㅎ

한국인뿐만아니라 미국인들도 그렇게 생각하거든요^^

솔직히 이 영화를 선택했을때, 기대하고 선택했다면 오산이겠죠.

이런류의 영화에서(슬래시공포영화) 작품성을 찾는분들은 없을거예요.

그래도 제가 텍사스에 있어서인지 사실 영화 분위기는 좀 정겹기까지 합니다...ㅠㅠ

그리고 기대하지 않고 봐서인지, 그런데로 볼만했구요.

생각보다는 그리 잔인하지는 않았습니다. -.-;;

그래도 심령공포에 비해 이런류의 공포는 현실세계에 접할수 있다는 생각에 제가 주인공이 되어 함께 뛰어다닐수 있는 재미(?)가 있네요.

킬링 타임용으로 살인마에게 미친듯이 ?기는 것에 만족할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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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시니스트 - 할인행사
브래드 앤더슨 감독, 제니퍼 제이슨 리 외 출연 / 스타맥스 / 2005년 7월
평점 :
품절


2005.04.09 개봉 / 15세 이상 / 101분 / 스릴러 / 스페인



감 독 : 브래드 앤더슨

출 연 : 크리스찬 베일(트레버 레즈닉), 제니퍼 제이슨 리(스티비), 아이타나 산체스 기욘(마리)

와우...!!

이 영화를 보면서 이런 감탄사만 나왔습니다.

저 모습이 바로 내가 좋아하는 크리스찬 베일이란 말이냐?

'베트맨 비긴즈'와 '이퀼리브리엄'에서 보여주었던 그 멋지고 건장한 몸은 어디로 가고...

처음엔 크리스찬 베일인지 몰랐어요.

너무 말라버린 그의 모습.

윗통을 드러낸 모습은 차라리 눈을 감고 싶게 만들더군요.

저러고도 살수있어? 하는 생각이 떠나지 않았습니다.

이건 사족인데..

이 영화를 본날에 우연히 영어선생님께 '행잉맨' 놀이를 배웠거든요^^
저 포스터에 보이는 놀이인데,
빈칸의 글자를 못맞출때마다 목매달아죽은 사람의 모습을 하나씩 그리는거예요^^;;

그 그림을 다 그릴때까지 맞추는 게임인데, 그 게임을 배우고 영화를 보니 반갑더라구요..

암튼...

영화를 보는 중반쯤 설마... 이런 결말은 아니겠지? 생각했는데...

맞습니다...ㅠㅠ

아니었으면 더 괜찮을지 모르겠지만...

이 영화는 내용보다는 어쩌면 크리스찬 베일의 연기만으로도 아주 만족스러운 영화였습니다.

에드워드 노튼의 '아메리칸 히스토리 X' 이후로, 크리스찬 베일은 저를 놀라게 한 배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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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당연필 2005-08-12 21: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메리칸 싸이코에서의 조각상 같은 뒷모습을 생각하면 머시니스트에서의 변신은 인간의 한계에 도전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영화 끝나고 회복 잘 했을까 걱정되더라구요.

보슬비 2005-08-14 04: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맞아요. 태양의 제국의 어린 모습만 기억하다가 '아메리칸 싸이코'에서 그를 만났을때 너무 좋았습니다. 비록 싸이코 킬러(?)지만서도 말이죠.
몽당연필님 말씀대로 몸 제대로 회복했는지.. 안쓰러웠습니다.

sayonara 2005-08-18 14: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 제대로 회복을 했으니까 '배트맨 비긴즈'에서 건강한 전사의 모습으로 돌아왔겠죠.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