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은 영화만 본 것 같네요. 팟캐스트 <지대넓얕> 영화편을 듣다 보니깐 방송에서 다룬 영화가 보고 싶어져서 방송을 듣다 말고 영화를 보았습니다.영화보고 방송 들으니깐 더 좋네요.

 

 독실이가 최근 개봉작 팀 버튼 감독, 에바 그린이 나오는 <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을 소개해줘서 보았습니다.

 깡선생은 <밀정>을 다뤘는데, 이미 본 영화였습니다.

 김도인이 너무 좋은 일본영화 <진짜로 일어날지도 몰라 기적>을 소개해줘서 보았습니다.

 그리고 채사장이 <매트릭스>와 <애니매트릭스>를 소개해줬습니다. 매트릭스의 세계관과 1편의 내용을 잘 설명해주었습니다.

 

 <그래비티>는 지대넓얕이 아닌 Btv에서 소개해줘서 봤습니다. 이렇게 좋은 영화를 영화관에서 안 본게 아쉽습니다.

 

 모두 추천드리고 싶은 영화입니다. 아마 다들 안 보셨어도 제목은 들어본 영화도 있을 것입니다. 좋은 영화들입니다. 나중에 따로 따로 영화리뷰를 올리겠습니다. <매트릭스> 다시 봐도 너무 재미있습니다. 2편과 3편도 안볼수가 없네요.

 

 팟캐스트 <지대넓얕>을 듣다가 영화가 보고 싶어지면 영화를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영화를 다 본 후 팟캐스트를 마저 들으면 더욱 재미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매트릭스>와 <그래비티>, <진짜로 일어날지도 몰라 기적>은 너무 좋은 영화들이라 꼭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삶의 의미를 찾아주고 권태와 허무감을 극복해주는 영화들입니다. 모두 10점 만점의 영화들입니다. <애니 매트릭스>는 그저 그랬습니다. 9개의 에피소드로 되어 있는데, 2편, 3편은 매트릭스 세계관에 관한 내용이니 <매트릭스>를 보시기 전에 챙겨보시는 것도 좋은 선택입니다. 아니면 채사장님의 설명을 들으셔도 충분합니다.

 

 <매트릭스>는 영화사에 고전으로 남을 작품입니다. 두고 두고 보고 싶은 작품입니다. 이번 달은 정말 영화를 많이 보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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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그다지 쓸말이 없네요. 하지만 써야겠습니다! 가족여행때문에 6일 정도 서재활동을 쉬고 글을 안 썼더니 글쓰는 것이 무척이나 힘들어졌습니다. 예전에는 글을 쓸 때 별부담감이 없었는데, 갑자기 생겼습니다. '내가 글을 써도 되나?' 부터 '글을 잘써야되는데...' 하는 부담감까지 괜시래 두려움과 어색한 감정이 앞섭니다. 습관이라는 것이 참 무섭군요. 날마다 글을 쓸 때는 몰랐는데, 6일 쉬니깐 글쓰는게 굉장히 어렵고 부담스러운 일이 되었습니다. 앞으로는 조금이라도 꾸준히 쓸 생각입니다. 좋지 않은 글들이라도 너그러이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 방금 책 구입을 했습니다. 저번 달에 중고서점에서 산 책들도 거의 못 읽고 있어서 왠만하면 책 구입을 안하려고 했는데, 어쩌다보니? 책들을 구입했습니다. 물론 좋은 책들이고 읽을 책들(언젠가는) 이지만 안 읽은 책이 쌓여가는 것은 부담이 됩니다. 도서관에서 책을 안 빌리면 산 책들을 좀 더 읽을텐데,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못 지나가듯 도서관만 가면 항상 10권이 채워집니다. 읽고 싶은 책이 너무 많습니다. 

 책을 구입하는 기준은 당장은 아니더라도 언젠가는 꼭 읽을 책들. 도서관에서 구할 수 없거나 구하기 힘든 책들입니다. 책들을 간단히 소개해드리고 싶습니다.

 

















 좀 더 고전을 가까이 하고자 얇은 고전들을 구입하였습니다. 데카르트의 <방법서설>은 인생필독서 중 하나입니다. 북다이제스터님의 인생책이라고 하니 기대가 됩니다. 번역이 나쁘지 않을까 우려가 됩니다만, 도서관에 다른 출판사의 책이 있으니 안심이 됩니다. <톨스토이 인생론>은 온가족이 함께 볼 책이라 구입했습니다. 칸트의 <영구 평화론>은 두려운 칸트를 처음 만나보기에 좋은 책일듯 싶습니다. 그리고 괴테의 <파우스트2>도 구입했습니다. <파우스트1>을 본지 벌써 꽤 되었습니다. 아름다운 언어들과 흥미로운 스토리, 기대가 됩니다. 


 















 팟캐스트 '지대넓얕' 의 히로인 김도인씨의 첫 책 <숨쉬듯 가볍게>와 Agalma님의 소개로 알게 된 좋은 책 <이것이 모든 것을 설명할 것이다>는 한시라도 빨리 읽고 싶은 책들입니다. 신간이라 도서관에서 구할 수 없거나 인기가 좋아서 구하기 힘든 책들 입니다. <숨쉬듯 가볍게>는 자아성찰과 명상, 힐링의 생활 속 심리학서적입니다. 김도인 작가의 말을 빌리자면 이 책 한 권이면 깨달음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이것이 모든 것을 설명할 것이다>는 현존하는 최고의 지성들의 지식 대통합 프로젝트입니다. '당신이 가장 좋아하는 심오하고 우아하고 아름다운 설명은 무엇인가?' 에 대한 지성들의 답변입니다. 


 



 












믿고 볼 수 있는 SF 작가 아이작 아시모프의 과학서 <에너지란 무엇인가>와 로나 머서의 <안젤리나 졸리, 세가지 열정>을 중고로 구입했습니다. <안젤리나 졸리, 세가지 열정>은 카페에서 이 책을 보고 무척 읽고 싶었는데, 중고로 구입하려다 보니 오래걸렸습니다. 


 안 읽은 책이 쌓여갈수록 마음이 무겁습니다. 당분간은 도서관에서 책 빌리는 것을 자제해야겠습니다. 이번에 구입한 책들은 낙오되는 책 없이 모두 완독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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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reka01 2016-10-11 12:19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글에 기름칠 안되면 뻑뻑하게 쉽게 안나오더라구요..

뻘글조차도..


물론 글의 기름칠은 알콜. ㅎㅎㅎ

물론, 술깨고 나서 다시 읽어보면 뭐..ㅎㅎㅎㅎ

거의가 낙서가 많았지만요..

AgalmA 2016-10-11 13:55   좋아요 2 | URL
약간의 비이성(비자제)도 필요하죠ㅎ. 온몸으로 밀고 갈 정도의 문학성 추구가 아니더라도 성화 봉송처럼 글도 계속 써야 꺼지지 않으니까^^

고양이라디오 2016-10-11 13:33   좋아요 0 | URL

기름이 다 말라서 뻑뻑해졌습니다. 다시 기름칠 하고 빡빡 딱아야겠네요^^
 


 지난 주 토요일, 일요일 도서관에서 짱박혀서 즐겁게 책을 읽었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온전히 책만 읽은 주말이었습니다. 그 여새를 몰아서 이번주 월요일까지 즐겁게 책을 읽었습니다. 밀린 리뷰를 써야해서 화요일날 리뷰와 페이퍼를 쓰다보니 또 신나게 수요일까지 썼습니다. 그렇게 열정적으로 읽고 쓰다보니 갑자기 방전된 것처럼 아무것도 하기 싫네요. 책을 봐도 별 감흥이 없고, 글을 쓰려고 해도 그렇게 재미가 없네요. 마치 식욕과 성욕이 채워지면 해소 되듯, 읽고 쓰는 욕구도 채워지면 없어지는 걸까요? 


 저는 이럴 땐 영화를 봅니다. 혹은 어제처럼 조깅을 하거나요. 조깅을 하면서 무라카미 하루키씨를 생각합니다. 걷고 싶어질 땐 무라카미 하루키씨를 생각합니다. 무라카미 하루키씨는 자신의 묘비명을 이렇게 정해놓았습니다. "그래도 끝까지 걷지는 않았다." 감동적이지 않으신가요? 저는 나중에 꼭 무라카미 하루키씨의 묘비에 가보고 싶습니다. 이 얘기를 들으면 무라카미 하루키씨가 오싹해하실지도 모르겠네요. 물론 저는 무라카미 하루키씨의 장수를 기원합니다. 


 보려고 다운받아놓은 영화가 있는데, 그렇게 보고 싶진 않네요. 개봉작중에 <테러>라는 영화가 재미있다던데, 왠지 끌리지 않습니다. 신나는 영화를 보고 싶습니다. 그나마 현재 개봉작 중에 메릴 스트립과 휴 그랜트의 <플로렌스>가 가장 끌리네요. 역시나 24:30분 영화밖에 없네요. 시간대가 좋지 않습니다. 이래가지곤 아무리 좋은 영화라도 사람들이 볼 수가 없습니다. 좋은 영화가 아니라서 시간대가 밀린 걸까요?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 같은 문제네요. 왠지 메릴 스트립 주연 영화는 믿고 볼 수 있을 것 같은데, 아쉽습니다.


 이렇게 기운빠질 때는 새로운 피를 수혈하듯 도서관에 가서 새로운 책을 빌려보기도 합니다. 도서관에 가려고 보니 책 한 권이 연체되었네요. 당분간 책도 못 빌려봅니다ㅠ. 그래도 도서관에 가서 다카노 가즈아키의 책을 보려고 합니다. 밤10시가 되면 즐겁게 읽던 책을 두고 와야한다는 부담감이 있지만... 너무 재미있지 않기를... 복잡한 감정입니다. 


 

 


  


   


 


 






 다카노 가즈아키의 <6시간 후 너는 죽는다>가 도서관에서 저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제가 너무 늦어서 혹시 가버리지는 않겠죠? 꼭꼭 숨어서 기다려주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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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nsient-guest 2016-08-27 08:3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하루키는 여러 모로 생활에서 본받을 점이 많은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여느 직장인 못지않게 하루를 철저하고 충실하게 보내고, 운동과 일, 레져가 적절하게 배분되어 있는 듯 합니다. 그런 삶을 살아보고 싶네요.ㅎㅎ

고양이라디오 2016-08-27 18:18   좋아요 0 | URL
누구에게도 굽신거리지 않고, 아부하지 않고 자신의 힘으로 한걸음 한걸음 걸어가셨다는 것이 너무 존경스럽습니다. 자신이 원하는 이상과 현실이 거의 일치하는 살이 아닐까 싶어서 부럽고 감탄스럽습니다ㅎ 저도 그렇게 살고 싶은데 참 어렵습니다ㅎ

yamoo 2016-08-27 17: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대단하신 고양이라디오 님. 책읽고 리뷰쓰고, 책 읽고 리뷰쓰고 무한 루프! 시이소님과 더불어 알라딘 2대 북마스터 이실 듯^^;;

고양이라디오 2016-08-27 18:20   좋아요 0 | URL
아닙니다. 시이소오님과 비교하다니 부끄럽습니다. 리뷰의 질에서 차이가 성인과 어린아이 차이인데요ㅠ
요즘은 점점 어려운 책을 기피하고 소설을 많이 읽는 것 같습니다ㅠ 아직 많이 부족합니다ㅎ
 


 오랜만에 어리석은 질문을 드립니다. 진료를 하다보면 자투리 시간이 참 많이 발생합니다. 문제는 그 자투리 시간들이 너무도 짧고 예측 불가능하다는 점입니다. 

 예를들면, 사혈요법을 하고 침치료를 하는데, 사혈요법을 하고 3분 후에 침치료를 합니다. 침구실에서 사혈요법을 하고, 다른 환자분 처치가 없으면 진료실에 왔다가 3분 후에 침구실로 갑니다. 2-3분의 공백. 무언가를 하기에 너무 짧은 시간입니다. 그런데 이런 시간들이 모이면 꽤 되기 때문에, 그냥 넋놓고 있는 것을 싫어합니다. 자투리시간에 이런 저런 것들을 해보다 요즘은 반디앤루니스에 리뷰를 올리고 있습니다. 알라딘에서 리뷰를 퍼 나르고 있습니다. 예전에 쓴 책들 리뷰도 다시 읽어보고 비문과 오타를 수정하고, 그리고 리뷰 하나에 300원이니깐 제법 쏠쏠합니다. 

 혹은 진료 중간중간에 빈 공백시간이 있습니다. 대기환자가 없거나 치료가 없는 경우입니다. 이 시간 역시 자투리 시간이지만 문제는 자투리시간이 얼마나 될지 알 수 없다는 점입니다. 책을 꺼내들자 마자 콜이 울릴 수도 있고, 혹은 15분 이상이 될 수도 있습니다. 요즘 레이먼드 챈들러의 <기나긴 이별>을 재미있게 읽고 있습니다. 오늘 자투리 시간에 읽어볼까 하다가 포기했습니다. 문제는 2가지입니다. 첫째, 책이 너무 재미있어서 중간에 끊기는게 너무 아쉽습니다. 둘째, 자투리 시간이 너무 짧을 경우 집중이 되지 않습니다. 진료시간에 책을 보는 것은 그래서 좋지 않은 것 같습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자투리 시간에 공부를 하는 것인데, 이또한 마찬가지로 중간중간에 흐름이 끊기는 것이 싫고, 너무 짧은 시간일 경우 집중이 되지 않습니다. 자투리시간만 긁어 모아서 한꺼번에 쓰고 싶은데 그렇지 못해 아쉽습니다.

 현재 찾아낸 해결책 중 가장 나은 것은 3가지 입니다. 첫번째는 서재활동, 글쓰기입니다. 책읽다가 끊기는 것보다 글을 쓰다가 끊기는 것이 훨씬 심리적으로 타격이 적습니다. 그 이유는 잘 모르겠습니다. 두번째는 아까 말씀드렸던 알라딘 리뷰들을 반반디앤루니스로 옮기는 것입니다. 예전에 읽었던 책들 리뷰도 다시 볼 수 있고, 그리고 비문과 오타를 수정하는 재미도 깨알같습니다. 눈쌀 찌뿌려지는 비문과 오타가 있기는 하지만, 뭔가를 수정한다는 것은 그것을 더 나아지게 한다는 것이기 때문에 즐겁습니다. 그리고 리뷰 하나에 300원이기 때문에, 티끌모아 태산까진 아니고, 티끌모아 티끌 한 주먹 정도는 됩니다. 세번째는 기타 자질구레한 일들을 하는 것입니다. 인터넷 쇼핑이나 각종 금융관련 일 등을 합니다. 

 지금도 예측할 수 없는 콜을 의식하면서 이 페이퍼를 쓰고 있습니다. 만약 여러분이라면 2-3분 혹은 10-15분의 자투리시간들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활용하실건가요? 저는 벨이 울려서 이만 퇴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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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rus 2016-07-21 18: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자투리 시간에 아무 것도 안하고 멍 때립니다. 그 시간에 뭐 할까 고민하면 진짜 아무것도 못하고 시간 다 갑니다. 그냥 아무것도 안 하는 게 낫더라고요. ^^

고양이라디오 2016-07-21 19:11   좋아요 0 | URL
저는 멍때리는 것과 아무것도 안 하는 것을 잘 못 합니다. 가끔씩은 머리를 비워주고, 쉬어줘야 되는데 그게 잘 안됩니다ㅠㅋ
 

 

 오늘은 운동을 하려고 했다. 그리고 전공서적 공부를 날마다 꾸준히 하려고 했었다. 그런데 리뷰를 왕창 썼다. 마치 변비환자가 엄청난 대변을 보듯. 쌓이고 쌓였던 리뷰를 배출했다. 좋은 리뷰를 쓰고 싶지만, 워낙 써야할 리뷰가 많다보니, 질은 떨어지고 양만 많아진다. 본래 양보다 질을 추구하는 편인데, 책과 글쓰기는 그렇지가 못하다.

 

 그래도 밀린 숙제를 한 것 같아서 기분이 다소 후련하다. 7월달, 6월달에 읽은 책들 리뷰는 모두 썼다. 확인해보니 5월달도 읽은 책 리뷰를 다썼는데, 4월 달이 문제다. 몇 권 읽지도 않았는데, 리뷰도 많이 빼먹었다. 4월 달은 정신없이 바빴으니 이해해주자.

 

 예전에는 책을 읽으면 노트에 리뷰를 바로바로 썼었다. 개인적인 글이기 때문에, 그냥 생각나는대로 마구 썼다. 그리고 보통 1주일이 지나면, 내 서재에 리뷰를 썼었다. 서재에 리뷰를 쓸 때, 내가 노트에 쓴 리뷰를 한 번 읽어보고, 때로는 노트에 쓴 내용과 비슷하게 혹은 전혀 다른 리뷰를 썼었다. 그런데 어느덧 노트에 리뷰 쓰는 습관을 잃어버렸다. 시간이 부족해지면서 자연스럽게 사라졌다. 요즘 드는 생각은 다시 노트에 짧게라도 리뷰를 써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야 기억에 더 잘 남는 것도 같고, 서재에 리뷰를 쓸 때도 더 잘 써지는 것 같다. 짧은 메모라도 서재에 리뷰를 쓸 때 도움이 많이 된다. 생각해보니 좋은 습관이었는데, 다시 부활시켜야겠다. 시간은 좀 더 걸리더라도, 그게 더 능률적인 것 같다. 책이 더 기억에 잘 남는 것 같다.

 

 오늘 한약을 주문했다. 오늘은 운동 못했고 내일도 못할 예정이지만, 앞으로 가능한한 매일 운동을 하려고 한다. 그리고 늦게까지 책보지 않고 일찍 일찍 잠자리에 들어야겠다. 건강해지고 체력을 먼저 키우자. 그래야 읽고 싶은 책도 집중해서 즐겁게 읽을 수 있다. 여기에서는 질을 포기하지 말자. 양보다 질. 시간보단 집중력. 명심하자.

 

 정말 오랜만에 일상카테고리에 글을 써본다. 앞으로, 좀 더 자주 써도 좋을 것 같다. 일기는 일기장에 써야하지만, 여기저기에 글을 쓰는 것이 번거롭다. 앞으로, 일상카테고리에 글을 계속 쓰게 될지도 모르겠다. 잠이 보약이다. 얼른 들어가서 씻고 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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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yo 2016-07-18 23: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마어마하십니다...
전 한달을 써도 채 한 자리수 밖에는 못쓰는데....

고양이라디오 2016-07-19 10:05   좋아요 0 | URL
저의 배는 읽으시는 것 같은데요ㅜㅋ 맘만 먹으시면 저보다 훨씬 양질의 리뷰를 쓰실 것 같습니다ㅎ

곰곰생각하는발 2016-07-19 12: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가 그렇습니다. 1일 1페이지를 목표로 하다 보니 이건 양은 많아지는데 질이 떨어진다는 생각이 듭니다..

고양이라디오 2016-07-19 16:42   좋아요 0 | URL
그래도 장기적으로 양이 쌓이면 질이 높아지지 않을까요ㅎ? 소프트뱅크의 손정의는 하루에 발명 한 개를 목표로 하고 꾸준히 실행했더라는 글을 읽은 적이 있습니다. 저도 책과 글쓰기에는 질보다 양을 일단 추구하고 있습니다. 사실 질은 높이고 싶어도 높이지 못하지만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