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연말이라 회식이 많습니다. 오늘도 회식입니다. 책 읽고 싶은데 요즘 책 읽을 시간이 많지 않아서 안타깝습니다. 저도 술을 좋아했으면 좋겠습니다. 하지만 술은 별로 마시고 싶지 않습니다. 친한 친구들, 혹은 여성과 단 둘이 술마시는 것은 좋아합니다. 하지만 술을 강요하면 오기로라도 마시고 싶지 않습니다. 술은 제가 원하는 만큼 적당히 마시고 싶습니다. 오늘도 술을 권하는 분들께 죄송하지만 사양하겠습니다.


2. 

 '과유불급' 이라고 했습니다. 요즘도 서평단신청을 습관적으로 계속하고 있습니다. 요새 읽는 책의 8할 이상은 서평단 당첨 도서같습니다. 서평기한이 없으면 좋을텐데... 기한 내에 읽어야 하기 때문에 버겁습니다. 그래도 책들이 좋아서 만족스럽습니다. 공짜를 너무 밝히는거 같아서 탈입니다. 


3.

 써야할 책, 영화 리뷰가 쌓여있습니다. 책 읽을 시간이 부족해서 요즘 더욱 리뷰를 쓰지 못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짧게 나마 틈틈이 꾸준히 써야겠습니다. 오늘은 조금 썼습니다. 


4.

 2016년 서재의 달인에 선정되었습니다. 기쁩니다. 보상을 받는 것은 역시 좋습니다. 알라딘에게 고맙습니다. 알라딘도 제게 고마워할테지만요. 올해는 작년보다 훨씬 많은 글을 쓴 것 같습니다. 특히 페이퍼를 쓰기 시작하면서 글의 수가 크게 늘었습니다. 페이퍼의 달인 TOP100, 서재의 달인 TOP100 에 선정되어서 기쁩니다. 순위에 크게 민감하진 않지만 순위가 올라가는 것을 보면 즐겁습니다. 앞으로도 꾸준히 책을 읽고 글을 쓰고 싶습니다. 내년에도 그럴 여건이 될지, 아니면 전공 공부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게 될지 아직 모르겠습니다. 해야할 일을 하면서 하고 싶은 일을 맘껏 하고 싶습니다. 독서가 너무 좋습니다. 세상에는 좋은 책들, 읽고 싶은 책들이 수두룩합니다. 


5.

 감기에 걸렸다가 회복했습니다. 요즘 독감이 유행입니다. 무리하지 마시고 컨디션 관리, 건강 관리 잘하시기 바랍니다. 특히나 손을 잘 씻고 청결이 중요합니다. 감기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6.

 2016년이 얼마남지 않았습니다. 시간 참 빠릅니다. 모두 한 해 잘 마무리 하시기 바랍니다! 행복하고 건강한 하루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댓글(4) 먼댓글(0) 좋아요(2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cyrus 2016-12-27 18:10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술은 되도록 안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건강을 위해서 술을 피한다고 주변 사람들에게 미리 양해를 구하니까 다행히 너그럽게 이해를 해줬습니다. 이제는 술을 잘 마셔야 멋진 사람이라는 인식이 사라져야 합니다. 과장된 인식 때문에 억지로 술 마시는 사람들이 있거든요.

올해 서재의 달인 되셔서 축하드리고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고양이라디오 2016-12-28 09:13   좋아요 2 | URL
덕분에 어제 술은 거의 안 마셨습니다. cyrus님도 서재의 달인 되신거 축하드립니다. 연말 잘보내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16-12-28 02:15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6-12-28 10:01   URL
비밀 댓글입니다.
 

고양이라디오 님은 알라딘을 통해, 
한 해 동안 이만큼의 책을 만났습니다.

84권27,315페이지책장 4.9칸



(1칸 36cm 기준)

작년보다는 45권 덜,
재작년보다는 149권 덜,
구매하셨습니다.

2015년
129권
2016년
84권



 갈수록 책구입이 적어지고 있습니다. 저는 도서관이용률이 높습니다. 도서정가제 전이 참 좋았습니다. 그 때는 같은 가격으로 책을 2배가량 구입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댓글(6) 먼댓글(0) 좋아요(15)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지키미 2016-12-13 18:3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도서정가제 이전...

고양이라디오 2016-12-13 21:16   좋아요 0 | URL
되돌릴 수 없겠죠ㅠㅠ

꼬마요정 2016-12-13 18:5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도... 도서정가제 이전이 훨씬 좋았습니다. ㅠㅠ

고양이라디오 2016-12-13 21:17   좋아요 0 | URL
도서정가제 이전에 책을 많이 사둘껄 아쉽습니다ㅠㅋㅋ

재는재로 2016-12-13 20:2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도 그렇네요92권이나 도서정가제이후책구매량이

고양이라디오 2016-12-13 21:17   좋아요 0 | URL
책 구입에 쓰는 돈은 비슷한데 계속 구매량은 줄어드는 듯한...
 


 저는 전남 순천에 삽니다. 순천에는 몇몇 관광지가 있습니다. 그중 가장 유명한 곳은 순천만 갈대밭과 순천만 정원입니다. 저는 두 곳 모두 자주 가봤습니다. 친구들이 놀러오면 데려갈데가 없으니까요... 한 번쯤은 가봄직한 곳입니다. 더이상은 가기 지겹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순천만 문학관이 순천만 갈대밭 근처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한 번 가봤습니다.


 순천만 문학관 가시는 방법은 대충 2가지가 있습니다. 순천만 갈대밭 주자창에 주차하시고 걸어서 가는 방법과 순천만 정원을 둘러보고 스카이 큐브라는 이동수단(왕복 8천원?)을 이용하시는 방법이 있습니다. 저는 현지인답게 대충 골목에 주차하고 순천만문학관 가는 지름길로 걸어서 갔습니다. 그 방법을 설명해드리기가 조금 어렵네요. 순천만갈대밭 주차장 가시기 전에 보면 순천만 문학관 안내 표지판이 보입니다. 그길로 가시면 되는데... 아마 잘 안보이실겁니다. 저도 이번에 처음봤으니까요.

 

  일단 순천만 문학관 주변 갈대밭 사진입니다. 이날 하늘이 참 아름다웠습니다. 



 반 고흐도 울고갈 사진입니다. 사진은 제가 찍지 않았습니다. 저는 이렇게 잘 찍지 못합니다. 

 



 순천만 문학관에는 <무진기행>의 김승옥작가와 동화작가 정채봉작가의 문학관이 있습니다. 아래는 김승옥 문학관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무진기행>의 모티브 공간은 순천만입니다. 



 아래는 정채복작가의 사진과 문학관에서 찍은 사진들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정채봉문학관이 좋았습니다. 



 "바다가 아스라이 여인의 인조비단 치맛자락처럼 펼쳐져 있는 순천만에 가보세요." 참 시적인 표현입니다. 



 정채봉작가가 어떤 책을 읽었는지 살펴보는 것도 재미있었습니다. 



 "아름다움이 이 세상을 구원할 것이다." 라는 도스토예프스키의 말을 저도 좋아합니다. 정채봉작가의 말처럼 동심이 이 세상을 구원할지도 모르겠습니다. 




 한 가지 팁을 더 드리자면 순천만 갈대밭 가실 때 일몰시간에 맞춰서 용산 전망대에 올라가보시기 바랍니다. 장관입니다. 입구에서 용산 전망대까지는 대략 50~60분 걸립니다. 올라가는 것은 크게 힘들지 않습니다. 분명 올라가시면 보람이 있으실 겁니다. 맛집은 저희 이모가 하시는 '남흥회관' 을 추천드립니다. 솔직하게, 제가 세상에서 가장 좋아하는 맛집입니다. 고기집, 한정식집입니다. 다 맛있습니다. 주차장있습니다. 순천만갈대밭과는 다소 거리가 있습니다. 식사하시고 '야시장' 들리시는 것도 추천코스입니다. 다른 메뉴 원하시면 다른 맛집 추천해드리겠습니다.  




댓글(6) 먼댓글(0) 좋아요(34)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낭만인생 2016-12-13 12:1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순천만에 문학관이 있었군요. 처음 알았습니다. 꼭 가보고 싶네요.

고양이라디오 2016-12-13 12:31   좋아요 1 | URL
저도 최근에 알았습니다. 순천만 구경할때 같이 가보시면 좋을듯 합니다.

붉은돼지 2016-12-13 12:5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순천이 고향이시군요.. 제가 군에 있을 때 바로 위에 고참이 벌교 사람이었습니다. 순천에서 돈자랑하지마고 벌교에서 주먹자랑하지마라...맞나?? 하는 속담도 기억납니다. 아마 태백산맥 읽으면서 처음 알았던 속담같아요....
갈대밭 사진이 멋지군요...갈대밭에는 두어번 가 본 것 같은데 문학관에는 가보지 못했습니다. 남흥회관 기억하겠습니다. ^^

고양이라디오 2016-12-13 14:41   좋아요 0 | URL
˝순천에서 얼굴자랑하지 말고 여수에서 돈자랑하지 말고 벌교에서 주먹자랑하지 말라.˝ 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신빙성이 어느정도인지는 모르겠으나...



지금행복하자 2016-12-13 15:2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순천만 여러번 가봤고 문학관이 있다는 것도 아는데... 못 가봤어요.. 동행한 사람들이 항상 나중에 가자고 해서요.. 도대체 그 나중이 언제일까요? ㅎㅎ
남흥회관 꼭 기억하겠습니다~^^

고양이라디오 2016-12-13 15:48   좋아요 0 | URL
다음에는 문학관도 가보시고 남흥회관도 가보시기 바랍니다^^
 

1.

 결국 감기에 걸렸습니다. 요즘 너무 무리했던 것 같습니다. 잠도 충분히 못 자고 찬바람도 많이 쐬고... 다들 감기조심하시고 건강챙기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일찍 잠자리에 들어야겠습니다. 오랜만에 감기 걸린 것 같은데... 굉장히 힘드네요.


2.

 12월입니다. 곧 크리스마스도 다가옵니다. 한 해가 저물어 갑니다. 요즘은 책도 많이 못 읽고 리뷰도 많이 못 쓰고 있습니다. 잠시 쉬어가야하나 봅니다. 모두 한 해 잘 마무리하시기 바랍니다.


3. 

 12월 제게도 벌써 많은 일들이 있었고 국가적으로도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어수선합니다. 


4.

 날씨가 춥습니다. 과음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안전운전하시기 바랍니다. 보행시 차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안전과 건강이 최우선입니다. 


댓글(20) 먼댓글(0) 좋아요(25)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syo 2016-12-12 21:5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돌아와요 건강하게~

고양이라디오 2016-12-13 09:11   좋아요 0 | URL
한결 나아졌네요. 감사합니다^^

나와같다면 2016-12-12 22:1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도 일주일째 감기로 힘드네요ㅠㅠ
고양이라디오님도 잘 자고, 잘 쉬고, 잘 먹고 어여 나으세요..

고양이라디오 2016-12-13 09:12   좋아요 0 | URL
나와같다면님도 잘 쉬고 계시지요? 감기는 쉬어라는 병 같습니다. 얼른 쾌하시기 바랍니다. 비타민C도 보충하시고요.

cyrus 2016-12-12 22:3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애서가가 아플 때 처방하는 약은 책입니다. 농담이고요, 쉬면서 따뜻한 물 많이 마시세요. 건강하세요.

고양이라디오 2016-12-13 09:13   좋아요 1 | URL
두통만 없으면 책을 보고 싶은데... 한결나아졌습니다. 감사합니다^^ cyrus님도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 유의하시고요. 애서가는 아프면 안됩니다ㅋㅋ

꼬마요정 2016-12-12 22:3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얼른 나으세요~~ 안전과 건강이 최고지요 그렇죠..^^

고양이라디오 2016-12-13 09:14   좋아요 0 | URL
평소에는 잊고 살다가 한 번씩 안전과 건강이 최고라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꼬마요정님 감사합니다.

워니워니 2016-12-12 22:4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도 감기기운 있어서 상태가 안좋아요ㅠ 감기 빨리 나으세요~

고양이라디오 2016-12-13 09:14   좋아요 0 | URL
워니워니님 푹 쉬세요~ 따뜻하게해서 땀도 살짝 흘리셔서 빨리 낫습니다~

yureka01 2016-12-13 00:1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얼른 쾌차하시길 바랍니다. 고생을 짧게!~

고양이라디오 2016-12-13 09:16   좋아요 1 | URL
민망하게도 사실 전 감기 짧게 앓는 편입니다;;; 어제는 머리가 많이 아팠는데 오늘은 좀 나아졌어요. 유레카님도 감기 조심하세요~

서니데이 2016-12-13 00:1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감기 빨리 좋아지셨으면 좋겠어요.^^

고양이라디오 2016-12-13 09:17   좋아요 1 | URL
서니데이님 덕분에 빨리 좋아졌습니다^^ 감사합니다.

퍼론 2016-12-13 00:5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전 딸아이와 같이 독하게 앓았어요 어서나으시길

고양이라디오 2016-12-13 09:16   좋아요 0 | URL
저도 누군가에게 옮은거 같아요ㅎㅎㅎ 퍼론님도 괘차하시기 바랍니다.

블랑코 2016-12-13 04:0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얼른 회복되시길 바랍니다. 나은 뒤에도 몸보신 잘하시고요. 고양이라디오 님도 올해 마무리 잘하세요~

고양이라디오 2016-12-13 09:17   좋아요 0 | URL
몸보신 잘하고 앞으로 일찍 잠자리에 들어야겠네요. 블랑코님도 올해 마무리 잘하시고요~

:Dora 2016-12-13 09:3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뜨뜻하게 지지세요 ... 핸펀은 던져버리시고! 얼른 나으시길

고양이라디오 2016-12-13 11:13   좋아요 1 | URL
Theodora님 오랜만이네요. 반갑습니다^^ 어제 열심히 뜨뜻하게 지졌습니다!
 

1.

 요즘 서평단 당첨도서만 읽고 있는 것 같습니다. 다른 책 읽을 겨를이 없네요. 


2.

 그런데도 불구하고 또 서평단 신청했습니다. 문제는 다들 읽어봄직한 책들이라는 사실입니다. 머 저는 대부분의 책을 읽어보고 싶어하지만요... 음식과 건강에 대한 책 <웰빙 전쟁>, 공쿠르 상을 수상하고 일본 서점대상 1위를 차지한 역사 소설 <HHhH>, 그리고 <위대한 멈춤>. 모두 읽어보고 싶습니다. 

















3.

 콜린 매컬로 처음 만나봤는데, 앞으로 자주 만나게 될 것 같습니다. <카이사르의 여자들 1> 재밌습니다. '마스터스 오브 로마' 시리즈와 3천만권이 팔린 베스트셀러 <가시나무 새> 모두 읽어보고 싶습니다.

 
















댓글(2) 먼댓글(0) 좋아요(7)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syo 2016-12-08 11:4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라됴님은 서평쟁이.....

고양이라디오 2016-12-08 21:29   좋아요 0 | URL
이러다 대머리 되겠어요ㅠ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