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정치에 있어서 저의 예측, 혹은 기대는 항상 빗나가는 것 같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당선, 브렉시트, 그리고 이번에는 트럼프의 당선. 트럼프가 후보로 나온 것이 넌센스라고 생각했는데, 당선이 현재 유력시 되고 있습니다. 이쯤되면 넌센스가 아닌 쇼크겠지요. 트럼프의 당선이 우리나라, 그리고 세계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우려됩니다. 우니나라에 그리 희소식은 아닌 것 같습니다. 이미 한국증시와 아시아증시가 폭락했습니다. 


2.

 팟캐스트 <지대넓얕>에서 채사장이 이런 이야기를 했던 것 같습니다. "현재 세계 정세가 세계 2차 대전 때와 유사하게 흘러가고 있다." 영국, 그리고 미국까지 고립주의로 돌아섰습니다. 세계 2차 대전 전에도 세계 대공황 등 세계 경제가 어려웠고, 독일은 1차 세계대전으로 인한 전쟁채무 등으로 경제가 어려웠습니다. 제국주의, 식민지 지배에 한 발 늦은 일본, 이탈리아와 손을 잡고 세계 2차 대전을 일으켰습니다. 그 당시에도 경제 블록화가 형성되어 후발주자들은 그 틈을 비집고 들어가기 힘든 상황이었습니다. 영국, 미국의 블록화가 어떻게 진행되고 유로연합이나 세계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모르겠습니다. 이민자 등 외부에 배타적이고 보수적, 국수주의적인 정권이 들어섰습니다. 


3.

 요즘 서평단에 엄청 신청을 하고 종종 당첨이 되고 있습니다. 알라딘에서 예스24를 소개하는게 꺼름칙하지만... 혹시나 서평단 신청에 관심있으신 분들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하루에도 3~4개씩 서평단 모집글이 올라옵니다. 방법은 이렇습니다. 일단 yes24에 블로그를 만듭니다. 회원가입하면 아마 블로그가 주어지는 것 같습니다. 블로그를 대충 꾸밉니다. 서평단 모집글을 스크랩합니다. 스크랩한 주소와 책을 읽고 싶은 이유를 댓글로 답니다. 저는 서평단 모집글을 읽고 스크랩하고 댓글달고 이런 일련의 활동이 한 번 하는데 2분 정도 걸리는 것 같습니다. 저에게 서평단 당첨의 가장 큰 장점은 서평단이 아니라면 읽지 않고 지나쳤을 책들을 읽게 된다는 점입니다. 평소라면 선택하지 않을 잘 몰랐던 분야를 접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http://blog.yes24.com/reviewers


4.

 그런데 박근혜 하야는 언제하는걸까요? 이미 외국 언론에도 국정농단 사실이 다 알려졌습니다. 이래가지고 어디 부끄러워서 박근혜 대통령이 대한민국을 대표해서 해외순방이나 외교를 할 수 있겠습니까? 외국 수상들이 박근혜를 보면 '최쑨씰~' 이 떠오를텐데 말입니다. 국민을 국가를 우롱한 댓가를 치르기를 바랍니다. 아울러 세월호 사건때 사라진 7시간에 대한 해명도 부탁드립니다. 9.11 테러때 미 대통령 부시는 학교에 어린이들을 방문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7분 간 테러 사실에 대한 연락을 받지 못했다고 합니다. 그 7분 때문에 부시는 청문회에 불려나와야 했습니다. 그런데 박근혜는? 7시간 국정공백이 있었는데도 아직 해명을 요구받지도 않고 해명을 하지도 않았습니다. 7시간 동안 최순실에게 지시를 받고 있었을까요? 도대체 뭐하고 있었던 걸까요? 


댓글(6) 먼댓글(0) 좋아요(18)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2016-11-09 15:3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6-11-09 15:4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6-11-09 15:43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6-11-09 15:49   URL
비밀 댓글입니다.

재는재로 2016-11-09 17:3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도 길지나가는데 박근해 하야 서명을 받는걸 보고 놀랐죠 서명은 개인적이니 말하지는 않겠어요 그래도 저런식으로 국민의 의견과 목소리를 내서 들러내고 싶어요 당신을 믿지 않는다고 양심이나 기본적인 윤리를 가진 인간이라면 알아서 판단해서 제대로 된 사과와 잘못을 인정하고 제대로된 답변을 행동해 달라고

고양이라디오 2016-11-09 20:05   좋아요 1 | URL
검찰조사가 제대로 이루어져서 잘못을 확실하게 집어내줬으면 합니다!
 

지금 <니체와 걷다> 읽고 있는데 사진도 니체의 글도 너무 좋습니다ㅠㅠ

이 책 강추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오늘은 서친분들 서재를 산책했습니다. Agalma님의 서재 흑백으로 깔끔하고 음악이 있어서 너무 좋습니다. 문체도 분위기 있고 품위가 느껴졌습니다. 제 서재를 보니 음악도 없고 글고 딱딱하고 삭막합니다ㅠ 스킨을 선택할 때 배고파서 녹차케익을 선택했었는데 잘못된 선택일까요? 서재가 센스있고 이쁘게 정돈되고 꾸며진 분들을 보면 부럽습니다ㅠ 


 마르케스 찾기님의 서재도 방문했습니다. 리뷰가 많지 않으셔서 (150개정도) 한 바퀴 훑어볼 수 있었습니다. 제가 읽은 책이나 읽고 싶은 책 리뷰를 발견하면 즐거운 마음으로 읽어보았습니다. 마르케스, 카프카, 단테의 <신곡>, <돈키호테> 등 읽어보고 싶은 작가와 책들을 발견했습니다. Agalma님의 서재도 그렇고 서친분들 서재를 방문하면 읽고 싶은 책들이 많아져서 즐거우면서도 한편으로는 복잡한 심정입니다. 10권을 정말로 '동시에' 읽을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책탑은 쌓여만 가고 보관함도 쌓여만갑니다. 


 남자의 이상형은 '처음 본 여성' 이란 우스갯소리가 있듯이, 저도 읽고 있는 책들보다 처음 본 책들에게 끌릴 때가 많습니다. 지금 서재에 <돈키호테>나 <신곡>이 있으면 냉큼 꺼내서 읽어볼텐데요... 실컷 책을 사서 개인 도서관을 갖고 싶습니다ㅠㅋ 제가 돈을 버는 이유는 책을 실컷 사고 서재를 꾸미기 위함입니다. 


 오늘 책 반납을 위해 도서관에 갈 예정입니다. 책탑이 너무 많이 쌓여서 책을 빌리지 않으려고 했는데... 항상 이렇게 생각하다가도 가면 10권을 꽉꽉 채우곤 합니다. 이런 한 번은 참아봐야겠습니다. 책탑이 너무 높아졌습니다. 


댓글(9) 먼댓글(0) 좋아요(16)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AgalmA 2016-11-04 20:08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감사^^)... 책을 사는 이유는 읽고 싶을 때 맘대로 뽑아서 읽을 수 있는 쾌감이 압권! 생각나는 대목이 있는데 도서관에서 빌려 읽은 책일 때 정말 답답해요

고양이라디오 2016-11-04 20:36   좋아요 1 | URL
맞아요. 꺼내서 확인해보고 싶을 때가 한 번씩 있어요. 근데 책을 너무 많이 사두면 나중에 읽어야지 하면서 안 읽게되요ㅜㅋ

마르케스 찾기 2016-11-04 20:59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한 작가의 책이 좋으면 그 작가의 책들 모두를 찾아서(품절도서까지 다 찾아다니면서,,,) 몽땅 구매하여 읽어내다보니,,,, 책이 어느새,, 3천권까지만 세어보다 그만뒀네요ㅠㅠ
어릴 때는 그저 베스트셀러만 쫓느라 이거저거 뒤섞이게 읽었는 데,,,,

마르케스는 아직 번역되지 못한 책들은 읽지도 못하는 스페인어 원서까지 사버렸어요ㅋ 스페인어 사전도ㅠ
국내에 편찬된 책은 모조리 수집했죠.
작가별로 모조리 다 수집하게 된 첫 시작이 된 작가입니다 ^^
(그래서 그 시작을 기념해서 ˝마르케스 찾기˝예요ㅋㅋ)
그 뒤로 하루키, 카프카, 오스터, 베르나르, 쥐스킨트, 코옐료, 빅셀, 센델, 루시디, 그라스, 하인리히뵐, 나딘고디머, 장퇼레, 프루스트, 아이작, 스타인벡, 트웨인, 베른, 움베르토, 생텍쥐베리, 사르트르, 토마스만, 쿤데라, 조지오웰, 더글라스, 울프, 호르헤, 세르반테스,,,,
조정래, 이외수, 조세희, 고은, 최규석,,,,,,,
두 벽면의 책꽂이와 그 바닥에 쌓아놓인 작가들만 나열해 봤어요ㅋㅋ 작가별로 책꽂이 칸이 따로 배정되어 있죠ㅋㅋ

톨스토이나 헤르만헤세등등의 세계 고전 작가들의 작품들은 또 다른 벽면을 차지하고 있구요,,

1990년대 만화책 수집도 좋아라합니다,,
(고교시절 딱 한 번 읽은 만화책이 ˝굿바이미스터블랙˝이었는 데,, 그 거 하나 읽다가ㅠ 커서, 대학가서, 하고 싶은 거 다해라,,며 야단 맞았죠ㅋㅋ 그러게요 이제 다 컸으니 그때 못 읽은 만화책 지금 읽겠다며 수집해 댔죠ㅋㅋ 그랬더니 이젠 언제 철들래? 하네요ㅋㅋ

언제쯤이면 하고 싶은 거 지금 다하라는 말을 들을 수 있을까요,,,)

어릴 때 장래희망이,, 늙어,, 시간이 멈춘 것 같은 헌책방 주인이 되는 거였는 데, 아직 늙진 않았지만ㅋ 장래희망대로 헌책들의 주인이 되었습니다 ^^
이 책들 몽땅 제자에게 남긴다는 증여도 이미 해둔 상태니,,, 처분할 고민도 없이 마음놓고 사재기를 합니다 ^^

스마트한 기계들이랑 별로 안 친한 까닭에 이제야 리뷰라는 것을 써보기 시작했지만,,
혼자만의 독서에 편협함만 늘까 염려하여 다른 분들의 리뷰들도 ˝찾아˝ 읽기 시작했지요ㅋ
그래서 친구신청도 이제 막 하기 시작했습니다 ^^

오늘 관심 가져 주셔서,,,
이리도 길게 인사를 드리게 되었네요ㅋㅋ

고양이라디오 2016-11-07 12:22   좋아요 0 | URL
저랑 비슷하시네요. 저도 마음에 드는 작가 생기면 그 작가의 책들을 전부 찾아 읽는 편입니다. 저는 이제 시작이라서 아직 전작을 읽은 작가가 많지 않아요ㅎ

하루키를 가장 좋아합니다. 지금은 하루키책을 다시 읽으면서 사모으고 있어요^^

제 카테고리에 전작을 읽고 싶은 작가들의 카테고리를 따로 만들고 있습니다.

소설가로는 파트리크쥐스킨트, 도스토예프스키, 베르나르 등이 있고 과학자, 철학자 등도 있습니다.

주로 소설류를 많이 읽으시나봐요ㅎ? 저도 책을 읽다보니 점점 소설류의 비중이 커지는것 같습니다ㅎ

만나게 되서 반갑습니다^^

고양이라디오 2016-11-07 12:22   좋아요 0 | URL
돈키호테는 열린책들이 좋나요? 빌리려고 하는데 상당히 두껍군요ㅠㅋㅋ

마르케스 찾기 2016-11-05 01:26   좋아요 3 | URL
네 열린책들 돈키호테가 읽기엔 편합니다. 시공사에서도 완역본을 내긴 했는 데, 열린책이 읽기엔 더 나았습니다. 물론 저는 두 출판사 책을 다,,ㅋㅋ
다른 출판사에서는 완역본이라기엔 얇죠ㅋㅋ 이 두 출판사가 삽화나 번역이 좋습니다.
개인적으론 시공사 번역이 더 좋았지만,,
*시공사 (비발도가 낭랑한 목소리로 낭송하기 시작했다)
*열린책들(비발도는 분명한 목소리로 읽어 내려갔다)
이렇게 번역되어 있네요.
돈키호테의 호방함이나 몰락한 귀족의 허세같은 것을 잘 반영하여 번역해 낸 건 시공사라는 게 제 생각입니다.

고양이라디오 2016-11-04 21:36   좋아요 2 | URL
마르케스 찾기님때문에 못참고 열린책들꺼로 <돈키호테 1> <신곡: 지옥편> 빌렸습니다ㅠ
오늘 도서관에서 책 안빌리려고 했는데 벌써 4권이나 빌렸네요ㅠㅠㅋ
이번주에 책을 8권을 샀는데ㅠㅋㅋ

번역을 비교해보니 시공사가 더 좋아보이네요...

마르케스 찾기 2016-11-04 21:39   좋아요 2 | URL
짬 되시면 시공사꺼도ㅋㅋ
시공사도 좋게 읽었는 데,, 그래서 안타까운,, 양손에 쥐고 하나도 놓지 못하는 어린애 같네요ㅠㅠ
하루 마무리 잘 하시길,,,

고양이라디오 2016-11-04 21:41   좋아요 1 | URL
고전은 이래서 고민되요ㅠㅋ 어느 출판사를 선택할지ㅋ
네 마르케스찾기님도 좋은 주말되세요~
 

1. 

영화 <Her>을 보았다. 오랜만에 예술적이고 감성적인 영화를 보았다. 영상, 음악, 연기, 삶과 사랑이야기, 모두 아름답게 그려냈다. 그러고보니 멜로/로맨스 는 정말 오랜만이다. 오래 기억될 영화이다. 다시보고 싶은 영화다. 엄청 감정이입하면서 봤다. 슬펐다. 슬프다.


2.

알랭 드 보통의 <젊은 베르테르의 기쁨>을 보았다. 지금껏 읽은 보통의 책 중에 최고다. 알랭 드 보통은 철학자다. 나는 철학자들을 좋아한다. 삶을 철학하지 않고는 못 배기는 그들을 나는 좋아한다. 소크라테스를, 에피쿠로스를, 세네카를, 몽테뉴를, 쇼펜하우어를, 니체를 좋아한다. 영화 <Her>를 보면서 주인공이 니체를 닮았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더 짠했다. 니체도 불쌍하고, 나도 불쌍하다. 철학자들은 대부분 불쌍하다. 철학은 위안을 준다. 불쌍해도 괜찮다고, 모두가 다 불쌍하다고. 니체는 말한다. 불쌍하다고 해서 주눅들지 말라고, 딛고 다시 일어서라고. 계속 걷다보면 안개가 걷히고 정상이 보일꺼라고. 정상의 공기는 좀 더 맑고 경치는 좀 더 좋을거라고.


3.

예스블로그에 서평단 모집글이 참 많이 올라온다. 열심히 신청한다. 횟수가 늘면 확률도 는다. 가끔 원치 않은 책이 당첨되어서 당황스럽다. 앞으로는 원치않은 책은 신청하지 말아야겠다. 


아래 주소에 가보시면 서평단 모집 공지가 많습니다.

http://blog.yes24.com/blog/BlogMain.aspx?blogid=reviewers&Gcode=011_13


4.

서평단모집 <사피엔스의 미래>에 탈락했다. 아쉽다. 꼭 보고싶은 책이다. 사서보든지 아니면 도서관에 도착하길 기다리던지 해야겠다. 잠깐 잊고 지내다 보면 도서관에서 발견하게 될 것이다. 


댓글(4) 먼댓글(0) 좋아요(1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나와같다면 2016-11-02 00:53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당신과 이야기 하면서도 8,316명과 이야길 하고 있고, 그중에서 641명은 진심으로 사랑해요˝

고양이라디오 2016-11-02 09:29   좋아요 1 | URL
나와같다면님은 대사들을 외우고 계신가요ㅎ? 아니면 따로 기록해놓으세요^^?

영화 너무 좋았어요~

마르케스 찾기 2016-11-04 21:04   좋아요 2 | URL
Her를 보면서 참 공허하다 허전하다,, 슬프면서도 이상하게 아름답다,,,, 그랬어요ㅋㅋ
저 대사가 더,,, 아프면서, 팍 감기는 대사였어요. Her를 한마디로 모두 보여주는...

고양이라디오 2016-11-04 21:06   좋아요 0 | URL
이미 저 대사를 알고 영화를 봐서 저는 좀 느낌이 반감됐어요ㅠㅠ
 















 오늘 영화 한 편을 보고 책 한 권을 읽었습니다. 뭔가 그동안의 고민들이 조금 해소가 되는 듯한 느낌입니다. <나답게 살 용기>가 제게 '나답게 살 용기' 를 주었습니다. 아들러 심리학을 알리는 <미움받을 용기>의 저자 기시미 이치로의 저서입니다. 


 요즘 책이 손에 잡히지 않고, 책이 별로 읽고 싶지도 않았습니다. 이 책도 어지러지는 문자들을 배열해가며 간신히 읽었습니다. 다시 읽어보고 싶습니다. 좀 더 소화시키고 싶습니다. 


 저는 책이 눈에 안 들어올 때는 영화를 봅니다. 덕분에 최근에 영화를 많이 봤습니다. 매트릭스 3편을 이틀만에 다 봤습니다. 3편 <매트릭스: 레볼루션>은 1,2 편보다는 못하지만, 그래도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영화였습니다. 영화를 보다보니 고등학교 때 영화관에서 이 영화를 봤던 기억이 조금씩 떠올랐습니다. 아마, 대부분의 대사나 장면들, 스토리 전개나 세계관, 줄거리를 전혀 이해하지 못하고 봤을 것입니다. '아는만큼 보인다.' 때문에 저는 점점 인식의 폭이 넓고 깊어지는 것이 즐겁습니다. 이는 독서가 주는 풍요로움 중에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대부분 무용하고 쓸데없는 생각들이지만, 제겐 아무생각없이 보는 것보단 재미있습니다. 이또한 사람마다 다를테지요. 즐거움은 개인적인 것이니까요. 어쩌면, 즐거움뿐만 아니라, 거의 모든 것이 개인적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써야할 책리뷰, 영화 리뷰가 많지만 요즘 왠지 리뷰쓰는 것도 시들해졌습니다. 내일부터는 한 편이라도 써봐야겠습니다. 또 한 편 쓰다보면, 어느새 두 편, 세 편 신나게 쓰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댓글(2) 먼댓글(0) 좋아요(15)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솔불곰 2016-10-18 00:2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열정이 식지않았으면 좋겠네요 ㅠ

고양이라디오 2016-10-18 09:02   좋아요 0 | URL
솔불곰님 감사합니다^^ 솔불곰님도 파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