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명절때는 편하게 하루만 집에서 먹고, 계속 외식을 했더니 약간 소화불량 온것 같아요. ^^;;

마지막 편안함을 느끼기 위해 먹은 '송추 평양면옥'

 

가족들은 꿩냉면 시키고 나만 면 많이 먹으려고 '민짜' 시켜보았어요.^^;;

평소에도 고기는 덜어서 주니깐 고명 빼고 면 많이를 '민짜'라고 합니다.

연세드신 어르신들중에는 '거냉-얼음없이 차갑지 않은 육수'을 시키시는 분들도 보았어요.

 

 

민짜를 시켜보니 별로 차이가 없어보이지만...

 

 

지난번에 찍은 냉면과 비교해보면 확실히 면이 많지요?

평소 한그릇도 양이 적은편은 아닌데, 한그릇 꾹꾹 눌러서 먹었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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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19 13:12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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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19 13:28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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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19 13:32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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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19 13:35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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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19 13:36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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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lla.K 2016-09-19 16: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냉면 민짜라는 게 있군요.
보통 보다 크다는 건가요?
보니 먹고 싶긴 합니다.ㅋ

보슬비 2016-09-19 20:18   좋아요 0 | URL
네. 고명을 빼는 대신에 면을 더 많이 주는거랍니다. ^^
저로써는 고기보다 면을 좋아하니, 민짜가 짱이예요. ㅎㅎ
 

냉면이 먹고 싶었는데, 갑자기 추워져서 칼국수를 먹은이후에 계속 냉면이 생각났어요. 우연히 지나가다 발견한 송추의 '평양면옥'은 꿩육수를 사용하는 냉면집이라 궁금해서 가보았답니다. 요즘 일교차가 커져서 아침에는 따뜻한 물을 오후에는 차가운 물을 마시고 있어요. ㅎㅎ

 

 

집에서 그리 멀지 않은곳에 오래된 냉면집이 있었습니다. 언제나 냉면집 처음 갈때면 가슴이 두근 두근...^^

 

인테리어는 평양에 온듯(?)한 올드한 분위깁니다. ^^ 아는사람들만 찾는다는 단골냉면집이라 그런지 연세가 있는 분이나 가족단위로 오는 분위기네요.

 

 

면수를 내놓는데, 메밀향이 구수하니 좋았어요.

 

 

이곳은 독특하게 물김치를 내놓는데, 적당히 익고 맛과 간이 깔끔해서 좋았습니다. 나중에 냉면을 먹으면서 물김치 건져서 싸먹으니 맛있었어요. 봉피양 고명으로 올려주는 물김치는 너무 달아서 싫었는데, 이정도 간은 물김치만으로 맛있었습니다.

 

 

에피타이저로 녹두전.

원래 꿩냉면이라하여 혹 만두도 꿩고기로 하나 싶었는데, 만두는 꿩고기가 아니라 녹두전을 시켰는데, 바로 부쳐주니 깔끔하고 맛있었습니다. 뭐, 언제나 전은 바로 만들어 먹으면 다 맛있죠? ^^

 

 

평소 냉면그릇보다 큼직하고 면도 넉넉해서 한그릇 다 먹을때는 배불렀어요. 저는 사리 추가하지 않아도 될듯합니다.

 

 

고명은 오이절임, 무절임, 소고기 사태, 그리고 꿩경단입니다. 동그랗기보다는 네모난것이 크게 만들어서 썰어서 내놓는것 같아요. 한입 먹어보았는데, 꿩경단은 꿩의 뼈도 함께 갈아서 만든거라 독특한 식감이 있어요. 저는 그 까끌함이 싫어서 신랑에게 주었답니다.

 

고명에 배도 있던데, 오랜만에 배가 들어있는 냉면을 먹는것 같더군요.^^

 

육수맛은 고기향이 진한데도 은근히 깔끔해서 좋았어요. 무엇보다 메밀면이 식감과 맛이 좋아서 완전 만족!! 집에서 그리 멀지 않은곳에 마음에 드는 냉면집 발견해서 완전 좋았습니다.~~~ 이제 멀리 찾아갈필요는 없을것 같아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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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05 20:39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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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05 21:25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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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05 22:23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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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은 독특한 외국 음식점이 많아서 좋은것 같아요.

'케르반'은 터키 음식점인데, 런치 메뉴가 가성비가 좋은곳이예요. 오랜만에 갔더니 메뉴구성이 더 좋게 바뀌었네요.

 

 

 

 

런치메뉴에 포함된 식전빵과 스프, 샐러드

 

 

마치 우리나라 전병처럼 말아놓았는데, 겉은 바삭하고 안은 고기와 치즈가 잘 어울려져서 맛있었어요.

 

 

그릴드 치킨이예요. 사진보다 더 양이 많은데, 먹다가 사진 찍지 않은거 생각나서 가지런히 모아놓고 다시 찍었어요.^^ 숯불향이 너무 맛있었습니다. 이 메뉴는 꼭 시켜보세요.

 

 

후식으로 홍차. 쌉사르한맛이 없이 적당히 잘 우려낸 홍차에 각설탕 한개 넣어서 마셨어요. 그런데 손잡이가 없어서 처음에는 스픈으로 떠 마셨습니다. 넘 뜨거워~~

 

 

날씨가 갑자기 좋아져서 자꾸 식욕 돋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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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30 11:30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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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31 01:56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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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씩 샐러드가 무지 땡기는날 아점으로 만든 멋대로 샐러드 만들었는데, 성공적입니다.^^

 

재료 : 믹스 샐러드, 칵테일 새우, 햄프씨드

소스 : 스윗칠리소스, 핫소스(스리라차), 올리브오일, 사과식초, 베트남 고추, 허브소금

 

1. 소스 믹싱 - 올리브 오일 꽤 많이...^^에 베트남 고추 2개정도 부셔 넣고, 스윗 칠리소스는 단맛을 스리라차는 매운맛, 사과식초 신맛, 허브소금으로 짠맛을 넣어 막 섞어줍니다.

 

 

2. 씻어놓은 믹스 샐러드와 삶아서 차갑게 식힌 칵테일 새우 투하해서 비빔.

 

 

3. 햄프시드가 있어서 넣었는데, 퀴노아나 견과류등을 대신 넣어도 되요.

 

 

막 섞어서 맛있게 먹으면 되요. 그릇에 옮겨둔것은 먹느라 찍는것 깜밖했어요. ^^;;

 

그냥 스윗칠리소스와 스리라차가 어울릴것 같아서 만들어보았는데, 매콤,새콤,달콤한것이 예상보다 맛있네요. 다음에는 삶은 오징어나 쭈구미 같은 해산물을 넣으면 더 좋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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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짜유기가 있다면 이런 비주얼의 비빔밥을 만들수 있다고 잠깐.... 믿었다. ㅋㅋ

그리고 여름에 육회비빔밥을 먹으려니 자꾸 마태우스님이 떠올라서..... -.-;; 맛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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