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걸려서 몸이 많이 힘드네요ㅠ

다들 건강 잘 챙기시고 환절기 감기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감기예방을 위해, 일교차가 심하니 아침 저녁으로 옷 따뜻하게 입으시고, 물을 많이 드시고, 햇볕도 자주 쬐시고, 과일도 드시고, 청결과 위생에도 신경쓰시기 바랍니다.

 

 병은 예방이 최우선입니다! 저처럼 감기 걸리고 후회하고 고생하지 마시고 다들 건강 잘 챙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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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rus 2015-09-15 20:41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해가 일찍 떨어지니까 날씨가 선선해졌어요. 감기 빨리 나으세요.

고양이라디오 2015-09-16 10:13   좋아요 1 | URL
네 감사합니다. cyrus님도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관리 잘하세요.

[그장소] 2015-09-16 01:4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그러네요..안그래도 벌써 따듯헌 침대생각하던참예요..

고양이라디오 2015-09-16 10:13   좋아요 1 | URL
저도 감기때문에 방에 보일러 때기 시작했습니다ㅠㅋ 따뜻하게 주무세요~
 

 

 

 

 

 

 

 

 

 

 

 

 

 

 

 

 

 

 

 

 

 

 

 

 

 

 15권을 샀다. 한 번에 책을 이 만큼 산 적은 꽤 오랜만인듯 싶다. 아마 최고 기록일지도. 9월 동안 꼭 다 읽도록 하자! 도서관에서 책 빌리는 것 자제하고 산 책 부터 읽자!!

 

 <보르헤스의 말>은 북플에서 로쟈님의 리뷰를 보고 알게 되었고, 이벤트도서 이기때문에 샀다. 이벤트도서여서 사긴 했지만, 어쩌면 가장 기대가 되는 책이기도 하다.

 

 <괜찮아, 어떻게든 살아간다옹>. 이 책은 그냥 고양이를 좋아해서 산 책. 알라딘 추천마법사에서 추천하는 책을 보다가, 낚였다. 쓸데없는 책들만 추천한다고 생각했는데, 하지만 이런 책이라면 환영이다.

 

 <리추얼>. 이 책은 팟캐스트 <빨간책방>에서 '내가 산 책' 코너에서 소개된 책인데, 이 책은 꼭 읽고 싶어서 메모해 뒀었다. 거장들의 일상을 였볼 수 있는 책.

 

 <서평 글쓰기 특강- 생각 정리의 기술>. 일단은 블로그에 리뷰와 서평을 쓰고 있는 관계로 도움이 될까 싶어서 구입하게 되었다.

 

 

 

 

  다음으로는 내가 가장 사랑하는 작가. 무라카미 하루키! 

 

 

 

 

 

 

 

 

 

 

 

 

 

 

 

 

 

 <애프터 다크>는 소설 <어둠의 저편>의 개정판이다. 굉장히 인상깊게 재미있게 읽었던 소설인데, 개정판으로 다시 읽어보고 싶다. 하루키의 책은 구입!

 

 <태엽감는새 3,4>권. <태엽감는새 1,2>권을 읽고 한동안 쉬었다가 요새 다시 읽고 싶어 구입하게 되었다. 역시 기대가 된다.

 

 

 

 

 다음은 알랭드 보통!

 여기서부터는 중고샾에서 구입한 책들이다.

 

 

 

 

 

 

 

 

 

 

 

 

 

 

 

 

 

 

 

 

 

 

 

 

 

 

 

 

 

 

 

 알랭드 보통의 책은 사실 <뉴스의 시대> 밖에 안 읽어봤다. 워낙 유명한 작가이지만, 예전에 그의 소설을 읽으려고 시도해봤으나, 그의 지적 허영에 거부감을 느끼고 읽기 거북해 했었다. 하지만, <뉴스의 시대>에서 의외로 뉴스에 대한 그의 철학적 성찰에 공감하고 그의 책과 글을 더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중고샾에서 그의 책 중에 한 권을 사려고 했는데, 그냥 직배송 중고에 나와 있는 책들을 세트로 다 구입해버렸다. 알라딘 직배송중고 책은 구하기 어려우니, 어차피 읽게 될 것 미리 구입한 셈 쳤지만, 꼭 9월에 다 읽도록 하자. 밀리면 안 읽게 된다!

 

 <무신론자들의 위한 종교>와 <불안>이 가장 기대가 된다.

 

 

 

 

 

 

 

 

 

 

 

 

 

 

 

 

 

 <세계를 감동시킨 도서관 고양이: 듀이>. 이 책도 꽤나 유명한 책이라 알고 있었지만, 이번 기회에 구입하게 되었다.

 

 <나는 사형수>. 양순자 어르신의 책은 이 책을 보면 모든 책을 다 본 것이다. 사형수가 들려주는 이야기는 어떤 이야기일지 궁금하다.

 

 <가난뱅이의 역습>. 이 책은 한겨레 인터뷰 특강 시리즈를 통해서 알게 된 책인다. 일본의 유쾌한 한 강연자의 책이다. 자본주의의 틈새에서 유쾌하고 한가하게 살아가는 그의 철학과 삶이 어떤 모습일지 궁금하다.

 

 

 

 이 늦은 새벽에 난 왜 이런 글을 쓰고 있는지가 궁금하다. 누군가에게 알리고 싶어서? 자랑하고 싶어서? 이 책들을 9월에 꼭 읽겠다는 선언을 하고 싶어서? 책을 산 기쁨과 흥분을 승화시키고자? 

 

 복합적인 내면의 이유가 있겠지만, 어쨌든 글을 쓰여졌고, 이제 자야할 시간이다.

 

 책을 여러 권을 동시에 사면 무슨 책부터 읽어야 할 지 너무 고민이 되서 되도록 지양하고 싶었는데, 그놈의 이벤트와 5만원병, 그리고 알라딘직배송중고책급매병 때문에 무려 15권이나 구입해버렸다. 이 병들은 정말 약도 없는 것 같다. 

 

 항상 끝맺을 때 하는 말이지만, 더욱 열심히 읽는 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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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09 18:4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5-11-10 00:24   URL
비밀 댓글입니다.
 

 

 

                               

 

                      "언제나 최선을 다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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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별점 9.5점

감독 최동훈

주연배우 전지현 이정재 하정우 오달수 조진웅 이경영 최덕분 조승우 김해숙

 

 사실 기대 안하고 봤다. 볼까 말까도 생각했는데, 지인의 추천이 있어서 보게 되었다. 네이버 평점을 봤는데 9점이 넘어서 알바인가 하고 의심하고, 별점 1점을 준 리뷰들을 훑어봤는데, 대부분 평점 7점대의 영화라서 평균낮추기 위해 1점 주고 같다는 의견이 많았다.

 그래서 그냥 별 기대없이 영화나 한편보자는 마음으로 봤다. 하지만 대박이었다.

 

 영화보는 내내 몰입해서 봤고 정말 재미있게 봤다. 영화에서 긴박감, 긴장감이 느껴졌다.

 

 일단 감독은 <타짜>의 감독이다! 그 외 <범죄의 재구성>, <도둑들>의 감독이다. 개인적으로 <타짜>는 정말 한국영화의 수작 중에 하나라고 생각한다.

 

 이 영화도 정말 좋았다. 배우들의 연기도 모두 정말 훌륭했고, 캐릭터들도 하나하나 살아있었다. 배우들이 뿜어내는 포스도 역시나 장난아니었고, 특히나 이 영화에서 가장 인상깊었던 점은 바로 전지현의 재발견이었다. 전지현의 시간은 거꾸로 가는 건지, 아침식사로 방부제를 드시는 건지, 외모는 말할 것도 없고, 연기가 좋았다. 전지현의 연기가 좋다고 생각한 점은 이번이 처음인 것 같다. 전에 하정우랑 같이 찍었던 영화에서도 연기가 발전한 것 같았는데, 이번 영화를 통해 연기가 한층 발전하고 성숙한 것 같다.

 전지현의 연기는 머랄까, 너무 캐릭터가 튄다고 생각되었다. 영화나 드라마에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연기가 아니라, 연기하고 있는 듯한 연기? 너무 연기처럼 보이는 연기였다. 그런데 이번에는 전지현이 가장 비중이 높은 주연배우였다! 이 영화에서 처음으로 전지현을 지우고 극중배우로서의 연기를 선보인 것 같다.

 

 시사하는 바도 크고, 우리의 슬픈역사와 독립군투사들의 모습을 잘 그려낸 좋은 영화였다. 영화를 보면서 우리나라가 광복된지 겨우 70년 밖에 되지 않았구나 하는 사실이 문득 굉장히 이상하게 다가왔다. 70년 동안 우리는 너무 많이 변했고, 그리고 조국을 위해 힘쓰고 희생했던 독립군들에 대해 너무 많이 잊어버린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 영화를 보기 전이나 본 후에 지대넓얕의 최신편 '암살'도 함께 보기실 추천해드린다. 난 영화에 대한 배경지식을 가지고 봐서 더욱 좋았다.

 

 영화에서 나오는 암살과 테러활동 위주의 독립 운동을 벌인 의열단 단원들은 다들 멋쟁이고 사진찍는 것을 좋아했다고 한다. 항상 사진찍을 때 이 사진이 마지막 사진이란 심정으로 한층 멋을 부리고 사진을 찍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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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돼지 2015-07-27 09:1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최고시라니 한번 봐 주셔야 겠어요 ^^

고양이라디오 2015-07-27 18:04   좋아요 0 | URL
생각해보니 올해 한국영화는 3편정도밖에 안본것 같군요^^;
그래도 재밌게 보실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ㅎ
 

 

 

 

 

 

 

 

 

 

 

 

 

 

 

 

 

 

 

 

 

 

 

 

 

 

 

 

 

 

 

 그동안 모아놓은 마일리지를 모두 썼다. 원래는 <달러의 역설> 저 책 한 권만 사려고했는데, 마치 대형마트에 우유하나 사러갔다가 장을 봐버리고 마는 그런 충동구매를 저질렀다.

 

 몇 번 망설였지만, 항상 하는 자기합리화, '어차피 다 좋은 책들이니 결국 다 보게 될꺼야.'

책은 한 권씩 사야 바로바로 보게 되는 것 같다. 귀찮아서 한꺼번에 사게되면, 결국 안보고 남겨지는 책들이 생긴다. 나중에 언젠가 다시 보게 될 수도 있지만, 그렇지 못하고 어둠 속에서 나의 손길을 기다리는 책들이 50~100권쯤 되는 것 같다ㅠ...

 

 책을 담을 간편한 가방을 갖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저 중고샵에서 할인혜택을 받는 에코백은 잘 산 것 같다. 그리고 중고알리미에 등록되어 있던 저 <1등만 기억하는 더러운 세상>도 가볍고 즐겁게 한 번 읽어볼 만 할 것 같다. (열심히 합리화 중입니다!)

 

 원래는 달러와 유가에 대해 알고 싶어서, <달러의 역설> 저 책 한 권만 사려고 들어왔는데, 세트로 묶어진 <왜 그들만 부자가 되는가>도 재밌어 보이고, 그리고 <왜 달러는 미국보다 강한가>도 재밌어 보여서 구매해버렸다. (잘 했다. 달러와 화폐에 대해 공부해보자!)

 

 다들 혹시 저처럼 충동구매하지는 않으신지...

 산 책과 읽은 책의 비율이 1에 수렴하고 계신가요?

 

 다시 한 번 책을 다 읽고 구매하자고 다짐하며 글을 마친다. 책 읽으러 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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