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세 이상 / 123분 / 공포 / 미국

감 독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

출 연 올드만(드라큐라), 위노나 라이더(미나), 키아누 리브스(조나단),
            안소니 홉킨스(할싱 교수), 모니카 벨루치(드라큘라의 신부)

루마니아 트란실바니아 지방의 드라큐라 왕자는 전 유럽이 터어키의 침공을 받아 함락위기에 놓여 있을때, 십자군에 참가, 적을 섬멸하고 루마니아를 구하게 된다. 하지만 그의 아내는 드라큐라가 전사했다는 터키군의 거짓 소식을 듣고 자살하고 만다. 집으로 돌아와 아내의 죽음을 아게되고, 추기경으로 부터 자살한 자의 영혼은 구원 받지 못한다는 교회의 계율을 듣고 교회를 저주하게 되고, 죽음에서 다시 부활하여 어둠의 히므로 아내를 위해 복수하겠다고 맹세한다. 구후로 수세기 동안 드라큐라는 흡혈기의 왕으로 군림한다.400년 후 런던의 한 변호사에게 트란실바니아의 영주로 부터 영국에 땅을 사고 싶다는 연락을 바게 된다. 바로 드라큐라 이다. 조나단은 이 업무를 배당받아 약혼녀 미나를 남겨두고 트란실바니아로 떠나게 된다. 드라큐라는 자신의 성에 좌단을 가두어 두고 미나를 찾아 런던으로 떠난다. 미나가 바로 400년전에 죽은 아내의 분신이었던 것이다.드라큐라와 마주 친 미나는 운명적으로 그에게 빠져들게 되며 거역할수 없는 힘까지 그에게 느끼게 된다. 그러나 성에서 간신히 탈출한 조나단의 편지를 받은 미나는 드라큐라를 떨쳐버리고 조나단과 결혼하게 된다. 하지만 자신이 드라큐라를 진정으로 사랑하고 있음을 느끼게 된다. 반헬싱 교수가 드라큐라를 습격하는 날 연기로 변하여 미나는 모든 것이 운명임을 설명하는 드라큐라를 받아들인다. 이때 들이닥친 반헬싱 교수에 의해 드라큐라는 큰 상처를 입고 자신의 잃어버린 힘을 되찾기 위해 트란실바니아로 향한다. 반헬싱 교수와 조나단은 그의 동료들과 함께 흡혈귀로 점점 변해 가는 미나를 데리고 트란실바니아로 떠나 드라큐라가 도착하기만을 기다리고 있다. 하지만 드라큐라가 어둠의 힘을 얻기 전에 빨리 처단하지 못하면 영원히 그를 막을 수 없음을 알기때문에 드라큐라가 성에 닿지 못하도록 길목을 지키고 있으나 어느덧 해는 기울어가고 드라큐라가 성에 다다르게 된다. 결국 드라큘라는 미나의 사랑의 힘으로 편하게 숨을 거둘 수 있게 된다.

 

 

 


댓글(2)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키노 2004-12-13 14: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가장 육감적인 드라큐라 영화가 아닐런지요^^ 당시의 에이즈공포와 맞물려서 드라큐라가 주는 이미지는 극도의 공포감을...

보슬비 2004-12-15 09: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무섭기보다는 슬프게 봤습니다. 너무 안타까운 사랑...

그나저나 모니카 벨루치가 드라큐라로 나오는데 정말 섹쉬...^^
 

18세 이상 / 102분 / 드라마 / 미국

감독 구스 반 산트

 

출연 리버 피닉스(마이크 워터스), 키아누 리브스(스콧), 제임스 루소(리차드 워터스)




마이크는 고향 아이다호를 떠나 포틀랜드에서 남창생활을 하며 하루하루를 보내는 부랑자다.

그런데 그에게는 긴장하면 어디서든 갑자기 잠들어 버리는 기면발작증이라는 기묘한 병이 있다.



그가 발작을 일으킬 때 그를 도와주는 사람은 마이크의 친구 스콧이다.

사실 스콧은 포틀랜드 시장의 아들로 태어나 부유하게 자랐지만,

아버지에 대한 반발로 집을 나와 마이크와 같이 거리의 부랑자로 생활하고 있다.

 

 

어머니와 가정을 늘 그리워하며 정에 약한 마이크와 스콧은 우정 이상의 묘한 감정을 느끼게 된다.

 한편, 스콧에게 각별한 애정을 가진 부랑자들의 대부 밥이 여행에서 돌아온다.

그리고 마이크는 스콧과 함께 아이다호에 있는 이복형을 찾아가

그를 버린 어머니의 행방을 찾기로 결심하고 둘은 길을 떠난다.

 


마이크는 어머니의 행적을 쫓아 우여곡절 끝에 로마까지 가지만

어머니가 다시 미국으로 돌아갔다는 소식만을 듣고 끝내 어머니를 찾지 못한다.

 



스콧은 로마에서 만난 카멜라라는 소녀와 사랑에 빠져 마이크와 헤어져 먼저 미국으로 돌아온다.

혼자 포틀랜들로 돌아온 마이크는 여전히 부랑자 생활을 하고

스콧은 집으로 돌아가 카멜라와 결혼하고 재산을 물려받는다.

 



한편 스콧에게 외면당한 밥은 충격으로 자살하고 만다.

스콧 아버지의 장례식이 치러지던 날

한쪽에서는 마이크를 비롯한 부랑자들이 모여 밥의 장례식을 치룬다.

 



밥을 잃고 상심한 마이크와 스코트의 시선이 마주치는 순간,

그들은 서로가 서로 다른 세계에 속해있음을 느낀다.

*

미국 인디영화계의 구스 반 산트는 주변부의 삶을 기가 막히게 표현하는 감독.

 이 영화는 셰익스피어의 <헨리 4세>를 현대적 버전으로 번안한 형식을 취하고 있다.
무엇보다 이 영화가 유명해진 이유는 당시 최고의 청춘 배우이자 연기파로 손꼽혔던 리버 피닉스의 연기.

요절하기 전, 절정의 연기는 관객들로 하여금 한숨 섞인 탄성과 절망
그리고 아련한 슬픔의 정조를 맛보게 한다.

소재 자체는 남창 생활을 하는 게이 청년들의 문화,
우정과 배신이 적나라하게 그려지지만, 뛰어난 연기 덕분에 거부감은 적다.

베니스영화제의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리버 피닉스와
키아누 리브스의 연기가 오랫동안 지워지지 않는다.

공륜의 고약한 가위질 습성(?) 때문에 안타깝게도 도입부의 상당 부분이
삭제되된 채 출시되었는데. 모든 부분을 복원하여 다시 재출시 되었다.

 


댓글(2)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키노 2004-12-13 14: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너무 아까운 배우입니다.키아누 리브스를 너무나도 좋아했는데 러닝 온 엠티,스탠 바이 미, 모스키토 코스토에서 그가 보여준 매력은 대단했는데..

보슬비 2004-12-15 09: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키아누 리브스 정말 좋아한답니다. 아이다호 기억에 남는 영화지요.
 

18세 이상 / 125분 / 스릴러,액션,범죄 / 미국


감 독 : 캐서린 비글로우

출 연 : 패트릭 스웨이즈(보디), 키아누 리브스(자니 유타)




자니 유타는 반항적이고 항상 극단적인 삶을 향해 치닫는 인물. 그는 전도 유망한 풋볼선수였지만 부상으로 은퇴한 뒤 FBI 수사관으로 변신한다.

별로 신통치도 않은 은행 강도 전담반에 배속된 그는 캘리포니아 해안 도시를 무대로 연속 발생하는, 전직 대통령 가면을 한 은행털이단 사건을 수사하면서 인생의 전기를 맞게 된다. 바로 몸과 정신이 완벽하게 조화를 이룬 신비의 사나이 보디를 만나게 된 것.

그는 용의 선상에 올라있는 서퍼 강도단의 보스. 보디는 강도단을 이끄는 악한이지만 바다에 대한 오경심을 서핑을 통해 표현하고, 사회에 대한 불만을 해소하는 독특한 인물. 신분을 숨기고 강도단에 위장 잠입한 자니는 점차 보디에게 빠져든다. 한편 자니의 정체를 먼저 눈치챈 보디는 그의 연인을 인질로 잡고 자니에게 은행털이에 가담하도록 협박하는데...




*

액션 연출에 관한 한, 웬만한 남성 감독을 능가한다는 여걸 캐스린 비글로우의 액션 영화로 박진감 넘치는 액션과 모험, 우정있는 설득이 깃들어 있다. 파도타기(서핑)가 있는 해안을 무대로 은행강도단과 그들을 뒤쫒는 FBI 요원의 액션이 강렬하다. 일단 프로를 능가하는 파도타기와 아찔한 스카이 다이빙의 연기는 보기만 해도 짜릿하고 시원하다. 패트릭 스웨이지, 키아누 리브스 등의 배우들이 보여주는 선이 굵은 우정을 나누며 세밀한 액션 연기를 펼치는 점이 매우 극적이다. 또한 패트릭 스웨이지가 맡은 새로운 히피의 초상, 즉 사회비판적인 태도, 파도타기의 모험을 통해 신비한 무아지경의 경험, 그리고 범죄 행각은 기묘하게 카리스마적이다. 일단 서핑에 매력을 느끼는 사람이라면 꼭 봐야 할 영화. 특히 거대한 파도 속을 스쳐가며 미끄러지는 서퍼들의 모습은 대단히 매력적이다. 50년만에 찾아온 호주의 거대한 파도는 액션물을 싫어하는 사람들도 끌어당길 만큼 엄청나다.

 

**

키아누 리브스를 처음 알게된 영화.

그리고 그의 매력에 빠지게 한 영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15세 이상 / 90분 / 코미디,어드벤쳐,판타지,SF / 미국



감독 스티븐 헤렉

배우 키아누 리브스(테드), 알렉스 윈터(빌)

타임머신을 타고 떠나는 역사 속으로의 여행. 아직 앳된 키아누 리브스의 모습을 구경할 수 있는 기회.

17세 소년들인 빌과 테드는 수퍼 록그룹을 꿈꾸는 몽상가들이다. 그러나 그들은 역사과목의 구술시험을 하루 남겨두고 고민에 빠진다. 역사과목의 구술시험은 둘의 실력으로는 도저히 넘기 어려운 장벽이었고 만약 그들이 이 시험에 실패할 경우 낙제는 물론이고 수퍼록그룹의 꿈도 무산되고 만다.

이때 마침 수백년 미래의 세계로부터 예기치 않는 구원자가 나타난다. 그 구원자는 빌과 테드에게 시간여행을 제안하고 둘은 공중전화 박스처럼 생긴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의 여행을 시작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1998.12.19 개봉 / 연소자 관람가 / 99분 / 애니메이션 / 미국

 


감 독 :  브렌다 챔프만,스티브 히크너,사이먼 웰스


출 연 : 발 킬머(모세), 산드라 블록(미리암, 모세의 누이), 랄프 파인즈(람세스),




왕자와 노예로 태어난 두 사나이.
거짓은 둘을 형제로 만들고 진실은 둘을 원수로 만들었다.
결국 그 둘 중 하나만이 진정한 지도자로 선택받는다..

히브리 인이 모두 이집트의 노예로 소유되었던 시대. 히브리 인의 반란과 예언자의 출현을 두려워한 이집트 왕 세티는 히브리 신생남아를 모두 죽이라는 명령을 내린다. 아기 모세의 어머니와 형제들은 아기를 광주리에 담아 강물에 띄워 보내고, 왕비에게 발견된 모세는 람세스와 함께 건장한 이집트 왕자로 성장한다.

어느 날 밤 모세는 파티에서 선물받은 미디안 처녀 십보라가 도망치는 뒤를 밟다가 자신의 친형제 미리암, 아론과 마주친다. 미리암으로부터 자신의 출생과 성장의 비밀을 들은 모세는 아버지로 믿어왔던 세티에게서 이 사실을 확인하고 괴로워한다. 그러던 어느 날 모세는 히브리 노예가 학대받는 것을 보고 실수로 건설감독을 떼밀어 죽인다.



자신의 성장배경과 예기치 않은 살인으로 충격받은 모세는 왕궁을 떠나 사막을 배회하다가 미디안 처녀 십보라가 속한 유랑민을 만난다. 그들과 함께 생활하면서 아름다운 십보라와 결혼하여 행복하게 살던 모세는 우연히 양을 찾으러 나갔다가 불붙은 떨기나무를 보고 하느님의 계시를 듣는다.

그 계시는 바로 이집트인의 박해로부터 히브리인을 구하라는 것. 왕궁으로 돌아온 모세를 보고 람세스는 뛸듯이 반가워하지만 모세가 히브리인의 해방을 요구하자 저주를 내리겠다고 협박한다. 모세는 하느님의 말씀과 인도에 따라 이집트에 열 가지 재앙을 내린다. 이집트인의 장자를 죽이는 열 번째 재앙에 람세스의 아들도 목숨을 잃자 마침내 람세스는 모세로 하여금 히브리인들을 데리고 떠나도록 허락한다.

모세가 이끄는 히브리 백성들의 무리가 홍해에 다달았을 무렵 복수심에 불타는 람세스가 병사를 이끌고 따라온다.

위기의 상황에서 모세가 하느님이 주신 지팡이를 홍해에 담그자 물이 양쪽으로 갈라지는 기적이 일어나는데...




*


출연진 이름만 보고 와, 할 사람들이 적지 않을 것이다. 물론 애니메이션이니 목소리만 빌려준 것이지만. 디즈니의 아성에 도전하는 드림웍스의 애니메이션 <이집트 왕자>는 이렇게 목소리 더빙에만도 엄청난 돈을 들이부은 것이 눈에 보인다. 하지만 디즈니와 경쟁을 하려면 차라리 디즈니와 다른 노선을 취해야 할텐데. 적당히 감동적인 스토리와 유명 배우들의 목소리 출연, 그리고 여기에 걸맞는 심금을 울리는 주제가 몇 곡 등은 모두 디즈니가 만들어 놓은 애니메이션의 공식이 아닌가. 휘트니 휴스턴과 머라이어 캐리가 함께 부른 주제가조차 <이집트 왕자> 속에 삽입되니 그만 힘이 빠진다. 잘 만들어지긴 했지만 특별난 것은 없는 그저그런 애니메이션이 바로 <이집트 왕자>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