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과 남자의 과학공부>는 유시민 작가의 과학에 관한 책이다. 재밌어보이는 과학책들이 많아서 기록해본다. 




 
















 유시민 작가가 추천한 훌륭한 과학교양서 중 읽지 않은 세 권이 있다. <원더풀 사이언스>, <E=mc2>, <원소의 왕국>, <김상욱의 양자 공부> 기억했다가 읽어봐야겠다.


 이 외에도 <코스모스>, <앤드 오브 타임>, <이기적 유전자>, <파인만의 여섯 가지 물리 이야기>, <생명이 있는 것은 다 아름답다>, <과학 콘서트> 를 추천했다. 개인적으로는 <코스모스>, <생명이 있는 것은 다 아름답다>는 좀 지루했다. 나머지는 추천이다.


 















 <뇌 과학의 모든 역사> 괜찮을 거 같다. <눈먼 시계공>은 리처드 도킨스의 책이다. 한 때 도킨스에 빠져서 그의 전작을 읽으려 했었다. 대부분 읽었는데 <눈먼 시계공>은 아껴놓는다고 읽지 않았던 거 같다. 읽어봐야겠다.


 



 











 <당신의 몸짓은 개에게 무엇을 말하는가?> 책 제목부터 재밌을 거 같다. 개와 인간의 커뮤니케이션에 관심이 많다. 신기하고 궁금하다.


 





























 나는 너무 물리학, 뇌과학, 진화론만 좋아하는 거 같다. 화학에도 관심을 가져보자!
















 존 K. 갤브레이스의 <불확실성의 시대>이다. 20세기 인문학 고전, 필독서라고 하니 관심이 간다. 



 역시 책은 많고 시간은 부족하다. 요새 점점 책을 안 읽는 거 같다. TV, 유튜브 때문에 점점 책 읽기가 어려워진다. 오늘은 책을 좀 읽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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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베스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99
윌리엄 셰익스피어 지음, 최종철 옮김 / 민음사 / 200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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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랜만에 고전을 읽었다. 셰익스피어의 작품도 굉장히 오랜만이었다. 예전에 <오셀로>는 괜찮게 봤었는데, <맥베스>는 그저 그랬다. 희곡 스타일이 나랑 안맞는 것일까? 연극으로 보면 재밌을지도 모르겠다. 셰익스피어는 나랑 잘 안 맞는지도 모르겠다. 


 내일 하루키의 장편 소설이 출간된다. 오래 기다렸다. 빠른 배송을 희망한다. 오랜만에 하루키 월드에 빠져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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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점 7

 감독 스티븐 스필버그

 출연 해리슨 포드, 카렌 알렌, 폴 프리먼

 장르 모험



 조지 루카스 감독,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 해리슨 포드 주연의 흥행대작 블록버스터이다. 1982년 작품이다. 해리슨 포드는 <스타워즈> 흥행에 이어 <레이더스>까지 흥행하며 최고의 배우 자리에 오른다. 우리나라에서는 <인디아나 존스>로 알려진 작품이다. 


 워낙 명성이 자자해서 봤는데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지금 기준으로 보면 조금 지루한 감이 있을 정도였다. 당시 기준으로는 상당히 스펙타클하고 화려한 액션이 계속 이어지는 영화였다고 한다. 


 누군지는 기억이 나지 않지만 어떤 작가가 <레이더스>가 엄청 재밌다고 해서 꼭 보고 싶었다. 워낙 오래된 영화라 찾아 보기가 힘들었는데 디즈니를 구독했더니 볼 수 있었다. 그렇게 재밌게 보진 않아서 시리즈를 보진 않을 거 같다.  




 평점 10 : 말이 필요없는 인생 최고의 영화. 

 평점 9.5: 9.5점 이상부터 인생영화. 걸작명작

 평점 9 : 환상적. 주위에 강력히 추천하고 싶은 영화. 수작

 평점 8 : 재밌고 괜찮은 영화. 보길 잘한 영화. 

 평점 7 : 나쁘진 않은 영화. 안 봤어도 무방한 영화. 범작

 평점 6 : 아쉬움이 많이 남는 영화. 6점 이하부터 시간이 아까운 영화. 

 평점 5 : 영화를 다 보기 위해선 인내심이 필요한 영화. 

 평점 4~1 : 4점 이하부터는 보는 걸 말리고 싶은 영화. 망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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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lstaff 2023-09-05 16:5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그간 촬영 기술이 대폭 발전해서 그렇지, 당시엔 말 그대로 폭발이었습니다. TV 통해 보고나서 봤다고 얘기하면 창피 당했을 정도였습지요. ㅋㅋㅋㅋㅋ

고양이라디오 2023-09-06 15:17   좋아요 1 | URL
당시에는 센세이션했나 보군요ㅎㅎ
 
문과 남자의 과학 공부 - 나는 무엇이고 왜 존재하며 어디로 가는가?
유시민 지음 / 돌베개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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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5점을 주고 싶은데 별점 반 개가 없고 평점이 너무 높은 감이 있어서 균형을 위해 3점을 드렸다. 


 사실 샘이 나서 별점 3점을 준 거 같다. 이 책에서 이야기 하는 정도의 과학지식은 나도 있고, 나도 이정도의 지식은 전달할 수 있을 거 같은데 하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나는 유시민 작가에 비해 글솜씨는 많이 부족하다.


 나는 기본 적으로 유시민씨를 좋아한다. 그의 팟캐스트도 즐겨 들었다. 특히 과학, 수학에 관한 부분에서 유시민씨의 경탄을 이미 느낀 바 있어서 이런 책을 쓰신 게 신기하지 않았다.


 유시민 작가는 전형적인 문과생이다. 뒤늦게 과학과 수학에 대한 책들을 읽고 관련 지식들을 쌓게 되었다. 그리고 젊은 날에 과학 공부하지 않은 것을 조금 후회했다. 


 나는 이 책에서 유시민 작가가 하시는 말씀에 전부 동의한다. 오늘날 세상을 아는 데 있어서 과학지식이 없으면 불완전, 불충분하다. 과학과 수학이 주는 확실하고 놀라운 지식들이 없으면 오늘 날의 기술, 문명을 이해할 수 없다. 물론 살아가는 데는 큰 보탬이 되진 않는다. 하지만 인간을 이해하고 우주를 이해하는 데 과학보다 훌륭한 방법론은 아직 없는 거 같다. 물론 인문학적 성찰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부인하진 않겠다. 과학 만능주의를 말하려는 것도 아니다. 다만 과학이 중요하다는 것, 우리가 가진 것 중 어쩌면 가장 소중한 것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한다. 오늘날에 교양에 있어서 과학은 무시할 수 없다.  


 이 책은 문과생이 문과생의 언어로 과학에 대해 이야기해준다. 자신이 읽은 책들을 토대로 인문학과 과학의 차이점, 뇌과학, 생물학, 화학, 물리학, 수학에 대해 이야기해준다. 


 기대했던 것보다는 깊이나 재미는 부족했으나 공감하며 즐겁게 읽었다. 입문서, 교양서로는 손색이 없다. 책을 읽으면서 유시민 작가가 지면 때문에 다루지 못한 무궁무진한 재밌는 이야기들이 넘실거리는 게 감지 되었다. 그렇다. 과학은 흥미로운 이야기들, 무궁무진한 이야기들로 가득하다. 이 책은 과학의 세계에 아직 입문하지 못하는 분들께 드리는 유시민 작가의 초대장이자 권유이다. 나 역시 과학을 좋아하고 과학책을 좋아하는 한 사람으로써 과학으로의 초대를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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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 속의 덱스터 모중석 스릴러 클럽 17
제프 린제이 지음, 김효설 옮김 / 비채 / 2009년 1월
평점 :
절판



 재밌었다. 덱스터 시리즈의 세번째 이야기다. 물감님의 평이 좋지 않아서 걱정했지만 다행히 내게는 즐거운 독서였다. 아마, 현실이 힘들어서 책 읽는 시간이 더욱 소중하고 즐거웠던 게 아닌가 싶다. 어쨌든, 이번 독서는 마음의 안식이 되어줬다. 


 매일 밤 짧게는 30분에서 길게는 1시간이상 자기 전에 책을 읽었다. 유일하게 스트레스 없이 맘 편히 즐길 수 있는 시간이었다. <어둠 속의 덱스터>는 즐기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물감님은 액션이 적고 덱스터의 '어둠의 승객'이 사라지고 평범해져서 재미가 없었다고 했는데 나는 반대였다. 갑자기 '어둠의 승객'이 사라져버려서 어리둥절한 덱스터를 보는 것도 재밌었다. 사건을 추리해가는 과정도 재밌었다. '어둠의 승객'은 덱스터가 자신의 또다른 자아를 지칭하는 표현이다. 덱스터에게 살인을 부추기고 살인을 즐기는 덱스터의 또 다른 자아다.


 3권을 재밌게 봐서 남은 4, 5권을 한꺼번에 주문했다. 덱스터 시리즈는 우리나라에서 아쉽게도 5권 까지만 출판되고 완결이 이루어지지 못했다. 남은 시리즈가 출간될 거 같진 않다. 아쉽지만 5권 까지라도 즐겁게 읽어야겠다. 

 

 드라마로 재밌게 즐겼던 덱스터를 소설로 즐기고 있다. 드라마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재밌다. 덱스터의 유머와 아이러니한 상황들이 웃음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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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감 2023-09-01 17:3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다행입니다ㅋㅋㅋㅋ 저는 시리즈 고유의 설정을 크게 이탈하는걸 못견디는 것 같아요. 3편에서 검은승객이 사라진 것에 대해 아무런 이유가 없어 수긍이 안갔거든요. 그렇담 앞으로도 얼마든지 이럴 수 있단 얘긴데, 5편까지 읽어본 바로는 어떠한 피드백이나 대책이 없었습니다. 저는 이런 탄탄하지 못한 세계관?을 못마땅해하나봅니다ㅋㅋㅋㅋ

고양이라디오 2023-09-01 18:55   좋아요 1 | URL
검은승객 사라진 이유 있습니다!ㅎ

몰모크라고 불리는 신적인 존재 때문인데 몰모크가 자신의 자손을 번식하다 자손들이 반항해서 죽였는데 도망친 자손들이 있고 몰모크는 찾아서 죽이고 있다는 설정이 나옵니다ㅎ 덱스터의 검은 승객은 몰모크가 자신을 지켜보는 것을 느끼고 도망친 걸로 나옵니다ㅎ

고양이라디오 2023-09-01 18:57   좋아요 1 | URL
데브라나 애스터, 코디 아이들도 재밌고 특히 인간세상에 적응하려 애쓰는 덱스터의 심리와 다크 유머가 재밌어서 3편도 전 재밌게 읽었습니다^^

물감 2023-09-01 18:59   좋아요 1 | URL
아니 뭐지! 전혀 기억에 없죠 왜ㅋㅋㅋㅋㅋㅋㅋㅋ그 정도로 저한테는 임팩트가 없었나봐요ㅋㅋㅋㅋ

2023-09-01 19:00   URL
비밀 댓글입니다.

고양이라디오 2023-09-01 19:02   좋아요 1 | URL
전 삶의 단비같은 독서였어서 더욱 재밌게 읽은 거 같아요ㅋㅋ

물감 2023-09-01 19:08   좋아요 1 | URL
잘 맞는다니 좋네요ㅋㅋㅋ저는 아무래도 까칠해서 한번 삐끗하면 좋게 안보이는 그런게 있어요ㅋㅋ4,5권도 즐독하십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