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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도 평범한 중생인지라 제 블로그 방문자수에 관심이 많습니다. 요즘 갑자기 블로그 방문자수가 많아졌습니다. 어쩌면 제 기억으로 지난 한 주간 방문자수가 역대 가장 많지 않았나 싶습니다. 갑자기 왜 많아진 걸까요? 궁금합니다.

 

 사실 5월 달은 방문자수가 평소보다 적어서 역대 최저 방문자수를 기록할 줄 알았습니다. 하루에 20명대가 오는 날도 있고 해서 이번 달은 천명도 안되고 역대 최저겠구나 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월 말에 많아져서 하루에 최고 489명도 오시고 역대 최고 방문자수를 기록했습니다. 조금 기쁩니다. 기쁨보다 궁금증이 훨씬 큽니다. 딱히 블로그에 변화는 전혀 없어보이는데 말입니다. 좋아요가 많아진 것도 아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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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쁘니깐 심심하다. 엥? 지금 피곤해서 살짝 정신이 오락가락합니다. 일할 땐 몰랐는데 퇴근하고 저녁 먹으니 졸리고 피곤하네요. 원래 운동도 갈려고 했는데 밥먹고 운동하면 안좋으니깐 오늘은 패스해야겠습니다.

 

 주말은 집에 다녀올 계획입니다. 요즘 여자친구랑 헤어져서 부모님께 효도하고 있습니다. 전남 광주에 부모님 모시고 조용필 콘서트 같이 보러갑니다. 평소 돈을 잘 안쓰는데 오랜만에 거금을 썼습니다. 저도 콘서트는 처음 보러가고 부모님도 역시 마찬가지 이실 거 같습니다. 그래서 좋은 자리 예매했습니다. 큰 돈이긴 하지만 나중에 후회할 짓은 안하는게 낫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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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블릿 pc에 영화를 담아서 가야겠습니다. 대중교통 이용하는데 버스에서 영화보려고 합니다. 어떤 영화를 다운받을지 지금부터 생각해봐야겠습니다. 주말에 쉬니깐 조금 행복합니다. 사실 피곤해서 그런지 행복한지도 모르겠습니다. 지금 자거나 기차에서 자면 밤에 잠이 안오니 되도록 안자거나 기차에서 잠깐 15~20분 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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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에 정말 책 볼 시간이 부족합니다. 그래서 슬픕니다. 이게다 야간 근무 때문입니다. 야간 근무하는 모든 분들께 존경과 위로를 드리고 싶습니다. 다들 파이팅입니다!

 

 아래는 요즘 재밌게 보고 있는 책들입니다.

 

 

 

 

 

 

 

 

 

 

 

 

 

 

 

 <조지 가모브, 물리열차를 타다>는 물리학자 조지 가모브가 쓴 공상과학 소설입니다. 상대성이론과 양자역학을 소설을 통해 재미있게 알려줍니다. 사실 앞부분 조금 읽었습니다만 재미있는 책 같습니다.

 

 <돈키호테1>은 부연 설명이 필요없겠지요. 돈키호테 처음 읽습니다. 두꺼워서 부담이었는데 읽으니깐 의외로 너무 재밌고 책장이 술술 넘어갑니다. 역시 고전은 명불허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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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성격이 조금 예민해서 그런지 남이 장난으로 갈구는게 싫습니다. 특히나 저보다 윗사람이거나 나이가 많거나 하면 더 그렇습니다. 왜냐하면 저는 예의가 바르기 때문에 맞갈구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앞으로 자기 보호, 자기 방어를 위해 저도 맞갈굴 생각입니다. 어차피 4개월 후 퇴사할껀데 무서울 것도 없습니다. 저는 자존심이 쎄서 그런지 아무튼 계속 갈구면 짜증이 납니다. 저도 맘 먹고 갈구면 엄청 잘 갈굴 수 있는데 이렇게 참다가 병되겠습니다. 재밌게 갈궈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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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쟝쟝 2018-06-01 22:2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속시원한 퇴사를 응원합니다 ...!

고양이라디오 2018-06-02 13:12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ㅎ 열심히 일하고 떠나겠습니다ㅋ

syo 2018-06-01 23:5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고라님 빠이팅!! 지지 맙시다. 알라디너 가오가 있다....

고양이라디오 2018-06-02 13:12   좋아요 0 | URL
쇼님 감사합니다! 쇼님의 전투력의 10분의 1만 있어도 안 질 꺼 같습니다ㅎ 알라디너의 가오를 지키겠습니다!
 

 

 화요일 목요일은 야간근무를 하게됐다. 9시 퇴근해서 복싱 운동 끝나고 집에오면 거의 11시. 별거 안해도 금방 12시 잘 시간이 된다. 놀고도 싶고 책도 보고 싶고 한데 야간은 정말 좋지 않다...

 

 늦게까지 근무하는 직장인들 화이팅입니다!

 

 

 

 

 

 

 

 

 

 

 

 

 

 

 

 

 <지금 하지 않으면 언제 할 것인가>를 재밌게 읽고 주위 분 들에게 선물하고 있다. 오늘 4권을 주문했다. 한 권은 대표원장님 드리고 나머지 3권은 같이 독서모임하는 회원분들을 드릴 예정이다. 개인적으로 삶에 대한 지혜가 담긴 좋은 책이라 생각한다. 1독 했는데 바로 다시 1독을 할 계획이다.

 

 <타이탄의 도구들>로 세계적 베스트셀러작가가 된 팀 페리스의 최신작이다. 저자는 인생을 어떻게 하면 잘 살 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하다 가장 쉬운 방법을 떠올렸다. 인생을 잘 산 소위 성공한 사람들에게 방법을 물어보는 것이다. 유명인들에게 조언을 구했고 그 중 133명이 응답을 해왔다.

 

 스티븐 핑커, 유발 하라리, 수전 케인, 그리고 각종 분야에서 성공한 기업가, 운동선수, 뮤지션, 작가 등등 수많은 사람들의 인생 조언이 담겨있다. 많이 배웠고 많이 느꼈다. 갑자기 고민이 해결되고 다시 삶에 대한 열정과 비전을 갖게 되었다.

 

 고민이 있어 해결책을 구하는 중이시거나 인생 선배들의 조언을 듣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드리고 싶다. 당신도 어쩌면 이 책에서 지혜를 발견하고 해결책을 찾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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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30 00:13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8-06-01 21:43   URL
비밀 댓글입니다.

stella.K 2018-05-30 15:4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아니 요즘 같은 세상에 야근하는 회사도 있습니까?
그래가지고서야 주 52시간 근무를 할 수 있을지 심히 걱정되는군요.
그렇다고 당장 그만두라고 할 수도 없고. 허허..
힘내십쇼. 주52시간 근무 고지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홧팅!!ㅋㅋ

고양이라디오 2018-06-01 20:25   좋아요 0 | URL
1년 채우고 그만둘 겁니다ㅠ 야근은 정말 힘드네요...ㅎ 파이팅감사합니다. stella.K 님도 파이팅!!

2018-06-01 21:10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8-06-01 21:48   URL
비밀 댓글입니다.
 

 

 신간을 클릭하면 예전에는 알라딘이나 일반인 중고여부가 떴었는데 이제는 찾을 수가 없네요?

 

 제가 못 찾는 건가요? 아니면 없어진건가요?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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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라 2018-05-28 23:5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도 그렇더라구요. 컴퓨터로 검색할 때는 검색창 앞에 중고샵이었나(?)를 클릭한 상태로 검색하면 중고상품이 뜨더군요. 아마 알라딘에서는 중고 보다는 신간거래에 더 주력하려는 모양이에요.

고양이라디오 2018-05-29 00:00   좋아요 1 | URL
네ㅠ 이젠 중고상품은 따로 검색해야되나봐요. 중고책 구하기 힘든거 같습니다. 오늘도 열심히 중고책을 검색해서 한 권 건졌습니다ㅠㅋ 5만원 이상 구매하고 마일리지 2천점 받기위해서요ㅠㅠㅋ

붉은돼지 2018-05-29 13:5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도 이게 왜 그렇게 되었는지 궁금했어요
이제는 중고는 따로 검색을 해야하나봐요

고양이라디오 2018-05-30 00:02   좋아요 0 | URL
붉은돼지님 오랜만입니다. 반갑습니다^^ 서재활동을 잘 안해서 자주 못찾아뵈서 죄송합니다ㅠㅋ

chaeg 2018-05-30 01:2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출간 6개월 이내의 책은 중고에 뜨지 않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중고 가격 확인도 중고온라인에서 따로 검색해야해서 이전보다 불편하긴 합니다.

고양이라디오 2018-06-01 20:25   좋아요 0 | URL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누구나 미루는 습관이 있고 정도 차이가 있다. 나는 미루는 습관이 남들보다 좀 더 심한 편이다. 이 책을 읽는다고 습관이 없어지거나 획기적인 변화가 있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분명 일정 부분, 작심삼일 이라도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 어쩌면 큰 변화가 있을 수도 있다. 중요한 건 책이 아니라 책을 읽는 자신이다.

 

 요즘 이래저래 고민도 많고 삶의 의욕도 떨어지고 몸 컨디션도 떨어지고 감기까지 걸렸다. 이럴 때 힘을 얻기 위해 자기계발서 한 권 읽어주는 것은 열정의 불쏘시개가 되고 활력소가 된다. 팀 페리스의 책도 한 번 읽어보고 싶었고 무엇보다 세계 최고의 멘토 133명에서 귀중한 조언을 들을 수 있는 멋진 기회다. 내일 책이 도착하면 즐겁게 읽어야겠다.

 

 

# 요즘 근무 스케줄이 바끼면서 삶의 균형도 무너졌다. 그래서 그런지 컨디션도 떨어지고 감기까지 걸려버렸다. 새로운 스케줄에 적응해야 되는데... 야간 근무는 좋지 않다... 싫은 건 어쩔 수 없는 걸까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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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전공서적을 주문했는데 동료는 다음 날에 바로 배송을 받았고 나는 5일 이나 걸릴 예정이다. 뭐 책이 도착한다고 바로 공부하는 것도 아니고 급한 건 아니지만 왜 이리 시간 차이가 많이 나는지ㅠㅠ

 

 알라딘의 빠른 배송 항상 칭찬했는데 이번에는 쪼금 아쉽다.

 

 

#2

 요즘 다시 전공 공부를 많이 해볼까 한다. 부족한 근골격계와 질환 공부들을 하고 전에 들은 강의도 복습하고 새로운 책들도 읽고... 역시 공부는 끝이 없다. 그동안 독서로 도피했는데 요즘 다시 전공 공부가 하고 싶다. 같이 일하는 동료 한의사 분들 덕택이다. 역시 좋은 자극은 좋은 것이다.

 

 

 #3

 그저께부터 다시 복싱을 시작했다. 역시 운동을 하니 좀 더 기운이 생기고 사람이 활기차진다. 역시 체력이 중요하다. 저질 체력을 좀 더 끌어올려야겠다. 하지만 오늘은 운동을 쉬었다. 이틀 했더니 근육통도 조금 있고 힘들기도 하고ㅎㅎ;; 그래도 앞으로 운동 빠지지 말고 열심히 해야겠다. 생활체육대회 같은 것도 나가보고 싶다. 관장님께 말씀드렸더니 대견해하셨다ㅎㅎ

 

 

 #4

 도서관에서 현재 빌린 책이 10권이다. 과도한 책 욕심... 나는 기본적으로 욕심이 과한거 같다. 과유불급인데... 왜케 보고 싶은 책이 많은지. 요새 새롭게 깨닫고 있는 건데. 책을 읽었으면 하는 욕구는 있지만 막상 읽으면 금세 지친다. 체력이 딸리는 건지 정신력이 딸리는 건지 둘 다 인지. 아니면 너무 책만 읽는 건지 의무적으로 읽는 건지 책이 재미없는 건지. 도대체가 나는 생각이 왜이리 많은 건지... 그래도 재밌는 책은 잘 읽힌다ㅎ... 읽고 싶은 책과 읽었을 때 재밌는 책은 다른 거 같다. 모든 책이 재밌게 술술 읽히면 좋으련만.  

 

 

 #5

 오늘 책을 읽으면서 수면과 건강 생활습관에 대해서 고개를 끄덕이며 읽었다. 하... 그런데 시간은 벌써 11시 30분이고 영화를 한 편 보고 싶다. 12시 이전에 자자고 항상 다짐하지만... 12시가 가까워 올 때의 마음가짐은 항상 이렇다. '이대로 잠들긴 아쉽다.' '어차피 내일 늦잠 자면 되는데.' 역시 습관은 바꾸기 어렵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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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lueReader 2018-04-15 12:1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4. 저도 같아요

고양이라디오 2018-04-19 23:07   좋아요 1 | URL
빌린 책들 아직 잘 못보고 있네요ㅠ... 오늘은 전에 구입한 책이 2권 도착했습니다ㅠㅋㅋ 시간이 없을 때는 책 읽고 싶고, 시간이 있을 때는 읽고 싶지 않고ㅎㅎ 요새 독서력이 많이 낮아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