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월 30일. 이번 달 책 한 권 읽었다. 책을 읽기 시작한 후로 최저 수치일듯 싶다. 확실히 나태했고 게을렀고 이것 저것 할 일도 많았고 집안 일도 평소보다 열심히 했고 감기로 인해 힘들기도 했다. 약속도 많았다. 그러나 논 시간이 많았다. 스타크래프트 유튜브, 각종 만화 등등. 7월에는 좀 더 시간을 가치있고 부지런히 써야겠다. 다음 달부터는 진짜 개원준비 스타트다!

 

 

#

 6월은 일기쓰기 습관을 들이는 달이였다. 오늘 일기를 쓴다는 가정하에 30일 중에 18일을 썼다. 60점이다. 다음에는 70점 이상에 도전해보자. 다음달은 22일 이상은 일기쓰자.

 

 

#

 7월은 목표 습관은 찬물 샤워다. 찬물 샤워가 좋다고 하는데 나한테는 안맞을지도 모르지만 일단 도전해보겠다. 나는 본래 추위를 많이 타고 여름에도 미지근한 물로 샤워를 한다. 오늘 찬물 샤워를 했는데 다이나믹했다. 오두방정+ 괴성. 아침마다 다이나믹하게 하루를 시작할 수 있을거 같다. 물론 일기쓰기 습관은 계속 된다.

 

 

#

 책에 대한 열정이 예전같지 않다. 그만큼 내 삶이 복잡해지기도 했고 책을 보기 쉬운 환경에서 어려운 환경으로 옮겨갔다. 아니 단순히 의지와 열정의 문제일지도 모르겠다. 아무튼 최대한 더 열심히 책을 읽자! 다시 습관을 들이자.

 

 

#

 다음 달부터는 개원준비 스타트다. 퇴근하고 많이 돌아다니자. 책과 함께 돌아다니자!

 

 

#

 

 

 

 

 

 

 

 

 

 

 

 

 

 

<통찰>은 세계 최고의 인지과학자 게리 클라인의 책이다. 요즘 재미있게 읽고 있는 책이다. 어떻게 우리 의식에서 통찰이 일어나는지 통찰을 방해하는 것은 무엇이고 통찰을 도울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지에 관한 책이다. 케리 클라인은 노벨상 수상자인 대니얼 카너먼과 함께 의사결정이론의 양대산맥으로 꼽히는 분이다.

 

 책은 다양한 통찰 사례를 예시로 통찰을 분류하고 분석한다. 통찰 사례들도 재미있고 통찰이 어떻게 일어나는지 알게 되는 것도 재미있다. 통찰력을 기르기 위해서는 어떤 방법과 태도가 필요한지도 알 수 있다. 재밌고 유용한 책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

 이번주 감기로 완전 고생중입니다. 감기 때문에 이렇게 힘들었던 적이 있나 싶네요ㅠㅠ 그리고 생각해보면 요새 왜 이렇게 감기를 자주 걸리는지... 보약 한 제 지어먹어야겠습니다ㅠㅠ

 

 항상 돌이켜보면 무리하면 감기걸리는 거 같습니다. 일단 환자들을 접촉하기 때문에 다양한 감기 바이러스에 노출됩니다. 그러다 저의 면역력이 떨어지면 다이렉트 감기ㅠ

 

 지난주 금요일 퇴근하고 몹시 피곤했습니다. 그냥 한숨 푹 잤어야하는데 오버해서 운동했습니다. 토요일 낮부터 데이트하고 저녁에 강의 듣고... 토요일 강의실이 결정타였던 거 같습니다. 그 때도 졸리고 피곤한데 에어컨이 너무 쎄서 추웠습니다. 그 때가 시작인 거 같습니다. 일요일도 밤에 한강 산책한다고 또 찬바람 쐬고ㅠㅠ 아... 이거이거 돌이켜보니 참...

 

 모두 에어컨, 밤에 찬 공기 조심하세요~ 감기 조심하세요~!!!

 

#

 감기 때문에 컨디션이 안좋으니깐 쉽게 짜증이 나고 예민해지네요. 일하기도 엄청 싫고요. 한의사는 병가도 없고ㅠ 참... 아프면 힘듭니다.

 

#

 어제 <녹터널 애니멀스>란 영화를 봤습니다. 좋습니다. 추천입니다! 아프니깐 오랜만에 영화도 보네요.

 

#

 수요일, 목요일 약속 취소. 주말에도 약속을 잡을까 말까 망설여집니다. 감기가 어서 나아야되는데. 그래도 내일만 일하면 쉴 수 있네요. 그냥 약속 잡지말고 푹 쉬는게 좋을듯 싶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9)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

 어제 류이치 사카모토 전시회를 다녀왔다. 기대했던 전시회였는데 생각과 달랐다. 류이치 사카모토의 음악을 듣고 싶어서 갔는데 조금 난해하고 불친절한 전시회였다. 예술은 역시 어려워. 전시회 건물이 이뻤고, 가는 길도 좋았다. 날씨도 좋았다. 그리고 무엇보다 큰 수확은 위에 보이는 글. 멋진 글이다.

 

 

#

 라면을 끓이고 있다. 밥 잘 챙겨먹어야 되는데... 그냥 라면이 편하다. 이래서 살이 안 찌는 걸지도. 김훈의 <라면을 끓이며>는 어떤 책일까? 읽은 사람들이 강추하던데. 한 번 읽어보고 싶은데. 요즘 진짜 책을 못 읽고 있다. 읽을 시간이 부족하다는 핑계와 함께. 오늘 중고서점에 가서 있으면 구입해야겠다. 언젠간 읽겠지.

 

 

 

 

 

 

 

 

 

 

 

 

 

 

 

# 오늘 독서모임 선정도서는 <스크루테이프의 편지>입니다. 책을 아직 안 읽어서 어서 읽어야겠습니다. 선배 악마가 후배 악마에게 보내는 편지형식의 소설입니다. 인간에 대한 풍자와 조롱이 담긴 것 같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저는 요즘 일기를 쓰고 있습니다. 성공하는 사람들의 습관 중 일기쓰기 혹은 아침일기 쓰기가 있다고 합니다. 뭐 꼭 성공이 아니더라도 일기쓰기는 정말 좋습니다. 해보시면 압니다.

 

 저도 재수 때 라던가 공보의 때 라던가 일기를 썼습니다. 쓸 때 마다 참 좋은 습관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요즘 다시 일기를 쓰고 있습니다. 역시 좋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일기를 쓰지 않으면 아무 생각없이 하루하루를 살게 됩니다. 그런데 일기를 쓰면 오늘을 생각하고 내일을 생각하게 됩니다. 저는 주로 감사한 일, 반성할 일, 잘한 일을 기록합니다. 혹은 머리 속에 떠오르는 생각이나 고민을 그대로 씁니다. 고민을 글로 쓰면 스트레스도 감소하고 고민 해결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 이는 실험으로도 증명되었습니다. 이는 또 가장 강력한 자기계발법 중에 하나입니다.

 

 일기 쓰기의 연장선으로 <Q&A> 를 구입했습니다. 전에 사려다가 비싸서 안 샀는데 중고서점에서 구입했습니다. <Q&A>는 하루하루 어떤 질문에 대한 답을 기록하는 노트입니다. 오늘의 질문은 무엇일까요?

 

 "한 달 안에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는가?"

 

 2018. 매일 일기 쓰기, 환자 일평환 60명 이상.

 

 이번 달의 목표는 매일 일기 쓰기입니다. 한 달에 하나씩 목표를 세워서 습관으로 만들 계획입니다. 매일 쓰지 못해도 괜찮습니다. 일주일에 2번 혹은 3번 이라도 좋습니다. 계속 쓴다는 것이 중요합니다. 모든 것이 그렇습니다. 완벽하지 않아도 꾸준히 계속하는 것이 가장 중효합니다.

 

 환자 일평환 60명 이상은 무엇이냐면, 저는 한의원에서 부원장으로 일하고 있는 한의사입니다. 제 담당 환자가 일평균 60명 이상이면 인센티브를 받습니다. 실현 가능할 거 같아서 조금만 더 노력해봐야겠습니다.

 

 

 일기쓰기는 좋은 습관입니다. 추천하고 싶습니다. 해보시면 압니다.


댓글(6) 먼댓글(0) 좋아요(17)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아트 2018-06-12 23:4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도 예전에 쓰다가... 중간에 포기했던 책인데 오랜만에 보니 반갑네요 😂 고양이라디오님 좋은 습관을 갖고 계시군요...👍🏼👍🏼

고양이라디오 2018-06-13 00:05   좋아요 1 | URL
칭찬 감사합니다^^ 일기 쓰기 좋은 습관 같아요ㅎ 꾸준히 써야겠어요.
김유나리님도 일기 쓰세요ㅎ 좋습니다ㅎㅎ

2018-06-13 00:22   URL
비밀 댓글입니다.

고양이라디오 2018-06-13 19:46   좋아요 1 | URL
매일 못 써도 괜찮습니다^^ 파이팅입니다!

서니데이 2018-06-13 01:1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아침에 쓰는 일기와 저녁에 쓰는 일기는 느낌이 조금 달랐던 것 같아요.
아침에 일기쓰는 것 다시 시작해보고 싶어집니다.
고양이라디오님, 즐거운 휴일 보내세요.^^

고양이라디오 2018-06-13 19:47   좋아요 1 | URL
전 아침잠이 많아서 아침 일기는 거의 못 쓰고 있어요ㅜㅜㅋ
가끔 휴일에 쓰고요ㅋ

서니데이님도 좋은 하루 되세요^^
 

#

 아아~ 갑자기 또 책 풍년이 됐습니다. 알라딘에서 책 구입. yes24 중고서점 갔다가 책 구입. 독서 모임에서 책 교환. 점점 바빠지는데 책은 점점 늘어납니다. 집안 일은 계속 쌓여가고요ㅠ.ㅠ

 

#

 

 

 

 

 

 

 

 

 

 

 

 

 

 

 팀 페리스 3부작 가즈아~~~ <지금 하지 않으면 언제 하겠는가>를 읽었습니다. 아주 아주 유익한 책이었습니다. 주위 분들께 선물하고 추천하고 있습니다. 강추! 꼭 보세요. 인생의 지혜가 담겨 있는 책입니다. 꼭 재독할 책입니다.

 

 <타이탄의 도구들>과 <나는 4시간만 일한다>를 장바구니에 담아놓고 살 타이밍을 보고 있었습니다. 요새 바빠서 책 읽을 시간이 없어서 쉽사기 장바구니에 손이 안가더군요. 그러다 도서관에서 이 책들을 살짝 훑어보았습니다. 에잇! 사야돼! 바로 결제. 시간이 없으면 시간을 만들어서라도 읽어야할 책들입니다. 사실 시간이 없다는 건 다 핑계입니다. 노는 시간을 줄여야죠!

 

 

#

 

 

 

 

 

 

 

 

 

 

 

 

 

 

 

yes24 중고서점에서 구입한 책들입니다. 생각보다 괜찮은 책들이 많더군요. <세계사 편력 1>은 예전부터 보고 싶었던 책입니다. 눈에 띄어서 구입했습니다. 세계사는 언제봐도 재밌습니다. 인도의 수상 네루가 딸에게 들려주는 세계사 이야기. 저도 함께 듣고 싶습니다.

 

 <자비를 팔다>는 크리스토퍼 히친스가 마더 테레사를 비판한 책입니다. 존경받는 마더 테레사를 비판한 다는 거 자체가 참으로 불경스러운 일인데요 과연 팩트는 무엇인지 궁금해서 구입했습니다. 얇은 책이라 금방 읽을 수 있을거 같습니다.

 

 

#

 

 

 

 

 

 

 

 

 

 

 

 

 

 

 독서 모인에서 교환한 책들입니다. 제가 드린 책은 다치바나 다카시씨의 <죽음은 두렵지 않다> 입니다. 역시 yes24 중고서점에서 구입했습니다. 책 고를 시간이 없어서 얼른 눈에 띄어서 구입했습니다. 가볍게 볼 수 있고 깊이 있는 내용도 담고 있는 좋은 책입니다.

 <일곱 번째 파도>는 <새벽 세 시 바람이 부나요?>의 후속작입니다. 독서모임의 회원 분들이 추천이 자자해서 <새벽 세 시 바람이 부나요?> 를 봤는데 제 스타일은 아니더군요. 재밌게 읽긴 했습니다. 그리고 뒷 이야기가 궁금하기도 합니다. 그냥 재밌게 볼 수 있는 연애 소설입니다.

 <그 섬에 내가 있었네>는 제주도 사진작가 김영갑씨의 이야기 같습니다. <블루 데이 북>은 귀여운 동물들 사진과 문구들을 보며 마음을 힐링할 수 있는 책입니다. 얇습니다.

 

 

 책을 보고 싶지만 운동도 해야 되고 저녁도 먹어야 되고 집안 일도 해야 합니다. 장도 보러 가야하고요. 오늘은 할 게 많습니다. 수요일 쉬는 날과 주말에 책 좀 많이 읽어야겠습니다. 다들 즐독하세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