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ㅣ 클래식 보물창고 5
윤동주 지음, 신형건 엮음 / 보물창고 / 2011년 4월

50에 다시 읽는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시가 역사로 다가오는 낭독의 시간, 고요함 속에서 윤동주를 다시 생각한다. 그리고 윤동주의 시를 명석함으로 해설했던 불운한 천재 마광수 교수님도 생각한다. 모두 평안하소서~~

[100자평] 눈감지 마라

눈감지 마라 ㅣ 마음산책 짧은 소설
이기호 지음 / 마음산책 / 2022년 9월

마지막 장을 덮고 한참을 멍하니,........아무 생각 없이.......... 그저 ......아무 말 없이....정신차리고 고개 돌릴때, 살짝 눈물이...진만과 정용...그들에게 우리의 모습이 있었다.

[100자평] 누구에게나 친절한 교회 오빠 강민호

누구에게나 친절한 교회 오빠 강민호
이기호 지음 / 문학동네 / 2018년 5월

술술,,,읽히는 소설,,,공감이 가는 문장,,,,살아있는 단어들...

건강하지 않은 몸으로도 이렇게 멋진 삶을 노력해다.

만일 내가 인생을 다시 산다면 - 벌써 마흔이 된 당신에게 해 주고 싶은 말들 42
김혜남 지음 / 메이븐 / 2022년 11월

김혜남 작가의 삶을 들여다 본다는 것은 참, 나 자신에게 깊은 반성을 불러 온다.

당신의 삶 뿐 아니라, 모든 이의 삶에서 건강은 아무리 이야기해도 그냥 지나칠 수 없는 것임에 분명할 것이다.

당신은 건강하지 않은 몸으로도 이렇게 멋진 삶을 살아가고 있다. 

나를 되돌아 본다. 무엇이 불만인가???나는 무엇이 못마땅한가???

건강하나만으로도 그대는 꽉찬 삶을 살 수 있지 않은가???

그의 삶을 들여다 보고, 스스로 되돌아본다.

2023. 03. 19.(일)

신의 손길이 거쳐간 문장...

쇳밥일지 - 청년공, 펜을 들다
천현우 지음 / 문학동네 / 2022년 8월

이 책은 신의 손길이 거쳐간 것이 분명하다.

요망한 신이시여~~

그대가 한 일이 어떤 일인지 아시나이까!!!

... 중소기업에서 무계획 소품종 다량 생산을 시도하면 햄릿과 리어왕, 오셀로와 맥베스가 사이좋게 저승에서 탄식할 비극이 벌어진다는 사실을 그때 깨달았다.  (본문 p.68)

이 부분을 읽는 순간, 이 책은 신의 손길이 거쳐갔다는 의심을 확신으로 바꾸어 놓았다.

오 신이시여~~

그대, 이 무슨 비극이 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