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 학교에서 한블럭 정도에 있는 체코 레스토랑이예요.

관광지를 조금만 벗어나면 저렴하거도 조용한 레스토랑들이고 곳곳에 숨어 있답니다.

종종 신랑 점심 시간에 맞춰 나가 같이 점심 먹고 헤어지곤 한답니다.

레스토랑 안에 있는 맥주통(?)입니다.

제가 시킨 요리예요.
위에 빵처럼 생긴것이 체코에서 가장 흔하게 먹는 것중에 하나인 크네들리라고 하는 빵인데, 감자로 만들었답니다. 빵으로 보기엔 약간 질고 떡으로 보기엔 약간 푸석하답니다. 특별한 맛은 없고 나온 음식의 소스에 곁들여 먹어요.

체코에서 대표하는 육류요리가 대부분 돼지고기랍니다. 일반적으로 체코 요리를 시키면 정말 식사를 한다기보다는 맥주 안주에 잘 어울리는구나..하는 생각이 들어요^^

신랑이 시킨 요리예요.
사진 찍으라고 했더니 이렇게 찍어 버렸네요. ^^;;

제것보다 맛이 있었는데, 사진상으로는 제것이 더 맛이 보이는군요.ㅎㅎ역시나 돼지고기 요리예요. 마늘소스를 얹혀서인지 담백하고 맛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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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슬비 2006-10-11 21: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반갑습니다. 속삭여주신님..
이곳에 온지도 두달이 넘었지만, 아직 제대로 구경을 못하는것 같아요^^
여행과 산다는것의 차이겠지요. 앞으로 자주 뵙겠습니다.

2006-12-06 14:07   URL
비밀 댓글입니다.
 

그동안 알라딘에서 html이 안되서 이것저것 두들겨 본것이 두달. 어쩔수 없이 모사이트에서 그림 올리고 끌어다 썼는데, 오늘 올리브님 덕분에 해결했어요^^

기념으로 집근처에 자살 다리 소개합니다.^^ㅋㅋ

아마도 예전에 이곳이 계곡이어서 이런 다리를 만들지 않았나 싶어요. 이곳을 지나가면서 고소공포증이 벽에 붙어서 걸어갔습니다^^

워낙 높은 다리라 '자살다리'라는 불명예스러운 이름이 붙어있네요.





벽에 그려진 낙서예요. 체코에는 벽에 이런 낙서가 참 많답니다.

자유에 대한 표현이라는데 나름 멋있는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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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하에서 메트로를 타다보면 에스컬레이터 길이에 아찔하게 느껴진적이 몇번 있었습니다. 물론 역마다 짧은 에스컬레이터가 있지만, 대체러 B노선이 깊은것 같아요. 일설에는 북한사람들이 메트로를 팠다고 하는데, 방공호 기능을 위해 좀 깊게 팠다는 이야기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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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년 3월 1일 오후 1시

배가 고파져서 바츨라프 광장 끝에 보이는 레스토랑으로 들어갔다. 

 

그림도 함께 있어서 메뉴를 고르기 쉬웠다.

 

맥주가 굉장히 커보인다.









 

꼴레노라고 부르는 체코 스타일의 족발 요리







 

메뉴의 사진 그대로 나오는것을 보고 무척 감탄했다. 

한국에서 인사동에서 메뉴 그림보고 들어갔다가 완전히 다른 메뉴가 나오는것을 보고 얼마나 실망을 했었던지..^^;; 

양이 너무 푸짐해서 다 먹지 못했는데, 약간 아쉬운것은 메인 요리에 샐러드가 없다는것이다. 

족 하나와 샐러드를 시키는것도 좋을듯 

오후 4시경 



 



 

공연장 좌석. 번호가 없어서 먼저 들어가서 좋은 자리를 맞는게 임자이다. 공연은 한시간정도. 

피곤해서 잠시 호텔로 돌아가서 잠을 청한후 어제 예매한 인형극을 보러갔는데, 공연중에 또 졸았다. 



호텔 창문이 2중창이라 사이에 물건을 놓았더니 냉장고 기능을 한다. ^^;; 

 

저녁은 스시 모듬 1000크라운 (4만원)을 테이크 아웃해서 호텔에서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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