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 독 : 로버트 저멕키스

출 연 : 톰 행크스(포레스트 검프), 게리 시니즈(다니엘), 로빈 라이트 펜(제니)

포레스트 검프는 아이큐가 보통보다 낮은 데다가 다리까지 불편하다. 하지만 어머니는 보통 아이들이 다니는 학교에 보내기 하기 위해 무슨 희생이든 감수하여 그를 학교에 넣는다. 포레스트는 아이들의 놀림 속에 학교를 다니는데 자신에게 친절히 대해주는 친구 제니를 만나 친해진다. 어느날 놀리는 아이들에게 쫓겨 도망을 치던 포레스트는 다리에 걸치고 다녔던 보조기구마저 떼어내 버리고 자신이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달릴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포레스트는 달리기 재능으로 미식축구 선수 특기생으로 대학에까지 입학한다. 한편 어릴 때부터 아버지에게 학대를 받은 제니는 대학에서 제적당하고 히피 그룹에 끼어 떠돌아 다닌다.

포레스트는 대학 졸업 후 군에 입대하여 베트남전에 참전하고 빠른 다리 덕분에 전우들을 구하는 공로를 세운다. 제대를 한 그는 베트남전에서 다리를 잃은 댄 중위와 함께 새우잡이 어선의 선주가 되어 큰 돈을 번다.

그 즈음 어머니가 위독하다는 소식을 들은 포레스트는 고향으로 돌아오고 어머니가 돌아가신 후 고향집에 혼자 살며 제니를 기다린다. 오랜 기다림 끝에 그를 찾아온 제니, 그러나 제니는 다시 떠나고 제니를 보낸 포레스트는 집을 뛰쳐나가 3년동안 전국방방곡곡을 계속해서 뛰어다닌다.

*

스필버그 사단의 총아 저메키스 감독의 또 하나의 화제작이자 역사를 멜로 드라마로 만들어온 할리우드의 지금까지의 노 하우가 집대성된 작품. 관객을 아이큐 75로 만드는, 하면 된다는 미식 새마을 운동 슬로건. 그러나 블루 스크린을 이용한 화면 합성은 과연 화제가 될만큼 훌륭하고 이야기의 전개도 나름대로 설득력 있다. 뿐만 아니라 이 영화를 위해 몇 개월 동안이나 정신 지체아와 생활했던 톰 행크스는 연기에 물이 오를대로 오른 모습. 그는 이 영화로 아카데미 상을 거머쥐었다. 포레스트는 각박한 현대를 사는 사람들에게 순수한 눈으로 세상을 보게 하고 사랑의 의미를 다시 찾게 해준다. 하지만 미국 우월주의를 여실히 드러낸 가장 미국적인 작품이라는 악평도 심심찮게 들렸다. 1994년 아카데미 최우수 작품상 수상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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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 독 :  로버트 저멕키스

출 연 : 마이클 J. 폭스(마티 맥플라이), 크리스토퍼 로이드(브라운 박사),매리 스틴버겐(클라라)



1955년에 남겨진 마티는 박사가 1855년으로 갔음을 알게 된다. 그의 흔적을 찾아보니 델로리안은 폐광 속에 숨겨져 있었다. 그러나 그가 비프의 선조인 매드독 태넌의 총에 맞아 죽었다고 쓰여진 비석을 발견하고는, 박사를 구출하기 위해 위험한 시간 여행을 감행한다.

1855년의 서부에 도착한 마티는 델로리안의 고장으로, 맥플라이 가문의 선조인 세이머스와 매기 부부의 도움을 받게 되고 박사도 만난다. 고장 난 델로리안으로 시간 여행에 필요한 속도를 얻기위해서 기관차를 이용하려는 위험한 계획이 세워지지만, 박사는 여교사인 클라라와 사랑에 빠져서 그 시대에 남고 싶어하고 원래 박사가 당하게 되어있던 매드독 태넌과의 결투를 마티가 떠맡게되는 사건이 발생한다. 마티는 기지를 발휘해 매드독과의 결투에서 이기고, 기관차는 질주하기 시작한다.

박사는 자기를 쫓아온 클라라와 남기로 결심을 하고, 마티는 그들과 작별 인사를 한 후 무사히 1985년으로 돌아온다. 델로리안은 완전히 파괴되고, 인간적으로 성숙해진 마티 앞에 새로운 타임머신을 가지고 박사가 다시 나타난다. 그리고 말한다. "미래는 백지야. 자네가 직접 만드는 것이라네, 멋진 인생을."



*

주인공에게 주는 감독의 배려. 그런데 문제는 타임머신의 연료를 구하기가 힘들다는 점. 간신히 현재로 돌아온 마티가 행복을 실감하기도 전에 증기 기관차를 개조한 브라운 박사의 타임머신이 등장한다. 아무도 못 말리는 노익장 브라운 박사 캐릭터. 여전히 경쾌한 음악이 재미를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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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 독 :

출 연 : 마이클 J. 폭스(마티 맥플라이), 크리스토퍼 로이드(브라운 박사),엘리자베스 슈(제니퍼)

미래로 갔던 브라운 박사는 마티의 자식들에게 문제가 생겼다고 마티를 데리고 미래로 간다. 마티와 제니퍼는 엉겹결에 함께 30년 후의 미래로 가는데 제니퍼는 충격을 받고 기절한다. 문제를 해결하여 원래 감옥에 가게될 자신의 아들이 닥칠 미래를 바꾼 마티는 제니퍼를 데리고 다시 현대로 돌아온다.

그러나 마티와 브라운 박사가 돌아온 힐 밸리는 완전히 무법천지가 되어 있다. 마티의 아버지는 죽어서 묘지에 묻혀 있고 어머니는 마티의 집에서 일하던 밥의 아내가 되어있었다. 그 과정을 추리하던 마티와 브라운 박사는 미래의 늙은 밥이 타임머신을 훔쳐타고 과거로 돌아가 젊은 자신에게 수십년간의 스포츠 경기 기록이 실려있는 책을 전해주고 온 것이다. 그 덕분에 엄청난 부자가 된 밥은 힐 밸리에 엄청난 도박장을 차려 놓은 것. 마티와 브라운 박사는 밥이 그 책을 전해준 과거의 시점으로 돌아가 잘못된 것을 바로 잡으려고 한다.

*

타임머신을 통한 여행이 과거를 변화시키고, 그것이 미래까지 결정한다는 아이디어에는 의문의 여지가 있다. 하지만 돌변한 미래를 구하려는 박사와 마티 일행의 모험은 여전히 흥미만점이다. 시간이 지난 후에 봐도 여전히 재미있는 시간 여행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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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 독 : 박 광현,박 상원,이 현종

출 연 : 신 하균, 류 승범, 임 원희, 정 재영, 박 선영



- 사방에 적 -


810호, 사랑하는 그녀의 외도를 못 참고 그녀를 불사르려는 한 남자. 하지만 그에게 지금 성냥이 없다... 801호, 두목의 등에 치명적 상처로 박힌 도라이바, 얼굴을 몰라 복수를 못하고 있는 어깨들의 분노가 끓어오른다.

802호, 프로패셔널 킬러, 그는 도라이바 연장하나로 순식간에 뚫는다. 아직 일을 마무리 짓지 못했지만... 813호, 상습적 불륜의 부인, 오늘도 요란 벅쩍하게 한 남자와 키스를 한다. 상습적으로 뒤쫒는 남편, 경찰을 대동하고 때를 기다린다. 네 방의 증오들이 기막힌 오해와 맞물려 상황은 엉뚱한 방향으로 치닫는데...

정재영-애인 불사르려는 사내, 방은진-키스에 미친 유부녀, 신하균-키스에 미친 유부녀의 정부, 임원희-키스에 미친 유부녀의 남편, 윤주상-도라이버에 찍힌 두목, 류승범-호텔 종업원, 이철민- 남편이 부른 경찰



- 내 나이키 -


80년대 초반. 중학생 명진이는 개인택시 장만하는 게 꿈인 아빠와 개인택시 기사 마누라가 꿈인 엄마, 전교 일등이 소원인 큰형, 주먹으로 전교 일등을 해보는 게 꿈인 작은형, 예뻐지는게 소원인 누나, 어여 죽는 게 소원인 할머니, 이렇게 7명의 대 식구들과 단란하게 살아간다.

그런 명진이의 꿈은 다름아닌 나이키 신발을 얻는 것. 과연 명진이를 비롯한 가족들은 각자 그들의 꿈을 이룰 수 있을까?



임하룡-명진의 아버지, 임원희-명진의 큰 형, 류승범-명진의 작은 형, 신하균,정재영-작은형과 사사건건 시비붙는 고교생 1,2, 이용이-명진의 어머니, 김진구- 명진의 할머니, 류덕환-명진



- 교회 누나 -


군복무 중인 영일은 휴가 마지막 날 교회 누나인 주희를 만나기로 한다. 영일은 자신이 군 입대 한 후, 결혼한 그녀를 아직도 못 잊고 있다. 서로의 감정을 억누른 채 어색한 데이트를 보내지만 시간은 너무 빨리 흘러간다.

귀대 열차에 몸을 실은 영일은 기차가 조금씩 움직이자 그 동안 참았던 사랑 고백을 하고, 주희는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는데...

박선영-주희, 김일웅-영일, 신하균-열차안에서 조는 승객, 임원희-대통령 후보 포스터에 등장하는 후보, 류승범-주희와 영일이 함께 보는 영화 속 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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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 독 : 장 진

출 연 : 차 승원(검사 최연기), 신 하균(용의자 김영훈), 신 구(윤 반장), 류 승용(성준)



누구도 피해갈 수 없다!
48시간 생중계, 숨가쁜 수사가 시작된다!

한 카피라이터의 죽음, 현장 검거된 의문의 용의자

강남의 최고급 호텔 1207호에서
칼에 9군데나 찔려 발견된 A급 카피라이터 정유정.
휘발유 통을 들고 현장에서 바로 검거된 의문의 용의자 김영훈.
사건의 증거 확보를 위해 현장에 투입된 수사팀들의 분주한 움직임 속에,
이들과 함께 발빠르게 움직이는 무리가 있었으니… 바로 방송국 PD, 스탭들이다.

"이거 어차피 쇼야! 뽑아낼 것만 확실하게 뽑아내자구…"
대한민국 건국 이래 최초로, '범죄없는 사회만들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허울좋은 '살인사건의 수사 생중계'가 공중파를 타고 실황 중계되려는 찰나다.
이름하야 특집 생방송 "정유정 살해사건, 누가 그녀를 죽였는가?".
방송 스튜디오 내부엔 패널과 전문가, 방청객들의 식견이 오가고,
CCTV로 연결된 현장 수사본부에서는 검사와 용의자 간의 불꽃 튀는 수사가 벌어진다.
이들의 목적은 바로 수사의 생중계를 통해 '최대한의 시청률'을 뽑아내는 것!
동물적 감각을 지닌 검사 최연기(차승원)와 샤프하지만 내성적인 용의자 김영훈(신하균).
전 국민의 유례없는 참여와 관심 속에, 1박 2일 간의 '버라이어티한 수사극'은 활기차게 진행된다.



시작은 창대하지만 끝이 미약하다…? 점점 미궁으로 빠져드는 수사.

김영훈 외 호텔 지배인, 벨보이, 주유원 등 증언자들이 늘어 나면서
애초 범인을 김영훈으로 지목하던 수사는 미궁으로 빠질 위험을 보인다.
혼란스러운 수사 데스크와 방송 관계자들의 우려 속에
50%에 육박하던 시청률도 곤두박질을 치며 수사쇼는 점점 흥미를 잃어간다.
다급해진 방송국에선 극약처방을 쓰기로 하는데…

수사쇼, 이대로 물러날 순 없다! 최대한 시간을 끌어라!

쇼! 그 마지막 하이라이트를 위해서...


*



장진+차승원+신하균! 충무로에서 내로라하는 선수들이 뭉쳤다!

<박수칠 때 떠나라>의 메인 맴버구성은 참으로 절묘하다. 최근 '우디네 극동영화제'에서 <아는 여자>로 '러너 업 프라이즈'(Runner-up prize, 인기상)을 타는 등 그 내공이 빛을 발하는 장진 감독의 선두 지휘 아래, 여지껏 한번도 스크린에서 만난 적이 없는 차승원과 신하균이 검사와 용의자로 분하며 스파클 튀는 연기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대한민국 대표 코미디 영화 <신라의 달밤>, <선생 김봉두>, <광복절 특사> 등의 히어로이자, 최근 사극 스릴러 장르인 <혈의 누>를 통해 선이 굵은 혼신의 연기를 펼치며 관객들에게 강한 임팩트를 남긴 배우 차승원. <혈의 누> 이후, 그의 차기작 선택은 너무도 신선했다. 바로 장진 감독의 5번째 수다 <박수칠 때 떠나라>로 제 2의 연기 인생의 활로를 열어가고 있다.

코미디의 제왕 차승원은 결코 기존의 코미디로 복귀하지 않았다! 정극의 폭넓은 연기톤을 <박수칠 때 떠나라>에서 고스란히 살려, 충무로에서 이제껏 한번도 선보인 적이 없는 새로운 스타일의 수사극에 당당히 도전장을 내밀었다. 연기의 변신과 함께 짧은 뱅헤어스타일로 포인트를 준 차승원은 이전의 7편의 영화에서는 단 한번도 보여준 적이 없는 스타일리쉬하고, 강한 남성미를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차승원 VS 신하균. 진정한 Two-Top이란 이런 것이다!

<박수칠 때 떠나라>에서 차승원과 첫 호흡을 맞추게 될 신하균 역시 연기와 스타일 면에서 파격적인 변신을 시도하며 연기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기존의 '착한 남자'의 이미지를 과감히 벗어 던지고, 도무지 속내를 알 수 없는 매력적인 용의자 김영훈 역할을 훌륭히 소화해냈다. 최연기의 압도적인 취재 압박 속에서도 한치도 물러섬 없이 정공법으로 되받아치는 그의 날카로움은 빛을 발한다.

이번 신하균의 이러한 변신에는 장진 감독의 '특별한 주문'이 유효했던 것! 장진 감독이 신하균과 함께 김영훈의 캐릭터에 대한 이해를 공유하는 과정에서 '선탠'과 전문적인 '헬스 트레이닝'이 숙제로 주어졌다. <박수칠 때 떠나라>에서는 까무잡잡한 구릿빛 피부와 트레이닝으로 다져진 몸매, 그리고 날카로운 턱선, 펑키스타일의 헤어스타일 등 이미지에 일대 변신을 시도한 신하균의 모습을 기대할 수 있다.

이처럼 서로 언발란스하면서도 연기력에 있어서 한치의 뒷걸음질도 없는, 이 두 배우는 <박수칠 때 떠나라>를 통해 새로우면서도 강한 투-톱(Two-Top) 배우로서의 완벽한 콤비-플레이가 기대된다.


대한민국 최초로 시도되는 새로운 형식의 '버라이어티한 수사극' <박수칠 때 떠나라>는 지난 3월말 크랭크인하여 현재 40% 가량 촬영이 진행되었으며, 올 8월초 풍성하고도 알찬 기대작으로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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