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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고양이들 ㅣ 봄나무 문학선
어슐러 K. 르귄 지음, S.D. 쉰들러 그림, 김정아 옮김 / 봄나무 / 2009년 4월
구판절판
어슐러 르귄 할머니를 만나니 반갑네요.^^
그녀의 책을 종종 읽었었는데, 이렇게 단편으로 이루어진 동화책을 썼다는건 이번에 처음 알았어요.
처음에 '날고양이들'이라는 제목을 보고 왠지 야생고양이이야기인가 생각했는데, 정말 날개 있는 고양이들이네요.^^
비둘기 구멍으로 통과해서 날아다니는 고양이를 보고 있으면 웃음이 나요.
자세히보면 큰 고양이 등에 검은고양이가 타고 있어요.
날개 없는 고양이. 알렉산더가 나무 위에서 떨고 있는 모습이 안쓰럽기보다 웃음이 나는것이 미안하네요.
검은고양이 제인이 말을 못하게 된 이유를 알았을때 너무 소름끼쳤어요.
날개달린 고양이를 발견한 어른들은 돈벌이에 급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