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S 스페인어 말하기 첫걸음 : 왕초보 탈출 프로젝트 3 - 절대다수가 믿고 선택한 기초 스페인어 바이블!, 개정판 시원스쿨 SOS 스페인어 말하기 첫걸음 : 왕초보 탈출 프로젝트 3
권진영.스페인어 컨텐츠 연구소 지음 / 시원스쿨닷컴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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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학하기에 좋은 스페인어 교재, 『SOS 스페인어 말하기 첫걸음 개정 3탄』. 첫걸음만 3권이다. 그런데 보통의 책들과는 달리 두께가 두 권을 합친것 같은 1권인데 그 이유는 책을 펼쳐보면 알 수 있다. 마치 교재들 중 교사용 같은 느낌이라고 할까?

 

얼마든지 독학이 가능하게 만들겠다는 말이 허투루 들리지 않을 정도로 잘 정리되어 있는데 특히 이전 시간에 배운 내용을 다시 복습함으로써 시작하는 구성이라 자연스레 페이지가 늘어난것 같다. 책에서는 총 2가지의 학습 플랜을 소개하는데 기초적인 실력이 있어서 빠르게 기초를 훑고 지나가고픈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것 같은 1개월용, 그리고 조금은 여유를 갖고 보통 학원에서 한 권의 교재로 2달을 수업하듯 학습할 수 있는 2개월용이 그렇다.

 

개인적으로는 초보 중에서도 왕초보라 2개월 학습 플랜에 한 표. 어느 외국어나 마찬가지겠지만 반복학습이 참 중요하다. 무조건 소위 진도만 빠르게 나간다고 좋은게 아니다. 늦더라도 이전에 배운 내용들을 알고 있어서 언어 학습의 특성상 누적이 되어 다음 단계로 나가는 것이 오히려 속도가 붙을거라 생각하기에 개인적으로 책 자체적으로 아예 <지난 시간 복습>이라는 코너를 만들어서 복습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은 좋다고 생각한다.

 

각 강마다 학습 목표가 제시되고 배우게 될 단어도 따로 정리되어 있다. 그리고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바로 <오늘의 학습> 내용과 <연습 문제>. 패턴 연습을 하듯이 하나의 문법적 설명에서도 조금씩 표현을 달리해서 많은 연습을 하도록 내용을 제시하고 있는 점은 참 좋은것 같다.

 

여기에 연습 문제의 분량도 결코 적진 않아서 학습 내용과 연계해서 풀어본다면 복습도 되고 스스로 학습에 대한 테스트도 겸할 수 있기 때문에 유용하다.

 

우리에겐 영어 학습으로 유명한 시원스쿨이지만 이 책의 저자인 권진영 선생님을 보면 스페인어 기초회화에서는 상당히 일가견이 있어 보이는 분이시라 믿고 학습하면 될 것 같고 시원스쿨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각종 무료 학습 자료를 활용하는 것도 한 방법일것 같다.

 

스페인어를 배우고 싶은데 아무래도 독학은 힘들다고 생각하는 분들은 강의를 한번 듣는 것도 장기적인 학습 플랜에 있어서도 나쁘진 않을것 같다. 선생님의 설명이 곁들여지면 이해도가 확실히 높아질테고 어느 부분을 어떻게 학습해야 한다든지와 같은 방법도 알 수 있을테니 말이다.

 

기초만 3권으로 되어 있고 분량도 상당히 만만하게 볼건 아니지만 책을 펼쳐보면 지나치게 빽빽한 느낌은 없어서 학습 하는데 부담은 없다고 생각한다. 자신의 역량이나 학습 시간을 고려해 학습 계획을 세워서 조금은 여유를 갖고 스페인어를 공부한다는 마음으로 접근하면 좋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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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S 스페인어 말하기 첫걸음 : 왕초보 탈출 프로젝트 1 - 절대다수가 믿고 선택한 기초 스페인어 바이블!, 개저판 시원스쿨 SOS 스페인어 말하기 첫걸음 : 왕초보 탈출 프로젝트 1
권진영.스페인어 컨텐츠 연구소 지음 / 시원스쿨닷컴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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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어 공부 하나쯤은 하고 있을거다. 어쩌면 하나 이상일지도 모른다. 영어가 단연코 가장 많겠지만 이제는 영어 정도는 당연히 잘해야 하고 그외 하나 더 해야 경쟁력있는 사회가 되어버린지 오래다. 그런데 공부 해봐서 알겠지만 참 어렵다.

 

꾸준히도 어렵도 잘 하기는 더 어렵다. 어떤 언어를 공부해야 할지에 대한 선택할지는 자신이 배우고 싶은 언어나 취업 등에 필요한 언어가 되어야 할텐데 개인적으로 배우고 싶은 언어는 바로 스페인어다. 그런데 한창 관심이 있을 당시에는 이 언어가 그렇게 대중화된 언어가 아니여서 그런지 마음만 있었는데 요즘은 학원도 인강도 그리고 교재도 좋아서 다시 관심이 가기 시작했다.

 

바로 이런 관심에서 보게 된 책이 『SOS 스페인어 말하기 첫걸음 개정 1탄』이다. 첫걸음인데 무려 시리즈가 3권이다. 그런데 보통 우리가 첫걸음, 기초, 왕초보 이런 단어가 붙은 교재를 보면 상당히 얇고 내용이 그다지 많지 않음을 알수 있다.

 

그런데 이 책은 책 두께만 보면 고급 단계가 아닐까 싶어지는데 이것은 바로 독학으로도 충분히 공부가 가능하도록 구성되어 있기 때문이다. 무려 26쇄를 돌파한데는 이유가 있다 싶어지는 것이 1권을 통해 배울 수 있는 대표 표현은 총 28가지.

 

스페인어를 전혀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 스페인어가 가지는 특징부터 시작해 파닉스, 기초 품사에 대한 설명을 자세히 소개한다. 그리고 대표 표현으로 넘어가면 보통 우리가 외국어 교재에서 볼 수 있는 자기 소개부터 하는데 그 전에 지난 시간의 학습 내용을 복습하게 되어 있다. 배울 단어가 먼저 소개되는데 이 부분은 따로 단어장을 만들어서 휴대하고 다니면서 암기하면 학습 효과가 더욱 높아질것 같다.

 

그리고 그 과의 핵심 학습 내용을 공부한 다음 연습문제로 이어진다. 외국어 실력의 경우에는 학습량과 꾸준함에 비례할 수 밖에 없는데 많은 예시문을 실었고 연습문제도 많아서 복습을 할 수 있고 중간중간 따라 써 보기도 나오기 때문에 작문 연습도 가능한 책이다.

 

회화, 문법, 단어, 작문 등 전반적인 면에서 스페인어 학습이 가능한 교재이며 사이사이에 나오는 쉬어가기 코너를 통해서는 스페인과 관련한 유명한 것들을 담고 있기 때문에 그걸 보면서 스페인 여행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며 아울러 언어 학습 의지도 고취시킬것 같다.

 

교재와 관련해서 시원스쿨에서 제공하는 무료 학습 자료도 있으니 책 표지 안쪽에 정리된 내용을 참고해 학습에 참고한다면 학습의 효과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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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트] 환야 1~2 - 전2권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김난주 옮김 / 재인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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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하가시노 게이고의 작품은 가독성이 높고 흥미롭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사회성을 지닌 작품도 많아서 미스터리 스릴러 임에도 불구하고 책이 끝나고 나면 왠지 개운하다기 보다는 씁쓸해지는 면도 많은것 같다. 이는 실제로 일본에서 일어난 사건을 모티브로 하거나 배경으로 한 경우가 많아서인지 모르겠다.

 

이번에 만나 본 『환야 1, 2』는 바로 한신 아와지 대지진을 배경으로 한다는 것이다. 많은 일본인들이 힘들었을 그 시기. 그속에서 살인사건을 저지른 남자 마사야가 있다. 정신적으로도 경제적으로도 피폐한 가운데 고모부의 빚독촉은 마사야를 극단으로 몰았을 가능성도 있다(그렇다고 살인은 옹호하는 것은 아님). 문제는 마사야가 살해를 저지르는 장면을 우연히 목격하게 된 미후유라는 여자가 있다는 것.

 

사실 미후유도 지진의 피해자인 셈. 모든 것을 잃은 두 남녀는 새로운 삶을 위해 도쿄로 향한다. 훗날 미후유가 마사야를 상대로 저지르는 만행들을 보면 만약 마사야가 이때 자백을 했다면 어땠을까하는 생각도 해보게 된다.

 

어찌됐든 도쿄에 간 두 사람. 마사야는 자신을 둘러싼 여러 상황들이 고향을 떠나게 했을지도 모르지만 미후유의 아름다움도 한 몫 했을것 같다. 이는 그들이 도쿄로 가서 마사야가 아버지와 함께 일했던 금속 가공에 대한 기술로 공장에 취직해 살아가는 가면서도 미후유의 성공 가도를 위해 그 위에 걸림돌이 되는 존재들을 제거하는 역할을 해주는 걸 보면 알 수 있다.

 

이는 단순히 마사야가 미후유에게 살해현장을 목격당한것에 대한 부분만 있지는 않았을 것이다. 그저 자신의 성공을 위한 도구나 다름없는데도 불구하고 묵묵히(솔직히는 바보 같이) 하고 있는 걸 보면 참 답답하기도 하다.

 

하지만 꼬리가 길면 밟히는 법. 아무리 마사야가 뒷처리를 한다고는 해도 한 두 번도 아니고 미후유를 둘러싸고 의심스러운 일들이 자꾸 발생한다면 이는 누구라도, 특히나 수사기관이라면 충분히 의심해볼만한 상황일거라 생각한다.

 

결국 이 둘의 모종의 관계를 둘러싼 진실을 파헤치고자하는 가토라는 형사가 가세함으로써 사건을 종국으로 치닫게 된다.

 

마사야를 보면 바보 같기도 하고 안타깝기도 하지만 자업자득이다 싶기도 하고 미후유를 보면 이 여자는 정말 악녀구나 그녀는 과연 어느 순간부터 마사야를 자신의 장기판의 말로 사용하고자 계획했던 것일까 싶은 악랄함을 느끼게 된다.

 

여러 면에서 우리나라에서 영화로도 제작된 바 있는 『백야행』을 떠올리게 하는 작품이지만 역시나 히가시노 게이고라는 생각이 들게 하는 가독성만큼은 확실히 보장하는 작품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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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상용 1일 5분 중국어 완전정복 (스프링) 탁상용 1일 5분
최진권 지음 / 반석출판사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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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가 되면 외국어 공부를 하겠다는 다짐은 아마도 누구라도 목표에 올려놓을 것이다. 그것을 이해여부와는 별개로 말이다. 여전히 영어가 가장 많겠지만 이제는 영어를 제외한 다른 외국어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데 그중 중국어를 공부하는 사람도 많을것이라 생각한다.

 

우리나라와는 지리적으로 맞닿아 있기도 하지만 외국의 경우에는 커지는 글로벌 시장의 영역을 생각해 중국어에 많은 관심이 생길 것으로 생각한다.

 

어느 외국어나 다 마찬가지겠지만 외국어의 경우에는 꾸준히가 가장 중요하다. 하루에 많은 시간을 공부하고 며칠 있다가 또 하고 하는 방식보다는 매일 조금씩이라도 꾸준히 하는게 더 효과적일것 같은데 이번에 만나 본 반석출판사의 『탁상용 1일 5분 중국어 완전정복』에는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365일에 걸쳐서 매일 최대 5가지 정도의 표현을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365일 중 1일차. 우리가 외국어 배울 때 가장 먼저 나오는 인사말이 역시나 나온다. 내용을 들여다보면 우리말, 중국어 표현, 발음, 그리고 우리말 발음이 나오는 식인데 회화를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다는 점이 참 좋은것 같다.

 

물론 문법부터 기초적으로 배우고 싶은 분들은 그런 구성으로 된 책을 선택해야 할테지만 하루에 4~5문장 정도를 실용회화로 학습하고 싶은 분들에겐 상당히 유용해 보인다. 그리고 탁상용이기 때문에 새워둘 수 있어서 자주 들여다볼 수도 있다.

 

 

우리말로 발음이 적혀 있으니 읽는데는 문제가 없을텐데 다소 아쉬운 점이라면 확실한 발음면에서는 독학으로 완수하기가 쉽지 않을거라는 거다. 요즘 외국어 교재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QR를 함께 실었다면 훨씬 더 효과적이지 않을까하는 생각은 해본다. 특히나 중국어는 성조가 있기 때문에 더욱 그럴것 같다.

 

우리말 표기가 있으니 그 자체로 학습하기에는 어렵지 않고 내용도 많이 길지 않으니 초중급 정도의 생활 중국어 회화로 활용할 목적에서라면 좋을것 같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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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나를 위로하는 중입니다 - 상처를 치유하고 무너진 감정을 회복하는 심리학 수업
쉬하오이 지음, 최인애 옮김, 김은지 감수 / 마음책방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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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 관련 도서들이 시중에 참 많이 출간되어 있다. 국내외 전문가들의 책을 총망라하고 있다. TV 방송에서도 어렵지 않게 정신과 전문의의 강연 등을 볼 수 있도 있게 되었는데 이번에 만나 본 『지금 나를 위로하는 중입니다』는 대만의 상담심리 전문가 쉬하오이의 책이다.

 

조금 특이한 점이라고 하면 이분의 경우 가족치료에 대한 전문 과정을 이수했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 책에서도 그런 저자의 경력이 적극 반영되어 가족간에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심리학적인 문제들을 담고 있다는 것이다.

 

어떻게 보면 우리에게 가장 많은 영향을 미치는 존재가 가족이다. 이는 긍정적인 영향도 있지만 반대로 부정적인 영향도 무시할 수 없는데 때로는 남보다 못한 가족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남도 하지 않을 상처를 주기도 하기 때문이다.

 

흔히 가정은 사회를 이루는 가장 작은 단위이자 사회화를 경험할 수 있는 최초의 집단이기도 하다고 말하는데 어린 시절을 어떻게 보내느냐, 또는 자라면서 어떤 환경에 놓여 있는가, 결혼 이후 생활 등까지도 결코 무시할 수 없는 중요한 인간 관계라는 것을 생각하면 이 책에서 담고 있는 다양한 사례들은 더욱 의미있게 다가온다.

 

정말 많은 사례들이 소개되고 그에 걸맞는 치료 방법도 알려주면서 마지막으로 해당 사례와 맞닿아 있는 심리 효과를 정리해두고 있는 구성으로 된 책으로 읽어보면 누군가는 책에 담긴 내담자의 사례에서 자신의 이야기 하나 또는 그 이상을 발견하게 될지도 모른다. 그만큼 너무 특별한 사연이 아니라는 것이다. 지극히 우리 주변에서 마주할 수 있는 사례일수도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이 모든 사례들을 통해서 깨닫게 될 진실은 어쩌면 진짜 중요한 것은 타인을 배려하는 마음만큼이나, 그 사람의 상처에 공감하는 만큼이나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야 하는 것은 바로 나 자신이 아닐까 싶다.

 

스스로를 아끼고 사랑하고 소중하게 생각할 때 힘든 순간도, 그리고 어려운 상황도 잘 해결해나갈 수 있을거란 생각이 든다. 그리고 그런 생각이 들게 할 정도로 많은 사례들을 만날 수 있어서도 좋았고 그 사례들이 지나치게 특별하거나 자극적인 소재가 아니라는 점도 또 비슷한 사례가 있다면 도움이 되도록 자세히 소개되고 또 그에 대한 문제 분석과 해결 방법이 잘 정리되어 있는 점도 참 좋았던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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