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루는 사람을 위한 실행의 기술 - 노력과 의지 없이도 바로 행동하는 뇌 만들기
토야마 미키 지음, 정지영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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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리뷰를 작성했습니다.





이제는 더이상 미룰 수 없는, 그 어떤 핑계도 댈 수 없는 4월이다. 1월 1일 시작하겠다고 했던 다짐들, 진짜 1월 1일은 구정이라고 스스로를 위로하다 3월부터를 외쳤지만 벌써 4월에 접어들었다. 무엇을 할지 몰라서가 아닐 것이다. 시작해야 함에도 자꾸만 미루는 그 습성 탓일지도 모른다. 어쩌면 자신의 의지박약을 자책하고 있을지도 모를 일이다.

그런데 놀랍게도 『미루는 사람을 위한 실행의 기술』에서는 우리가 보통 실행을 하기 위해서 당연하게 생각하는 '노력과 의지 없이도' 바로 행동할 수 있다고 말한다. 이건 도대체 어떤 비결인가 싶어진다.

마감이 정해진 일의 경우 미루다 그 직전에 실행한다. 아직은 여유가 있다는 배짱을 부려보는 것일 수도 있고 시작하기가 힘들어서 일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런데 결국 그런 일이 반복되면 마감일 즈음 되면 여러가지가 쌓이거나 혹여라도 변수가 생기면 당황할 수 밖에 없다. 그런데 이런 실행을 바로 행동으로 옮기게 하는 뇌 만들기가 가능하며 이는 막연하게 무엇인가를 할 것이라고 다짐하고 있는 수 많은 사람들에게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아무리 좋은 목표와 굳은 다짐도 실행이 뒤따르지 않는다면 무용지물이기 때문인데 저자는 7일 동안에 걸친 심리 전략을 통해 우리에게 실행의 기술을 알려준다.

딱 일주일이다. 7일, 일년 365일을 생각하면 지극히 짧다고도 할 수 있는 시간인데 각 일차마다 해야 할 심리 전략을 상당히 구체적으로 알려준다. 특히 자신의 마음이 어떤 유형(유한형vs무한형)인지를 파악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해 이를 기준으로 각각에 해당하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게다가 무작정 계속해야 한다고도 말하지 않는다. 휴식도 제안하고 이 휴식을 활용하는 방법도 알려준다. 흔히 작심삼일로 끝나버리기 일쑤인 사람들을 위해 2일차부터 이 부분을 타계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고 점차 행동이 자동화될 수 있도록 하는 방법으로 나아간다.



습관의 중요성을 이야기하는 것은 그것이 우리가 의식하지 못하는 사이에 이뤄지기 때문이다. 이 책은 바로 이 무의식의 상태에서도 우리가 행동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하며 이를 행동 활성화라고 말한다. 이렇게 이런 무의식에 의한 행동의 활성화가 이루어졌다면 그 행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흥미로운 점은 우리가 목표하는 바에 대한 초점을 새롭게 바라보길 바란다. 그렇게 하면 우리가 왜 행동해야 하는지에 대한 동기부여 역시 달라질 수 있다고 말하는데 보통의 경우 동기부여가 가장 먼저 나오는 것을 생각하면 의외이면서도 이런 변화의 시도가 더욱 의미있게 다가온다.

끝으로 나오는 기술은 꾸준함의 적이 될 각종 유혹을 이겨내는 비법이다. 우스개소리로 시험 때는 뉴스도 재미있다는 말이 있을 정도이며 특히나 요즘에는 각종 스마트 기기의 등장으로 집중하고 꾸준히 하기가 더욱 어려워졌다는 점에서 이런 부분은 확실히 피드백 차원에서도 유용한 내용이였다고 생각한다.

미루기 선수이거나 실행 조차 못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이 책은 분명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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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치라이트와 유인등 에리사와 센 시리즈 1
사쿠라다 도모야 지음, 구수영 옮김 / 내친구의서재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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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미스터리 랭킹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는 일본의 미스터리/추리 소설이 바로 『서치라이트와 유인등』이다. 아마도 일본 미스터리/추리 소설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모르지 않을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 '주간문춘 미스터리 베스트', '미스터리가 읽고 싶다'에 모두 1위를 했다는 것인데 실로 대단한 작품이다.

특히나 이 책은 저자인 사쿠라다 도모야의 전설의 시작을 알리는 작품으로 이상하지만 능력있는 아마추어 탐정 에리사와 센 시리즈의 출발점이기도 하다.



이 작품의 매력은 탐정인 에리사와라는 캐릭터일 것이다. 그는 일반적인 명탐정과는 결을 달리한다. 모든 것에서 뛰어난 능력을 보이는 것이 아니라 마치 CSI 시리즈의 길 그리썸 반장처럼 곤충에 대해 뛰어난 지식을 선보인다. 그런데 또 그와는 달리 다른 부분에서는 오히려 부족한가 싶은 모습을 보이는 나름의 반전의 미를 가진 인물로 과연 이런 사람이 어떻게 살인사건을 수사하고 사건의 진실을 추리할까 싶기도 하지만 그는 오히려 인간성에 주목하는 모습을 보인다.

조금 다른 관점에서 왜 그렇게 행동할 수 밖에 없었나를 살펴보기에 어떻게 보면 좀더 근원적인 부분으로 파고드는 인물인 셈이다.



이런 에리사와의 특징 때문인지 책에 수록된 이야기 속엔 여러 곤충들이 등장한다. 표제작인 「서치라이트와 유인등」을 보면 장수풍뎅이가 등장하고 대벌레, 나비, 고치는 물론 아예 곤충 표본 자체가 나오기도 한다. 그리고 이 곤충들이 에리사와가 사건을 해결하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고 그 과정에서 다른 부분에서도 부족해 보이던 에리사와도 이 때만큼은 번뜩이는 관찰력과 기지를 보이기도 하는 것이다.

전형적인 미스터리와 추리 소설의 형식이 아닌 조금은 엉뚱한듯 하지만 곤충이라는 매개체를 활용하고 있다는 점이나 모든 걸 척척 해결하는 독보적인 명탐정 보다는 오히려 아마추어 같지만 그속에서 분명 차별화된 매력을 선보이는 에리사와가 이끌어가는 이야기가 기대 이상의 몰입감을 선사하는 작품이라 생각한다.



이 서평은 모도 (@knitting79books) 서평단 자격으로 내 친구의 서재 (@mytomobook)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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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손으로 기르는 텃밭 채소 - 베란다 텃밭·화분 재배·주말농장까지
석동연 지음 / 빌리버튼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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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차 베테랑 식집사가 알려주는 텃밭 채소 재배 방법이 유용하게 소개되어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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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손으로 기르는 텃밭 채소 - 베란다 텃밭·화분 재배·주말농장까지
석동연 지음 / 빌리버튼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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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리뷰를 작성했습니다.





한 때 주말농장이 굉장히 인기였다. 농지를 구매하기 보다는 분양받은 땅에 여러가지 농작물을 키우는 식이었는데 이런 경우가 아니라면 베란다 텃밭이라고 해서 화분 재배를 하는 경우도 있었다. 이렇게 농사까지는 아니더라도 소소하게 여러 채소 등을 키워서 먹는 경우의 사람들을 식집사라 부르고 실제 이렇게 하는 분들의 이야기들이 SNS에서 유명세를 얻기도 하고 그 이야기가 책으로 출간되기도 하는 걸 보면 작게나마 자신이 직접 채소를 키워보고픈 마음을 가진 사람들이 적진 않을 것 같다.

나 역시도 이런 채소를 키울 수 있는 화분을 사서 상추와 토마토, 오이를 키운 적이 있는데 작게나마 나름 성공적이었지만 이후 다시 하진 않았다.

그러다 다시금 채소를 키워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무려 20년 동안 베란다에서 작은 화분 재배부터 시작해 옷상, 노지 텃밭 등의 곳에서 식물을 키운 텃밭 재배의 베테랑이라고 할 수 있는 저자 분이 쓴 『내 손으로 기르는 텃밭 채소』를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 같아 많이 기대되었다.



그림과 실사 이미지를 잘 활용한 재배일지를 이 책을 통해 만나볼 수 있는데 텃밭 채소를 기르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필요품이자 기본 환경 조성과 관련해서 먼저 알려주기 때문에 직접 텃밭 채소를 길러보고 싶은 분들은 이 부분을 참고해 처음부터 잘 준비한다면 실질적으로 많은 도움이 받을 수 있을 것이다.

흙, 비료, 거름, 씨앗, 모종, 텃밭 도구 등에 이르기까지 꼼꼼하게 알려주어 초보자도 충분히 시작할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



이후부터는 작물을 키우기 위한 본격적인 실행이 이어지는데 밭 만들기부터 시작해서 화분 재배로도 충분히 가능할 것 같은, 실제로 요리에서 식자재로 많이 쓰이는 작물들을 구체적으로 어떻게 재배하면 되는지를 알려준다.

역시나 상추, 토마토가 나온다. (방울 토마토 포함) 가장 신기했던 작물은 대파 키우기다. 대파는 씨를 뿌려서 키울 수도 있지만 이 경우는 수확까지 무려 8~10개월 가량이 걸린다고 한다. 그래서 저자는 두 번째 방법으로 모종 심기를 제안하는데 이 경우도 대략 5~6개월이 걸린다고.

좀더 빠른 수확을 위한 방법으로 대파를 사서 윗부분을 먹고 뿌리 부분만 심어서 다시 키우는 방식도 알려주는데 장단점이 있다. 가장 마지막으로 나온 방법이 신기했는데 실파를 구입해서 대파로 키우는 방식이다. 이런 방식이 있었다니 저자가 자세히 알려주는 방식을 보면서도 상당히 신기하고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텃밭 채소를 키우면 경제적 부담도 있지만 확실히 신선한 채소를 그때그때 먹을 수 있다는 점이고 부추나 대파 같은 경우에는 특히 후자의 경우에 해당해서 해볼만 하겠구나 싶다.

책에서 키우는 방법을 알려주는 작물 종류도 상당해서 더욱 유용하게 느껴졌던 책이다. 텃밭 가꾸기, 텃밭 채소 키우기, 화분 재배 등에 관심이 있는 분들에게 적극 추천하고픈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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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개의 위대한 영어 명문장 필사 - 세계 1% 멘토들의 지혜를 쉬운 영어로 만나는 기적의 습관!
이원준 지음 / 탑메이드북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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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리뷰를 작성했습니다.





격언, 명언 등을 자주 읽는다. 읽는 그때 뿐이라 할지라도 자주 읽다 보면 각성이 되어 삶을 좀더 잘 살아야 겠다는 생각을 하기 때문이다. 그중에는 제법 마음에 와닿는 메시지도 있어서 따로 필사를 해서 가장 잘 보이는 곳에 붙여 두기도 하는데 이번에 만나 본 『200개의 위대한 영어 명문장 필사』는 '세계 1% 멘토들의 지혜를 쉬운 영어로 만나는 기적의 습관!'이라는 문구 때문에 더욱 궁금했던 책이다.

세계 1% 멘토들이라고 하니 분명 익숙한 이름이 많을 것이고 그런 사람들이 어떻게 보면 자신의 평생에 걸쳐서 알아냈을 삶의 진리 같은 지혜를 이 책 한 권으로 만나볼 수 있다면 그보다 더 의미있는 책이 있을까 싶었기 때문이다.



책은 총 10개의 챕터로 나눠서 주제별로 담아내고 있기 때문에 순차적으로 읽어도 좋겠지만 지금 자신이 고민하는 바와 좀더 맞닿아 있는 주제를 먼저 읽어도 무방하고 오히려 그렇게 하는 게 더 효과적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나 역시도 그런 의미에서 더 눈길이 가는 챕터가 있었고 그 주제로 분류된 영어 명문장을 읽으며 가만히 필사를 해본다.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200개의 영어 명문장이 수록된 책인데 페이지 가장 상단에는 날짜를 기입하는 공간이 있다. 만년 다이어리처럼 미리 적힌 것은 없으니 그날 그날 자신이 쓴 페이지에 오늘의 날짜를 쓰면 될 것이다. 날짜 옆에는 '00을 찾아서'라는 식의 각 챕터별 주제가 적혀 있다.

영어 명문장이 먼저 소개되고 그 말을 누가 한 것인지도 적혀 있다.(영문으로) 다음으로는 영어 문장을 우리말로 해석한 부분이 나오며 그 하단에는 직접 필사를 해볼 수 있도록 라인이 그어진 공간이 나온다.



영어 명문장과 우리말 해석을 다 쓰기엔 다소 공간이 좁아 보이는데 영어나 우리말 중 더 끌리는 쪽을 선택해 필사를 해도 되겠고 아니면 따로 노트를 마련해서 둘 다를 써봐도 좋을 것이다.

페이지의 가장 아래에는 'My memo'라는 공간을 통해서 자신의 생각도 정리해 볼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 좋은 글들이 너무 많아서 두고 두고 보고 싶어지는 그런 책이다.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따로 필사만을 하는 노트가 있어 그곳에 문장들을 따라 써보는 시간을 가져보기도 했던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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