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 도감 - 우리나라에 나는 버섯 125종 세밀화로 그린 보리 큰도감
석순자 지음, 권혁도 외 그림, 김양섭 감수 / 보리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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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섯 도감』은 보리출판사에서 출간된 '세밀화로 그린 보리 큰도감' 시리즈 중 한 권으로 우리나라에서 나는 버섯 125종을 소개하고 있는 책이다. 도감이라는 말에 걸맞게 책은 상당히 두툼하다. 크기는 대략 A4 정도이나 두께는 왠만한 어학사전의 절반 정도이다. 게다가 양장본이라 소장가치는 충분하다.

 

큰도감이라는 말에 딱 맞는 책으로 전권은 10권(바닷물고기/동물/민물고기/새/버섯/식물/약초/나비/나무/곤충)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리고 보통의 도감이 사진으로 채워져 있는 것과는 달리 이 책은 세밀화로 담아내는데 개인적으로는 사진 못지 않게 좋은것 같다. 저마다의 호불호가 있겠지만 뭔가 더 정성을 들인 느낌이 든다.

 

가장 먼저 나오는 내용은 바로 버섯에 대한 개괄적인 이야기다. 전체 두 페이지에 걸쳐서 사계절의 뚜렷한 변화 속에 자연속 버섯을 그림으로 담아내고 있는데 이 부분도 상당히 멋지다. 전체적으로 그림이 너무 멋지다.

 

그러면서 생태계 속의 버섯에 대한 정보를 소개하고 순환 과정에서 버섯이 어떤 위치에 있는지도 알아볼 수 있으며 양분을 얻는 방법에 따른 버섯의 분류, 버섯 하나를 그려서 생김새와 각 부위별 명칭도 설명한다. 

 

버섯의 역사에서 우리의 삶 속에서 버섯이 어떻게 존재했는가를 보여주고 버섯의 쓰임새(효용)도 알려준다. 또한 독버섯과 식용 버섯을 구별하는 법을 알려주고 독버섯의 경우에는 그림으로 그려서 보여주기 때문에 봐두면 좋을것 같다.

 

이후 본격적인 버섯 소개에서는 포자를 만드는 기관과 만드는 방법에 따라 종류를 나눈 자낭균문과 담자균문으로 분류해서 알려준다. 참고로 종류는 담자균문이 더 많다.

 

각 버섯에 대한 이야기는 두 페이지에 걸쳐서 나오는데 오른쪽 페이지에는 버섯 그림이 한 가운데 크게 그려져 있고 왼쪽 페이지에는 자세한 정보가 담겨져 있다. 그 이름이 생겨나게 된 이유, 생김새, 자생하는 곳, 식용 가능 여부, 크기, 포자, 특징, 분포하는 지역 등이 잘 정리되어 있다.

 

참으로 다양한 버섯이 있구 싶다. 몇 가지 식용 버섯이나 유명한 독버섯 한 두 가지 정도만 알고 있는 정도였는데 무려 125가지라는 엄청난 종류가 담겨져 있기 때문에 적어도 우리나라에 나는 버섯에 대한 정보가 알고 싶다면 이 책으로 왠만한건 다 알 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고 이 책을 보면서 '세밀화로 그린 보리 큰도감'의 나머지 책들도 궁금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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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하지 않은 프리랜서 라이프 - 회사도 부서도 직급도 없지만
김지은 지음 / 지콜론북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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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도 흥미로운 제목에 이끌렸던 책이 바로『프리하지 않은 프리랜서 라이프』이다. 프리랜서라고 하면 두 가지 느낌이 든다. 자유로울 것이다. 그리고 그만큼 스스로 챙겨야 할 것이 많아 오히려 부담감을 커질 것이다.

 

그렇다. 아이였던 시절 뭐든 다 할 수 있는것 같은 어른이 너무 부러웠고 빨리 되고 싶었다. 그러나 막상 내가 어른이 되어보니 오히려 어른이기에 할 수 없고 해야 하는 일들, 덩달아 따라오는 더이상 책임져주지 않는 이제는 오롯이 스스로가 감당해야 하는 책임감의 무게가 상당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어쩌면 프리랜서란 그런게 아닐까 싶다. 겉으로는 자유롭게 모든 결정과 행동을 스스로 할 수 있지만 바로 이런 점 때문에 책임도 오롯이 내가 져야 하기에 어쩌면 마음의 부담감은 더 커질 수 있는 상황 말이다.

 

이 책의 저자는 그런 프리랜서의 삶을 아주 잘 묘사하고 있다. 게다가 지나치게 암울하거나 팍팍하게 그리지도 않는다. 그렇다고 해서 프리랜서의 장점만을 담아내지 않고 저마다 다르겠지만 자신의 상황을 아주 솔직하게 풀어낸다.

 

저자 역시도 한 때는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직장이라는 테두리 안에서 해냈다. 그러다 점차 내'가 좋아서 하는 일이니깐'이라는 방패도 더이상 자신이 진정으로 바라던 모습이 아니라는 사실을 막아내지 못함을 알게 된 순간, 힘들더라도 그런 삶을 살자는 생각에 프리랜서가 되었다고 한다.

 

표지처럼 자신이 대표이사가 될 수도 있고 신입사원도 될 수 있는, 서른 살에 프리랜서를 선언한 저자. 그 선언 이전과 이후의 시간 변화된 삶에 대해 장단점을 솔직하게 표현함으로써 시작하는 이야기는 흥미롭다.

 

다행히도(?) 프리랜서 이후 일은 있어서 직장인일 때처럼 바쁜 나날을 보내기도 하지만 때로는 작업료를 현금이 아닌 현물로 받을 때도 있다니 거래처 유지나 앞으로 그 업계에서 따내야 할 일감(이라고 표현해도 될지는 모르겠지만...)을 생각하면 단칼에 거절하기도 힘들겠다 싶은 마음이 든다. 직장인으로 있었다면 회사 측에서 알아서 할테고 자신은 다달이 고정수입인 월급을 받으면 될텐데 말이다.

 

또 프리랜서가 되면 시간이 자유로우니 직장인처럼 얽매이지 않아서 좋겠다 싶지만 이또한 반대로 생각하면 늘 일을 해야 할수도 있고 또 하기에 따라 매일 매일 야근을 해야 할 수도 있기에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어떤 상황이냐에 따라 장단점은 분명 있어 보인다.

 

왠지 이 책을 보면 누군가는 그래 나도 해보자 싶어 프리랜서를 선언할 수도 있을것 같고 또 누군가는 가슴 속에 품고 있는 사직서를 조용히 찢을것도 같다. SNS에 올리는 자신의 작업 현장(?)을 보고 작가님처럼 살고 싶다는 말에 마치 호수 위를 우아하게 헤엄치는 백조마냥 물밑에서는 누구보다 치열해야 함을 고백하기도 한다.

 

그러니 보이는게 다는 아닌 것이다. 비록 이 글에서 저자가 많은 것을 최대한 솔직하게 담아냈을거라고 생각은 하지만 말이다. 그래도 일단 저자의 프리랜서 생활기는 괜찮아 보인다. 그만큼 열심히 일할 때는 하고 틈틈이 주변에서 부러워할만한 생활도 하는 걸 보면 일과 생활 사이에서 자신만의 프리랜서 라이프 스타일을 잘 꾸려나가는것 같아 다양한 프리랜서 디자이너이자 일러스트레이터의 삶을 만나볼 수 있었다는 생각에서도 꽤나 재미있었던 책이다. 다른 걸 다 떠나서 책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재미난 글이기에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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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도움 초등 독서법 - 공부 천재가 알려 주는
사이토 다카시 지음, 유난희 그림, 김정화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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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의 중요성은 너무나 잘 알고 있다. 그러나 막상 어떻게 하면 아이들에게 독서를 하게 만들것인가 하면 쉽지 않다. 더군다나 학년이 높아지면 높아질수록 독서의 시간도 상대적으로 줄어들어서 더 어렵다는 생각이 들고 또 어렸을 때 독서 습관을 길러주지 않으면 더 힘들다는 생각에 부모는 고민을 하게 된다.

 

아이가 스스로 독서의 중요성을 깨달으면 참 좋겠지만 이또한 쉽지 않은 가운데 위즈덤하우스에서 출간된 『평생 도움 초등 독서법』은 아이들로 하여금 독서가 왜 중요한지, 우리가 왜 독서를 해야 하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기 때문에 먼저 이 책을 읽을 수 있도록 지도해주면 좋을것 같다.

 

이 책에서는 총 25가지의 평생 도움이 되는 독서법이 소개된다. 먼저 책을 좋아하게 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하는데 총 6가지가 나온다. 정말 읽고 싶은 책을 준비해서 그 한 권을 끝까지 읽고 다 읽으면 다음 책으로 넘어가는 식으로 10권을 끝까지 읽음으로써 독서의 성취감을 느끼게 하는 것이다.

 

이후에 나오는 몇 가지 방법은 사실 개인마다 차이가 있을것 같다. 책에 낙서(일종의 자신의 생각을 메모하거나 인상 깊은 부분에 표시를 하라는 말이 아닐까 싶다)를 하라거나 아니면 책장의 모서리를 접으라는 말 등과 같이 말이다. 이는 꼭 따라하기 보다는 성향에 맞게 참고하자.

 

이외에도 독서 모임을 갖기도 하고 책을 많이 사달라고 부모님께 말하라고 하는데 사실 요즘은 책값도 만만치 않아서 부모의 입장에서는 상당히 부담스러울것 같다. 대신, 주변에 도서관이 있다면 이를 이용해도 좋다.

 

도서관의 경우에 따라 희망도서를 신청(도서관에 소장하고 있지 않은 도서에 한 해 일정 기간 내의 구서나 신간 도서)할 수도 있기 때문에 이 서비스를 적극 활용해도 좋을 것이다.

 

 

책 자체에 재미를 붙일 수 있는 방법으로써는 책에 나오는 등장인물 중 나의 롤모델을 정해 그 작가의 다른 작품이나 전기 등을 읽는 방법도 있고 재밌는 책을 발견했다면 그 시리즈를 연속으로 읽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한다.

 

이때는 같은 등장인물이 나온다거나 작가가 같다거나 장르가 비슷한 작품 식으로 가지를 펼쳐나가듯 독서를 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한다. 도서관과 서점을 자주 가는 것도 한 방법이며 자신만의 책꽂이를 만들어 성취감을 느끼게 하는 것도 좋다.

 

이후 나오는 이야기는 책을 읽으면 좋은 점인데 전문가가 쓴 책의 경우 그 책을 읽음으로써 정보를 얻게되니 자신의 머리도 좋아지고 어휘력도 늘며 등장인물들 사이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간접 경험함으로써 사람의 마음을 이해하는데도 도움이 된단다. 이외에도 상상력을 펼칠 수 있고 내용을 요약하는 방법을 연습하는 것도 여러면에서도 도움이 된다.

 

독서와 관련해서 궁금하게 생각할 수 있는 부분들에 대한 답변도 나오는데 예를 들면 책은 꼭 한 권씩 읽지 않아도 되며 상황에 따라 여러 권을 읽어도 좋단다. 종류에 따라서는 뒤에서부터 읽어도 되고 속도 역시 크게 문제 되지 않다고 한다.

 

독서의 방법도, 독서의 효용론에 대한 다양한 각도에서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책이기 때문에 이 책은 독서를 어렵게 생각하는 아이들에게 일단 읽기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과 함께 그 시작의 도서만큼은 완독함으로써 성취감을 느끼고 이를 더 다양하고 많은 독서로 범위를 넓혀가도록 가이드 해주기 때문에 유용한 책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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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 셋, 지금부터 혼자 삽니다
슛뚜 지음 / 21세기북스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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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가구가 증가하고 있다. 오죽하면 TV 프로그램에도 <나자 산다>라는게 있을까? 1인 가구의 이유도 다양할텐데 이번에 소개할 스물 셋, 지금부터 혼자 삽니다』의 저자는 상당히 독특한 이유로 독립을 하게 된 경우이다.

 

방 3개짜리 아파트에 살던 저자는 어느 날 몇 년을 키우던 고양이를 가족들이 한 마디 상의도 없이 다른 집으로 보내버린 일로 인해 고성과 몸싸움이 오가는 싸움(일방적으로 당했다고 한다)을 하게 되고 이 과정에서 무려 경찰까지 출동했다는데(무시무시하다. 도대체 어떻게 싸우길래 이 정도일까, 게다가 가족인데... 아무튼) 바로 이때 지금 키우고 있는 반려견 베베를 데리고 집을 나왔다고 한다.

 

생각지 않게 실행된 독립이기에 아무런 준비가 되지 않았고 결국 친구 집에서 일주일 정도 있으면서 집을 구하고 필요한 가구를 넣고 이삿짐 차량을 불러 집에서 자신의 짐을 빼왔다고 한다.

 

그리곤 한 원룸의 '4층 동쪽 집(저자가 자신의 집을 일컫는 말이다)에 둥지를 잡고 조금씩 자신만의 공간을 갖게 되었을 때 꾸미고 싶었던 로망을 이뤄나간다.

 

 

그때가 스물 셋, 이후 4년 간 혼자 산 이야기를 그려내는데 집안 곳곳을 담은 사진이 책에 제법 실려 있는데 보고 있노라면 단촐해보이나 있을건 다 있고 이런 공간 있었으면 하는 마음이 드는 것도 사실이다. 얼마 전 읽은 김정운 작가님의 글에서 자신만의 공간에 대한 이야기를 읽었는데 저자 역시 생애 처음으로 자신이 원하는 공간으로 꾸며 나간다.

 

처음에는 인터넷 속의 유명 인테리어를 따라해보고픈 마음에 로망을 담아 여러 인테리어 소품과 가구들을 알아보다 실제로는 가격이 상당함에 놀라기도 하고 가족과 함께 살 때는 알지 못했던 월세와 같은, 모든 것에서 자신이 책임을 져야 하는경제적 상황이 부담스럽기도 했다.

 

그러나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조금씩 돈을 모아서 자신이 원하는 물건들 하나하나를 채워간다. 그렇게 채워진 나만의 공간. 오롯이 나의 취향과 바람으로 채워진 그 공간이라면 얼마나 좋을까?

 

그저 잠만 자고 나가는 곳이 아니라 머물고 휴식을 취하는 진정한 의미에서의 나만의 공간이자 집에 대한 이야기이니 그 이야기가 어찌 재미없으랴...

 

그래서일까? 이 책의 저자는 파워 유튜버 슛뚜로도 알려져 있는데 자신에게 너무나 좋은 공간, 그저 보고만 있어도 좋고 공간에 머물고 있기에 더 좋은 공간, 바로 그 공간인 자신의 집과 자신의 소소한 일상들을 영상으로 담아내기 시작했다고 한다.

 

딱 인스타그램에서 볼만한 연출 같은 사진도 솔직히 있다. 카페 메뉴 같은 음식을 침대 위에 세팅한 사진, 집안 곳곳 자신의 취향이 고스란히 반영된 인테리어 사진, 홈파티 사진도 있으니 말이다.

 

혼자 사는 것에 대한 무서움과 로망이 공존하는 책이나 점차 로망을 현실로 만들어가는 이야기이기도 해서 흥미로웠던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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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분 영어 리얼 패턴
edu TV 언어교육연구소 지음 / 보고미디어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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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주목받고 있는 영어 회화 공부법을 보면 바로 패턴 영어가 빠지지 않는다. 『10분 영어 리얼패턴』역시도 그런 의미에서 볼때 같은 부류의 책이라고 할 수 있지만 차별화된 몇 가지 장점이 있다면 일단,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하루 10분의 공부 시간을 투자하면 된다고 말한다.

 

실제로 공부를 해보면 사람마다 차이가 있다. 그냥 훑어보기만 하면 10분만에도 가능하지만 직접 입으로 말하기를 연습하다보면 그 이상도 할 수 있다. 10분이란 말은 그렇게 길지 않다는 것을 말함이 아닐까 싶다.

 

이외에도 어쩌면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되는 "내용"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자면 책에 담긴 영어 회화 패턴 60개는 네비티브가 매일 사용하는 것들로 총 60 UNIT로 내용이 나눠지기 때문에 패터(오늘의 패턴)만 60개라고 말하고 있을뿐 그 내용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하나의 패턴을 활용해 5개의 표현이 가능하도록 연습할 수 있기 때문에 오늘의 패턴 연습 부분만 해도 무려 300개의 영어회화 표현이 가능해진다.

 

영어 회화를 중점적으로 공부하는 책이나 오늘의 패턴에 대한 문법적인 설명도 바로 아래에 하고 있기 때문에 과연 이 표현을 어떨 때 사용하는가에 대한 확실한 이해도 가능하다. 그저 입으로만 외워서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어떤 상황에서 쓰는 표현인지, 의미를 제대로 알고 쓸 수 있는 것이다.

 

단계를 나누지만 여기까지가 1단계이며 2단계에서는 오늘의 패턴을 다시 한번 공부하되 이제는 우리말로 적힌 부분을 영어로 말해보는 것이다. 3단계는 응용표현이라고 하면 좋을것 같다. 오늘의 패턴에서 배운 표현에 다른 문구를 넣어 표현의 확장을 꾀한다.

 

마지막 4단계는 앞서 연습한 표현을 실제 대화를 통해 연습하는 단계로 실질적으로 4단계까지 공부하면 이 책을 통해서 배울 수 있는 영어 표현은 사실상 500개에 이른다. 실로 상당한 양이다. 그리고 5개의 UNIT마다 Review Quiz를 통해 복습을 한번 더 하니 좋은것 같다.

 

무엇보다도 책이 어렵지 않게 쓰여져 있고 욕심 부리지 않고 지금부터라도 하루에 한 패턴씩 공부하거나 자신의 수준을 고려해 몇 개의 패턴을 묶어서 공부하는 식으로 학습 계획을 세워도 좋다. 또한 필요하다면 어학 교육 전문 사이트 말하자닷컴(www.malhaza.com)을 통해서 동영상 강의와 접목해서 공부도 가능하기 때문에 더욱 학습효과를 높일 수 있을것 같다.

 

다만, 요즘 영어 교재가 QR코드나 MP3파일 등을 적극 활용해 발음 등을 들으면서 공부할 수 있게 구성된데에 반해 이 책은 필요시 위의 말하자닷컴으로 접속을 해야 하기 때문에 이 점이 아쉽게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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