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사랑이라고 너에게 말할 거야 - 전 세계 젊은 작가 200명이 다시 사랑을 말하다
밥티스트 볼리유 외 지음, 자크 콕 그림, 김수진 옮김 / 더숲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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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사랑의 정의를 내려보라고 하면 저마다 다른 말을 할 것이다. 사랑의 수 만큼이나 그 정의도 다를거라는 생각마저 드는데 『여전히 사랑이라고 너에게 말할 거야』는 이 책에 글을 남긴 200명의 작가를 대표한 밥티스트 볼리유의 평소 신념이 만들어낸 책으로 다양한 사람들의 사랑 이야기를 담고 있다.

 

평소 밥티스트 볼리유는 소설을 쓸 때면 그 분야의 전문가를 찾아가서 자문을 구했는데 이는 사실성을 높이려는 노력이자 신념이였던 셈이다. 그 과정에서 어느 날 한 원예가를 찾아가게 되고 잠깐의 대화가 흐르던 중 그 원예가는 한 가지 이야기를 한다.

 

자신은 그동안 수 많은 사람(손님)들로부터 장미 가시를 없애달라는 부탁을 받았는데 그때마다 그 원예가는 꽃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야 함을 역설했다고 한다. 그러다 결국 작년부터는 이제는 그 부탁을 들어주게 되었다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은 꽃이 하나의 오브제가 아닌 꽃으로 남도록 하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다했다고 말한다.

 

 

바로 이 대화에서 밥티스트 볼리유는 깨달음을 얻게 되고 프랑스의 일러스트레이터인 자크 콕이 제안한 프로젝트에 1초의 망설임도 없이 참가하게 되었던 것이다. 너무나 흔하게 느껴지는 사랑이라는 단어. 그렇지만 현재 누가 어떤 사랑을 하느냐에 따라서 그 의미와 모습은 너무나 다를 사랑에 대한 이야기. 바로 그 이야기를 밥티스트 볼리유를 포함한 200명의 작가들은 이 책을 통해 풀어내고 그 글에 자크 콕은 그림으로 보답했다.

 

마치 장 자크 상페의 그림 같은 이 책 속의 일러스트가 책을 읽어보고 싶게 만든 점도 컸다. 그리고 사랑에 대한 비교적 짧은, 그러나 다양한 표현은 참 흥미로웠다.

 

누군가는 사랑을 공식으로 표현하기도 하고 또 다른 이는 사랑만물설에 가까운 표현을 하기도 한다. 누군가는 다소 냉소적으로 표현하기도 한다.

 

 

한창 사랑 중인 그래서 세상이 온통 핑크빛일것 같은 사람들에게서나 나옴직한 표현도 있고 사랑이 끝나 다소 쓸쓸함이 묻어나는 표현이 나오기도 한다. 아울러 비록 내가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 보냈다해도 사랑하기에 그 사람의 선택마저도 존중한다는 표현은 단순히 그 생각의 옳고 그름만으로 판단할 수 없을 것이리라.

 

글과 그림이 잘 어울어져서 글만 있었다면 다소 딱딱했을수도 있는 이야기를 부드럽게 해주는 효과도 있었고 책 자체도 핑크빛으로 주제와 잘 맞았기에 사랑하는 이에게 선물로 건낸다면 더없이 좋을것 같은 책이 바로 『여전히 사랑이라고 너에게 말할 거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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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강머리 승무원 - 조금 삐딱한 스튜어디스의 좌충우돌 비행 이야기
김지윤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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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승무원에 대해 막연하게 참 멋진 직업이라고 생각하던 때가 있었다. 공항을 런웨이처럼 만들며 당당하게 걸어가는 유니폼을 입은 모습도 멋졌고 해외 여행도 참 많이 하겠다 싶은 생각을 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최근 심심찮게 들려오는 승객들의 기내 갑질들을 보면서, 게다가 짧게는 한 시간 가량 길게는 열 시간이 훨씬 넘는 비행 동안 몸에 딱 붙는 기능성보다는 심미성에 초점을 둔 불편한 유니폼을 입고 온갖 승객들을 상대한다는 것이 육체적으로도 힘들겠지만 정신적으로도 참 힘든 직업이겠구나 싶어졌다.

 

그래서 궁금했던것 같다. 스스로가 승무원이였다가 이제는 그만 둔 저자가, 스스로를 조금 삐딱한 스튜어디스라고 표현하면서까지 담아낸 이야기 빨강머리 승무원』이라는 에세이가.

 

미술을 전공하고 대학원 공부까지 한 저자는 어느 날 승무원이 된 친구들이 자신조차 미술책(사진)으로 보는 그림을 직접 그 그림이 소장된 미술관에 가서 본 모습을 SNS에 올린 것을 보고 충격을 받는다. 이미 이전부터 이 직업을 준비하던 사람들이 곁에 있었고 그래서 어떨까에 대한 궁금증과 관심이 있었기에 자꾸만 그것이 생각난다면 후회하기 전에, 더 늦기 전에 경험해보자는 생각으로 본격적으로 승무원 시험에 도전한다.

 

 

뭘 준비해야 할지, 어떻게 해야할지도 모르는 가운데 여기저기 자료를 찾고 고군분투하고 중간에 마음이 흔들릴 때면 스스로를 다독여가며 노력한 끝에 저자는 승무원 시험에 합격한다.

 

책에는 이 과정이 진짜 솔직하게 그려진다. 시험만 합격하면 될 것 같지만 막상 비행을 하기 전 안전교육을 하는 동안이 쉽지 않은데 안전교육 그 자체보다(어쩌면 더 많이) 중요하게 느껴졌던 차림새에 대한 지적은 정말 힘들었겠다 싶어진다.

 

아무튼 그래도 저자는 아슬아슬해보지만 잘 해낸다. 그리고 실전에 투입되고 다양한 상황들을 경험한다. 그 과정에선 감동을 받는 일도 있었지만 직장 내 인간관계에서 오는 스트레스도 만만치 않았고 기내에서의 업무도 결코 만만치 않음을 알게 된다. 게다가 모두가 그런 건 아니겠지만 갑질을 일삼는 승객도 분명 있었고...

 

그래도 해보고 싶었던 일이라 잘 버녀내던 저자는 어느 날 몸이 이상함을 느낀다. 귀가 아프고 생리 불순에 발도 아프다. 하지만 스스로도 크게 문제라 생각하지 않았던 어느 날 저자는 깨닫게 된다. 분명 다른 승무원들도 이런 상황(문제)들을 경험하고 있을텐데도 불구하고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는 것에서 오는 '반짝임'이 보이지만 자신은 더이상 이런 반짝임이 없더라는 것을 말이다.  

 

 

그리곤 승무원을 그만둔다. 이야기는 저자가 어떤 이유에서 승무원이란 직업에 관심을 가졌고, 또 어떻게 (어떤 방법으로) 승무원이 되었고 승무원이라는 직업의 세계는 어떤지를 자신의 경험담에 비춰 생생하게 그려낸다. 좋은 점도 분명 나온다. 이 직업만의 매력일 것이다. 그러나 우리가 알 수 없었던 이면의 모습, 다양한 고충도 읽을 수 있었다.

 

게다가 중간중간 승무원을 준비하는 사람들을 위해 현직 직원들의 생생한 인터뷰를 실어 놓기도 했는데 이 부분도 참 좋았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승무원을 그만 두기 전/후의 생활의 변화와 장단점, 지금 느끼는 감회 등을 잘 담아냈는데 힘들었지만 가보지 않은 일에 대한 미련을 갖지 않아서 좋았고 이 경험 또한 삶에서 절대 버릴 수 없는 소중한 시간이였음을 말한다.

 

비 관련자의 입장에서 읽어보면 이후 기내에서 승무원을 마주했을 때 내가 친절하게 대하진 않아도 함부로 행동하진 말아야 겠구나 지시사항을 정말 잘 따라야겠구나 싶었고 이 직업을 선망하는 사람들이라면 마치 예방주사를 맞듯 마음의 준비를 할 수 있을것 같은 좋은 책이라고 생각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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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 유럽의 레시피 - 손쉽게 만들어 즐겁게 맛보는 중세 요리 에이케이 트리비아북 AK Trivia Book
코스트마리 사무국 지음, 김효진 옮김 / AK(에이케이)커뮤니케이션즈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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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시대나 먹고 사는 문제는 중요하다. 오죽하면 '잘 먹고 잘 살자'는 말도 있을까? 과거도 마찬가지지만 먹는 행위에는 단순히 영양분을 섭취해 생명을 유지하는 1차원적인 목적 이외에도 음식의 맛과 멋도 중요시하게 되는데 그렇다면 과연 지금 우리가 먹는 음식들과 비교했을 때 과거, 특히 중세 유럽은 어떠했을까?

 

 『중세 유럽의 레시피』는 바로 이 부분에 초점을 맞춘 책이다. 이 책의 저자는 중세 서구요리 연구가로 평소 연구하는 레시피 역시도 이런 부분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한다. 중세 시대의 요리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는 점도 흥미롭게 느껴지는데 실제 레시피가 담겨져 있고 더 나아가 이 레시피가 실제로 지금 만들어 먹을 수 있는 경우라면 더욱 흥미로울 수 밖에 없다.

 

물론 그 당시의 재료가 지금도 모두 있지는 않을 것이다. 부분부분 차이는 있을거라 생각한다. 이런 내용은 서문에서도 알 수 있는데 중세 유럽 요리를 만드는데 있어서 그 당시와 주류 조미료가 다르다고는 해도 지금 있는 조미료로도 충분히 요리가 가능하다고 말해주니 부담감을 내려놓고 레시피를 살펴보면 될 것이다.

 

참고로 당시의 주류 조미료는 향신료, 소금, 비네거(서양 식초), 꿀이였다고 한다. 흥미로운 점은 설탕이 포함되지 않았던 이유가 당시엔 설탕이 상당히 고급 식재료였다고 한다. 그리고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향신료의 경우에는 대체적으로 수입해 온 경우가 많았다고 하는데 이 역시도 비싸서 소위 있는 사람들에 해당하는 부유한 귀족, 왕족의 연회에서나 쓰였을 정도라고 한다.

 

책에서는 이외에도 중세의 요리서에 등장하는 다양한 향신료들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들려주니 읽어보면 재미있을 것이다.

 

책은 마치 요리 비법서 같은 분위기로 짜여져 있는데 먼저 요리 입문 3단계를 시작으로 중세 전기의 수도원 요리, 중세 전기의 아랍 요리, 왕족의 대관식 메뉴가 소개된다. 올컬러판으로 되어 있어서 요리책으로서 보기에 더욱 좋고 각 요리가 어떤 음식인지에 대한 간략한 설명과 함께 자세한 재료와 조리 방법, 중간중간 읽을거리도 많은데 책은 많이 두꺼운 편은 아니지만 알차게 구성되어 있다고 할 수 있겠다.

 

이는 제목처럼 단순한 음식 레피시만을 답고 있는 것이 아니라 당시의 역사나 문화 등과도 음식이 결코 무관하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는 대목이기도 할 것이다.

 

여기에 부록에 나오는 회고록/축제 편은 그 당시의 문화를 조금이나 간접 체험하는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 더욱 흥미로웠던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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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과학 땡Q
EBS <과학 땡Q> 제작팀 지음, 안재형 감수, EBS 미디어 기획 / 꿈결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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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이 있는 집이라면 아무래도 그렇지 않은 경우에 비해 EBS를 시청하는 경우가 많다. 학습과 관련된 프로그램도 그렇지만 교육적으로도 좋은 프로그램이 많아서 관심있게 지켜보는 경우도 많은데 이번에 만나 본 EBS 과학 땡Q』도 이미 제목과 저자에서도 알 수 있듯이 EBS 방송 프로그램에서 탄생한 책이라고 할 수 있겠다.

 

과학실험의 경우 사실 집에서 하기란 쉽지 않다. 여러 실험도구를 갖춰야 하는 이유도 있겠지만 실험 진행 과정도 사실 부모가 숙지를 하고 아이를 지도를 해야 하니 시간적으로나 내용적으로나 힘든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그런 가운데 아이가 방과후 수업 중 하나로 과학실험을 듣고 있고 상당히 재밌고 즐거워하기에 이 책을 본다면 왠지 즐거운 독서 시간이 되지 않을까해서 선택하게 되었는데 역시나 아이는 상당히 재미있어 한다. 특히나 이 책에 담겨져 있는 내용들이 단순히 과학 실험 차원의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의 일상생활과도 무관하지 않다는 점이 아이에겐 보다 흥미롭게 다가오는게 아닐까 싶다.

 

책은 총 9개의 챕터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는 곧 9가지의 주제로 과학 이야기를 들려준다고 생각하면 좋을것 같다.

 

최근 방송을 통해 시청자들로부터 인기를 얻은 프로그램이 책으로 출간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 책은 그런 일환이기 때문인지 책의 내용을 보면 방송 프로그램을 캡처하고 설명을 곁들여 놓았다고 하면 될 구성이라 어쩌면 단순히 일러스트에만 머물러 있는 경우보다는 확실히 시각적으로 좀더 눈길을 끄는게 사실이다.

 

좀더 사실감이 느껴진다고 봐야 할텐데 경우에 따라서는 지층과 화석처럼 오래된 지층을 알기 위해서는 그래픽과 같은 이미지가 필요한 경우도 있지만 여러가지 종류의 돌들을 사진으로 실고 있기도 해서 아이들이 내용을 이해하기 쉽도록 하고 있다는 점에서 유용한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어린이 도서인만큼 글자가 너무 작지도 글자수가 너무 많지도 않게, 술술 읽히도록 쓰여져 있어서 좋은데 어른들이 읽어봐도 관련 주제에 대한 내용에서는 흥미롭게 느껴지는 것이 사실이다. 아마도 익숙한 내용이 나올텐데 그건 아마도 정규 교과과정을 거친 어른들이라면 대체적으로 알만한 내용들이라는 점 때문일 것이다.

 

아이들이 흥미롭게 생각하는 공룡 이야기, 화산으로 인한 지형이나 섬의 생성, 둥근 지구의 모습, 우주 탐사와 관련한 이야기와 같은 어떤 상식적인 측면의 이야기도 있지만 젖은 책을 되살리는 방법, 건빵에 구멍이 두 개뿐인 이유, 코끼리 통으로 만드는 종이 등과 같은 신기하고 재미있는 이야기도 많아서 아마도 아이들에겐 더없이 즐거운 독서 시간이 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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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읽으면 절대로 잊지 않는 심리학 공부
강현식 지음 / 메이트북스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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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에는 『한번 읽으면 절대로 잊지 않는 심리학 공부』라곤 되어 있지만 심리학에 관심이 많은 분들이라면 읽고 또 읽을것 같은 책이다. 그리고 사실 적지 않은 분량이라 한번에 모두 기억하기란 쉽지 않을것 같고 마치 심리학 용어 사전 같은 느낌이 들어서인지 평소 심리학과 관련된 내용이 궁금해진다면 이 책을 찾아보면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런 생각은 책의 목차에서도 알 수 있는데 책의 내용이 가나다순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바로바로 찾아볼 수 있는 것이다. 심리학 관련 용어가 상당히 많을테니 이 책에 그 모든 내용을 담고 있다고는 할 순 없겠지만 이 책에서 말하고 있는 것처럼 심리학 대중서와 전공서의 가교 역할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는 저자의 바람처럼 지나치게 흥미 위주의 글도 아니지만 또 반대로 딱딱한 느낌의 전공서는 아니기 때문에 좋은것 같다.

 

심리학 관련 도서는 최근 서점가에서도 돋보이는 장르다. 현대인들 사이에서 다양한 질병 중에서도 주목할만한 것이 바로 심리학과 관련된 부분인데 번아웃 증후군이라든가, 우울증, 공황장애 등도 더이상 낯설지 않거니와 최근에는 조현병과 관련해서도 심각한 사회 문제가 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기 시작한 점도 없지 않을 것이다.

 

또 심리학이라고 하면 단적인 면과 달리 사람이라면 빼놓을 수 없는 사회생활에서 많은 사람들에게 쉽지 않은 인간관계에서 오는 스트레스와 그에 비례해 사람의 심리를 알아보고 싶고 이해를 통해 문제를 풀어보고자 하는 시도, 그리고 바로 나 자신에 대한 이해까지, 그야말로 다양한 방면에서 접근했을 때도 읽어보면 좋을 책이 바로 『한번 읽으면 절대로 잊지 않는 심리학 공부』라고 생각한다.

 

이런게 심리학 용어인가 싶은 단어들도 많은데 이는 그만큼 우리가 평소의 생활에서도 들어보고 사용하는 용어들이기 때문이다. 그만큼 이론서 같은 느낌이지만 실제적으로 우리의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심리학 용어들이기도 하다.

 

예를 들면 갈등 강박, 공감, 기억, 꿈, 분노 조절 장애, 스트레스, 심리 검사, 아들러, 죄수의 딜레마, 최면, 콤플렉스, 편견 등이 그러한데 목차에는 이렇게 책에서 담고 있는 용어들 뒤에 이 용어들에 대한 정의이자 한편으로는 어떤 상황인지에 대한 설명 같기도 한 내용이 정리되어 있다.

 

그러니 이 책은 필요할 때 찾아 있어도 좋고 차례대로 읽어도 좋고 평소 읽고 싶은 내용, 궁금한 내용을 먼저 읽어도 되니 편하게 읽기 시작하면 될 것이다. 하나하나의 용어에 대한 설명이 길지 않지만 이해하기에 결코 어렵지 않다. 그렇다고 해서 지나치게 용어 정의 정도로만 쓰여 있지 않기 때문에 좋다.

 

이 책은 확실히 기존의 심리학 관련 도서와는 차별화되어 있다. 흥미로움이 좀더 위에 있는 심리학이라면 조금 딱딱할 순 있지만 심리학 용어에 대해 잘 정리된 도서를 만나보고 싶다면 이 책은 그야말로 제격이라고 할 수 있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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