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개 곶의 찻집
모리사와 아키오 지음, 이수미 옮김 / 샘터사 / 2012년 5월
평점 :
절판


 무지개 곶의 찻집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여러가지 에피소드. 다소 식상할 수 있는 에피소드들과 식상한 인물들과 식상한 설정과 식상한 대화, 식상한 결말까지. 내게는 식상하고 밋밋하게 느껴진 소설이었다.

 

 추천하고 싶지는 않은 책이다. 처음 에피소드와 마지막 에피소드만 괜찮았던 것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모모 비룡소 걸작선 13
미하엘 엔데 지음, 한미희 옮김 / 비룡소 / 1999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어린이들을 위해 어린이들의 눈높이로 써진 동화같은 소설이지만, 어른들을 위한 동화이다. 굉장히 철학적이고 심오한 내용을 담고 있다. 시간에 관해서 이야기하는 소설이다.

 

 시간과 인간관계에 관한 책이다. 자신의 시간을 남에게 베풀 줄도 알아야 한다는 큰 교훈을 주는

이야기이다. 시간에 너무 쫓기고, 시간이 부족해서 남에게 시간을 낭비하고 싶지 않다고, 점점 인색해지는 나에게 경종을 울리는 책이었다.

 

 하지만 또 너무 풀어진 것은 아닌 지 걱정이 된다. 항상 중용을 지키는 게 관건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아크라 문서
파울로 코엘료 지음, 공보경 옮김 / 문학동네 / 2013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파울로 코엘료의 책은 영적인 자극을 주고 영혼을 살 찌운다.

 

 소설의 형식으로 인생의 위대한 스승의 가르침을 담은 책.

 

 한 번 읽은 것으로는 부족한 책이다. 여러 번 읽고 음미해야 할 책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유머가 이긴다
신상훈 지음 / 쌤앤파커스 / 2010년 5월
평점 :
절판


 가볍게 속독하길 권하고 싶다.

그냥 책 제목 그대로 '유머가 이긴다.'는 내용이다. 유머의 중요성은 모두 익히 알고 있을 것이다. 그걸 다시 한 번 확인하고 넘어가는 정도의 책이다. 책에 소개 되어 있는 수많은 유머 중에 쓸만하다고 생각되는 것은 아쉽게도 몇 개 없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그래도, 사랑 - 언젠가 너로 인해 울게 될 것을 알지만
정현주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13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사랑, 참 어렵다. '열 길 물 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 속은 모른다.'는 속담이 있듯이 사람의 마음의 어려움과 사람 사이의 관계의 어려움이 동시에 존재하는 사랑이란 참으로 어렵고 난해할 수 밖에 없는 것 같다. 60억명이 있으면 60억명의 사랑법이 있고, 한 사람에게도 각기 다른 사랑이 존재한다. 그래서 사랑이란 참 일반화 하기도 어렵고 책에 나오는 사랑에 관한 조언들이 때로는 수긍이 가지만 때로는 부족하게 느껴진다.

 

 사랑에 관한 책들을 읽으며 사랑에 대한 답을 찾아보지만 여전히 뿌연 안개 속을 헤메이는 느낌이다. 책들을 읽기보다 스스로의 마음을 다시 들여다 보는 게 더 좋지 않을까 한다. 하지만 스스로의 마음을 더 잘 들여다 볼려면 결국 책을 '거울' 삼아 보는게 필요하지 않을까 한다.

 

 큰 기대는 안했는데 제법 괜찮은 책이었다. 저자의 따뜻하고 위로가 되는 문체가 마음을 편안하게 해줬다. 그리고 책, 영화, 음악을 인용해줘서 좋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