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인류 3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이세욱 옮김 / 열린책들 / 201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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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기발한 상상력이 만들어내는 인류의 과거와 현재와 미래에 관한 이야기.

 

 인류의 미래를 들여다보면서 현재 인류의 위치를 확인해 볼 수 있는 소설.

 

 지구와 인류에 관한 이야기.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책을 좋아하던 분이라면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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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카 와오의 짧고 놀라운 삶
주노 디아스 지음, 권상미 옮김 / 문학동네 / 200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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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년 퓰리처상

 

퓰리처상 괜히 받는 거 아니다. 특히나 이 작가가 받은 상을 큰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겠다.

 

미국에서 주는 상인 퓰리처 상에서 예전에 미국의 식민지였던 도미니크 출신의 작가가 도미니

 

크의 역사에 대한 이야기로 받은 상. 그러니깐 비유하자면 일본에서 재일교포인 한국인이 한국의

 

식민지 역사에 대한 소설을 쓰고 일본 최고의 상을 받은 것이라 할 수 있다.

 

재미있고 또 슬프다. 찌질한 꼴통 '오스카'가 이 책을 다 읽고 난 후에는 너무나 멋지고 사랑스럽

 

게 느껴졌다. 조금은 잔혹한 어른들을 위한 동화가 아닐까 싶다.

 

 

사랑에 빠진 '꼴통'들에게 보내는 수다스럽고 아름다운 인생 찬가

 

개인과 민족의 역사에 드리워진 '저주'를 눈부신 희망의 이름으로 타개하는 소설.

 

(인터뷰 | 알라딘 도서팀 김재욱, 번역 | 문학동네) 

 

 

"우리 스스로는 이 세상의 축복이거나 저주이거나 한 것이다."  

 

 

 

끝으로 알라딘과 작가의 인터뷰 중에 한 부분을 실어본다.(관심있으신 분은 이 책의 저자소개에

 

서 인터뷰를 클릭해서 읽어보기 바란다. 이 책을 읽은 사람에게는 꼭 추천해 주고 싶다.)

 

알라딘 : 끝으로 한국의 팬들, 특히 알라딘 회원들을 위한 간단한 인사말을 부탁한다. (알라딘은 인터넷서점이지만 책에 대한 열정이 가득한 사람이 많고, <오스카 와오> 또한 아주 좋은 평을 얻고 있다.)

주노 디아스 : 먼저, 누구라도 내 책을 읽어준다는 것은 영광이다. 정말 감사한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우리의 문화, 우리의 보다 나은 삶에 대해 읽는 것이며, 이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책을 읽는 것은 비이성과 증오에 대항해 전 세계 문명, 우리 모두의 가슴속에 있는 이 아름다운 문명을 돕는 것이기도 하다. 독서는 인류가 가진 몇 안 되는 가장 위대한 사명이라고 나는 굳게 믿는다. 지구의 다른 한편에서, 내가 모르는 언어로 형제자매들이 조용히 독서라는 예술을 연마하고 있다는 사실이, 그리고 독서는 인류의 가장 아름다운 부분, 즉 복잡성, 두려움, 희망에 대해 알게 해준다는 생각을 공유하고 있다는 사실이 나를 너무도 기쁘게 한다. 나의 가장 큰 희망은 언젠가 알라딘 회원이 쓴 책을 영어로 읽게 되는 것이다. 단어들로 이루어진 같은 강줄기가 나를 당신에게로, 당신을 내게로 데려와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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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기의 그리스 로마 신화 1 - 신화를 이해하는 12가지 열쇠 이윤기의 그리스 로마 신화 1
이윤기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0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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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스 로마 신화로의 첫걸음, 입문.

 

 나는 조금 별점이 후한 것 같다. 어쩔 수 없다. 좋은 걸 어떻게 하겠는가?

 

 그리스 로마 신화. 많은 책에서 인용되어서 접하지 않아본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신화. "인류의 원형"이라고 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이다.

 

인류의 원형을 그러니깐 가식없이 허물없

 

날 것 그대로 인류의 원형을 볼 수 있는 것이 신화이다.

 

신화란 선사시대의 이야기일 것이다. 글이 있기 전, 과학이나 윤리, 도덕같은 가치관이 있기 전

 

세상. 근친상간. 살인. 속임수. 사랑. 우정. 질투. 복수. 분노 등등의 이야기. 바라건대 신화 속 이

 

야기들을 지금의 가치관으론 판단하는 어리석음이 없길 바란다.

 

 

 나는 총체적인 모습으로의 그리스 로마 신화를 알고 싶었다. 시작부터 끝까지. 하나부터 열까지.

 

소설가 이윤기씨의 이 책은 일단 초판 222쇄의 인쇄에서 볼 수 있듯이. 고전의 현대판 고전이다.

 

풍부한 그림까지 삽입되어 있어서 더욱 좋다. 비록 1권부터 5권까지 적지는 않은 양이지만,

 

나와 함께 신화의 미궁 속으로 같이 걸어들어가 보길 권하는 바이다.

 

소설가 이윤기씨의 안내에 따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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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의 인재들은 왜 기본에 집중할까 - 평생 성장을 멈추지 않는 사람들의 48가지 공통점
도쓰카 다카마사 지음, 김대환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1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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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점에서 보고 책 제목에서 구미가 당겼다. 뻔한 내용일 꺼라 생각했지만 역시나다.

 

어차피 진리란 뻔하고 당연한 것이다. 중요한 것은 그것을 풀어내고 이야기하고 설득하는 능력에

 

서 갈리는 것이다. 이 책은 일본 작가가, 세계 최고의 무대에서 직접 겪고 배우고 깨달은 내용들

 

을 담고 있다.

 

 알라딘 책소개를 인용해본다.

 

국제 금융시장을 주도하는 투자은행 골드만 삭스, 글로벌 기업의 컨설팅 업무를 수행하는 전설의 컨설팅펌 맥킨지, 글로벌 리더를 배출하는 MBA 명문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 이 세 곳은 모든 사람들이 꿈꾸는 직장이자 교육기관으로, 전 세계 상위 1퍼센트 인재들에게만 허락되는 곳으로 유명하다.

이 책의 저자는 골드만 삭스와 맥킨지,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을 모두 거치며 최고의 인재들과 함께 공부하고 경쟁하면서 그들만의 공통된 사고방식과 가치관, 업무 방식을 발견할 수 있었다. 그리고 더 큰 목표를 꿈꾸며 끊임없이 노력하는 사람들을 위해 직접 경험한 세계 톱클래스 인재들의 공통점을 이 책에 담아냈다.

안정된 지위와 경제적 수입이 보장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결코 성장의 노력을 멈추지 않으며 어떠한 위기에도 흔들리지 않는 그들의 공통점은 바로 ‘기본에 집중하는 것’이었다. 이 책을 통해 저자는 실시간으로 변화하는 세상 속에서 스펙 쌓기에 몰두하며 모두가 지나쳐왔던 ‘기본’의 중요성에 대해 말하고 있다. 그리고 기본은 깨닫는 데서 그치지 않고 어떻게 지속적으로 실행하느냐가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알라딘 책소개

 

 평생 성장을 멈추지 않는 인재들의 공통점, 어떤 기본에 충실하는 지, 궁금하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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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cm 첫 번째 이야기 - 매일 1cm만큼 찾아오는 일상의 크리에이티브한 변화 1cm 시리즈
김은주 글, 김재연 그림 / 허밍버드 / 201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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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생을 살아가는데 필요한 1cm

 

 

 산다는 것 참 어렵다. 끊임없는 선택의 시간들, 자기자신과의 싸움, 시간관리, 건강관리 등등

 

 언제 어디에 얼마만큼 우선순위를 둬야할 지 가끔씩 혼란스러울 때가 있다.

 

 

 아, 이 책이 그런 삶의 혼란을 해결해 주는 책이라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어렸을 때는 키가 조

 

금씩 성장하지만, 어른이 된 우리는 키 대신 다른 것들을 조금씩 키워나가야 할 지도 모른다. 키

 

는 저절로 크지만, 다른 것들은 저절로 크질 않는 것 같다. 노력하지 않으면 얻을 수 없다. 가끔씩

 

시간이 많이 흘렀어도 전혀 발전이나 나아진 것이 없는 사람들을 볼 때가 있다. 그런 사람들은 삶

 

에 필요한 1cm를 소훌히 하고 키워나가지 않았던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이 책에 제목은 그런 의미이다. 우리는 조금씩이나마 전보다 나아져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너무

 

슬프지 않은가. 10년이 지나도 지금과 같은 모습이라면 끔찍하지 않겠는가. 우리는 분명 전보다

 

나아져야 한다. 그리고 나아지려는 자각과 노력이 없이는 저절로 절대로 나아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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