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막 7장
홍정욱 지음 / 삼성 / 199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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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 초반부를 읽을 때는 자신의 노력에 대한 보상심리에서 약간 잘난척하는 글이 아니겠는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글을 계속 읽어 가는 과정에 이 글에서 그의 힘을 느끼게 되었다. 많은 부분에서 그의 독서량을 가늠해 볼 수 있었을 뿐 아니라, 하나로 관통하려는 노력이 많이 보였다. 군더더기가 적다는 생각도 든다. 하지만, 너무 미국식의 표현법이라고 볼 수 있을 지도,,,, 

그가 삼국지를 7번이나 읽었다는 부분에서는 이 글의 바탕이 느껴졌다. 숨어있는 용(잠룡)이 언젠가는 하늘로 솟구쳐 날아오르리라~는 부분은 나 역시 감회가 넘치는 구절이였다. 

어제까지 난 <케네디가의 형제들>이란 책을 읽었다. 에드워드 케네디와 같은 인물이 우리나라에도 있었다면 하는 바램이 있었다. 홍정욱의 꿈이 케네디 대통령과 같은 인물이 되고자 한다는 것이라고 했다. 그가 초심을 잃지 않고 우리에게 희망을 주는 정치가가 되길 바란다. 

이 글을 2011년 6월 10일부터 동년동월 13일까지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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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성의 즐거움
미하이 칙센트미하이 지음, 노혜숙 옮김 / 북로드 / 200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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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학을 배우지 않은 사람은 아무리 오랫동안 잠을 잔다고 해도(...잠자는 것은 아이디어의 잠복을 말한다. 즉 무의식속에서 이성으로 부터 자유로워진 아이디어들이 제멋대로 이리저리 치달으며 서로 결합하는 과정을 말하는 듯...)양자 전기역학의 새로운 해결책이 떠오르지 않을 것이다.  p127. 

...열린 마음과 융통성을 유지하는 것은 창의적인 사람이 일을 수행하는 한 가지 요령이다. 두번째, 그 일이 정말 의도한 대로 진행되고 있는지를 알기 위해 자신의 목표와 느낌을 계속해서 점검해야 한다. 세번째, 가장 효과적인 기술과 가장 완전한 정보, 가장 적합한 이론을 사용하기 위해 영역의 지식을 계속해서 습득하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현장에서 활동하는 동료들이 하는 말에 귀를 기울이는 것이 필요하다.....p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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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성의 발견 - 창의성은 언제, 어디서, 무엇에 의해, 어떻게 발현되는가
최인수 지음 / 쌤앤파커스 / 201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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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성과 관련한 많은 이야기를 때론 진지하게 때론 재미나게 이야기하고 있다. 창의성과 관련한 많은 오해와 진실을 이야기한다. 창의성은 멀리있지 않다. 창의성과 인성은 같은 맥락에서 추구할 수 있다. 창의적인 생각을 가지려면 전문적 지식이 바탕이 되어야 한다.  

'10년의 법칙' '고착' '몰입' 등등 낯익은 몇가지 용어를 빼면 내가 알았던 그런 내용이 대부분이다. 획기적인 내용은 없는 듯 하다. 하지만 획기적인 내용이 없는 것이 더욱 획기적이다.  

절대 두드러지지 않지만, 사람을 설득시키는 문체에 감동한다. 조용하게 진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창의성이라는 것이 절대 특정한 사람에게만 적용되는 것이 아님을 말하고 있다. 많은 지식을 습득하고 시간이 지나 지우개로 지워나가는 방식의 학습법은 너무도 획기적으로 느껴진다.  

전문가적인 지식의 습득이 얼마나 중요한 내용인지 알았다. 다음 읽을 책은 '창의성의 즐거움'이다. 

2011년 4월 25일부터 동년 5월 6일까지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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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성 - 그 잠재력의 실현을 위하여
로버트 J. 스턴버그 외 지음, 임웅 옮김 / 학지사 / 200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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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지식의 중요성,,,그리고 고착된 사고를 벗어던지는 창의교육,,, 

책내용이 매우 궁금하군요.... 주문했으니, 읽는 일만 남았군요.....

리뷰를,,,, 빠른시간안에 완성하도록 하겠습니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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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대한민국의 교사다 - 새 시대 교육자들이 반드시 갖춰야 할 생존 전략, 개정판 희망의 교육 5부작 1
조벽 지음 / 해냄 / 201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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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벽 교수의 글은 우리에게 신선한 충격을 준다. 이 충격은 혹 내가 고인물 같은 존재가 아닌가 다시 생각하게 한다.  

언제나 잔잔하게 흐르는 물이고 싶다. 천천히 차분하게 흐르는 물이 되고 싶다.  

이 책의 내용은 그의 교육과 관련된 철학과 역사와 경험이 우러난 책이다. 문장 하나하나에 정성이 보인다. 상대방의 입장에서 글을 쓰는 지은이이기에 자신의 이야기가 상대에게 어떻게 받아들여 질지 까지 고려한 흔적이 많이 보여진다. 진정한 교육자의 입장을 대변한다고 말하고 싶다. 

그의 이야기가 조용히 파장을 몰고오리라 생각한다. 하지만 언젠가 그의 철학이 우리 교육을 바꿀 날도 올거라 확신한다. 그의 철학이 잔잔한 파도에서 거대한 쓰나미로 밀려들 날이 올 것이다. 그것을 가능하게 만들 사람이 바로 우리라 생각한다.  

그의 글을 사랑한다. 

이 책을 2011년 4월 4일부터 동년동월 10일까지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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