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깔끔할때도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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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담배 피는 사람 싫은데 이 사진 정말 멋있네요.

아니 섹쉬해..^^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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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1.12 개봉 / 12세 이상 / 코미디,로맨스 / 미국

감  독

피터 첼섬


출  연

리차드 기어(존 클라크), 제니퍼 로페즈(폴리나), 수잔 서랜든(비버리)


유언장 담당 변호사인 존 클라크(리처드 기어)는 회사에도 가정에도 만족하며 착실하게 일상에 별 불만 없이 살아온 지극히 평범한 샐러리 맨이다. 무기력한 중년의 권태에 젖어든 그는 어느 날, 퇴근길에 댄스 교습소의 간판을 발견한다.


교습소 창 너머로 매혹적인 모습의 댄스교사가 원생들을 지도하는 모습도 발견하면서 존은 댄스와 댄스교사에게 관심을 갖게 된다. 가족 모르게 댄스를 배우게 된 그는 댄스교사인 폴리나(제니퍼 로페즈)에게 애틋한 감정을 품기도 하지만 폴리나는 학생과 스승의 관계에 선을 긋고는 단호하게 대한다.




평소와 다른 남편과 아빠의 모습에 가족들은 의아하게 생각하기 시작한다. 존의 아내인 비벌리(수전 서랜든)은 급기야 사설탐정을 고용, 그 결과 남편이 춤을 배우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존의 불륜을 의심했던 비벌리는 한시름 놓지만 존이 춤에 빠져있는 이유를 굳이 캐지는 않는다. 드디어 결전의 날! 존의 순수한 마음과 춤에 대한 애정을 간파한 폴리나로부터 특별지도까지 받은 존은 파트너인 바비와 함께 너무너무 우아하고 자신감 넘치게 춤을 춘다.


사람들의 탄성이 터져나온다. 바로 그 때 존은 “아빠, 파이팅!” 소리를 듣게 되고, 어린 딸이 아내와 함께 경연장에 와있다는 것을 알게 된 존은 치명적인 실수를 범하고 마는데...


*

일본판보다 미국적 가정이 더 강조 되었다.

게다가 제니퍼 로페즈가 출연해서인지 섹시함이 엄청 강조되었다.

그런데로 재미있었지만, 난 일본판이 더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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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3.28 개봉 / 15세 이상 / 113분 / 뮤지컬,드라마 / 미국,캐나다


감  독

롭 마샬


출  연

캐서린 제타 존스(벨마 켈리), 르네 젤위거(록시 하트), 리차드 기어(빌리 플린)


재즈의 열풍과 냉혈 킬러들이 넘쳐 나는 무법 지대 시카고,
이 거리에서는 총알 한발이면 유명해 질 수 있다.

단조롭고 지루한 일상에서 벗어나기를 꿈꾸며 연예계를 동경하는 순진한 록시 하트는 바람부는 도시 시카고가 약속하는 모험으로 가득한 화려한 삶에 끌리게 된다. 록시의 단 한가지 소망은 화려한 무대 위에서 주목을 받는 스타가 되는 것이다. 나이트 클럽의 코러스 싱어로 일하던 록시는 착하고 헌신적인 남편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나이트 클럽의 사장과 절친한 친구인 프레드와 내연의 관계를 맺는다. 그가 단순한 가구 장사 일 뿐이라는 것이 밝혀지면서 스타가 되려는 꿈이 좌절되자 우발적인 살인을 저지르게 된 록시. 착한 남편 아모스는 록시의 살인을 단순 강도로 위장하고 대신 감옥에 가려 한다. 하지만, 경찰의 조사 도중 진실을 알게 된 아모스는 결국 록시를 감옥에 보내게 된다.




아름답고 매혹적인 시카고 최고의 보드빌 배우(통속적인 희극, 춤, 곡예, 노래 등을 섞은 쇼에 출연하는 배우) 벨마 켈리. 어느날 여동생과 남편이 한 침대에 누워있는 것을 목격하고 두 사람에게 총을 쏜다. 결국 벨마는 일급 살인 혐의로 체포되어 감옥에 가게 된다.

이미 언론에 의해 희대의 살인자로 낙인 찍힌 벨마는 무죄 석방 후, 대가를 담보로 간수 매트로 모튼을 매수하여 형사 변호사 빌리 플린을 소개 받는다. 그는 한번도 져본 적이 없는 누구나 변호를 맡기고 싶어하는 최고의 변호사이다. 벨마는 엄청난 비용으로 그를 고용한다. 빌리 플린과 매트로 모튼은 자극적인 사건에 불나방처럼 모여드는 언론의 속성을 이용하여 벨마의 무죄 석방을 시도한다.

한편, 벨마와 같은 감옥에 수감된 록시는 우연한 기회에 빌리 플린을 만나게 된다. 록시의 사연에 흥미를 갖게 된 빌리에게 록시의 남편 아모스가 거액의 수임료를 제시한다. 빌리는 벨마 대신에 록시의 변호를 담당하기로 하고 이로 인해 야심만만한 두 여인의 운명은 완전히 뒤바뀌게 된다. 벨마에 대한 관심이 식은 자리에 죄없는 착한 배우지망생으로 떠오른 록시는 순식간에 온갖 스포트라이트를 한 몸에 받게 된다. 한편, 록시에게 빌리 플린과 세간의 관심, 재판 날짜 마저 빼앗겨 버린 벨마는 록시에 대한 앙심을 품게 된다.

드디어 시카고 형사 재판소에서 화제의 인물 록시 하트의 살인 사건에 대한 재판이 열리게 되는데...



*

모린 달라스의 원작을 바탕으로 한 연극 <시카고>는 냉소적이고 신랄한 시사 코미디 시대의 시작을 예고하는 작품이었다. 세간의 관심을 모았던 실제 공판에서 영감을 얻은 '시카고 트리뷴'지의 기자 모린 달라스는 <시카고>의 초고를 작성하였고, 1926년 초연되어 열광적인 호평을 받았다. 뒤이어 1927년에는 무성영화 <시카고>가, 1942년에는 <록시 하트>가 각각 제작되었다. 비록 특정한 시대를 배경으로 한 이야기지만, 풍자와 위트를 숨기고 있는 이 이야기는 언론과 사회의 속성에 대한 날카로운 시선 덕분에 시대를 초월해서 사랑받는 명작의 반열에 오르게 된다.

1975년, 브로드웨이의 베테랑들인 존 칸더, 프레드 엡 그리고 밥 포세는 <시카고>를 브로드웨이의 뮤지컬로 각색했다. <시카고>의 스토리만이 이 뮤지컬의 영원불변의 요소는 아니다. 칸더와 엡이 제공한 가사와 멜로디가 왓킨스의 숙련된 작품에 다양성을 보강해 주었다. 포세의 안무는 작품의 트레이드 마크라고 할 수 있는 관능미와 어두운 분위기를 함께 부여했다. 뮤지컬의 제작은 다시 한 번 유혹과 살인이라는 테마의 대중적 인기를 확인시켜주면서 대 성공으로 이어졌다. 뮤지컬 <시카고>는 O.J 심슨 사건이 있었던 1996년에 다시 한번 무대에 올랐다. 70년대에 정치적 현실에 대한 풍자에 집중했던 것과는 달리, 90년대 말의 공연에는 연예계를 빗댄 은유적 표현에 시선이 집중되었다. 사람들은 그것을 전혀 새로운 관점에서 연관을 지었다.




이제 21세기에 영화로 탄생한 <시카고>에 대해 관객들은 어떤 매력을 느낄까? 롭 마셜 감독은 주인공들을 유혹하는 화려한 무대와 명성, 그리고 모든 것을 잃어버렸을 때 얻게 되는 차가운 외면과 허무함 사이의 모호한 경계선이 21세기의 관객을 영화 <시카고>에 빠져들게 하는 힘이라고 밝혔다. 좋은 노래, 좋은 가사, 좋은 멜로디는 세월의 시험을 견뎌낸다. <시카고>의 가사와 음악이 바로 그런 경우라고 할 수 있다. 재미있고 예리하고 풍자적이고 섹시하고 신랄함도 두루 갖추고 있다. 이 매력은 지금도 유효하다. 앞으로도 유효할 것이고, 우리가 사라진 이 후에도 그럴 것이다. 진정한 힘을 가진 <시카고>는 이제 그 명성만큼이나 화려하고 관능적인 모습으로 관객을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



**

르네 젤위거의 또 다른 매력에 빠지게 한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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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8.22 개봉 / 18세 이상 / 123분 / 드라마 / 미국

감  독

애드리안 라인

출  연

리차드 기어(에드워드 섬너), 다이안 레인(코니 섬너), 올리비에 마르띠네즈(폴 마텔)


일상을 뒤흔드는 치명적 유혹...

결혼 10년차 부부 에드워드 섬너와 코니 섬너. 8살 아들과 함께 뉴욕 교외에 살고 있는 이 부부는 무엇하나 부러울 것 없는 이상적이고 행복한 삶을 영위하고 있다. 그러던 어느날, 뉴욕 시내로 쇼핑을 나갔던 코니가 우연히 사고를 당하게 되고, 폴 마텔이라는 젊은 프랑스 남자가 치료를 자처한다.

처음에는 견제의 눈길을 감추지 못하던 코니도 어딘지 모를 폴의 신비스런 매력에 긴장을 풀게 된다. 다시 일상으로 돌아온 코니. 사랑하는 남편과 아들이 곁에 있지만 문득문득 떠오르는 폴의 웃음과 말투에 다시 한번 폴을 만나겠다는 결심을 하게 되고, 이렇게 폴과 코니는 위험스럽게 서로에게 탐닉하게 되는데...



*

영화 <언페이스풀>의 모든 원인은 뜻하지 않게 벌어진 불륜의 관계에서 출발한다. <언페이스풀>의 이야기는 뉴욕 교외에 사는 행복한 중산층 가족의 모습을 비추는 것에서 시작한다. 자상한 남편은 일상이 주는 안온함을, 사랑스럽기만 한 아들은 그만이 주는 특별함을 함께 선사한다.

항상 같은 하루의 반복일지라도 어제보다 조금 더 부드러워진 남편의 눈빛과 오늘보다 더 듬직해질 아들의 늠름함은 아무도 깨뜨리지 못할 견고한 성과 같이 쌓여 갔다. 10여년 동안... 그런 현실에서 한 남자가 끼어든다, 너무도 갑작스레... 거기에 어떤 이성적인 판단을 할 겨를도 없이 육체적 관계가 깊어진다. 과연 누구의 잘못인가?

가정을 지켜야만 하는 코니의 돌이킬 수 없는 잘못에 남편이 상처를 받고, 새로운 연인이 상처를 받는다. 하지만 누가 뭐래도 가장 상처를 받았을 사람은 바로 코니 자신이다. 남편을, 자신의 아들을 사랑하면서도 또 한편 새로운, 그도 사랑하는 것이 분명한 연인을 갖는다는 것. 사회에서도, 남편에서도, 무엇보다 자기 자신에게 이해받을 수 없는 코니 자신은 스스로에게 되뇌인다. "이건 단순한 사고였어.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그런..."

<언페이스풀>에서 리차드 기어와 다이안 레인의 환상적인 조우를 빼놓을 수 없다. 이미 84년,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 감독의 <코튼 클럽>에서 호흡을 맞춘 적이 있는 이 두 배우는 18년만에 재결합에 성공했다. 그동안 리차드 기어는 섹시함과 넉넉함을 동시에 갖추고 있는 세기의 연인으로, 다이안 레인 역시 온 세계 남성들의 이상형으로서 오랫동안 탑 클래스의 배우로서 많은 사랑을 누려왔다.

그러나 그들이 최고의 배우라는 사실은 <언페이스풀>에서 자명해진다. 관객들 앞에서 발가벗겨지듯 리처드 기어와 다이안 레인은 모든 감정과 치부를 드러내고 때로는 완벽히 감추어 낸다. 거기다 '프랑스의 브래드 피트'로 일컬어지는 올리비에 마르티네즈가 내내 뿜어내는 관능적인 매력은 오랫동안 두고두고 회자될 것이 틀림없다.

**

영화 보는 내내 짜릿(?)함을 느꼈던 영화..
그래서 정말 위험한 영화라는 생각이 들었다.

올리비에 마르띠네즈 정말 매력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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