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가볍게 마실수 있는 화이트 와인 좀 찍어서 보내달라는 문자를 받고 찍다가 페이퍼로 올렸어요. 가끔 마시는 편이라 그리 많지는 않았어요. 추석을 대비해 마시고 싶은 와인 몇개 더 사와야할것 같아요. ^^

 

 

요즘 와인의 1/4, 1/3 분량으로 미니 와인이 나왔어요. 한두잔 마시기 딱 좋은 사이즈.

요 와인들은 달달해서 사실 저를 위해서가 아닌 동생을 위해서 구입한 와인.

도수도 5%정도로 맥주 정도 알콜.

 

 

동생도 저도 좋아하는 와인.

달달하지만 보통 단 와인들은 5%정도의 알콜함량인데, 리즐링은 대체로 9%~10% 정도로 쉬원하게 가볍게 마시기 좋아요.

 

 

단것을 좋아하지 않는 나와 신랑을 위한 스파클링 와인.

스파클링 와인을 구입할때 잘 모르시면 알콜 함량만 보고 달다/안달다 구분할수 있어요.

알콜함량인 5%정도이면 단 와인, 10%정도이면 단맛이 빠지고 산미가 강한 와인일 경우가 많습니다. ^^ 위의 2병은 그래서 동생은 별로, 나와 신랑은 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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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17 17:11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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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17 17:18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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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 2015-09-17 17: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뿔싸!! 추석에 집에서 마시기위해 저도 와인 좀 사놔야겠군요!!

보슬비 2015-09-17 17:44   좋아요 0 | URL
맞아요. ^^ 그리고 추석 선물로 특가로 나온 와인들이 있는지도 봐야할것 같아요.^^

해피북 2015-09-18 12: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웃! 좋은 정보네요 ㅎ 집에서 가끔 마실려구 사놓긴 한데 살때마다 고민스럽더라구요 뭘사야하는지 몰라서 말이죠 ~ 앞으로도 좋은정보 부탁드려요. 아 그런데 혹시 화이트와인 말구 레드와인도 추천을ㅋㅂㅋ, 신랑은 도수 낮으면서 단 화이트를 좋아하는데 저는 도수 있는 레드와인을 좋아하해서 혹시 아시면 레드와인도 소개해주세용^~^

보슬비 2015-09-18 16:30   좋아요 0 | URL
지금 집에 있는 와인은 G7 아니면 아주 비싼 와인 한병 정도만 있네요. ㅋㅋ 다음에 한번 가서 데일리 와인 종류 찾아보고 알려드릴께요. 보통은 여자분이 화이트를 남자분이 레드를 좋아하는데 해피북님은 레드와인을 좋아하시는군요.

좀 라이트한쪽이 좋으면 포도품종 `피노누아`도 좋더라구요. ^^

해피북 2015-09-18 16:56   좋아요 0 | URL
네 ㅋㅋ 제가 입맛이 시골스러워서. 술은 술맛이 나야하고 홍시는 홍시맛이 나야한다는 ㅋㅋㅋ 세계맥주 판매하는 곳을 가도 제가 마시는건 온전히 맥주맛이 나는 술만 찾아요. 그 음료수맛 나는 맥주는 신랑이 참 좋아하구요 ㅋㅋ 무튼 `피노누아`는 다음에 가서 꼭 찾아봐야 겠어요 ㅎㅎ 정보 감사합니다 보슬비님^^

보슬비 2015-09-18 18:01   좋아요 0 | URL
그럼 피노누아도 좀 라이트할수도 있겠어요.^^
레드중에 좀 드라이하면서도 여성스러운 맛이랄까요.

무게감있는 레드를 원하신다면 말벡이나 카베르네 쇼비뇽 품종도 좋을것 같네요. ㅎㅎ
 

 

봄쯤 꽃이 귀여워서 오래 살리지 못할것 같으면서도 3000원에 구입한 꽃이였어요. 야생초라고만 알뿐 이름은 몰라요.

 

금방 죽을거라 생각했는데, 구입할때부터 지금까지 매일 꽃 한개씩 계속 피워주는거예요. ^^;;

결국 오늘 좁은 화분에서 넓은 화분으로 분갈이 해주었답니다. 분갈이하고도 잘 살아주면 좋겠는데....  옮기고 보니 꽃 이름이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

 

어떻게 키워야하는지 모른채, 그저 시들때즘 물만 주고 있어요....

 

 

아름 알았어요~~~ ^-^

 

'풍로초' 라고 합니다.

 

이름을 알고 나서 검색해보니깐, 원래 꽃을 자주 피워주는 아이네요.

다른 분들의 꽃들을 보니 제가 좀 막 키운 느낌....ㅠ.ㅠ

 

햇살을 좋아하는 아이라는데, 전 그늘을 좋아하는줄 알고 서늘한 곳에 자리 잡아주었더니 좀 웃자란 듯한 느낌이예요. ㅎㅎ 이제 햇살을 좋아한다는것을 알았으니 올 가을 햇빛을 듬뿍 보여줘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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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17 17:06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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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17 17:17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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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드 2015-09-17 17: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풍로초요. 식물은 물달라고할때 물 주고, 날 추워지면 안에 들여놓고, 햇빛보고, 환기되고 그럼 되는거죠 뭐 ^^

보슬비 2015-09-17 18:59   좋아요 0 | URL
와~~ 역시...ㅎㅎ
모르는 꽃들의 이름을 척척 알려주시고.. 이래서 알라딘이 좋아요. ㅎㅎ

예전엔 식물을 죽이는것이 안타까워 안 키우려했는데, 이제는 그것도 경험이다 싶어서 한두개씩 사고 보내고... -.-;; 그래도 살면 잘 보살펴주려고 노력중이예요. 이제 이름을 알았으니 좀 더 관심을 가지고 관리를 해보려해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해피북 2015-09-18 12: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화분들이 많아요 화초를 좋아하시는가 봐요 이번에 채소들 다 정리하고 쓸쓸했는데 화초를 키워야할까봐요 ㅋ 예쁘게 키우세요^~^

보슬비 2015-09-18 16:33   좋아요 0 | URL
^^ 그리 많지않아요. 시험삼아 철제 선반 제가 수용할수 있는 사이즈를 구입해서 그 공간에서 작게 키우고 있는데 대부분 다육이랑 제라늄등 키우기 쉬운걸로..^^ 그러다가 아주 가끔 눈에 띄는 화분이 있으면 하나씩 욕심 안내고 키워보고 있어요. 원래는 베란다 텃밭이 목적이었는데, 텃밭이 더 손이 많이 가는것 같아서 우선 작게 키워보고 있답니다. ㅎㅎ 그나마 요 녀석들은 1년간 저와 잘 자라주고 있어서 얼마나 다행인지... 그동안 잘 못 버텨주고 보낸 아이들도 많아요... ㅠ.ㅠ
 

 

점잇기 컬러링북을 선물 받아서 하고 있어요. ^^

어릴적 점잇기 놀이가 이렇게 멋진 아트북이 되다니...ㅎㅎ

 

제가 하는 모습이 재미있어 보이는지 도련님이 한번 해보고 싶다하셔서 양보했는데....

아..... 숫자가 안보이신대요.. ㅋㅋ

 

그러더니 핸드폰의 손전등 켜서 찾아서 하시다가....

돋보기 어플 다운 받아 숫자 찾으며 하고 있어요.. ㅋㅋㅋㅋㅋ

 

숫자 찾을때 짜릿함이 있다시며....

아... 이런 놀이도 나이가 들면 하기 힘들군요. ^^;;

 

가족들이 함께 숫자 찾기 놀이하고 있어요. ㅎㅎ

감사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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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13 19:49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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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14 14:07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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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 가기전에 물냉한사발 먹으러가야죠. ^^

한참 평양냉면에 빠졌는데, 최근에 알게된 '당고개 냉면' ~~ 이쪽에 홀릭이 되었어요. ㅎㅎ

이곳도 1968년부터 냉면집을 했다고 하니 오래된 냉면 맛집이었어요.

 

그동안 여러번 가보며 다양하게 먹었는데, 오늘은 깔끔하게 평양냉면 한그릇과 사리 추가해서 국물까지 다 마셨지요. ㅎㅎㅎ

 

 

함흥냉면과 평양냉면 2종류를 판매하지만,  평양냉면이 우리가 알고 있는 평양냉면 스타일이 아니예요. 전통식이 아닌 이곳은 '평양'과 '함흥' 구분은 면발이고 육수와 고명은 같아요.  우리끼리 정확히 말하면 이곳은 '당고개 냉면'이 가장 정답이라고... ㅋㅋ

 

그런데 그동안 평양냉면을 먹으면서 약간 부족했던 맛을 이곳에서 찾게되어서 얼마나 기쁜지...ㅎㅎ 가격도 적당하고 집에서 가까워서 추워지기전에 당분간 계속 갈듯합니다. ^^

 

 

오랜만에 마셔보닌 육수. 다른 육수에 비해 찝찌름한맛이 느껴지지 않아 좋아요. 보통 저는 아점으로 먹는데, 빈속에 차가운 냉면을 먹는게 살짝 부담스러운데 이렇게 따뜻한 육수를 먹으면 속을 좀 더 편하게 해주는것 같아요.

 

 

속 달래기 만두. 깔끔하지만 좀 평범한듯. 장충동의 평양면옥이 더 맛있음.

 

 

제육 - 가격대비 괜찮지만 제육은 의정부 평양면옥이 가장 좋았음.

 

 

드디어 물냉면~~~ ^^

 

 

 

고춧가루가 들어간 육수예요. 의정부 평양면옥은 맑은 육수에 고춧가루가 뿌려져있다면, 여긴 육수에 이미 들어가 색을 곱게 입혔어요. 육수를 쭈욱 들이켜보면 담백하고 쉬원한 맛이 너무 좋았답니다. 전 꼭 가면 육수 많이 주세요~~라고 말하고 다 마셔요. 제가 왠만해서 국물은 잘 안마시는데, 여긴 거이 다 마십니다. ㅎㅎ

 

그리고 특이점. 메밀면에 코팅한것처럼 매끈해서 정말 호로록~~하고 쏙 먹게 되요.

냉면을 마신다는 표현이 옳은듯...ㅋㅋ 국물을 먼저 마시고 면을 설설 휘젓어 함께 먹으면 메밀향과 함께 또 다른 맛이 좋아요.

 

 

 

평양 비빔면 - 양념이 맛있어요. 전 물냉면파라서...ㅎㅎ 더 이상 설명 없음. ㅋㅋ

 

 

쫄깃한 식감이 좋으면 함흠물냉을 시켜보세요. 이건 가위로 좀 잘라줘야함...^^

그래도 전 메밀면이 더 좋아요~~

 

 

함흠 비빔면- 비빔냉면은 메밀면보다 전분이 더 좋다는 평이 예요. 여기에 회냉면도 있는데, 회냉면은 아직 안 먹어봤네요. ^^ 따로 홍어무침이 있는걸로 보아 맛있을듯.

 

두그릇 먹고 와서 배뻥했는데, 또 먹고 싶네요... 흐흐흐흐흐흐흐

면은 빨리 소화되어요...

 

여기 갈비탕도 깔끔해서 포장해왔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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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30 14:25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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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anne_Hebuterne 2015-09-05 15: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름다워요.....하아악..

보슬비 2015-09-05 16:05   좋아요 0 | URL
Jeanne_Hebuterne님도 물냉면 좋아하세요? ㅎㅎ
그후에도 여러번 가서 회냉면도 먹어보고, 회냉면 홍어가 맛있어서 홍어무침 포장해와서 수육이랑도 맛있게 먹었지요. ㅋㅋ
 

 

배부를때는 아이스 아메리카노나 아이스티지만, 살짝 배고플때는 카페라떼나 밀크티죠.

요즘은 기네스잔이 맥주잔말고 다른 구실도 합니다. ㅎㅎ

 

돌얼음 3덩어리 넣고, 우유 1/3, 에스프레소 넣어서 라떼 만들었어요. 돌얼음이 불쑥 솟아서 빙산 같아요. ^^  저는 단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 시럽 없이 그대로~

 

이렇게 마셔보니 저는 에스프레소를 넣는것보다는 카누 2봉지를 에스프레소잔에 녹여서 부을때가 좀더 맛있는것 같아요. ^^

 

오늘은 아이스 카페라떼 드시고 쉬원한 밤 되세요~~

 

 

 

아, 저는 낙원 읽고 있어요~~ ^^

요즘 무슨 책 읽고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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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11 21:24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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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11 22:20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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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moo 2015-08-11 22: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기 뒷 배경에 놓인 책들은 그래픽 노블의 원서들인가욤?!
완전 있어보입니다요!!ㅎ

보슬비 2015-08-11 22:22   좋아요 0 | URL
ㅎㅎ 그랬으면 좋겠지만......
그래픽 노블은 한글로 읽어도 막 헷갈려서 원서로 도저히 엄두를 못내겠더라구요.게다가 원서가 더 비싸요. ㅎㅎ 뒷배경은 한글 번역된 그래픽 노블들이예요. 아껴가며 조금씩 읽고 있는 중이랍니다.^^

2015-08-12 11:33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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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12 23:01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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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anne_Hebuterne 2015-08-15 13: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빛깔 곱다....
그래픽 노블을 요즘 많이 읽고있는데, 읽을 때마다 보슬비님 생각이 나요.

보슬비 2015-08-15 22:44   좋아요 0 | URL
조금 더 깔끔하게 정리해서 찍었어야했는데, 마시는데 급급해서...ㅎㅎ
곱게 봐주셔서 감사해요~~
Jeanne_Hebuterne님은 어떤 그래픽노블들을 읽고 계시는지 궁금하네요. 어떤 책을 읽을때 제 생각을 해주신다니 영광입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