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엄마 안과 정기정검하러 같이 병원갔다 돌아오는길에 몸보신으로 '삼계탕'을 먹었어요.

그러고보니 신랑과 데이트 할때 한번 먹어보고 밖에서 처음 사 먹는거네요.

 

집에서 만들어 먹다보니 솔직히 잘 안사먹게 되요.

가격도 비싸고... 닭은 물에 빠진것보다 튀긴것을 더 좋아해서..ㅎㅎ

 

맛있게 잘 먹었지만, 앞으로 10년안에 또 먹을지는 모르겠습니다. ^^;;

이제 이곳 삼계탕은 국내용보다는 근처 직장인이나 관광객 상대같은 느낌..

 

그리고.... 결정적으로 제가 가슴살을 좋아하는데, 영계를 사용하니 가슴살이 없어서 슬펐어요. ㅋㅋ

 

 

솔직히 깍두기와 김치도 그냥...

 

 

함께 준 인삼주와 따뜻하게 먹었습니다. 솔직히 고기보다 맛있는 닭죽 먹은 기분..ㅎㅎ

그나마 제가 죽이라면 다 좋아해서 맛있게 먹었어요.^^

 

 

엄마는 오골계.

 

순전히 삼계탕을 먹게 된것은 여기가 오전 10시30분에 오픈한다는거.

오픈 시간이 빠른것은 직장인들 점심 시간전에 관광객들을 상대하기 때문이더군요.

역시나 저희 말고는 대부분 단체 중국인 손님들이었어요.

나름 이곳이 서울에서 삼계탕집으로 유명한 곳이라는데....

맛이 없는 편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뛰어나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어요.

워낙 다른 곳에서 먹어본적이 없으니....^^;;

 

솔직히 우리 엄마표가 더 맛있더만요...

요즘은 엄마도 나이가 드시는지 음식을 잘 안만드시려하시지만...ㅎㅎ

그래도 엄마는 맛있게 잘 드시고, 몸도 따뜻하니 좋았다 말씀하셔서 저도 좋았습니다.^^


댓글(6) 먼댓글(0) 좋아요(1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2015-11-07 10:17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5-11-08 00:07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5-11-07 11:12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5-11-08 00:1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5-11-09 16:34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5-11-10 02:21   URL
비밀 댓글입니다.
 

 

왠지 잔이 바뀌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ㅎㅎ

 

 

쉬원하게 와인 에이드 한잔하고.....

낮술이라 농도를 약하게 해주셨다며, 더 넣어드릴까요?라고 물으시길래, '네'라고 했습니다..

 

맛은........  다음에는 그냥 와인으로 한잔 하겠습니다. ㅎㅎ

 

 

차를 마신분에 한하여 3000원만 내면 20분간 안마의자를 차지할수 있어요.

낮이라 사람이 없다고 저는 서비스 받았어요. ^^

처음 안마의자 앉아보았는데, 처음엔 아팠지만 곧 적응되어서 20분간 잠 잘 잤어요.

오픈 공간이라 사람 많을때는 좀 창피할수도...^^;;

다음에는 사람이 없다면 지불하고 안마 받을것 같아요.... ㅎㅎ

 


댓글(20) 먼댓글(0) 좋아요(1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유부만두 2015-11-03 23: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부러워요. 오늘 날씨가 좋았죠!
야외 카페에서 한 잔에 안마까지~

보슬비 2015-11-03 23:42   좋아요 0 | URL
날씨가 갑자기 춥더니 오늘은 덥다 느꼈어요.^^ 야외카페는 아니예요. 카페인데 건강차를 판매하면서 안마의자가 준비되어있어 얼결에 받아보았는데 중독될것같아요.ㅎㅎ 그런데 카페에 사람이 많으면 부끄러울것같아요. 손님 오가서 살짝 가렸어요.ㅋㅋ

하늘바람 2015-11-04 00: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인에이드. 궁금한 맛입니다.

보슬비 2015-11-04 07:09   좋아요 1 | URL
이곳에서 수제로 만든 와인이라 그런지, 마셨을때 평소 알던 와인맛보다는 집에서 엄마가 만들어놓으신 포도주 맛이 났어요. 저는 사이다 말고 탄산수를 넣엇 단맛 없이 마셨는데, 에이드식이라 살짝 단맛을 넣으면 더 괜찮았을지도 모르겠어요.^^

2015-11-04 00:25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5-11-04 07:12   URL
비밀 댓글입니다.

책읽는나무 2015-11-04 07:0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눈빛이 동안이시어요^^
그리고 귀여우십니다
와인에이드를 살짝!
안마의자에도 살짝!
호기심이 귀여우세요

보슬비 2015-11-04 07:15   좋아요 1 | URL
^^ 귀엽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쑥쓰러워서 사진 내렸어요. 자고 있다가 사진찍는 소리에 눈떠서 얼굴 가렸거든요.ㅋㅋ 사실 안마받을 정도로 몸이 뻐근한것은 아닌데, 책읽는나무님 말씀대로 호기심에 앉아보았는데, 좋더라구요. ㅎㅎ

서니데이 2015-11-04 07: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마의자 사진은 사라졌어요^^
보슬비님 오늘도 좋은하루되세요^^

보슬비 2015-11-04 07:15   좋아요 1 | URL
ㅎㅎ 쑥쓰러워서 내렸어요.^^
일찍 일어나셨네요. 서니데이님도 행복한 하루되세요~ ^^

하늘바람 2015-11-04 08: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고급스러워요

보슬비 2015-11-04 21:09   좋아요 0 | URL
^^ 그런데 약간 아쉬운 맛이예요.
와인이 들어간건 샹그리아가 제일 맛있는것 같아요. ㅎㅎ

2015-11-04 14:34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5-11-04 21:13   URL
비밀 댓글입니다.

초딩 2015-11-04 20: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 알코올이 무척 손짓하는 계절이네요.

보슬비 2015-11-04 21:14   좋아요 0 | URL
초딩이 알콜 이야기하면 안되는거 아녜유... ㅎㅎ

해피북 2015-11-05 16: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차와 안마의자라 ㅋㅋ 묘한 궁합이예요ㅎㅎ
와인을 넣어서 그런지 색깔이 참 이쁘고 정말 시원해보여요.
아침에는 너무 춥더니 오후가 되니 다시 더워져서 시원하게 한잔 쭉 들이키고 싶어집니다 ㅋ

보슬비 2015-11-05 20:24   좋아요 0 | URL
근처에 산이 있어서 등산객을 겨냥한 맞춤 서비스가 아닌가 싶어요.^^
따뜻한 차 마시고, 안마도 받고..ㅎㅎ

정말 지난주에는 갑자기 추워지더니, 요며칠 날씨가 확 풀렸더니 미세먼지가...ㅠ.ㅠ 저도 추울까 단단히 입고 나갔다가 더워서 차가운 음료로 바꾼것이 와인 에이드였답니다. ㅎㅎ

하늘바람 2015-11-06 12: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어제 더워서 찬커피 마시고 다시 추운듯해서 뜨거운 커피 마셨네요

보슬비 2015-11-06 22:46   좋아요 0 | URL
저 오늘 물냉면 사리까지 해서 먹었어요. ㅎㅎ
추워서 이제 물 냉면 못 먹을줄 알았는데 단단히 옷 여며서 입고 갔더니, 냉면집은 히타 빵빵히 틀어서 먹을때 더웠답니다. ㅋㅋ 먹고 나서 다시 추웠지만....

오늘 밤비가 내리니 다시 추워지겠지요.^^
 

 

 

17년간 마시면서 지금에야 깨닫게 된 나의 주량.

아래의 주량은 기분과 컨디션에 따라 달라지지만 데일리로 마실때 속도, 머리도 편한 상태.

그후 한두잔 추가하면 속쓰림

주량의 두배이상을 마시게 되면 필름 끊김... -.-;;

 

 

순서는 선호도순

 

와인 - 2/3병

청하 - 한병 (아주 차가울 경우에만. 차갑지 않으면 선호도 맥주 아래)

소맥 - 3잔 (비율은 일반 맥주잔에 소주 1잔에 맥주)

맥주 - 2병~3병

소주 후레쉬 - 3~4잔

 

 

선호하는 술은 쉬원한 술

그래서 화이트 와인, 샴페인, 칵테일

 

 

 

 

 

 


댓글(6) 먼댓글(0) 좋아요(9)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2015-11-02 23:13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5-11-03 00:08   URL
비밀 댓글입니다.

기억의집 2015-11-03 08: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의 주량은 딱 맥주 한 캔이요. 소주는 입에도 못 대고 와인은 별로더라구요. 여름엔 맥주 한캔씩 마셨는데,,,날이 선선해지니 맥주도 시들하네요~소맥 3잔이면 저는 아마 나가떨어질 거에요. ㅎㅎ

보슬비 2015-11-03 11:50   좋아요 0 | URL
맥주는 정말 날씨 영향을 많이 받는것 같아요. ㅎㅎ
저도 추워지니 맥주는 잘 안마시게 되더라구요.

사실 제 첫술이 소맥 3잔이었는데, 그때는 제주량을 몰라서 3잔 훅훅 마시고 필름 끊겼어요... -.-;; 지금은 3잔이라도 오래도록 마시니깐, 괜찮은것 같아요. ㅎㅎ

2015-11-05 16:13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5-11-05 20:34   URL
비밀 댓글입니다.
 

파주 벽초지 문화 수목원에 다녀왔어요. 사실, 그냥 이곳을 수목원에 놀러간다고 했으면 덜 서운했을텐데, '국화축제'한다고 구경간거라 좀 실망했어요. ^^ 입장료도 받고 (주중 7천원/주말 8천원)하는데 국화축제라면서 국화는 정문에만 배치하고 나머지는 국화들은 방치된 느낌...^^;;

 

 

정문에는 화려하게 국화들로 장식했어요.

 

 

아담한 수목원이예요. 만약 국화축제가 목적이 아니었더라면 마음에 들었을지도 모르지만, 국화축제를 목적으로 가서 좀 실망.....

 

실망을 다시 회복하기 위해 구리에 있는 '코스모스'공원에 갔어요. 축제는 끝났고, 코스모스도 지어가고 있지만 이쁘게 꾸며서 이곳이 더 좋았어요.^^

 

 

 

 

 

코스모스만 있는것이 아니라 유채꽃도 있어요... 지금 필 계절은 아닌데...^^;;

 

 

 

그외 다른 꽃들도 이쁘게 꾸며놔서 좋았어요.


댓글(4) 먼댓글(0) 좋아요(4)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2015-11-01 23:3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5-11-01 23:51   URL
비밀 댓글입니다.

해피북 2015-11-05 16: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파주!!
정말 가보고 싶은곳 중에 하나인데.
저는 파주 출판단지가 무척 가보고 싶더라구요 ㅜㅡㅜ
하지만 여기서는 너무 멀어서 평생에 한번 가볼 수 있을까 싶어요 으흐흐

파주에도 수목원이 있군요.저는 작년까지만해도 수목원을 찾아
진주, 대전, 대구, 경기도등을 다녔던 기억이 납니다.
수목원중에 가장 좋았던 곳은 진주인데
보슬비님 사진을 보니 정말 `국화`를 빼면 멋진 장소네요.
특히 나무들이 정말 멋져요!!

보슬비 2015-11-05 20:43   좋아요 0 | URL
정가제 전에는 할인한 책들도 많다고 하는데, 정가제가 된후로 출판단지까지 갈 열의가 사라진것 같아요.^^;; 가까워도 잘 안가고 있습니다... ㅎㅎ

입장료도 있으니깐, 기분 전환삼아 책 들고 하루종일 잔디에 앉아 책을 읽으면 좋겠구나...했는데, 신랑이 집근처가 더 책 읽기 좋을텐데...얘기해서 생각해보니 그렇더라구요. ㅎㅎ 아마 이제 다시 안 갈것 같아요. ㅋㅋ
 

 

 

 

낮맥이라 적었지만...

사실은 아맥이라는것이 옳을듯... ^^


댓글(20) 먼댓글(0) 좋아요(1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2015-10-27 23:2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5-10-27 23:25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5-10-27 23:32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5-10-28 22:55   URL
비밀 댓글입니다.

세실 2015-10-27 23: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국적인 풍경입니다^^
아맥 ㅎㅎㅎ

보슬비 2015-10-28 22:55   좋아요 0 | URL
이태원은 정말 이국적인것 같아요. 할로윈을 앞두고 할로윈 데코한곳이 많더라구요. 정작 그날은 이태원으로 못 놀러갈것 같아요.^^

2015-10-27 23:45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5-10-28 22:56   URL
비밀 댓글입니다.

지금행복하자 2015-10-27 23:5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아맥으로는 호가든이 최고입니다 ㅎㅎ

보슬비 2015-10-28 22:57   좋아요 0 | URL
제가 호가든을 좋아해서 호가든을 시켰는데, 마이셀과 비교하니 마이셀이 더 맛있었어요. ㅎㅎ 독일가게에서 독일 맥주 마셔야하는가봐요.^^

살리미 2015-10-28 00:2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오~~ 마이셀이네요^^ 맥주는 언제라도 좋아요^^

보슬비 2015-10-28 22:57   좋아요 0 | URL
배가 불러서 많이는 못 마시지만, 맛있는 맥주는 언제나 좋아요.~~^^

아무개 2015-10-28 09: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회사 조퇴하고 뛰쳐 나가고 싶게 만드는 사진입니다 ㅜ..ㅜ

보슬비 2015-10-28 22:58   좋아요 0 | URL
ㅎㅎ 미안해요. 아무개님~~
언제 휴가 내고 아맥을~~~

2015-10-28 12:0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5-10-28 22:5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5-10-28 15:2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5-10-28 23:03   URL
비밀 댓글입니다.

해피북 2015-10-29 14: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호가든은 신랑이 좋아해서 알았는데 마이셀이라는 맥주도 있군요 (두리번 두리번 긁적 긁적) ㅋㅋ 저는 주류 세계에서 배워야할게 무궁무진 합니다 ㅋㅋ 조 맥주 잔도 멋드러지네요. 오늘은 날이 너무 추워서 그렇긴 하지만 저녁때 호가든 캔맥주로도 따야겠어요 ㅋㅋ 즐거운 오후 보내세요^^

보슬비 2015-10-29 15:56   좋아요 0 | URL
맥주도 엄청 종류가 많아요. 그래도 요즘 마트에 다양한 맥주들을 수입하면서 예전보다 저렴하게 마실수 있어 좋아진것 같아요. 마이셀 맥주는 독일 맥주인데, 호가든과 비슷한류의 잔이 이뻐서인가 더 맛있더라구요. ㅎㅎ 감기신데, 차가운 맥주 조심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