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파사우를 여행하면서 마신 맥주. 대체적으로 그 지역에서 유명한 맥주들을 판매하고 있기 때문에 마시게 되었는데, 평소 흑맥주를 좋아하시지 않는 어머니 조차 라이트 쪽보다 흑맥주 쪽을 선호하셨다.

완전한 흑맥주는 아니고 라이트와 흑맥주의 중간정도되는 맥주라고 하는데, 나도 라이트보다 둔켈이라고 부르는 맥주가 더 맛있었다.

1872년부터 만들어왔다고 한다. 대체적으로 홉으로 맥주를 만드는것에 비해 이 맥주는 밀로 맥주를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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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하에서 매트로 C라인을 타고 블타브스카에서 내려 트램 5번을타서 3정거장에 내리면 가까운곳에 'Pivni Galerie'라는 곳이 있답니다. 이곳은 체코 여러지방의 맥주를 모아서 파는 곳으로 체코 맥주외에 다른 나라 맥주들도 팔고 있어요.

겉에서 봐도 딱 맥주샾인지 알아볼수 있답니다. 이곳은 맥주를 직접 사기도 하지만 그냥 이곳에서 간단하게 마실수도 있어요. 물론 마시게 되면 사는 가격보다 두배의 가격을 내야합니다.



맥주들의 병뚜껑을 이렇게 모아놓은것도 멋있네요.

아무래도 맥주를 모아놓은곳이라 그런지 체코에서 에어컨을 키는 몇 안되는 가게 중에 하나예요.ㅎㅎ

쭈구려 앉아서 맥주를 고르고 있는 신랑과 나



주인 아저씨가 포즈도 취해주고. 정말 선하게 생기셨죠?



여러 지방의 맥주들이 발달한 만큼 자신들의 전용 맥주잔들이 있어요. 레스토랑에 가면 꼭 자신들의 맥주잔에 맥주를 따라준답니다.

안에서 맥주를 즐기고 계시던 부부. 저희를 위해 포즈를 취해주셨어요.









우리가 구입한 12종류의 맥주들.

보통 그 지방에서 맥주를 구입했다면 대략 600원선에서 할수 있는데, 이곳에서 구입하게 되면 1800원정도에 구입했어요.

대체적으로 맛이 다 좋았는데 그래도 12병 중에 가장 맛있었던것은 쿠투나 호라 지방의 맥주인 첫번째 맥주들 사진중에 왼쪽에서 4번째인 다치츠키 맥주가 가장 맛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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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까지는 흑맥주로 기네스만큼 인상적인것은 없는것 같네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흑맥주인데, 신랑은 싫어합니다. 솔직히 우스운건 저는 커피를 좋아하지 않고, 신랑은 좋아하는데 이 맥주 맛이 저는 커피맛이 나거든요. 그런데 저는 좋아하고 신랑은 싫어하네요.

알콜농도 : 5.0%

가격 : 2500원 330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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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드카(Vodka)
마법의 술

원산지
러시아

원료
최초에는 포도주를 사용했고 그 후에 감자를 사용하다 지금은 주로 곡물(호밀, 보리, 옥수수)을 발효 증류시켜 만든 무색, 무미, 무취한 증류주

ㆍ북유럽과 러시아 - 감자
ㆍ미국, 영국 - 옥수수(Corn), 호밀(Wheat) 등
ㆍ네덜란드 - 감자와 곡물을 혼합

보드카의 역사

ㆍ11~12세기경 러시아, 폴란드인이 제조하기 시작하였다.

ㆍ러시아어의 Vodka는 물이라는 뜻으로 "생명의 물'을 의미한다.

ㆍ1810년 활성탄을 이용한 여과법을 개발하여 품질을 향상시켰다.

ㆍ1917년 러시아 혁명이후 러시아인이 타국으로 망명하여 세계에 전파되었다.

ㆍ1933년 미국의 금주법 폐지로 보드카를 제조하게 되었다.

ㆍ1939년경부터 미국에서 칵테일을 만드는데 기본주로써 급격한 발전을 하였다.

보드카의 제조과정

곡류발효 → 증류 → 활성탄여과 숙성하지 않는다.

보드카의 특징

① 러시아의 국민주
② 무색, 무미, 무취의 독특한 술
③ 보드카는 향료의 첨가 대신 활성탄(자작나무)으로 여과하여 냄새를 없앤다.
④ 무색, 무미, 무취의 특성을 이용하여 각국에서는 칵테일의 기주로 많이 사용
⑤ 보드카의 원료는 밀, 감자, 호밀(Rye), 사탕 비트(Sugar Beet). 옥수수(Corn) 등
⑥ 1000℃ 이상으로 태운 Paulownia Wood(자작)의 활성탄에 주정을 15∼30회 여과시키고
1급이 되려면 모래로 걸러 목탄냄새를 제거한다.

보드카의 분류

① 중성보드카(Netural Vodka)

ㆍ무색 투명한 것으로 보드카의 대부분을 차지
ㆍ증류후 여과과정을 거친 후 별도의 숙성기간을 거치지 않고 바로 증류수로 희석시켜서 병입한 제품
ㆍ칵테일을 만드는 기주로 많이 이용

② 골드 보드카(Gold Vodka)
ㆍ증류 후 여과과정을 거친 다음 일정기간 오크통에 저장
ㆍ연한 황갈색을 띰 - 오크농안에서 색이 우러나오므로

③ 즈브로우카(Zubrowka, Zubrovka)
ㆍ폴란드에서 생산되는 보드카
ㆍ관목의 잎을 첨가하여 엷은 갈색과 소박한 맛을 곁들인 화주
ㆍ병속에 풀잎이 들어있다.

④ 플레버드 보드카(Flavored Vodka)
ㆍ보드카에 여러 가지 과실을 첨가하여 향과 맛을 입힌 보드카
ㆍ스트레이트(Straight)로 마심
ㆍ원료 : 오렌지(Orange), 레몬(Lemon), 라임(Lime), 민트(Mint)

보드카의 유명상표

① 러시아보드카
모스코프스카야(Moskovskaya), 스톨리치나야(Stolichinaya), 스톨로바야(Stolovaya)

② 아메리칸 보드카
스미노프(Smirnoff), 사모바르(Samovar), 하이럼 워커(Hiram's Walker)

③ 네덜란드 보드카
볼스(Bols), 드 쿠퍼(De Kuyper)

④ 잉글랜드 보드카
고던스(Cordon's), 길베이스(Gilbey's)

⑤ 기타
엡솔루트(Absolute), 핀란디아(Filandia),

                                                                           * 출처 : 칵테일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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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신랑 학생중에 러시아 애가 있어서 러시아 보드카를 선물 받은적이 있었다. (아쉽게도 사진을 찍어놓지 못했다.) 우리는 원래 독주를 좋아하지 않아서 다른분 집에 갈때 함께 마실려고 가져갔는데, 내가 처음 부드카를 마신것 치고는 너무 부드럽게 들어가서 맛이 있었다는 기억이 있다. 4샷정도 마셨는데 깨끗하다고 할까.

그래서 이번에 보드카를 고르다가 핀란드도 보드카로 유명해 한번 골라봤다.

핀란드 역시 자연이 아름답고 깨끗한 곳이라서 보드카에 대한 자부심이 강한것 같다.





가격은 700ml 약 15000원.

마시기전에 냉동실에 하루정도 넣어두었는데, 워낙 알콜도수가 높아서 술이 얼지는 않는다.

그래도 왜 냉동실에 넣는냐?

원래 보드카가 추운지방의 술로 추운곳에 얼리면 얼지 않고 걸죽한 진액처럼 되는데 그때 마시면 맛이 있다고 한다.

정말 따라보니 마치 느낌이 물엿을 흘리는 느낌이랄까 (물론 그것보다는 점성이 적고 더 맑은 느낌이지만.)

맛은...

소주맛이었다. -.-;; 소주 향도 나고..

이날 신랑이 소주를 마셨는데, 비교해서 마셔보았는데도 정말 소주맛.
소주보다 더 독하다고 할까.

그래도 소주는 인공적인 술에 비해 보드카는 그렇지 않으니.... 더 좋은것일까? (물론 도수가 차이가 나지만..)

신랑이 소주 한병이 6000원인거 비해 보드카가 훨씬 저렴했다. ^^




알콜농도 : 40%

맛 : 소주향과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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