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드카 (VODKA)
  역사 보드카는 12세기 무렵부터 러시아에서 전통적으로 마셔 온 증류주로서, 러시아어로 ‘생명의 물’이라는 뜻인 '지즈네냐보다' 에서 '보다' (Voda 물)로, 16세기경부터 '보드카' (Vodka) 로 불려졌다. 19세기 중엽에는 연속식 증류기가 도입되어 현재와 같은 무색, 무미, 무취의 술이 만들어지게 되었다.
보드카가 해외에 알려지기 시작한 것은 모스크바에서 보드카를 제조하던 스미노프 ( Smirnoff )사의 사장 우라지스밀노프 백작이 러시아 혁명 후 국외로 추방되면서부터였으며, 현재 보드카의 생산 대국인 미국에 상륙한 것은 1933년 러시아 태생인 미국인 크넷트가 스밀노프로부터 미국과 캐나다에서의 보드카 생산, 판매권을 양도받으면서부터이다.
지금은 미국의 생산량이 러시아를 능가할 정도로 많이 보급되었다
  제조과정 *감자, 옥수수, 호밀 등의 곡류를 발효하여 증류하고 자작나무 활성탄으로 수십차례 여과 과정을 거친다.
* 숙성과정을 거치지 않는다.
* 무색, 무미, 무취로 도수가 매우 놓다. (95도)
  종류 Vodka, Flavored Vodka(레몬이나 박하 등의 향미를 가한 것)
  유명상표
* Krepkaya(러시아), Starka(러시아), Zubrovka(러시아)

* Smirnoff(미국), Nikolai(미국), Bolzoi(미국)

* Gilbey's(영국), Gordon's(영국)

* Absolut(스웨덴), Silhouette(카나다), Bolskaya(네덜란드), Danzka(덴마크), Finlandia(핀란드), Zubrovka(체코), Spirytus(폴란드)
  특징 및 기타 알코올은 40%이며, 추운 지방에서는 스트레이트로 마시지만 일반적으로 과즙음료를 비롯한 여려가지 재료를 이용한 칵테일로 만들어 마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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럼 (RUM)
  원산지 카리브해의 서인도제도
  역사 럼의 원료인 사탕수수는 인도가 원산지로 스페인을 거쳐 서인도에 전파되었다. 17세기경 발바도스섬에서 영국의 증류기술자가 사탕수수 줄기에서 즙을 내어 설탕을 만들어 나머지를 발효시켜 증류하였다.
이것이 럼의 시초인데 이 술을 마신 원주민이 취해서 흥분하여 원주민의 말인 Rumbullion(흥분하다, 소동하다)이 줄어서 Rum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그 이후 자마이카섬을 중심으로 사탕공업의 발달과 함께 번창하게 되었다.
1862년 스페인에서 쿠바로 이주한 Bacardi에 의해 투명한 Light Rum을 생산하게 되었다. 1805년 영국 넬슨 제독이 전사하여 Rum을 담은 큰 통속에 넣어 본국으로 운송하였던 일로 Nelson Blood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제조 과정 럼은 증류주로서 사탕수수에서 설탕을 만들고 난 당만을 발효시켜 당을 알코올로 바꾸고 이것을 증류하여 오크통에 넣어 저장한다. 알코올 농도는 보통 40%~75%정도이다.
  종류 헤비 럼 (Heavy Rum) 일명 다크럼(Dark Rum) 이라고도 한다.
진한 갈색으로 풍미가 강한 럼이다. 
당밀에 물을 가해 약 20일간 자연 발효시켜 단식 증류기로 증류한다.
자마이카의 Myers's 가 유명하며 바카디사의 블랙럼(Black Rum)도 같은 타입니다.
  미디움 럼 (Medium Rum) 일명 골드 럼(Gold Rum) 이라고도 한다.
색, 향미는 헤비 럼과 라이트 럼의 중간 정도이다. 
발효기간은 5~9일 정도이다. 
핫드링크의 베이스로 적당하다.
  라이트 럼 (Light Rum) 화이트 럼(White Rum)이라고도 한다.
색은 감색에 가깝고, 맛은 가볍고 산뜻하다.
헤비럼과는 달리 효모로 2~4일간 발효하여, 연속증류기로 증류한다음, 단기간에 익힌 원주를 활성탄 처리를 하면 투명한 화이트 럼이 된다.
쿠바가 원산지이며, 멕시코, 하이티 등지에서도 많이 생산되고 있다.
  유명 상표 ◀ Ron Bacardi(쿠바), Havana Club(쿠바),
◀ Myers's(자마이카), Old Jamaica(자마이카), Appleton(자마이카)
◀ Ron Rico(푸에르토리코), Ron Merito(푸에르토리코)
◀ Lemon Hart(드메라라), Old Monk(인도)
  특징 럼의 주산지는 쿠바, 푸에르토리코, 멕시코, 자마이카 등으로 세계적으로 사탕수수가 재배되는 곳에서 럼을 생산하고 있다. 럼을 콜라에 섞는 Rom & Cock 이나, 라임주스 또는 약간의 오렌지 술을 넣으면 상쾌하고 시원한 드링크가 된다. 그리고 럼은 과즙음료를 혼합하고 과일을 장식하여 화려하고 푸짐한 여름용 칵테일에 많이 이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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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킬라 (TEQUILA)
  원산지 멕시코
  역사 데킬라는 멕시코의 특산주로서, 최초에는 Pulque라는 이름으로 토착인에 의해 만들어졌다. 16세기경 스페인으로부터 증류기술이 도입되어 Tequila로서 생산되었다. 멕시코 올림픽(1968년) 이후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졌다.
  제조과정 용설란의 일종인 아가베 아즐 테킬라나의 잎을 원료로 하여 증류하여 오크통 속에서 숙성하고 활성탄으로 정제한 것이다.
  종류
◀ 화이트 데킬라(Tequila Blanco, 데킬라 블랑꼬) : 숙성하지 않으며 가볍고 무색이다.

◀ 골드 데킬라(Tequila Anejo, 데킬라 아네호) : 오크통 속에서 약 2년정도 숙성하며, 누런색이나 갈색이며 주로 스트레이트로 즐겨 마신다.
  유명상표 Cuervo, Sauza(최대 메이커) Mariachi, El Toro, Orendian, Pepe Lopez, Yucatan
  특징 및 기타
멕시코에서는 소금과 레몬을 곁들여 스트레이트로 마시지만, 오렌지술, 라임주스와 섞어 칵테일로 마시는 경우가 많다.

데킬라는 여러 법적규제와 전통이 있는데, 우선 원료는 Agave Americana, Agave Atrovirens, Agave Azul Tequilana 등 3품종으로만 한정되어 있다. 이때 Agave Azul Tequilana의 함량이 51%이상이 되어야 데킬라라는 이름을 붙일 수가 있다.

데킬라 생산지역도 3개 지역으로 한정되어 있으며 그 이외의 지역에서 생산되는 증류주는 Pinos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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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큐르란 과일이나 곡류를 발효시킨 증류주에 각종 향료나 재료를 첨가하여 맛과 향을 낸 혼성주를 말한다. 주로 식후주나 조리용 또는 칵테일용으로 많이 사용된다.
  역사 중세기 연금술사들은 증류주에 약초, 향초를 넣어서 '생명의 물' 을 만들려고 하다가 이 ‘비법의 술’을 만들게 되었는데 이것이 리큐르의 시초이다. 리큐르라는 이름은 이 술이 여러가지를 녹여서 만들었다고 하여 라틴어의 Liquefacere(리케파세르:녹는다, 녹이다) 라고 부르던데서 유래하였는데, 후에 이 말이 불어의 Liqueur로 불리게 되었다. 연금술사들의 이 비법은 수도원의 승려들에게 전수되어 더 많은 특이한 리큐르를 생산하게 되었고, 근세에 이르러 대항해 시대를 맞으며 원료는 더욱 다양해져 갔다.  
  제조방법 증류법(Distillation) : 침출액을 넣고 원료를 증류주에 배합하여 향과 맛을 내는 단식 증류하는 방법으로서 설탕이나 시럽을 첨가한다. 침출법, 침적법 (Infusion) : 증류하면 변질될 수 있는 원료를 알코올 농도가 높은 화주에 넣어 열을 가하지 않고 일정한 기간, 맛과 향을 용해시키는 방법이다. 추출법, 향유혼합법(Essence) : 방향유를 알코올에 혼합하는 방법으로 비교적 단순하며, 품질도 별로 좋지 못하다.

 


과실류 리퀴르
 
품 명

원 료/ 원산지

알코올 도수

색 깔

비 고
  퀴라소 (Curaso) 오렌지 껍질 34'~40' White, Blue, Red, Orange 베네주엘라 퀴라소섬의 오렌지 껍질을 사용한 것이 시초. 향기와 단맛이 강하다.
  꼬앙뜨로 (Cointreau) 오렌지/ 프랑스산 30'~40'   오렌지 계열의 리큐르 중 최고급
  트리플 섹 (Triple Sec) 오렌지 껍질, 브랜디, 설탕/ 미국, 프랑스 30'~40' 무색 꼬앙뜨로보다 품질 조금 떨어짐. 뜨로사가 초기에 이 문구를 사용. 각국에서 생산
  그랑 마니에 (Grand Marnier) 오렌지/ 프랑스 40'   꼬냑에 오렌지향미를 가미.
  아메 피콘 (Amer Picon) 오렌지 /프랑스 21'   오렌지 껍질을 가미한 프랑스산 아페리티프
  체리 브랜디 (Cherry Brandy) 체리     각국에서 생산되며 종류가 다양하다.
  피터 헤링 (Peter Heering) 체리/ 덴마크 24'~30'    
  체리 마니에 (Cherry Marnier) 체리/ 프랑스 30'    
  리퀴르 드 스리즈 (Liqueur de Cerises) 체리/ 프랑스 30'   프랑스 브르고뉴의 명문회사가 수제품으로 만듬
  프레즈 (Fraise) 나무딸기 20'    
  블랙베리 리퀴르 (Blackberry Liqueur 또는 Brandy) 블랙베리      
  크림 드 카시스 (Cream de Cassis) 버무스, 건포도, 설탕/ 프랑스 15'~20' 진한 적색  
  리큐 아프리콧 (Lequrur Apricot) 살구      
  크림 드 아프리콧 (Cream de Apricot) 살구      
  아프리콧 브랜디 (Apricot Brandy) 브랜디, 살구, 설탕/ 프랑스 ,헝가리 25'~30' 적색 버터, 아몬드유를 첨가하기도 한다.
  피어 브랜디 (Pear Brandy)      
  피치 브랜디 (Peach Brandy) 복숭아      
  크림 드 바나나 (Cream de Banana) 바나나      
  슬로진 (Sloe Gin) 슬로베리 ,진,모과 ,자두, 설탕/ 미국' 21'~30 붉은색 각국에서 생산되고 있다


 


종자류 리퀴르
 
품 명

원 료/ 원산지

알코올 도수

색 깔

비 고
  아마렛또 (Amaretto) 살구씨 28'    
  아만다 (Amanda)       아마레또의 일종이다.
  크림 드 카카오 (Cream de Cacao) 코코아향 ,바닐라향 ,화주,설탕 25'~30' White, Brown (순한 맛) 코코아향의 알코올과 바닐라향의 알코올을 블랜딩한 것으로 각국에서 만들고 있다. White와 Brown두가지가 있다.
  칼루아 (Kahlua) 커피, 데킬라, 설탕/ 멕시코 26' 갈색 커피 리큐르로 강한 커피향이 특징이다.
  티아 마리아 (Tia Maria) 커피/ 자마이카 31'~32'   커피 리큐르
  아이리쉬 벨벳 (Irish Velvet) 아이리쉬 위스키, 커피맛 19'   아이리쉬 위스키에 커피맛을 가미한 것이다.
  크림 드 카페 (Cream de Cafe) 프랑스 30'    


 


약초,향초류 리퀴르
 
품 명

원 료/ 원산지

알코올 도수

색 깔

비 고
  크림 드 바이올렛 (Cream de Violette) 프랑스   자주색 바이올렛의 향기가 있는 자주색 리큐르
  크림 드 멘드 (Cream de Menthe) 박하향 27' 무색 ,초록색 . 박하향이 가미된 것으로 각국에서 생산
  크림 드 이벳트 (Cream de Yvette) 프랑스   자주색 오랑캐꽃의 자주색
  샤르뜨뢰즈 (Chartreuse) 프랑스 40' 초록색, 노란색 리큐르의 여왕. 원료제법은 알려져 있지않다. 수종의 약초를 사용했다고만 알려져 있으며 프랑스 샤르뜨르즈 수도원의 제품.
  베네딕틴 (Benedictine) 프랑스 43'   서기 1510년경 프랑스 북부 베네딕트 사원에서 비법으로 만들기 시작. 약27종의 약초, 향초를 가미하여 참나무통 속에서 숙성한다. 달고 중후한 맛.
  아니셋트 (Anisette) 아니스 종자, 캐러웨이/ 프랑스 25'    
  뻬르노 (Pernod) 프랑스 41'   아니스 계열의 프랑스산
  갈리아노 (Galliano) 이탈리아 35' 노란색 여러가지 약초,향초를 가미.
  비앤비 (B & B) 프랑스 43'   베네딕틴과 꼬냑을 혼합한 것
  캄파리 (Campari) 이탈리아   붉은색 창시자의 이름을 딴 것으로 아주 쓴맛의 아페테리프이다.
  드람뷔 (Crambuie) 스카치 위스키, 약초,벌꿀/ 스코트- 랜드 40'~45' 갈색 스카치에 60여종의 식물의 향기와 꿀을 배합한 영국산
  아이리쉬 미스트 (Irish Mist) 아이리쉬 위스키, 향초,벌꿀 / 아일랜드 35'   아이리쉬 위스키에 향초, 벌꿀을 배합한 아일랜드산
  압생트 (Absinthe) 브랜디, 키니네, 쑥,설탕/ 프랑스 45'~68' 오렌지, 청색 ,무색 ,녹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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칵테일(Cocktail)이란 일반적으로 알코올 음료에 또 다른 술을 섞거나 혹은 과즙류나 탄산음료 또는 향료 등의 부재료를 혼합하여 맛, 향기, 색채의 조화를 살린 예술적 감각의 음료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주재료로 쓰이는 술을 베이스(Base Liquor)라고 하고, 베이스로 사용한 술의 종류에 따라 진 베이스, 위스키 베이스, 럼 베이스, 보드카 베이스, 브랜드 베이스 등으로 나눕니다. 부재료는 각종 주스류나 탄산음료, 혼성주 등이 많이 사용됩니다. 만드는 방법에 따라 샤워, 슬링쿨러 등으로 나누고, 부재료로 쓰이는 과일이나 향미에 따라 이름이 붙기도 합니다.

 

 

* 칵테일의 어원

 

"칵테일" 이라는 말에 대한 어원의 유래는 여러가지가 전해지고 있으나, 언제부터 시작되었는지 정확한 구분은 어렵습니다. 대략 18세기 중엽 즈음 미국으로부터 전해지지 않았나 추측하고 있지요.

 

1.

 

오랜 옛날 멕시코의 유카탄 반도에 있는 캄페체란 항구 도시에 영국배가 기항했을때 상륙한 선원들이 어떤 바에 들어서니 카운터 안에서 한 소년이 껍질을 벗긴 나뭇가지를 사용하여 혼합주를 만들고 있었습니다. 당시 영국인들은 술을 스트레이트로만 마셨기 때문에 그 소년에게 그 혼합주에 대해 물었는데, 그 소년은 "Cora De Gallo"라고 대답했다고 합니다. " Cora De Gallo"는 스페인어로서 수탉의 꼬리를 의미하며 당시 그 소년은 자기가 들고 있는 나뭇가지의 모양이 수탉꼬리처럼 생겼다고 생각되어 말했으나 영국 선원들은 이때의 혼합주를 "Tail of Cock" 이라 부르며 즐겼고 이 말이 "Cocktail" 로 줄여 불리어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2.

 

19세기 중엽 미국의 허드슨강 부근에 윌리엄 클리포드라는 사람이 선술집을 경영하고 있었는데 그에게는 세가지의 자랑거리가 있었습니다. 그 하나는 강하고 늠름한 선수권을 갖고 있는 수탉이고, 나머지 하나는 그의 술창고에 세계의 명주를 가득히 가지고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나머지 하나는 마을에서 가장 아름다운 외동딸 '에밀리'였습니다. 그 당시 허드슨강을 왕래하는 화물선의 선원이며 에밀리와는 연인사이였던 '애푸루운'이라는 젊은 사나이가 이 선술집에 매일밤 드나들었습니다. 윌리엄은 항상 애푸루운을 보고 ... "자네가 선장이 되면 에밀리와 결혼시킬 것이니 반드시 훌륭한 선장이 되어 다오." 라고 하였고, 몇 년이 흘러 마침내 애푸루운은 선장이 되어 에밀리와 결혼을 하게 되었습니다. 윌리엄은 너무 기뻐서 가지고 있는 고급술을 여러가지와 혼합하여 수탉의 아름다운 꼬리털로 저어서 "코크테일(수탉의 꼬리) 만세" 라고 외쳤던 것이 그 후부터 Cocktail이라고 불리게 되었다 합니다.

 

3.

 

1975년 서인도 제도의 하나인 아이티(Haiti)섬 동부의 공화국 산토 도밍고(Santo Domingo)에 반란이 일어났을 때, 미국 중남부 루지애나(Louisiana)주의 수도 뉴 올리언즈(New Orleans)에 이주해온 Antoan Amedis Peychaud라는 사람이 로얄가(Royal Street) 437번지에 약방을 개업했습니다. Peychaud가 만든 계란이 혼합된 음료를 불어를 사용하는 뉴올리언즈 사람들은 "Codquetier" (불어로 범주라는 뜻)라고 불렀습니다. 그 후 약용으로서의 의미는 잊어버렸고 그 명칭도 Cocktail로 부르게 되어 전해졌다고 합니다

 

4.

 

1776년 미국 텍사스주의 '요오크 타운'이란 마을의 텍사스 주립군 Party석상에서 술이 얼큰하게 취한 한 장교가 닭고기 요리를 만든 뒤 그 꼬리를 빈 병에 꽂아둔 것을 보고 "Hey! Madam Cocktail 한잔만 더 ! ..." 라고 했던 말이 지금까지 Cocktail이라 전래되었다고 전해집니다.

 

5.

 

옛날 Spain이 뉴멕시코 지방을 정복했을 때 그 지방에는 아즈테크족이 살고 있었으며, Cocktail은 그들이 사용하는 하나의 언어였습니다. 그런데 아즈테크족 이전에는 그 지방을 돌대크족이 지배하고 있었으며, 그 귀족의 하나가 진귀한 혼성주를 만들어 어여쁜 자기 딸 "콕톨"과 함께 왕에게 바치자 왕은 크게 만족하여 즉시 그 혼성주를 어여쁜 귀족의 딸 이름을 따서 "콕톨"이라 명명하였으며 그 후 부터 Cocktail이라고 불려지기 시작하였다고 합니다.

 

6.

 

18세기 초 미국 남부의 군대와 아솔로토 8세가 거느리는 멕시코군 사이에 소규모의 충돌이 끊임없이 계속 되었는데 서로간에 손실만 커서 결국 휴전을 맺기로 합의하고 멕시코 왕궁에서 그 조인식을 갖게 되었습니다. 아솔로토왕과 미국군을 대표하는 장군의 회견은 온화한 분위기 속에서의 주연으로 이루어졌고 회견이 절정에 이르렀을 때 왕의 외동딸인 공주가 조용히 그 자리에 나타났습니다. 공주는 자기 솜씨를 발휘하여 혼합한 술을 장군앞으로 들고 가서 권하자, 한모금 마신 장군은 너무나 좋은 맛에 놀랐으나, 그 보다도 눈앞에 서 있는 공주의 아름다움에 더 한층 넋을 잃어 자기도 모르게 공주의 이름을 물었습니다. 공주는 수줍어 하면서 "콕틸(Cocktail)"하고 대답했는데, 장군은 순간적 착상으로 "지금 마시는 이 술은 앞으로 콕틸이라고 부르자" 고 사람들에게 큰 소리로 말했다고 합니다. 그 콕틸이 세월이 흐름에 따라 Cocktail로 변하여 오늘에 이르게 된 것이라고 전합니다.

 

7.

 

미국 독립전쟁 당시 버지니아 기병대에 '파트릭 후래나간' 이라는 한 아일랜드인이 입대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 사람은 입대한지 얼마되지 않아서 전장에서 죽어버렸습니다. 따라서 그의 부인이었던 벳치라는 여자는 별안간 과부가 되고 말았습니다. 그리하여 남편을 잊지 못하는 그녀는 죽은 남편의 부대에 종군할 것을 희망하였습니다. 부대에서는 하는 수 없이 그녀에게 부대 술집의 경영을 담당하게 하였습니다. 그녀는 특히, 브레이사라고 부르는 혼합주를 만드는데 소질이 있어, 군인들의 호평을 받았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그녀는 한 반미 영국인 지주의 닭을 훔쳐다가 장교들을 위로하였는데 그 닭의 꼬리 즉, 콕스 테일(Cocktail)을 주장의 브레이사 병에 꽂아서 장식하여 두었다고 합니다. 장교들은 닭의 꼬리와 브레이사로 밤을 새워 춤을 추며 즐겼습니다. 그런데 장교들이 모두 술에 만취되어 있는 가운데, 어느 한 장교가 병에 꽂힌 콕스 테일을 보고 '야! 그 콕스 테일 멋있군!' 하고 감탄을 하나 역시 술취한 다른 한 사람이 (자기들이 지금 마신 혼합주의 이름이 콕스 테일인줄 알고) 그 말을 받아서 말하기를 '응 정말 멋있는 술이야!'하고 응수했다 합니다. 그 이후부터 이 혼합주인 브레이사를 Cocktail이라 부르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8.

 

칵테일이라는 말이 처음으로 쓰여진 시기는 영국의 엘리자베스 여왕시절에 남아메리카 카리브해안을 따라 여러지역을 탐방한 바 있는 모험가들에 의해 나왔다는 설도 있습니다. 모험가들은 방문한 지역에서 원시적이로 토속적인 방법으로 증류된 여러가지 술을 혼합해서 새의 깃과 비슷한 나무뿌리로 젓던 것이 발전된 것이라고 하는데, 모험가들이 그들의 고향으로 돌아왔을 때 여행 중에 맛보았던 믹스드 드링크(Mixed Drink)를 소개하였고 이 아이디어는 곧 인기를 끌게 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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