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관과 신사 - 할인행사
테일러 핵포드 감독, 리차드 기어 외 출연 / 파라마운트 / 200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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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과 역경을 극복하고 마침내 사랑과 명예를 동시에 얻는 주인공의 얘기는
무척이나 전형적이고 진부하기도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화도 주제가도 많은 인기가 있던 영화지요.

 Up Where We Belong

하지만 명성에 비해 저는 재미가 없었어요.

세대차가 나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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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노 2004-11-15 12: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님도 그런 생각을 하셨군요^^ 테일러 헥포드 감독은 백야에서도 그랬지만 아무래도 감정에 치우치는 사랑영화를 많이 만드는 것 같아요.데이비드 린치 스타일을 좋아하시는 보슬비님은 아마 그다지 끌리지 않으실 듯 ㅋㅋㅋ

보슬비 2004-11-16 22: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글쿠나...
 
닥터 지바고 SE - [할인행사]
데이비드 린 감독, 오마 샤리프 외 출연 / 워너브라더스 / 200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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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dl

러시아 혁명기를 살다간 자유주의자 휴머니스트 의사-시인 닥터 지바고의 사랑과 인생!

이 영화는 재개봉해서 영화관에서 볼수 있는 행운을 누렸답니다.

가장 친한 친구와 이 영화를 함께 봐서 얼마나 좋았는지...
영화가 끝나고 둘다 할말을 잃어 버렸어요. (영화가 너무 좋아서 말이죠.)

영화는 러시아 혁명을 다룬 만큼,
닥터 지바고는 러시아 인텔리의 양심을 대변시키고,
여주인공 라라에게 러시아의 국토와 민중을 상징한다고 봅니다.

지바고와 라라의 사랑의 이야기인 동시에
순수한 지식인과 러시아의 민중이 공산주의 혁명과 전체주의적인 횡포에 의해서
무참히 붕괴되어 가는 과정을 묘사한 현대의 비극이죠.

영화를 본 후 저는 며칠을 가슴아파 잠을 설쳤답니다.

이룰수 없는 사랑에... 유리 지바고의 나약한 그의 심정이...
그대로 전해져서인가봐요.

라라의 테마곡은 너무 유명하지요?

영화를 보지 않은 사람들도 들어보면 많이들 알거라 생각되요.

아직 영화를 보지 못하신 분이 계신다면 이 겨울에 권하고 싶은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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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노 2004-11-15 12: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이 영화를 고등학교때 처음 TV에서 해주던 걸 처음 봤는데 그때 1,2부로 나누어서 했죠.여동생이랑 같이 봤는데 1부 끝나고 광고하던 중에 잔 기억이 있습니다 ㅎㅎㅎ

보슬비 2004-11-16 22: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 저도 생각해 본건데요. 이런류의 영화는 영화관의 큰 화면으로 봐야지 정말 좋은것 같아요. "아라비안 로렌스"도 정말 재미있게 봤는데 물론 영화관에서요.

만약 TV에서 본다면 잤을것 같아요^^

marine 2004-11-18 17: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닥터 지바고 정말 멋지죠?? 워낙 인상깊게 본 영화라 소설도 읽게 됐는데 솔직히 소설은 무척 어려워요 700페이지가 넘는 방대한 분량이고 사실 라라와 유리의 사랑 얘기는 별로 되지도 않는답니다 오히려 혁명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시인 유리의 방황을 훨씬 더 자세히 묘사하죠 좀 과장하자면 라라를 만나서 사랑했다, 이게 둘의 사랑 묘사 끝이라니까요

보슬비 2004-11-19 06: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나님 말씀대로 그런면에서 전 영화가 더 좋은것 같아요.

가끔은 쉽게 다가오는 것들이 제게 더 감동을 주는것 같거든요^^
 
라스트 사무라이
에드워드 즈윅 감독, 톰 크루즈 출연 / 워너브라더스 / 200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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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자체만으로는 무척 멋있는 영화 같다는 생각이 들것같습니다.

사실, 예고편을 봤을때도 왠지 끌리지 않은 영화였어요.

그냥... 볼 영화가 없어서 선택했는데,
역시나 영화 끝나고 그리 기분 좋은 영화는 아니였어요.

하지만 미국인들은 이 영화를 보고 열광을 하더군요.

자신의 베스트 영화로 꼽기도 하고...

케빈 코스트너의 "늑대와 춤을"이라는 영화를

주인공과 장소를 바꿔서 다시 리메이크한 분위기였어요.

하지만, 자신들의 잘못을 정당화하려는 듯한 느낌을 지울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별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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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노 2004-11-14 15: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원래 감독인 에드워드 즈윅 자체가 미국식 영웅주의를 잘 만들잖아요.아카데미상을 노리는 듯한 이미지^^;;

sayonara 2004-11-14 20: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 맞습니다. 아카데미상을 노리는듯한 이미지... 그러나 결코 아카데미에는 다가갈 수 없는 속보임..

보슬비 2004-11-15 00: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가끔 영화니깐... 하고 그냥 보긴하지만 영화니깐...하고 보기에 좀 그런 영화들이 있어요^^
 
마이너리티 리포트 - 할인행사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 톰 크루즈 외 출연 / 20세기폭스 / 200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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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너리티 리포트>란 영화의 배경이 되는 서기 2050년대
미래 사회에서 검거 된 용의자를 판결하는 평의회에서의 세 명의 평결관들 중
이견은 제시한 한 명의 의견 즉, 소수의 의견을 의미하며
그 판결이 올바른 판단이었을 경우에 그 사건을 지칭하는 용어로 등장합니다.

범죄가 발생되기전,
그 범죄를 제어한다는 것은 어찌보면 유토피아 같은 사회가 아닌가 싶지만,

미래에 내가 지을 죄때문에,
그것도 예언(?)을 통해 아직 짓지도 않는 죄의 대가를 치르는것에 대해서는
윤리적으로 잘 판단이 안서게 되러라구요.

물론, 그런 딜레마에 빠진 톰 크루즈(존 앤더톤)이 윤리적 해결을 해주지만서도...


원래 제가 SF를 좋아하는데, 게다가 스릴러, 액션까지 가미되서 무척 재미있었어요.

SF를 좋아하는 사람은 꼭 놓쳐서는 안되는 영화예요.

* 게임도 했는데, 영화와 같은 줄거리로 진행해서, 무척 재미있게 플레이를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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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노 2004-11-14 15: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과연 이 영화를 스탠리 큐브릭이 만들었다면 이런 영화로 나왔을런지 의문이 드는 영화입니다.좀 더 오래 사시지^^;;

보슬비 2004-11-15 00: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두 감독 다 좋아요. 둘다 취향이 좀 다르지만... A.I도 아이즈 와이즈 셧도 아쉬웠죠? 스탠리 큐브릭이였다면...
 
바닐라 스카이
카메론 크로우 감독, 커트 러셀 외 출연 / 파라마운트 / 200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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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 유어 아이즈>를 리메이크한 영화예요.

전 원작이 더 좋았고, 왜 리메이크 했는지... 많이 아쉬움을 준 영화였어요.

물론, 원작이 너무 좋아서 욕심이 생길만도 했겠다는 생각도 했지만서도...

좀 독특하게도 원작과 리메이크 한 영화에 동일 인물이(페넬로 크루즈)가
동일한 역을 맡았지만, 전편에 비해 많이 약해진 캐릭터가 되었더라구요.

(페넬로 크루즈를 좋아했지만, 이 영화를 통해 톰크루즈와 니콜 키드만 커플을 깬
당사자라서 이 영화가 더 맘에 들지 않을지도 몰라요^^)

호접지몽!!! - 영화의 모든 설명이예요.

<胡蝶之夢(호접지몽)>-不知周之夢爲胡蝶與,胡蝶之夢爲周與.(주지주지몽위호접몽, 호접지몽위주여): <호랑나비의 꿈>-'장자가 꿈속에 호랑나비 된 걸까? 호랑나비가 꿈속에 장자가 된 걸까 알지 못하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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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노 2004-11-14 15: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렇더군요 페넬로프 크루즈의 비중보다는 카메론 디아즈나 톰 크루즈의 비중이 높았던 영화였습죠.^^ 그래도 재밌더군요.카메론 크로우 답게 사운드트랙은 모던 락으로 넘실넘실

보슬비 2004-11-15 01: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역시나 음악을 좋아하시는 분이라 사운드 트랙을 잘 기억하시나봐요. 전 음악보다 색감이 더 기억이 나던데..ㅎㅎ

키노 2004-11-15 03: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맞아요 색감도 좋았어요^^ 보슬비님이 이야기 하시니깐 그 색감이 떠오른다 몽롱한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