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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프 SE - [할인행사]
존 파브로 감독, 윌 페렐 외 출연 / 아인스엠앤엠(구 태원) / 2005년 3월
평점 :
품절
감 독 : 존 파브로우
출 연 : 윌 페렐(버디), 제임스 칸(월터-친아빠), 밥 뉴하트(파파 엘프), 에드워드 애스너(산타 할배)
솔직히 처음엔 이 영화를 그리 보고 싶지는 않았어요.
왠지 조금은 유치한 어린이용 요정에 관한 이야기로만 생각했거든요.
(물론, 어린이용이 싫다는 건 아니지만, 어린이만을 상대로 한 영화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던 차에 크리스마스도 다가오고 해서 크리스마스에 어울리는 영화가 없을까? 하고 고르던 중 이 영화를 선택하게 되었어요.
이 영화를 통해 윌 퍼렐을 알게 되었는데 순수하고 착한 버디역으로 딱!! 이다 싶더군요.
자신이 비정상적인 엘프인줄만 알았던 버디는 실제로 자신이 엘프가 아닌 인간이라는 것을 알게 되어 자신의 친 아버지를 찾아나서는것이 큰 줄거리예요.
물론, 친아버지는 나쁜사람인데 버디로 인해 착해질것은 어느정도 예상한 결말이겠죠^^
솔직히 버디의 행동은 약간 오버가 있지만, 무척 사람 마음을 따뜻하게 하는 구석이 있는 묘한 매력이 있어요.
지하철 난간에 붙어있는 껌을 떼어먹는 모습이 어찌보면 불쾌하게 느껴질만도 할텐데, 버디가 하니 귀엽네요^^
예상외로 영화가 참 괜찮았어요.
이제 크리스마스에 볼 영화가 또 하나 추가되었네요.
가족간의 사랑과 행복에 대해서 알려준 영화랍니다.
이제 크리스마스도 다가올텐데 아직 보지 못하신 분이있다면 추천해드리고 싶은 영화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