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이 이 시리즈를 처음 만났는데 너무 재미있게 읽었어요. 그후 시리즈로 계속 출간하고 있길래 완간될때가지 읽지 않고 소장하다가 올해 시리즈 다 읽고 정리했습니다

 

처음 만났을때 그림동화를 이렇게 재해석하기도 하는구나..감탄했었는데, 너무 오래 기다려서 완독해서 첫 인상이 살작 흐려진것을 보면 , 만약 페블즈라는 그래픽 노블을 먼저 만났더라면 평이 달라졌을수도 있겠어요. 보통은 시리즈라면 10권이 완결인데, 9권이 완결인것이 특이한것 같습니다. 혹 외전으로 한권이 더 나오는건 아닌지...^^

 

어릴때 읽었던 그림동화의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판타지 성장동화인지라, 그림동화의 이야기를 많이 알수록 더 재미있답니다. 책 속에 삽화가 있어서, 삽화 위주로 소개합니다.

 

 

 

 

제가 읽은 책은 절판된 왼쪽책이고, 가운데는 10주년으로 재출간했어요. 개인적으로 왼쪽 표지가 더 마음에 듭니다. 요즘 재출간하는 표지들을 보면 오른쪽 귀여운(?)스타일로 출간되는 경우가 많은것 같습니다.

 

 

 부모가 갑자기 사라져 위탁가정에서 생활하게 된 사브리나와 다프네 자매를 찾아온 할머니. 그동안 할머니의 존재를 몰랐기에 언니 사브리나는 할머니부터 이상한 모든상황이 의심스럽고, 동생 다프네는 할머니와 그림가문의 비밀을 의심없이 너무 즐겁게 받아들여요.

 

할머니와 함께 살면서 동화속에만 존재하는 캐릭터들이 '애버 에프터'라는 주민으로 살고 있고 그림가문은 인간과 애버에프터의 경계를 지키면서 살아왔다는것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사라진 부모님이 자신의 가문과 관련되었다는것을 알게 되면서 그림 자매들의 모험이 시작됩니다.

 

 

너무 재수 없었던 백설공주의 왕자이자, 잠자는 숲속의 왕자이며 그림동화에 나오는 모든 왕자인 차밍왕자...

 

 

1편은 잭과 콩나무 - 그림동화를 많이 읽을수록 재미있는 책

 

 

말썽꾸러기 요정 '퍽' - 악당스럽기도 하고, 익살스러운... 닐게이먼의 샌드맨의 퍽을 생각한다면 그림자매의 퍽은 귀여운 캐릭터

 

 

 

시대가 현대인만큼 양복 쫘악~ 빼입고 등장하는 마법의 거울~~^^

 

 

잠자는 미녀처럼 자고 있는 사브리네와 다프네의 부모님

 

 

 

아옹다옹 사브리나와 퍽 - 너네 그러다가 정든다~~ ^^

 

 

그냥 봐도 웃긴 장면 - 불만가득한 사브리나에게 모든것이 다 짜증나는 상황일것 같아요.^^

 

 

어딘지 음산해 보이는 빨간망토 소녀....

 

  

 

 

항상 익살스러운 표정을 가지고 있더 퍽도 진지할때는 좀 멋져보임.

 

 

집과 함께 움직이는 바바야가 마녀는 어릴때 알던 캐릭터는 아니예요. 커서 종종 만나는데, 기회가 되면 동화책을 한번 찾아봐야겠습니다.

 

 

드디어 등장한 빨간망토 소녀와 '이상한 나라 앨리스'에서 무시무시한 괴물이었던 '재버워키'

 

 

 

귀여운 진저 브레드.... 그렇다고 진저 브레드를 먹지 않는건 아니고...^^;;

 

 

각권마다 중심이 되는 이야기가 있는데, 이번에는 '오즈의 마법사'가 등장해요. 에버 에프터 주민들은 꼭 그림형제가 쓴 동화속 캐릭터가 아닌 모든 동화들의 캐릭터들이 등장합니다.

 

 

 

신데렐라의 주인공 '신디'는 인간과 함께 사는 에버에프터예요. 영원히 사는 에버 에프터와 달리 인간은 세월의 흐름을 역행할수 없지만, 둘의 사랑은 세월을 막을수가 없습니다.

 

 

역시나 귀여운 장화 신은 고양이와...

 

 

역시나 얄미운 하트의 여왕

 

 

오호... 미래에는 도대체 무슨일이 일어나기에 미래의 사브리나와 다프네 게다가 차밍까지 굉장히 전투적으로 등장합니다. 그런데 덜떨어지고 허영많았던 현재의 차밍보다 미래의 모습이 더 동화속 왕자처럼 느껴지네요.

 

 

위험에 처한 그림가족을 구하기위해 그동안 숨겼던 자신을 정체를 드러낸 캐니스

 

 

그림자매 아버지의 첫사랑 등장 - 그녀는 곰세마리에 등장하는 골디락

 

 

 

하트의 여왕을 중심으로 인간 반대편에 선 에버에프터들로 부터 그림 가족을 지키기 위해 퍽이 준비한 보디가드(?) --- 하드캐리군요.

 

 

동화속에 등장하는 늑대들은 모두 악당이예요. - 이제 늑대의 모습을 드러낸 캐니스는 인간에게도 에버 에프터들에게도 위험하다고 판단해서 사형하려고 합니다. 과연 그림가족은 캐니스를 구할수 잇을까요?

 

모든것을 자포자기한 캐니스와 늑대는 위험하다가 생각하는 사브리나는 좀 더 현실적인 판단을 해서 할머니와 다프네에게 실망을 안겨줍니다.

 

 

 

이상한 나라의 모자장수보다 늑대와 돼지삼형제에 등장하는 돼지삼형제들이 너무 귀엽네요.^^;;

 

 

자신의 부모님을 구해줄수 있을거라 생각되는 '골디락'

그녀는 유일하게 에버에프터의 속박에서 풀려났기 때문에, 과연 자신이 속박 당하면서 사브리나와 다프네의 아버지 그리고 다른 여자랑 결혼한 남자를 위해 돌아갈까요?

 

 

빨간 망토 소녀의 비밀이 풀리는 순간...

 

 

 

 

결국 골디락은 착한 캐릭터였네요.

 

 

골디락으로 인해 저주가 풀린 그림자매의 부모

하지만 아버지는 자신의 가족에 엃힌 숙명을 거부하기 위해 에버에프터를 떠나기로 합니다.

 

 

 

에버 에프터를 떠나려는 사브리나에게 실망한 퍽. 둘의 다툼은 끝이 없네요.^^

 

 

맘 찢 ㅠ.ㅠ

 

 

자꾸 도망가려는 사브리나의 아버지는 결국 사브리나와 다프네를 통해 자신의 숙명을 받아들이게 됩니다. 도망쳐도 피할수 없다는 것을 깨닫고, 이제 정말 자신의 가족을 보호해야하는 방법을 찾아야한거죠.

 

 

그리고 드디어 정체를 드러낸 붉은 손

 

 

 

붉은 손을 따라 진짜 책속의 이야기로 들어가게 된 사브리나와 다프네 (오즈의 마법사)

 

 

잭과 콩나무

 

 

이상한 나라 앨리스

 

 

피노키오

 

 

목없는 기사

 

 

 

 

 

 

마지막 전쟁

 

 

할머니를 구할수 있게 되어 너무 기쁜 사브리나

처음 할머니를 만날때는 의심하고, 마음을 주지 않았던 사브리나. 하지만 사브리나는 상처를 너무 많이 받았고, 천진무구한 동생 다프네를 지키기 위해 자신의 마음과 달리 행동했던거였어요. 이제 그동안 받았던 상처를 다 치유하고 몸과 마음이 건강한 사브리나로 컸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사브리나의 결혼식장에 나타난 퍽...

그런데 이상하지 않나요? 원래 에버 에프터 주민들은 늙지 않는데, 퍽이 달라진거 같죠?

 

사브리나는 평범한 삶을 선택하려했지만, 어쩜 그렇기 이기적이었던 퍽이 자신을 위해 무엇을 포기했다는것을 안다면, 사브리나 역시 다른 선택을 할거란 생각이 듭니다.

 

   

 

  

 

  

 

제가 읽은 책 표지 - 역시 표지 보르고 고르길 잘했습니다. ㅎㅎ

 

 

 

 

 

 

한글로 번역된 책인데, 책 표지는 원서 양장본과 똑같이 출간했어요. 이럴때는 확실히 국내번역이 가격이 저렴하고 양장상태가 좋아서 소장용으로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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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트리샤 리드 지음 / Sandpiper / 2002년 11월

 

언제 구입했는지 기억이 가물한 판타지 소설이예요. 아마도 책표지가 마음에 들어서 구입했는데, 구입하고나면 바로 읽기보다는 잘 보관하다가 언젠가 읽는...그런 영어책이었는데, 이번에 읽엇어요. 첫인상과 다르게 이야기가 흘러가는데, 예상보다 훨씬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동양에서는 '용'은 신성한 상상의 동물이라면, 서양에서는 '용'은 탐욕스럽고 악한 그래서 물리쳐야하는 상상의 동물로 등장하지요. 그래서 항상 용에게 붙잡힌 공주를 용감한 왕자나 기사들이 용과 싸웡서 공주를 구출하는 동화들이 많았다면, 이 시리즈는 (다행이도 4권에서 완결됩니다.) 공주로써의 삶이 너무 지겨워 용의 하녀가 된 공주의 이야기를 다루어서 좋았어요.

 

약간 아쉽다면 책 속의 삽화가 없다는거...^^ 이런류의 책을 읽을때면, 자꾸 삽화를 찾게 되는것 같아요. 

 

 

  

 

표지 바꿔서 재출간하는데, 왠지 빈티지 느낌의 처음 표지가 저는 더 마음에 들어요. 

  

 

 

Tonya Hurley / Little Brown & Co / 2008년 8월

 

양장은 더 관처럼 생겼어요.^^;;

책 디자인이 마음에 들어서 이 책을 읽었는데, 이 책 역시 소녀가 주인공입니다.

안타깝게도 젤리먹다가 목에 걸려서 죽지만...ㅠ.ㅠ;;; 

 

살아있을때는 존재감없이 유령처럼 지냈는데, 진짜 유령이 되다니...

과연 유령이 되어서 소원을 이루고 성불할수 있을까요? ^^

 

   

 

  

 

2편이 나올정도는 아니었는데....ㅎㅎ

 

 

 

 

Oliver, Lauren / Hodder Stoughton / 2013년 4월

 

평소에 읽던 판타지들은 대부분은 소년이 주인공이었는데, 어쩌다보니 이번에는 소녀가 주인공인 책들을 선택했나보네요. 남동생과 티격태격하지만, 정작 남동생이 체인지링을 당한후에 동생을 찾아 모험을 떠나는 소녀. 어느정도 예상이 되는 전개라 막 결과가 궁금했던 책은 아니었지만 남매들이라면 이 책을 권하고 싶긴합니다.

 

 

 

 

Gaiman, Neil / Harpercollins Childrens Books / 2008년 4월

 

닐 게이먼이라 지나칠수 없었던 그림책.

나의 완소작가- 스티븐킹과 닐게이먼.

 

 

 

 

닥터 수스 지음 / JYbooks(제이와이북스) / 2002년 11월

 

조카 듣기용으로 골라봤는데, 제가 더 재미있게 읽었네요.ㅎㅎ

이 시리즈 좀 찾아 봐야할것 같아요.

 

 

Scieszka, Jon / Disney Pr / 2008년 9월

 

귀여운 앨리스- 삽화는 따로 앨리스 페이퍼에 올리는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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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책들 중에 레시피만 담긴 요리책들은 읽는권수로 포함시키지 않았어요.

대신 어떤 요리책들이 어떤 레시피들을 담고 있는지 사진으로만 담아봅니다.

 

 

오영제 지음 / 소울하우스 / 2018년 4월

 

보틀 레시피를 볼때마다 느끼는것은 이쁘다.....하지만 실용성은.... 모르겠다예요.

 

 

이렇게 이쁘게 담아가면, 다들 이쁘다....얘기해줄것 같긴한데, 그럼 저렇게 위에서 부터 차례대로 그냥 먹어야하는걸까? 무척 궁금했다고 할까요.  아무도 어떻게 먹어야할지 설명해주지 않아아... 고민했는데, 아마 저렇게 가져가서 큰 접시에 부어 먹는것이 아닐까? 상상해봅니다.

 

실제 이렇게 먹어보신분!!!

 

 

이 레시피에는 샐러드를 어떤 순서대로 담아야하는지 설명되었어요. 순서로 보았을때는, 바로 보틀에 먹는다면 소스가 위에서 부어져있어야할것 같은데, 그러면 여린 채소들이나 빵들이 축축해지니깐 소스가 아래있느것으로 보아 역시나 저렇게 보관해 놓고 먹을때 부어 먹는것이 옳은 방식일것 같다는 추측..

 

 

버미 셀리 역시 불지 않으니 샐러드로 먹겠지만, 섞지 않고 저렇게 먹는다면 아무 맛도 못 느낄듯.

 

 

로즈마리가 있으니 한번 만들어 볼만한 식초 레시피

 

 

확실히 이쁘게 재료와 완성사진을 찍은것 같아요. 스무디는 보틀에 가능할듯.

 

 

라퀴진 지음 / 팬앤펜(PAN n PEN) / 2017년 9월

 

 

재료부터 만드는 과정이 사진으로 설명되어있어서 이해하기 쉽고 보는 재미가 있었던 요리책.

가끔 족발 남을때 냉채 만들어 먹었는데, 요즘은 조카들이 커져서인지 남는 족발이 없음..ㅠ.ㅠ;;

 

 

 

여기에 생모짜렐라를 썰어넣으면 간단 미니 카프리제 완성.

 

 

보통 스키야끼하면 전골식으로 알려진 경우가 많은데, 전골보다 육수를 적게 잡고 구워 먹는 스타일도 있어요. 그런데 먹을때마다 소스 붓는것도 일이라서, 왜 전골로 만들어 먹는지 이해가 가더군요.

 

 

그래서 1인용 스키야끼는 살짝 전골식으로... 계란 싱싱할때나 먹는 요리.

요즘 전복이 정말 싸졌어요. ^^;; 최근에 백숙에 1인 전복 4개 넣어주니 다들 질려하더군요...ㅋㅋ

 

 

이효진 지음 / 성안북스 / 2017년 1월

 

 

 

빵과 함께 샐러드 - 요즘 일주일에 한번정도는 샌드위치 만들어 먹는데, 식빵보다는 바게뜨나 호밀빵으로 샌드위치 만들어 먹는것이 훨씬 고소하고 맛있는것 같아요. 이쁘게 만들때 사진 찍어야지...하면서도 만들때마다 욕심을 부려서 속재로 터져나와 거지같이 만들어짐...ㅠ.ㅠ;; 대신 맛은 있으니 다행이랄까...ㅋㅋ

 

 

레이첼 레인 & 팅 모리스 지음, 박성연 옮김 / 마로니에북스 / 2011년 9월

 

'스파이시'와 관련된 요리책이 많지 않았는데, 2011년에 이런 요리책이 출간되었엇네요.

출간당시 읽었더라면 많이 공감하지 못했을텐데, 그동안 길들여진 스파이시들 덕분에 맛있게 읽었습니다.

 

비슷한 요리책이 지겨운분들, 스파이시 요리에 관심있는 분들이라면 권해드리고 싶은 요리책.

 

 

* 가끔 불에 구은 피망을 찬물로 씻어내라는 요리책을 본적이 있었는데, 몇번 그러면 불향이 사라진다는 지적을 본적이 있었어요. 여기에서도 그점이 언급되어있어 반가웠음. 왠지 이러한 소소한 팁들은 정말 이 사람이 맛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는 느낌을 주어서인것 같아요.

 

 

함께 먹으면 좋을 요리도 함께 제공

 

 

 

 

 

 

 

맛이 없을수 없는 조합

 

 

이혜영 지음 / 나무수 / 2018년 2월

 

'기본요리백과'라는 요리책 제목처럼, 실용적인 요리책이었어요.

 

 

올해 전복이 저렴해졌는데, 버터구이나 회가 지겨워졌다면 한번쯤 미역초회를 만들어 먹어도 맛있을것 같아요.

 

 

여름 하면 미역 냉국이 가장 먼저 떠올랐는데, 가지 토마토 냉국도 맛있어 보이네요.

 

 

내가 좋아하는 파래무침 - 요리 초보 시절 당연 달달한 무생채에 파래를 넣고 야물딱지게 버무리면 맛있는 파래무침이 완성되는줄 알았는데, 파래를 헹궈야하는것은 몰라서 엄청 비릿하고 찝찌름한 파래무침을 만들어서 울면서 버렸던 기억이 납니다.ㅎㅎ

 

 

계절별 제철요리 소개

 

 

생각보다 쉬우면서도 있어보이는 요리

 

 

표고버섯 없어서 계란 올렸는데, 반 잘라주었으면 더 이뻤을겄을...^^;;

 

 

보글보글~~

 

 

 가나마루 에리카 지음, 박유미 옮김 / 시그마북스 / 2018년 4월

 

같은 제목 때문에 재출간된 요리책인줄 알았는데, 저자가 달라요. 정신우님 샐러드요리책 좋아서 가지고 있는데, 가나마루 에리카의 요리책은 소장안해도 될것 같아요.^^

 

 

 

나는 좋아하지만, 신랑은 좋아하지 않는 '가지' - 유일하게 굴소스로 빠르게 볶아줄때만 먹는데, 가지와 토마토가 은근 궁합이 맞는듯.

 

 

 

연근튀김 좋아하는데... 꼭 연근튀김을 맥주랑 마셔서 탈이남... ㅠ.ㅠ

냉한 체질에는 연근튀김과 찬맥주는 속을 차갑게 해서 체하게 하는것 같아요.

 

 

나카가와 히데코 / 맛있는책방

 

가볍게 읽기 좋은 히데코 시리즈 - 나중에 합본해서 출간되면 더 좋을듯해요.

 

 

 

 

 

 

 

이종임 외 지음, 이길남 엮음 / 생각정거장 / 2016년 3월

 

 

한식

 

 

한식자격증 취득할때 배운 '어선'은 만들기 쉽지 않아도 맛있어서 좋았어요.

 

 

일식

 

 

 

양식 - 양식은 그동안 읽은 요리책이 너무 멋져서....ㅠ.ㅠ;;

 

 

중식

 

 

 

슬픈하품 이지혜 지음 / 시대인 / 2016년 2월

 

서울에 있는 디저트 가게 소해인줄 알았는데, (물론 위치 소개와 대표메뉴가 있지만.) 정확히는 유명 카페의 디저트 메뉴 레시피를 출간한 요리책이예요. 디저트 만들기에 관심있는 분이라면 마음에 드실거고, 저처럼 디저트 카페를 소개하는 책인줄 아셨던분에게는 아쉬웠던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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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19 21:54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8-06-20 21:59   URL
비밀 댓글입니다.

지금행복하자 2018-06-19 22:5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요즘은 요리책 사진들이 정말 멋져요~ 맛보다는 눈!! 이라는느낌

보슬비 2018-06-20 22:03   좋아요 0 | URL
맞아요. 예전에는 완성된 요리사진만 있었다면, 요즘은 만드는 과정샷도 있어서, 보는 즐거움이 있긴해요. ^^ 잘 만들지도 못하면서 요리책 보는건 참 좋아해요.ㅎㅎ

2018-06-20 09:4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8-06-20 09:56   URL
비밀 댓글입니다.

hnine 2018-06-20 12:0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와, 시간 오래 걸려 정성스레 포스팅 하셨네요.
요리책 사진이랑 보슬비님께서 하신 요리 사진이 구분이 안가요. 수준급! ^^

보슬비 2018-06-20 22:04   좋아요 0 | URL
페이퍼가 있어서 이럴땐 참 좋은것 같아요.^^ 요즘은 리뷰 쓰기 귀찮아서..ㅎㅎ
요리책을 많이 보는 편이지만 그중 요리로 만드는것은 일부인데, 아이디어를 얻는 재미로 요리책을 읽는것 같아요. 살짝 살짝 숨어 올린 요리를 맛있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별이랑 2018-06-20 12:3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는 왜 하필 지금 이 포스팅을 읽은 걸까요....
방금 점심 먹었는데도 불구하고 올려주신 사진에 침이 쥘~ 쥘~
보글보글 끓어오르는 요리에 침샘이 엄청나게 자극 받네요.

보슬비 2018-06-20 22:06   좋아요 1 | URL
맛있는 요리책을 보면서 오늘 저녁은 뭘 할까? 고민을 덜어보고 있어요.
별이랑님~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북극곰 2018-06-22 10:4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다들 맛있게들 먹고 사시는구나... 하면서 부러워합니다. 책들만 읽고 사시는 줄 알았는데. ^^ 첫번 째 요리책의 샐러드들은 보기만 해도 눈이 입이 막 싱그러워지네요.

보슬비 2018-06-26 11:51   좋아요 0 | URL
요리책을 많이 보고 있지만, 정작 요리할때는 인터넷에서 검색해서 레시피 찾게 되더라구요. ㅎㅎ 그냥 요리책 자체는 읽으면서 아이디어만 얻고 있어요. 오랜만에 북극곰님 뵙게 되어 반가워요~

종이달 2021-11-16 21: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고맙습니다
 

드디어 제가 가지고 있는 마블 코믹스를 다 읽었습니다. '시빌워' 한편으로 마블 코믹스에 발을 들이게 된 이후에 점점 국내에도 마블 코믹스의 시장이 커지면서 초기에 읽을때보다 많은 캐릭터들이 출간되면서 처음 마블 코믹스를 접하신분들은 어떤것들부터 읽어야할지 고민이 되실거예요. ^^

 

 http://www.aladin.co.kr/events/wevent_book.aspx?pn=160628_marveldate

 

아직 업데이트된 가이드는 아니지만, 저는 이 가이드를 토대로 좋아하는 캐릭터와 함께 읽기 시작했고 이제야 마무리할때가 된것 같아요. 물론 아직 읽지 않은 마블 코믹스들이 많이 있지만, 대략 큰 이벤트는 읽은 상태라 DC쪽으로 시작하기 위해 이쯤 마무리지려합니다.

 

초반에 마블 코믹스를 읽을때는 개별 캐릭터 - 타노스, 아이언맨, 스파이더맨, 엑스맨, 헐크등이 있었는데, 후반으로 갈수록 마블에 등장하는 히어로들의 글로벌 협력조직인 '어벤져스'로 흘러가면서 어벤져스 이야기들이 많은것 같습니다. 물론, 세계관도 지구에서 우주로 엄청 확장되기도 했고요.

 

원체 마블 히어로 캐릭터들이 많아서 엑스맨도 마블코믹스이지만, 어벤져스와는 다른 계보로 출간되는 경우가 많아요. 엑스맨 자체도 등장인물이 많고, 다양한 이야기들이 있어서 어벤져스와 섞이면 기존에도 복잡했는데, 엄청 복잡해져 그런것 같아요.

 

개인적으로는 어벤져스보다는 엑스맨에 더 애정이 가는것은 영화탓이겠지만, 어벤져스 계보만큼 엑스맨도 많이 출간되면 좋겠어요.

 

그래서 이번 마블 코믹스의 마무리는 엑스맨과 어벤져스로 마무리가 될것 같아요. 그래도 요즘 만화카페들도 많아져서 가끔씩 마블 코믹스를 찾아 읽기는 하겠지만 지금처럼 스토리 라인을 따라가지는 않고 상황에 맞춰 읽게 될것 같습니다. 암튼, 2년동안 마블을 읽어서인지 왠지 쉬원섭섭하네요.^^ 

 

 

 

에드 브루베이커 외 지음, 이규원 옮김 / 시공사(만화) / 2010년 8월

 

'엑스맨 - 메시아 컴플렉스'는 제목처럼 예수의 탄생을 연상케 합니다.

 

 어벤저스에게 '시빌워'라는 큰 이벤트가 있듯이, 엑스맨에서는 '하우스 M'이라는 스카렛의 폭주로 인한 이벤트가 메시아 3부작으로 완성됩니다.

 

 

스칼렛의 폭주로 인해, 돌연변이가 사라지고, 더 이상 뮤턴트의 개체가 늘어나지 않는 상황에 엄청난 힘을 가진  뮤턴트 아기가 태어나게 됩니다.

 

 

헤롯이 아기들을 죽였던 상황이 떠오르게 한 장면.

 

 

사람들은 슈퍼히어로보다 엑스맨들에게 더 큰 불신을 갖게 되는것 같아요. 슈퍼 히어로는 인간과 다른 존재로 받아들였다면 엑스맨들은 인간종의 진화로 그들의 진화로 인해 인간이 멸망할거라는 불안감때문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케이블과 아기- 케이블은 '엑스맨 메시아' 3부작에서 중요한 캐릭터이기 때문에 어쩜 케이블의 성격을 이해하기 위해, 그의 단독 출간작을 읽어볼만합니다. 아기를 죽이려는 무리와 아기를 보호하려는 무리

 

 

현재의 현상을 분석하기 위해 미래로 가게 된 두 사람.

그리고 모든 행동에 최선을 선택할수 밖에 없는 소녀.

과연 그들의 선태으로 과거는 지금의 미래와 달라질수 있을까요?

 

 

 

듀앤 슈워진스키 글, 아리엘 올리베티 그림, 이규원 옮김 / 시공사(만화) / 2013년 9월

 

'호프'로 인해 세상이 멸망할거리 믿는 '비숍'- 그의 어린 시절을 생각하면 그렇게 생각할지도 모르지만, 결국 비숍으로 인해 세상이 멸망하는듯해보이더군요. ... ^^;;

 

 

비숍의 추격으로 부터 도망친 케이블과 호프는 시간장치의 고장으로 미래로만 전진할수밖에 없는 상황에 처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점점 황폐해져가는 미래를 보면서 케이블은 비숍이 개입되고 있다는것을 직감합니다.

 

한편, 케이블과 호프가 곧 나타날거리 믿었던, 사이클롭스는 그들이 돌아오지 않자, 미래에 문제가 생겼음을 감지하고, 그들을 도우려 엑스포스를 결성합니다.

 

 

호프가 자라면서, 케이블은 점점 노쇠해가네요. 과연 노쇠해져가는 케이블은 모든 위험으로부터 호프를 지켜낼수 있을까요?

 

마블을 읽다보면 종종 그림체가 변하는것을 보게 되요. 마블 캐릭터 자체가 한사람의 아이디어에서 나오는것이 아니라 기획에 따라 태어나다보니 유명 그림작가가 한 이벤트의 전체를 담당하기도 하고, 때론 여러 그림작가들이 나눠서 그리다보니 이렇게 다른 스타일을 만나게 되는데요. 마음에 드는 그림체를 만날때는 계속 한 작가가 그려주길 바라기도 하지만, 가끔은 다양한 그림 스타일을 만나는것도 재미있는것 같아요.

 

 

이번 파트에서는 비숍이 왜 그렇게 호프를 죽이려고 했는지, 어린시절을 보여줍니다.

호프가 인간을 죽이는 참상이 발생함으로써, 뮤턴트들이 수용소에서 살게 되었다는데, 과연 이 사건이 어떤 사건으로 전개될지 궁금하네요.

 

 

그리고 메시아 워에서 나온 장면이기도 한, 비숍과 호프의 조우.

엔딩이 아닌 비기닝....

 

 

 

크레이그 카일 외 지음, 이규원 옮김, 스튜어트 이모넨 외 그림 / 시공사(만화) / 2013년 11월

 

전편은 케이블과 호프가 비숍에 쫒겼다면, (국내에 출간되지 않은 엑스맨 시리즈중에 둘간의 싸움은 결국 케이블이 이기는것을 끝났다고 주석이 달려있어요.) - 아무래도 엑스맨은 국내 모든 시리즈들이 정발되지 않기 때문에 이야기간의 간극이 있는데, 그점을 걱정한 출판사가 간단하게 소개를 넣어준것이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긴합니다.

 

 

호프를 구하기 위해 죽어가는 엑스맨들...

 

 

 

 

 

돌아올수 없는 미션이라는것을 알고 있으면서도 호프를 위해 미래로 갔던 케이블은 동료들을 위해 자신의 목숨을 내놓습니다. 이 책을 읽기전에 어벤져스 대 엑스맨을 먼저 읽어서 상황을 알고 있긴했었어요.

 

그동안 케이블이 호프에게 보여주었던 헌신은 아버지와 딸과의 관계처럼 끈끈했던터라 케이블의 마지막은 무척이나 비장하게 보였습니다.

 

 

엑스맨 무리에게 가장 중요하고 강한 존재이지만, 지금은 아버지를 잃은 어린 소녀일뿐...

 

 

그리고 호프의 능력이 발현되는 순간, 그동안 사라졌던 뮤턴트들의 능력이 돌아오거나, 새로운 존재들이 탄생하게 됩니다. 정말 호프가 엑스맨의 메시아가 맞네요. 그리고 그후의 일을 겪게 되면서 호프는 정말 중요한 인물이기도 합니다.

 

 

 

마크 웨이드 외 지음, 론 가니 외 그림, 임태현 옮김 / 시공사(만화) / 2016년 5월

 

평소 마블 코믹스 스타일의 만화에 익숙해졌다고 생각했지만, 익숙했다고 생각했음에도 불구하고 가장 읽기 힘들었던 책이었어요. 원체 등장인물들도 많고, 사건들도 다방면으로 일어나고 그림체도 촌슬워서 집중하기 힘들어서인지 이야기에 크게 집중하지 못했습니다. 아무래도 영화와 자꾸 비교해서인것 같아요. 영화도 그리 잘 만든것은 아니지만, 영화쪽이 더 재미있었어요.

 

그리고 마블에서 여러번 죽다 살아난 캐릭터들이 있었지만, '찰스 자비에르'만큼 여러번 죽다 살아나는 경우는 많지 않은것 같습니다.^^;;

 

 

브라이언 마이클 벤디스 외 지음, 임태현 옮김, 아담 쿠버트 그림 / 시공사(만화) / 2015년 3월

 

엑스맨과 어벤져스는 마블 코믹스 캐릭터이지만,  엑스맨 캐릭터들이 워낙 방대하다보니 되도록 엑스맨과 어벤져스가 교차되는 이야기가 많지 않은것 같아요. 너무 복잡해져서 읽다가 머리 뽀개지기도...^^;;

 

이번편은 드디어 엑스맨의 메시아였던 '호프'의 존재의 이유를 알게 됩니다.

스칼렛 위치로 인해 뮤턴트들이 멸종하고 있었는데, 호프로 인해 모든것이 제자리로 돌아올수 있게 되거든요.

 

 

케이블을 잃게 된 원인 제공자인 사이클롭스를 미워하는 호프의 마음을 생각한다면 너무 사이클롭스가 꼰대스러워요. 영화 때문에 사이클롭스를 좋아했는데, 엑스맨을 읽다보며 사이클롭스의 매력이 점점 떨어지거든요.  어벤져스에서의 아이언맨 같은 존재랄까.... ^^;;;

 

 

결국 '호프'를 놓고 엑스맨과 어벤져스가 충돌을 하게 됩니다.

 

 

그러다가 피닉스의 힘이 4명의 엑스맨에게 들어가게 됩니다.

 

 

결국 다크 피닉스가 된 사이클롭스 - 밉다 밉다 하니깐 이렇게 미운짓만 골라하는군요.^^

 

 

 

스칼렛 위치가 자신으로 인해 일어난 일을 호프와 함께 마무리르 합니다.

 

'뮤턴트는 이제 그만!!!'의 맞춰 '피닉스는 이제 그만!!' 

                           그리고 나도 '마블은 이제 그만!!!' ㅋㅋㅋㅋ

 

모든것이 제자리로 돌아온듯하지만.... 엑스맨 시리즈가 끝나지 않는한, 이야기는 끝나지 않겠지요.

  

 

 

브라이언 힛치 외 지음, 최원서 옮김, 카를로스 파체코 그림, 브라이언 마이클 벤디스 글 / 시공사(만화) / 2015년 3월

 

제가 가지고 있는 마블 가이드에서는 어벤져스 시리즈의 마지막은 '울트론'이었어요. 그래서 저 역시 '울트론'을 마지막으로 어벤져스를 마무리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던것 같아요.

 

 

울트론의 침략으로 지구가 위험에 처한것을 알게 된 어벤져스.

 

 

 

그로 인해 바뀐 미래.

 

황폐해진 미래를 바꾸기 위해 미래와 과거를 오가게 된 어벤져스 팀은 그로 인해 나비 효과 처럼 엄청난 결과를 불러 일으킵니다.

 

 

 

 

 

울트론의 존재 자체를 없애기 위해

그를 만든 박사를 죽이려 하지만, 더 악화된 미래를 만나면서 또 살리려 나타난 울버린.

 

완전 꼬여버린 시간여행이엇어요. 결국 울버린은 한명만 존재해야함으로 자기 자신을 죽이는 상황까지 처하게 됩니다. 

 

 

 

결국 울트론을 물리치긴했지만....

 

 

자꾸 지구가 미래와 과거를 바꾸는 바람에 생기는 우주의 불균형은...

 

 

 

또 따른 파국을 낳은듯합니다.

지금 이 이야기로 어벤져는 끝을 맺지만, 그후의 이야기는...

 

                                                

'가디언즈 오브 더 겔럭시'로 연결되는 파트이기도 합니다. ^^

 

 

 

 

마블 코믹스를 읽으면서 도움이 되었던 마블 백과 사전이예요.

 

 

마블 백과사전과 어벤져스 얼티밋 캐릭터 가이드는 사이즈와 페이지 차이가 어마어마합니다.

그래도 얼티밋이라고 대충은 아니예요. 마블 초보자에겐 얼티밋을 매니아에게는 마블 백과 사전을~~

 

 

그리고 마블 백과사전과 어벤져스 백과사전 비교

 

 

어벤져서 백과사전은 말 그대로 어벤져스 멤버들 집중적으로 소개했습니다.

 

 

마블 이벤트 중에 가장 큰 이벤트였던 '시빌워'

 

 

 

 

 

마블 백과사전의 마블 캐릭터의 총집합으로 특징은 엑스맨 캐릭터들이 포함되었다는거죠. 

 

 

케이블이 또라이스러움이 있지만, 메시아 이벤트를 보고 그를 다시 평가하게 되었어요.^^

 

 

 

영화 때문에 사이클롭스 좋아했는데.... 자꾸 자비에르와 충돌을 하면서 애정이 식어가는 캐릭터.

 

 

아마 마블에서 빌런이 아닌 캐릭터중에 가장 또라이를 꼽으라면 바로 '데드풀'일듯.

 

 

 

 

 

 

 

 

새로운 마블 백과사전들이 계속 출간되고 있어요.

기회가 되면 나머지들도 언젠가 읽어보는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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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발머리 2018-06-16 13:1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보슬비님 포스팅 제가 얼마나 자세히 봤는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림 하나하나 꼼꼼히 봤어요.
저는 다른 건 잘 모르고요.
어벤져스만 쬐금 좋아하는데, 저희 집에 여기에 완전 관심많은 어린이가 있어요.
유투브 보시면 이런 캐릭터 정리해놓은 영상이 있거든요. 완전 좋아라 하면서 본답니다.
보슬비님 페이퍼 보고 마블 얼티밋을 장바구니에 넣어두었습니다.
초보자답게~~~~ ㅎㅎㅎㅎㅎㅎㅎㅎㅎ 잘 읽고 가요, 감사해요~~~

보슬비 2018-06-19 13:11   좋아요 0 | URL
마블 아이언맨하면 이제 단발머리님의 꼬마가 떠올라요.^^
즐겁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제 마블과 헤어지고, DC로 가려하는데 DC에는 슈퍼맨과 배트맨이 있습니다. 기대해주세용~~^-^

마블 얼티밋으로도 충분히 재미있어요. 조카랑은 얼티밋으로 읽고, 조금 더 관심있을때 마블 백과사전을 읽었어요.^^
 

  

 

박루나 지음 / 버튼북스 / 2018년 3월

 

세계 최고라 불리는 셰프 15명의 인터뷰를 다른 책이예요. 15명이 세계 최고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대부분 미슐랭 스타를 받은 셰프들이고 그중 한인 셰프가 있는것은 무척 반가웠습니다.

 

 

색감이 너무 이쁜 요리 - 자세한 레시피는 없지만, 대략 어떤 재료와 어떤 스타일의 설명만으로 요리에 감이 있는 분들은 따라하실수도.....  저는 그냥 바라만 보는것으로.... 먹을수 있다면 더 좋겠지만....^^;;

 

 

아는 요리사들은 없지만, 요리사들의 이야기를 듣는것도 재미있어요. 

 

 

자신의 이름을 건 레스토랑- 얼마나 자신이 있으면...

 

 

예술작품에 영감을 얻어 만든 요리 - 요리 자체도 예술작품 같아 인상적이었어요.

 

 

시메사바를 떠올리게 하는 절인 고등어

 

 

성게알을 올린 요리

 

 

가리비를 찌거나, 단순히 회로 먹었는데, 이렇게 이쁘게 만들다니.. 왠지 도전해보고 싶은 요리였어요.  정말 꽃같은 요리네요.

 

 

 

미즈노 진스케 지음, 정미은 옮김 / 심플라이프 / 2018년 2월

 

프라하에서 인도 커리를 만났을때, 무척 충격적이었어요.  그동안 건더기 듬뿍 밥에 비벼먹는 한국식 카레만 먹다가, 야채 건더기 없이 고기 몇조각이 있는것이 커리라니....  그리고 그후에 타이식 코코넛을 넣은 커리를 먹고 또 놀랐습니다...

 

점점 그 맛에 빠져들어 외식할때면 인도커리나 타이커리를 찾아 먹게 되는데, 한번쯤 집에서 만들어 먹고 싶다는 생각을 한적이 있었는데 이런 책을 만나게 되어서 반가웠어요. 책 제목처럼 '사피이스' 커리인만큼 인도 커리 스타일이 대부분이지만, 코코넛을 넣은 커리도 있긴해요.

 

 

기본 3가지 스파이스가 있다면 만들수 있다고 하니 한번쯤 만들어 보고 싶긴합니다.

 

 

기본 스텝

 

 

다양한 향신료들...

 

다양한 커리레시피들이 있지만, 저는 다른건 모르고 가장 기본인 '치킨 커리'만 한번 만들어 보고 싶어서 레시피 적어두었어요.

 

 

 

 

 

 

집에서 먹을때는 난이 없는것이 아쉽지만, 기회가 있을때 한번 만들어 볼 예정이예요.

 

'

Michael Larson 지음, 박혜진 옮김 / 영진.com(영진닷컴) / 2018년 3월

 

맥주를 즐기지는 않지만, 더운 여름이나 기름진 음식을 먹을때면 맥주 한잔 생각나긴해요. 맥주도 와인만큼 다양해서 많이 마셔도 그 맛을 다 이거하지 못하지만, 마시다보면 '딱 이맛이야'하는 맥주가 있을때는 그것만 공략해서 마시기도 합니다.

 

 

매운것을 먹을때는 기네스를 마셔요. 거품층이 부드러우면서 진한 맛이 매운맛을 중화시켜주는것 같거든요. 그리고 가끔 배고플때도 기네스는 배를 든든해주는것 같아 마시기도 해요.ㅎㅎ

 

 

위트비어로 호가든을 시작했지만 지금은 1664를 더 좋아하는것 같아요. 이 계열은 저는 치킨을 먹을때 땡기더군요.

 

 

인포그래픽답게 도표를 통해 정보를 제공합니다.

 

 

더운 여름에 땡기는 맛 - 필스너 우르겔은 독특한 맛이 있는데, 일반적으로 술들은 산성을 띠는 반면에 필스너는 염기성이라 더 좋다고 체코 친구가 얘기해주었어요. ^^

 

 

텍사스에 있을때 자주 마셨던 밀러와 버드와이저

 

 

보즈콘냐쿠 지음, 방영옥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18년 2월

 

이렇게 다양한 스시들이 있다니.... 책 보다보면 배고파요... ㅠ.ㅠ

 

 

값싼 전어가 고급 초밥으로 변하고 있습니다... ^^

한 가지 생선으로 다양한 초밥을 소개해주는것이 이 책의 특징이예요.

 

 

그리고 생선의 모습과 일반 정보도 함께 제공됩니다.

 

 

저는 원래 생선초밥보다는 해산물 초밥을 더 좋아해요. 그중 피조개 초밥 정말 좋아해서, 피조개도 사서 회로도 먹어보았는데, 초밥 모양 잡기 쉽지 않더라구요.

 

 

사진을 모두 담지 않았는데, 전복도 굉장히 많은 종류가 있더라구요.

 

 

 

새우는 모두 진리~~~~

 

 

남은주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8년 2월

 

기대했던것보다 실망스러웠던 요리책이었어요.

그래도 그중에 만들어보고 싶은 레시피 2개 건졌습니다.

 

 

 

 

이사 찬드라 모스코위츠 지음, 문수민 옮김 / 달리홈 / 2016년 2월

 

비건 요리책은 많지 않고, 그리 맛있어 보이지도 않은데, 이사의 비건 요리책은 그녀의 이야기도 함께 들으면서, 독특한 재료들이 많아서인지 소중하고 맛있어 보였어요. 다만, 제가 비건이 아니기때문에 힘들게 따라하지는 않을것 같아요.^^ 그리고 한국에서 비건요리 따라하기에 평소 우리가 사용하지 않는 재료들이 많다는것도 이 요리가 쉽지만은 않게 느껴질지 모릅니다. 하지만, 너무 식상해보이는 비건요리가 지겹다면 한번쯤 들여다보고 응용하면 좋을것 같아요.

 

 

 

 

 

마리아 에머리히 지음, 이연주 옮김 / 윈타임즈 / 2017년 9월

 

'케토제닉'이 고지방저탄수화물이라고 하네요. 굳이 다이어트 요리를 찾으려고 이 책을 선택한것은 아니예요. 그냥 이런 스타일의 요리도 있구나, 살펴보고 싶어서 골랐는데, 의외로 플랜이 잘 짜여있어서 관심있는 분들이 따라하기 좋게 만들어진것 같아요.

 

 

 

다양한 스타일의 플랜이 소개되어 있어서 식단계획하기 좋아요.

 

 

 

중동음식으로 샥슈카와 비슷한 요리인데, 먹어보니 만들기 어렵지 않아서 집에서 한번 만들어 봐야할것 같아요. 솔직히 이 요리는 접시에 내놓는것보다는 주물팬에 내놓는것이 더 멋져보입니다.

 

 

와우~~ 진짜 튤립같은 요리예요.

케토제닉을 떠나서 저자는 요리 데코에도 솜씨가 있는것 같습니다.

 

 

식상한 아보카도 먹기에서 새로운 스타일을 도전해보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종종 프렌치 요리책에서 봤던 골수요리 - 참 특이한것 같아요. 먹어도 배 안부를듯...^^

 

 

김영빈 지음 / 윈타임즈 / 2018년 4월

 

함박스테이크를 집에서 만들어 먹다보니, 왠만한 수제 햄버거는 별로 먹고 싶지 않더라구요. ^^;;

그런데 평소 소고기와 돼지고기 비율의 패티만 만들었는데, 이 책을 보니 다른 스타일도 만들어보고 싶긴합니다.

 

 

그중 고추냉이크림 소스와 게살 잘 어울리는 조합이네요.

 

 

치즈버거는 모짜렐라 버거만 생각했는데, 브리치즈가 통으로 들어간 햄버거 맛있겠어요.

 

 

 

 

햄버거 자체는 메인요리보다 간식같은 느낌인데, 빵만 빼고 패티만 따로 만드니 메인 요리 같아요. ㅎㅎ

 

함께 먹으면 맛있는 피클~

 

 

박민정 지음 / 시루 / 2018년 2월

 

 

요즘 제가 차가운물 대신 미지근한 물을 마시고 있어요....

차가운거 아니면 잘 안먹는데, 미지근한 물에 따뜻한 커피 마시니 동생이 언니가 나이 든 느낌이 난대요... ㅠ.ㅠ;;;; 작년까지는 안그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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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발머리 2018-05-19 14:3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모든 사진이 저의 감탄을 불러내서.... 도대체 어디에서 우아~~~ 해야할지...
그래도 제일 큰 함성은 초밥에서 나온 것 같아요.
저는..... ㅠㅠ 육식주의자.....ㅠㅠㅠ

보슬비 2018-05-20 10:18   좋아요 0 | URL
저도 제일 큰 함성은 초밥에서~~ ^^
집에서 항상 채식주의자 될거야~라고 말하면서, 육식을 못 끊는 육식주의자예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