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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의 시간여행 30 - 핼러윈 날 찾아간 유령의 성 ㅣ 마법의 시간여행 30
메리 폽 어즈번 지음, 살 머도카 그림, 노은정 옮김 / 비룡소 / 2005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마법의 시간 여행이 인기가 있긴 한가봐요.
미국에서 처음에는 가볍운 페이퍼백 형식으로 출판하다가, 후반으로 갈수록 좋은 양장본으로 출판되고 있거든요.
이번 에피소드는 기존의 이야기보다 조금 더 길어졌습니다.
잭과 애니는 카멜롯의 크리스마스로 초대를 받은후에 이번엔 할로윈 초대를 받게 되었어요.
이번 잭과 애니의 임무는 테드와 함께(테디라고 불리었던 강아지 아시죠?) 카멜롯에 있는 공작의 성을 원래대로 되돌려 놓으라는 임무를 맡게 됩니다.
처음 잭과 애니, 테드는 멀린의 말을 청소하고 정리하는걸로 이해했습니다.
하지만 공작의 성에 들어서는 순간, 유령을 만나게 되고 애니의 용감함 덕분에 원래 유령은 아니었지만 성에 있던 '운명의 다이아몬드'를 도둑 맞은 바람에 유령이 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까마귀의 왕으로부터 다이아몬드를 되 찾기 위해 테드는 까마귀로 변신하는데 실수(?)로 잭과 애니도 함께 까마귀가 됩니다.
[까마귀왕이 사는곳에서 잭과 애니, 테드가 의논합니다.]
셋이서 힘을 합쳐 '운명의 다이아몬드'를 되찾아오지만, 테드는 까마귀 왕에게 붙잡히게 되어요.
사실 잭은 까마귀가 된것도 '운명의 다이아몬드'를 되찾아오는것도 겁이 났었지만, 다이아몬드를 만지는 순간 용기를 가지게 됩니다.
그리고 다이아몬드가 없을때도 그 용기와 마법이 힘을 합쳐 까마귀 왕을 물리치게 되어요.
다이아몬드를 되찾게 되자, 공작의 성도 원래 모습되로 활기가 넘치고 보이지 않던 아이들도 모습을 드러냅니다.
다른 에피소드에 비해 우리가 알고 있는 이야기나 장소로 가는 것이 아니라
카멜롯으로의 여행인지라 기존의 있는것에 대한 지식을 얻기 힘들지만
(예를 들어 아프리카에 가서는 아프리카 동물들을 배운다든지..) 카멜럿이라는 매력적인 장소가
나온다는것과 이번 여행에서 잭과 애니의 여행에서는 처음으로 마법을 사용할수 있게 된점등이 좋았습니다.
마법의 시간 여행을 하면 할수록 잭과 애니는 어른이 되어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