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Silent Boy (Audio CD, Unabridged)
Lowry, Lois / Listening Library / 200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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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략 4시간 분량의 오디오북입니다. 최근에 들었던 오디오북 중에는 가장 연기력 없는 리더였어요. -.-;; 그래서인지 내용도 좀 지루한듯 했지만, 그래도 책 내용이 좋아 마지막은 가슴을 아프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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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leb's Story (Paperback + CD 2장) Sarah, Plain and Tall (Book + CD) 4
패트리샤 매클라클랜 지음 / HarperTrophy / 200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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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 2장으로 대략 2시간 분량입니다. 2시간 분량이라도 속도가 느려서 그다지 듣기용으로 그다지 어렵지 않습니다. 솔직히 내용보다 리더의 목소리가 더 좋았던 시리즈였던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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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ak (Paperback) - 『스피크』원서
로리 할스 앤더슨 지음 / Square Fish / 201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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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표지를 보는 순간 '양들의 침묵'이 떠오르게 했던 책이었어요. 뭔가 음침한 느낌이 들었는데, 그래서인지 계속 잊지 않고 머리속에 간직하고 있던 책이었는데, 이번에 읽게 되었네요. 처음에는 이 책에 관심이 있어서 살짝 책 내용을 살펴봤는데, 책 내용을 알고 솔직히 피하고 싶더군요. 성범죄와 관련된 왕따생활을 다룬 청소년문학이라 좀 울적했다고 할까요. 하지만 책 표지속에 저를 향해 간절히 뭔가를 말하고 싶어하는 저 눈을 더 이상 외면할수 없었습니다.

 

 책 내용은 좀 담백했습니다. 처음에는 어떻게 해서 멜린다가 왕따가 되었는지 모릅니다. 단지 멜린다가 왕따라는것만은 느꼈어요. 내면에 상처가 깊은데, 누구하나 멜린다의 이야기를 들어줄 사람이 없다는건 정말 힘든 일인것 같습니다. 자기 혼자 상처를 간직하고, 그 속에 갇혀 지내는 멜린다의 외로움이 느껴지는데, 멜린다 부모들은 자신들의 문제로 복잡해서인지 멜린다의 구조 요청을 듣지 못하는 상황이 무척 안타깝더군요.

 

 그래도 다행스러운것은 멜린다의 마음을 열어줄 미술 선생님이 계셨다는 거죠. 누군가의 작은 관심이 얼마나 큰 용기를 줄수 있는지를 느끼게 했습니다. 상처를 감추기만 했던, 멜린다가 용기를 내어 세상으로 걸어나오는 순간 박수를 쳐주고 싶었습니다. 멜란다에게는 그 모든 일들이 멜란다의 잘못이 아니었다는 것을 알려줄 누군가가 필요했던것 같아요. 그래서, 다음에 또 같은 일이 되풀이 될때 피하지 않고, 정면으로 마주할 용기를 갖게 되었던것 같습니다.

 

 이 책의 내용이 무척 현실적이고 실제로 일어날수 있는 일라는 알기에 많은 공감을 느끼며 읽었던것 같습니다. 자녀들과 함께 읽으면서 성범죄의 위험성과 혹 이런 경우를 당하더라도 어떻게 극복해야하는지에 대해서 함께 토론해보는것도 좋을것 같아요. 그래서 더 이상 이런 일들이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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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les (Scholastic Gold) (Paperback) - 『룰스 - 단 한 사람만을 위한 규칙』원서, 2007 뉴베리 아너 수상작
신시아 로드 지음 / Scholastic Paperbacks / 200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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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가 있는 집이라면 하나씩 갖추었을 법한 목욕용 장난감 중에 노란색 고무 오리는 그 중 가장 자주 보았던 장난감이었던것 같아요. 저도 조카랑 놀면서 함께 가지고 놀기도 했으니 말이지요. 그래서인지 도서관에 갈때마다 어떤 책을 고를까 살펴볼때면, 금붕어와 장난감 오리가 눈에 띄었고 어떤 내용을 담고 있을까 무척 궁금해하면서 언젠가 빌려봐야지..했었습니다.

 

 그러다가 오디오북과 함께 이 책을 읽게 되었어요. 솔직히 어떤 내용인지도 모른채, 그냥 골랐던 책이었는데, 예상외로 재미있게 읽어서 더 좋았던것 같습니다. '우리들만의 규칙'이라는 제목으로 번역되기도 했는데, 자폐동생을 가진 캐서린이 세상에 적응하지 못하는 동생을 위해 규칙을 만들어 줍니다. 캐서린이 동생에게 알려준 규칙들이 소제목이 되기도 하는데, 그 규칙들이 캐서린의 생활속에도 적용되는것 또한 재미있었습니다.

 

 자칫 우울할수도 있는 소재인데, 캐서린의 재치발람함과 병원에서 사귀게 된 제이슨의 따뜻한 관계가 책을 읽는동안 웃음을 잃지 않게 했던것 같아요. 특히 휠체어에서 생활할수밖에 없었던 제이슨을 위해 캐서린이 휠체어를 밀어주면서 달리는 장면은 영화로 만들었어도 가장 인상 깊었을 장면이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책을 다 읽고 나서 책 뒤에 작가와의 인터뷰가 수록되있는데, 작가 역시 자폐아를 둔 엄마를 사실을 알고 그래서 책 속의 소소한 내용들이 진실하게 느껴졌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평범하지 않은 가족이 있어 가족간에 흔들릴수도 있지만 한편, 그로 인해서 가족간의 사랑을 돈독하게 만들수 있다는것도 느꼈습니다. 조카에게 번역된 책을 추천해줘야 할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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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lark (Paperback + CD 1장) Sarah, Plain and Tall (Book + CD) 3
패트리샤 매클라클랜 지음 / HarperTrophy / 200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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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라인은 단순하지만, 리더의 목소리와 연기력이 좋아서 더 재미있게 들은것 같아요. 짧기 때문에 부담없이 읽기 좋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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