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몸으로 사고하라 - 탁월한 기획의 마지막 1분을 완성하는 생각의 조각법
유덕현 지음 / 피플트리 / 201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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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몸으로 사고하라] 직접 만지고 경험하고 공감하라!

 

 

언제나 미래는 불확실하지만 요즘은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답을 찾기가 더 어렵다고 한다.

창조성이라는 맨땅에 헤딩하고 있는 우리들의 전략은 통하고 있는 걸까.

 

예측가능성이라는 기존 경영학의 기본 가정이 무너지고 있는 지금, 실마리가 될 만한 접근법이라면 모두들 인문학, 융합, 창조성이라고 한다.

인문학을 통해 인간가치와 표현활동을 다루고 그 인간가치를 충족시킴으로써 기업은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통섭이나 융합을 통해 다양성을 수용하는 발전적 대화로 이어질 수 있다.

창조성은 새로운 것을 만들기 보다는 이미 있는 것에서 하나씩 다르게 해보거나 새롭게 결합해 보는 것이다.

 

저자는 이 세 가지 모두를 통합하는 프로세스인 디자인사고야말로 유력한 문제해결법이라고 한다.

디자인사고는 세계적인 디자인 회사인 IDEO가 활용해 개발한 수많은 혁신 제품과 서비스를 통해 알려지게 된 창조방법론이다. 단순히 미학적인 의미보다는 창조적 설계, 창조적 가치 실현이라는 말과 더 가깝다고 한다.

 

디자인사고는 분석과 직관, 이성과 감성을 균형 있게 활용한다. 그리고 제품과 서비스 개발, 신사업 개발, 브랜드 관리, 교육, 조직 개발, 사회문제해결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문제해결도구로 쓰이고 있다.

 

<비즈니스위크>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경영학 교수' 10인 중 한 명이자, 세계적 베스트셀러 <디자인 씽킹>의 저자인 토론토대학 로저 마틴 교수는 디자인사고를 경영자적 마인드와 디자이너의 본능이 공존하는 생각의 최고지점이라고 정의 했다. (본문에서)

 

세계적인 미래학자 다니엘 핑크는 <새로운 미래가 온다>에서 컨셉과 감성의 시대에 맞는 창조 인재의 조건으로 디자인, 스토리, 조화, 공감, 놀이, 의미에 부합되는 6가지 역량을 제시한다.

 

현재 세계는 논리적이고 선형적인 컴퓨터와 같은 디지털 능력을 요구하는 정보화시대에서 창조와 공감의 능력이 더 중요시도는 컨셉과 감성의 시대로 전환해가고 있다고 주장한다. (본문에서)

 

디자인사고의 프로세스는 여러 가지다.

공감, 정의, 창출, 프로토타입, 평가의 5단계를 거치는 곳도 있고, 이해, 관찰, 정보종합, 구체화, 프로토타입, 평가인 6단계를 거치는 경우도 있다.

 

중요한 것은 디자인사고의 첫 단계는 공감이라는 것이다.

이것은 기존의 시장조사와 디자인 프로세스를 구분하는 가장 큰 차이일 것이다. 공감의 차원이 모든 요소에서 추가되어야 할 항목이다.

문화적인 탐색 민족지학적인 탐색(에스노그라피), 감정이입의 문제 등이 소중히 다뤄야 할 문제가 된 것이다.

 

정의단계에서는 스토리 찾기가 중요하다.

인물 사건 배경에 맞춘 기본 서사구조나 이를 응용해서 발단 갈등, 해결로 이어지게 하는 것이다. 고객의 니즈, 문제, 장애 요인 등으로 응용되기도 한다.

 

저자가 정리하는 디자인사고의 특징은…….

공감의 기술로 대변할 수 있는 디자인 사고는 커뮤니케이션 능력도 향상시킨다.

디자인사고는 혁신전문가에게도 필요한 열정과 용기를 준다.

디자인 사고는 온몸으로 사고하기다. 직접 만져보고 직접해보고 많이 연습해야하는 것이니까.

 

디자인사고에는 단순히 목표달성과 구체적 결과의 이면에 있는 다른 가치들을 보는 눈이 필요하다.

이전의 분석적인 시각에서 벗어나 열린 문제에 대한 접근으로 새로워야 한다는 거다.

빅 데이터의 정확성과 유용성이 장점이지만 문제는 세상이 빠르게 변한다는 점이다.

그러니 이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 가운데 하나가 디자인적사고이다.

 

디자인사고의 강점은 사회적으로 공감되는 문제해결의 방법이라는 거다.

공감한 것을 혁신으로, 문제해결로 연결하는 과정에서 누구나 주체가 될 수도 있다. 정부, 기업, 개인, 누구나 디자인사고의 주체가 될 수도 있다.

그러니 위로부터의 혁명이 아닌 아래로부터의 혁명이 가능한 기술이 디자인사고인 것이다. 지금은 필요를 느끼는 자가 시작하는 것이다.

그 느낌~아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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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에 만나는 9가지 질문
강준린.요시다 히사시 지음 / 북씽크 / 201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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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 즈음에 짚고 가야 할 질문들! [마흔에 만나는 9가지 질문]

 

서른, 마흔이 다른 나이들 보다는 주는 느낌이 강한가 보다.

<지금 알고 있는 걸 서른에 알았더라면>, <아들아, 서른에는 노자를 만나라>

<마흔, 논어를 읽어야 할 시간>. <마흔으로 산다는 것>, <마흔에 만나는 9가지 질문>…….

이렇게 서른, 마흔이라는 나이를 꼭 꼬집어서 말하고 있는 것을 보면 중요한 고비가 되는 시점이라는 건데…….

지난 세월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삶의 목표를 재정립하는 나이라는 건데…….

하긴 아홉수를 조심하라는 어른들의 말씀도 서른, 마흔이 주는 의미가 남다르기 때문이 아닐까.

 

서른과 마흔의 차이는 무엇일까.

서른과 마흔 사이는 정말 열심히 사는 시절인데…….

 

마흔에 던져야 할 질문들은 무엇일까.

마흔 즈음에 한 번쯤 짚고 가야 할 질문들인 돈, 인간관계, 시간관리, 학습, 건강, 가족, 미래, 휴식, 노후에 대한 답은?

 

저자는 크게 9가지 범주로 나눠 질문을 던져 보라고 한다.

돈은 얼마나 벌어야 합니까. - 연봉에 대한 대책, 돈을 불리는 습관 점검, 돈 쓰는 습관 점검, 노후에 대한 재정적인 대책, 유산으로 남기고 싶은 것......

당신 곁에는 누가 있습니까. - 나에게 동기부여를 주는 사람, 내가 도움을 줘야 할 사람, 나를 활성화 시키는 사람, 내 주위에 모이는 사람들, 이상적인 인간관계와 지금의 인간관계 차이......

오늘은 무엇을 끝낼 겁니까. - 해야 할 미완료 사항점검, 오늘 끝내야 할 일, 차근차근 쌓아 올리고 싶은 것, 그만두고 버려도 되는 것, 정말 잘 하고 싶은 것......

무엇을 배우고 싶습니까. - 다시 학생이 된다면 배우고 싶은 것, 배움에 장애가 되는 것, 배움을 위해 포기해야 할 것, 배움을 위해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 배움에 대한 나의 열정은.....

건강을 위해, 하고 싶은 일은 무엇입니까. - 현재의 이상적인 체중은..., 현재 실천하고 있는 몸에 좋은 일 5개는..., 몸에 나쁜 일 5개는..., 건강을 위해 알고 싶은 지식 노하우는..., 지금 건강을 위해 시작하고 싶은 것은......

가족에게 무슨 말을 전하고 있습니까.....

미래에는 무엇을 선택하겠습니까......

휴식 중에 정말로 원하는 즐거움은 무엇입니까......

노후에 어떤 모습이 떠오릅니까......

 

마흔은 서른과는 달리, 건강이 달라지고, 직장에서의 존재도 달라지고, 가정에서의 책임감도 커지는 시기다.

인생에 정답은 없지만, 나이를 떠나 스스로 질문하고 스스로 답해보는 정리의 시간은 필요한 것 같다.

물건도 정리를 하고나면 개운해 지고 새로운 의욕이 샘솟듯, 인생에도 그때그때 정리를 해보면 개운 한 마음으로 새로운 출발을 할 수 있으리라. 정리의 기적처럼.

 

 

물론, 나이에 따라 질문들은 달라지겠지.

지금은 백세 장수 시대로 가고 있다니까, 앞으로 쉰, 예순, 일흔, 여든, 아흔에도 나름의 질문을 해보는 시간들이 있을 것이다.

그때의 대답이 지금과 비슷할 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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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릴리언트 2 - The Brilliant Thinking 브릴리언트 시리즈 2
조병학.이소영 지음 / 인사이트앤뷰 / 201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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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릴리언트 2] 내 머리 속의 빛나는 창조성을 위하여~

 

 

 

아는 것은 수동적이며, 이해한다는 것은 아는 것에 따라 행동할 수 있는 것이다. -올더스 헉슬리 (프롤로그에서)

 

케임브리지 대학교의 교육은 학생들이 두뇌만 집중적으로 사용하도록 하여 정신을 불구로 만들었다. - 버지니아 울프 (본문에서)

 

21세기는 국가든 기업이든 창조적인 인재를 원한다.

그러니 개인적으로도 창조적 인재가 되길 갈망한다.

 

창조적인 인재에게서 나타나는 핵심적인 특징은 무엇일까.

 

잘 보고 잘 읽어내는 능력이다.

뛰어난 관찰력에 따른 세밀한 표현을 요구한다. 그리고 전체를 조망하는 능력이다. 서로를 연계한 입체적인 인식이 가능해야 한다.

 

언어와 이미지를 이해하고 표현하는 능력이다.

2차원적 이미지, 3차원적 이미지, 시각화 능력, 청각화 능력, 공각감화 능력이 해당할 것이다.

 

융합 능력이다.

서로 다른 재료를 섞거나 다른 제품들을 연결하는 것이다. 이는 제 3의 창조능력이다.

 

꿈에 도전하는 열정과 용기이다.

꿈과 열정은 어디에도 통하지 않을까. 행운도 꿈과 열정이 있기에 몰려오는 법. 꿈과 열정은 창조성의 보물 같은 것이다.

 

지성은 아무것도 직관하지 못한다. 감각은 아무것도 사유하지 못한다. 오직 양자의 결합을 통해서만 지식이 태어난다. 임마누엘 칸트 (본문에서)

 

깨어나야 할 감성과 이성들을 어떻게 다루어야 할까.

감각을 깨우는 뇌를 가지려면 어떻게 하는 걸까.

 

보이는 것 너머의 보이지 않는 것을 생각하라. 그러면 전에는 무시해 버렸던 것이 놀라운 의미로 다가올 수도 있다.

 

빛나는 생각, 창조성을 끌어내는 방법은…….

유혹을 참아내는 것이 필요하다. 새로운 것을 추구하는 본능을 지닌 뇌와 게으른 육체의 충돌에서 인내심을 발휘해 이겨내야 한다. 마시멜로 실험처럼.

 

정신은 육체의 판단 기준과 언어와 이미지의 한계성으로 인해 끊임없이 유혹 당한다. 덜 유혹 받으려면 마시멜로를 먹거나 참다가 먹거나 하지 말고 끝까지 참도록 육체를 다스리는 것이다.

육체의 게으름을 몰아내고 육체가 거부할 수 없는 새로운 목적을 명령하는 일이 뇌의 임무이다.

위대한 창조자들은 육체의 죽음이 다가오는 것조차 두려워하지 않고 새로움을 탐구했다.

 

깨어 있는 뇌가 하는 일은.....

 

우리의 뇌는 좌뇌와 우뇌의 역할이 다르다. 좌뇌는 주로 논리, 언어, 수리, 추리와 같은 이성적 판단을 하는데 반해, 우뇌는 음의 인지, 미의 인식, 상상, 차원적 사고, 통찰을 담당한다. 그리고 좌뇌는 우측 신체를, 우뇌는 좌측 신체를 통제한다.

이 때 중요한 것은 좌뇌와 우뇌의 상호작용이다. 좌뇌가 주로 이성적 추론과 판단을 하는 데 반해 우뇌는 상상과 통찰을 작동 시킨다. 이때 우뇌가 좌뇌를 자극하고 좌뇌는 우뇌를 자극함으로써 상상력의 불꽃이 일어난다. 창조의 순간인 것이다.

 

감각 기관은 세계를 인지하는 창의 역할을 한다.

즉 나의 생각과 행동을 명령하는 주체가 육체냐, 아니면 뇌냐의 문제다.

명령의 주체가 육체인 경우는 이성과 감성에 공급한 자극을 감각기관이 만들지 않아서 뇌의 새로운 자극이 굶주리게 되어 점점 힘을 잃게 된다.

이것은 악순환의 고리가 되어 감각조차 둔해져 보이는 대로 보고, 들리는 대로 듣는 상태가 된다. 능동적인 것과 주체적인 것과는 거리가 멀어지는 것이다.

그렇다면 과거의 관성대로 살아가는 무기력한 뇌가 아닌 예리한 이성과 섬세한 감성의 조화를 이룬 뇌를 만들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뇌의 본성대로 끊임없이 새로워져야 한다.

뇌에 새로운 자극을 계속주고, 긴장한 상태가 되어야 한다.

 

그냥 보이는 대로 보지 말고 꼼꼼히 자세히 살피고 들리는 대로 듣지 말고 세밀한 잡음까지도 주의 깊게 듣기다.

그래야만 감각기관을 통해 새로운 정보를 많이 얻게 되고 민첩하고 예리하게 전달 받을 수가 있는 것이다.

 

이 책에는 감성과 이성, 감각과 이미지, 언어와 행동을 통해 생각의 구조와 창조성의 본질에 대한 흥미로운 소주제들에 대한 탐색이 전개된다.

하지만 저자는 이 영역들을 잘 키운다고 해서 모두가 창조적이 되는 것은 아니라고 한다.

이 모든 것이 각각의 역할을 잘 수행하고, 서로 상호작용해서 상승효과를 끌어야만 창조성을 나온다는 것이다.

 

확실히 요즘은 누구나 가지고 있다는 자기 안의 창조성 개발이 화두다.

읽게 되는 책의 상당 부분이 창조성 관련 책이니까.

창조성이 어느 날 불현듯 나타났으면 좋겠지만 모든 일이 그러하듯 창조성도 준비과정이 필요하다.

오랜 연습과 숙련, 간절함이 빚어낸 결과물이기에.

 

저자는 인류의 역사의 진보와 혁신을 만들어낸 놀라운 인물들은 생각의 구조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있었다고 한다.

 

새로운 것을 찾는 것은 뇌의 본능이다. 그러니 창조성도 뇌의 본능이라고 할 수 있겠다.

뇌의 이성적인 기능과 감성적인 기능의 조화를 이루는 과정에서 창조성이 발현된다는 것에 공감이다. 융합과 통섭도 그런 배경에서 탄생한 것이고…….

 

저자의 말처럼 매순간 목표를 가지고, 새로운 것을 찾는 뇌의 본능에 맞게 변화를 추구하다 보면, 그리고 그것들을 융합하고 연결하다 보면. 이러한 창조의 원리가 습관화 된다면 누구나 창조성은 발현되리라 믿는다.

 

하나씩 다르게 하기, 하나씩 바꿔보기, 새로운 곳을 가보기, 새로운 물건을 둘러보기……. 그러면 어느 날 육체보다 뇌가 삶의 주도권을 잡을 것이고 창조성이 발휘되는 날이 올 것이다.

 

창의적인 삶을 살려면, 인생의 순간들을 빛나게 만들려면 , 내 삶이 행복하게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를 생각해 보며 읽은 책이다.

 

빛나는 생각이 작동하는 원리에 밑줄 쫙~긋게 된다.

새로운 것을 추구하는 뇌의 본능에 밑줄 쫙~ 긋게 된다.

반짝반짝 빛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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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미선의 파워 스피치
윤미선 지음 / 미르북컴퍼니 / 201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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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거나 성공적인 스피치를 하려면^^! [윤미선의 파워 스피치]

 

 

저자는 윤미선이다.

그녀는 경찰교육원 외래교수, 교보문고 독서코칭 전문 강사, 아동문학가, 윤미선의 스토글(스피치, 토론, 글, 논술) 대표이사다.

10년 이상의 스피치 강의 내공이 쌓인 전문 스피치 대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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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을 잘 한다는 건 자신의 의사를 잘 전달한다는 것이고 상대방으로 하여금 공감을 잘 이끌어낸다는 뜻일 게다.

소수를 대상으로 하는 말에 강한 사람도 있을 것이고 다수 앞에 강한 사람도 있을 것이다.

 

어쨌거나 말을 잘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저자는 먼저 자신이 하고자 하는 말에 확신이 있어야 한다고 한다.

같은 말을 하더라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힘이 실리기도 하고 그렇지 않기도 하니까.

 

말의 본질은 무엇일까.

표현하는 것 자체가 치료다. -프로이트 (본문에서)

속마음을 털어 놓고 싶은 것은 인간의 본능이다. 수다가 스트레스 해소의 해법이 되기도 하니까.

자유연상기법을 통해 환자를 편하게 눕게 한 후 생각나는 대로 말하게 하는 것은 심리치유법이기도 하다.

인간은 사회적인 동물이기에 마음이 아프다는 의미는 사회적인 관계에 대한 아픔인 것이다.

그러니 잡담과 수다가 좋은 스트레스의 해소법이 되기도 한다.

허나 말을 잘 해야 한다. 병 주고 약 주는 말의 속성으로 인해 상처를 주기도 하고 위로와 치유를 주기도 하니까.

 

스피치에는 두 가지로 나눌 수가 있다.

하나는 자신과의 대화(Monologue)이고, 다른 하나는 타자와의 대화 (Dialogue)이다. (본문에서)

물론 자신과의 대화를 성공한 뒤에야 타자와의 대화도 성공할 수 있겠지.

 

저자가 말하는 상대방의 마음을 울리는 감성 스피치란……

통하고 싶으면 상대방에게 주파수를 맞춰서 상대의 마음을 울려야 한다.

상대방의 입장을 헤아리며 말하라.

먼저 경청하라. 입보다 귀부터 열고 상대방의 눈을 맞춰라.

말로 상대의 마음에 흠집을 내지 말고 사람의 마음을 얻으라.

꿈을 가지고 긍정적인 말을 하면 인생이 바뀐다.

생명을 살리기도 하고, 죽이기도 하는 말의 이중성을 알고 스피치로 유희와 힐링을 즐겨라.

손석희처럼 논리적으로 말하고, 유재석처럼 호응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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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리더를 만드는 비전 스피치는…….

참된 리더의 스피치를 배워라.

공자 스피치-수평적인 사고를 강조하라.

오바마 스피치-스피치에 이야기를 담아라.

스티브 잡스 스피치-무대에서 공연하라.

스티븐 스필버그 스피치-호기심과 상상력으로 무장하라.

오프라 윈프리 스피치-스피치를 결코 두려워하지 마라.

 

이 세상은 무대이고 사람들은 배우다. 그리고 당신이 주인공이다. -셰익스피어 (본문에서)

 

이 책에는 이외에도 독창적인 색깔과 리듬으로 감동을 주는 명품 스피치, 스피치 자세 3원칙, 면접 스피치 기술 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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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를 알리는 시대에 가장 빠른 방법은 말이다. 말로 소통하는 인간이기에 이왕이면 현명하게 말할 수 있기를, 유창하게 감동을 줄 수 있기를, 진정성으로 공감과 설득을 이끌어 낼 수 있기를 누구나 바랄 것이다.

 

직접 저자와 대면해서 훈련을 받으면 더 좋겠지만 이 책 한 권으로도 매일 노력한다면 발전이 있지 않을까. 글쓰기와 말하기 훈련이 우리 교육에서도 많이 있었으면 좋겠다. 지금은 자기 PR이 중요한 글로벌 시대이니까.

모두가 파워 스피치를 할 수 있기를 바라며......

 

*한우리북카페서평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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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력 - 마음을 훔치는 기술
김모란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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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을 이끄는 힘! [매력]

 

 

살아가는 데는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필수다. 커뮤니케이션 능력에 매력이 가진 소통능력도 인정한다. 매력이 생존의 기술이라는 말에도 동의 한다.

그렇다면 매력이 삶의 이정표가 될 수 있을까.

그렇게 되기 위해서는 매력을 어떻게 가꿔야 할까.

도대체 매력이란 무엇일까.

상대방을 끌어당기는 매력은 어떻게 생기는 걸까.

 

이 책의 저자는 대한항공 사무장 출신의 항공 서비스과 교수 김모란이다.

그녀는 대학 2학년 때 대한항공에 입사해 동기들 보다 빠른 승진으로 사무장이 되었고, 10여 년간 신입 승무원의 입사교육을 담당했으며 현장 승무원으로는 최초로 서비스 마케팅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소원하던 항공서비스과 교수가 되었다.

 

16년간 VVIP 고객을 상대했다는데 그녀만의 매력은 무엇일까. 그녀가 말하는 매력은 어떤 걸까.

대기업 간부를 아버지로 두고 첼로를 꿈꾸던 음악소녀는 고3이 되었을 때 집안 형편이 어려워지자 첼리스트의 꿈을 접는다. 차압 딱지가 붙고 빚쟁이들이 몰려오면서 대학은 꿈도 못 꾸게 된다. 다행히 집 가까운 곳에 2년제 대학이 있었고 아르바이트로 학비를 벌면서 빨리 졸업하기만을 바란다. 빼앗긴 집을 되찾기 위해서는 얼른 졸업해서 돈을 벌어야 했으니까. 대학 2학년 때 우연히 지원한 대항항공에 합격해서 승무원의 길을 걷게 되었고, 틈틈이 통신대를 다니며 공부의 끈을 놓지 않는다. 그리고 석사, 박사 과정까지 밟으면서 꿈에도 그리던 대학교수가 된다.

 

그녀만의 매력은 무엇일까. 그녀가 비행기 안에서 보고 느낀 사람들의 매력은 무엇일까.

그녀의 매력은 어려운 상황, 당황스런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평정심을 유지하며 침착하게 대처해 간다는 점이다. 꿈을 놓지 않고 적어 가면서 차곡차곡 이뤄간다는 점이다. 목표가 없으면 흔들리기 쉬운데 그녀의 매력은 목표가 분명해서 흔들리지 않았다는 점이다.

그렇지. 열심히 사는 것만으로도 매력적이다. 열심히 사는 사람에게는 누구도 손가락질 하지 않는 법이다.

 

나는 여러분의 꿈을 애인이라고 생각하길 바란다. 자신의 꿈을 애인처럼 늘 곁에 두고 잊지 말기를 바란다.

…….

'내가 꿈을 배신하지 않는 한, 그 꿈도 날 배신하지 않는다.'

나의 꿈을 잊지 않고, 매일 그 꿈을 향해 열정적으로 노력하는 모습이야말로 정말 멋진 매력 포인트가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본문에서)

 

저자가 말하는 매력에 대한 부분에 많이 공감 한다.

늘 보던 사람이 평소에 예상했던 것과 전혀 다른 모습을 볼 때 매력을 느끼기도 하고,

친절과 배려가 담긴 말투와 태도를 볼 때, 언제나 노력하는 자세를 볼 때, 땀방울이 맺히도록 열심인 모습을 볼 때, 긍정적인 태도에서, 정성껏 개성 있게 꾸미고 가꾸는 모습에서, 환한 미소에서 매력을 느낀다.

 

상대방의 말에 귀를 기울이고 공감하는 모습에서, 상대방의 입장과 바꿔보고 상대방의 감정을 함께 공유해 주는 태도에서, 아픔을 함께 나누고 보듬어 주려는 모습에서도 매력을 느낀다. 이런 매력은 분명 장점이고 살아가는 데 도움이 된다.

 

저자의 말처럼 비행기 객실이라는 폐쇄된 공간에서 답답하고 초조한 마음을 편안하고 안락한 , 넉넉한 공간으로 바꾸는 힘은 승무원들의 매력, 서비스의 매력 때문일지도 모른다.

 

서비스관련 직업이 아니더라도 매력적인 사람은 다른 사람의 마음을 얻겠지. 그리고 사는 게 훨씬 재미있고 쉬워지겠지.

매력은 그냥 주어지는 것이 아니지만 누구나 마음만 먹으면 얻을 수 있는 능력이라고 생각한다.

매력도 습관이 아닐까.

 

있는 그대로의 순수한 매력도 있지만 인간관계에서의 매력은 아무래도 노력이 필요한 법이니까.

호감이 가는 환한 미소, 가식 없는 미소 하나에도 매력은 넘치고, 열심히 노력하는 땀방울에서도 매력은 발산하니까 누구나 노력으로 매력적인 사람은 될 수 있겠지.

 

저자의 경험에서 우러난 체험담과 진심을 담은 인생관이 여러 가지 에피소드와 함께 엮는 매력 있는 책이다. 승무원을 목표로 하는 사람이든, 대학생이나 취업을 앞 둔 사람이든 누구나 읽어도 좋을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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