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빛 화사한 4월의 책 여행
오래전부터 꿈꿔 온 건 지도 모른다. 책으로의 여행.
생활이 발목을 잡고 놓아주질 않는다는 건 핑계거리일 뿐.
바쁜 생활을 내려놓고 여유를 선택한 지금,
나의 정신은 뭐라고 말 할 수 없는 평안과 기쁨이 있다.
생활에 지칠 때마다 한 번씩 마주한 책들이지만 갈수록 새롭게 다가올 가라곤 상상조차 못했다.
생각 자유, 상상 무한대의 세계에서 내가 갈 수 있는 가장 먼 곳은 어디일까.
책에서는 일어나지 않는 일이 없고 가지 못하는 곳이 없으니.
원더보이 (김연수)
올리브 키터리지 (엘리자베스 스트라우트) - 리뷰
꾸뻬씨의 행복여행 (프랑수아 를로르)
당신 거기 있어 줄래요? (기욤 뮈소)
보보경심2 (동화)
내가 보고 싶었던 세계 (석지영)
과학자의 서재 (최재천)
쟁경 (자오촨둥) - 리뷰
고종석의 발자국 (고종석)
얼굴은 답을 알고 있다. (최창석) - 리뷰
여자 인생 충전기 (안은영) - 리뷰
남자 교과서 (명로진) - 리뷰
예능력 (하지현) - 리뷰
TED 프레젠테이션 (제레미 도노반) - 리뷰
내 인생의 프로젝트 (야마자키 다쿠미) - 리뷰
무지개 원리 실천편 (차동엽) - 리뷰
1일 몸가짐 (마스노 순묘) - 리뷰
그들이 알려주지 않는 형사재판의 비밀 (노인수) - 리뷰
사장이 전부다 (고야마 마사히코) - 리뷰
하루 10분 세계사의 오리진을 만나다 (김환영) - 리뷰
스토리텔링에 강한 아이로 키워라 (박성철) - 리뷰
회색곰 워브 (어니스트 톰슨 시튼) - 리뷰
<원더보이>. 우리의 아픈 역사를 이렇게 쓸 수도 있는 거구나 싶어 감동했다.
읽으면서 작가의 작품들을 몽땅, 정말로 모조리 읽어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
보석 같은 소설가 김연수.
<과학자의 서재> 를 읽으면서 내 적성을 찾아 공부하는 방법,
책을 읽고 내 길을 찾아 가는 방법에 감동했다. 모든 학생들이 꼭 읽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쟁경>은 꼭 성경책 두께의 엄청난 분량이다. 동양고전의 쟁론의 역사랄까. 두고두고 읽으면서 물려주고 싶은 책이다.
<올리브 키터리지> 문학 동네 이색리뷰 책이다. 처음엔 밋밋한 맛이 시시콜콜한 이야기가 더해지며 짜릿한 감칠맛을 느낀 책. 점차 문장에 이끌리고 세밀한 묘사에 빨려 들었다.
읽으면서 감동하지 않은 책이 어디 있을까. 모두 작가의 심혈을 토양으로 삼은 알토란같은 자식들이기에 이 달에 읽은 책들도 소중하다.
새해부턴 소설과 시를 많이 읽어야 겠다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손 가는대로 끌리는 대로 읽고 있다.
다행히도 '모든 책들을 리뷰해야지' 라는 애초의 바람대로 점차 리뷰하기가 쉬워지는 느낌이다.
여행은 이제 시작일 뿐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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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더보이
김연수 지음 / 문학동네 / 2012년 2월
14,500원 → 13,050원(10%할인) / 마일리지 72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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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꾸뻬 씨의 행복 여행
프랑수아 를로르 지음, 오유란 옮김, 베아트리체 리 그림 / 오래된미래 / 2004년 7월
15,000원 → 13,500원(10%할인) / 마일리지 7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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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신, 거기 있어 줄래요?
기욤 뮈소 지음, 전미연 옮김 / 밝은세상 / 2007년 4월
9,800원 → 8,820원(10%할인) / 마일리지 49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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