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중의 행복론 - 매일 밤 조금씩 성장하는 인생 수업
존 킴 지음, 홍성민 옮김 / 더난출판사 / 201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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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중의 행복론]별이 빛나는 밤에  자신과 만나는 행복 레시피~

 

 

잠자기 전, 잠깐 하루를 돌아보지만 이내 잠들고 만다. 내게 있어 한밤은 숙면의 시간인데. 저자는 한밤의 시간이야말로 매우 조용해서 민낯 그대로의 자신을 만나는 시간이라고 한다. 사방이 고요하니 순도 높은 고독의 시간, 자신의 내면과 만날 수 있는 사유의 순간이 될 수도 있겠다.

 

 

 

 

이 책은 2030들을 위한 행복 레시피 랄까.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을 소망하는 한밤중의 아포리즘이다.

2030은 혼돈과 방황, 끝을 알 수 없는 노력의 시절이다. 이 때 자신이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해야 할 바에 최선을 다하는 것은 전 인생을 걸쳐 성장의 밑거름이 될 것이다. 특히 20대는 고통과 방황의 시간마저 소중한 것이다. 실패마저도 자신을 성장의 디딤돌이 될 것이다. 최선을 다한 노력은 평생에 걸쳐 긍정의 효과를 낼 것이다.

 

 

저자가 말하는 행복이란.

 

내가 생각하는 '행복'은 단순하다. 그 사람이 본연의 자기 자신으로 사는 것, 자신을 사랑할 수 있는 자신으로 사는 것, 그것이 행복이다.(책에서)

 

 

행복을 꿈꾸는 이들을 위한 레시피에는…….

살아가면서 자기 안에 흔들리지 않는 '축'을 가져라. 축을 만드는 과정에서 고통과 힘듦이 숨어 있지만 행복의 씨앗 또한 숨어 있다.

앞만 보지 말고 뒤돌아서 점검도 하라.

혼자만의 고독을 두려워하지 말고 즐길 수 있어야 자신을 바로 볼 수 있다.

운명의 여신을 내 편으로 만들고 싶다면 순간순간의 만남을 소중히 하는 것이다.

 

 

고독은 성장의 한 단계다.(책에서)

 

 

학생들에게 있어서 주체적인 배움이란 질문을 하는 것이다. 듣는 것으로는 진실을 가려낼 수 없다. 진실을 가려내는 힘을 키우려면 질문하는 것이다.

인생의 전부를 걸어도 좋을 목표는 쉽게 나타나지 않는다. 그 대신에 자신의 가치가 무엇이며, 자신이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가치를 찾는 노력이 꾸준해야 한다.

행복은 만들어 가는 것이다.

사람과의 관계가 우선이다. 세상은 나를 부르지 않는다. 내가 세상을 초대해야 한다.

나만의 시간을 만들어라. 그리고 소망하던 '나'를 꿈꿔라.

 

 

항상 먼저 당신이 긍정적인 기운을 가져야 한다. 그렇게 하면 같은 기운을 가진 사람이 저절로 모여든다. 거기에는 부정적인 기운을 가진 사람이 들어올 수 없다. 말을 할 때도 사람의 기운을 빼앗는 말이 아니라 사람에게 힘을 주는 말을 하자. 행복은 이런 선순환 안에 있다.(책에서)

 

 

 

바쁠수록 돌아가라는 말이 떠오른다. 앞도 보고 뒤도 보고 좌우도 살피는 여유가 2030일수록 필요하지 않을까. 2030은 어느 때보다 주변을 의식하는 시기일 텐데. 학업과, 취직, 결혼 등에서 주변과 비교하거나 비교 당하거나 하니까. 하지만 주변을 의식하기보다 중심을 잡고 스스로의 내면을 들여다보고 가꾸는 시간이 더 중요함을 생각한다. 내가 바뀌면 주변이 달라 보이듯이 생각만 바꿔도 행복은 느껴지니까. 간만큼 내 것이 되고 한 만큼 결과로 돌아온다고 믿는다. 행복의 재료, 불행의 재료도 내 안에 있다고 믿는다.

 

굳이 한밤이 아니더라도 자신만의 사유의 시간은 필요할 것이다.

매일 잠깐의 이러한 인생수업은 누구에게나 필요할 텐데. 공감 가는 글이 많은 책이다.

 

 

저자는 20대부터 일본, 유럽, 미국 등 여러 나라에서 생활하며 살았기에 전공인 미디어 연구보다 "어떻게 살아야 하나?" 라는 물음에 대한 답을 고민했다고 한다.

그리고 그런 고민을 공유하기 위해 메일매거진을 시작했다고 한다.

진지하고 열정적인 고민들을 나누게 되었는데, 이 책은 그 결과물이다.

 대학생들을 가르치는 입장이기에 청춘들에게 보내는 메시지다.

 

 

  해당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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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트] 어떻게 배울 것인가 + 2014 알라딘 머그컵 (black) - 존 맥스웰 기적의 성장 프로젝트, 그 두 번째
존 맥스웰 지음, 박산호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1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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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배울 것인가] 삶은 실패에서도 배우는 것!

 

성공은 자신감과 성공에 대한 감, 의욕과 새로운 도전 의욕을 선물한다. 하지만 실패는 불안과 위축된 심리, 좌절감과 의욕상실을 선물한다.

언제나 성공은 선순환, 실패는 악순환이기만 할까.

저자는 실패가 부정적인 시각을 낳는 것은 맞지만 그 속에서 무엇을 배울 것인지 찾으라고 한다.

실패의 횟수나 심각성보다 실패를 경험하는 방식은 분명 부정적인 파괴력을 지닐 것이다.

하지만 실패를 넘어서는 방법은 실패에서 배우는 것이겠지. 저자는 실패가 준 불안이라는 정서감옥에서 빠져나와서 성공의 발판으로 삼아야 한다는데.

 

내 실수들이 하는 말에 귀 기울였을 때, 나는 성장했다.

성공한 사람들과 성공하지 못한 사람들을 가르는 자질은 살아가면서 겪는 실망과 상실과 실패를 다룰 수 있는 능력에 달려 있다.

실패는 우리에게 배울 기회를 주지만, 많은 사람들이 그걸 잡지 않는다. 실패로부터 배우지 못할 때 실패는 정말 고통스럽다.

좋은 시절은 주머니에 넣고, 힘든 시절은 가슴에 넣는다. (책에서)

 

어떤 이는 아주 쉽게 실패를 딛고 일어나기도 한다. 심지어는 실패를 통해 더 나은 사람이 되기도 한다. 하지만 또 다른 어떤 이는 실패를 통해 무너지곤 한다. 실패를 대하는 우리의 자세가 어떠해야 하는지 알 수가 있다.

 

세상의 모든 발명은 실수에서 나온 것들이 많았다.

실수로 개발된 발명품들을 보면…….

고무. 1839년 찰스 굿이어는 나무수액에서 뽑은 물질을 가지고 실험을 하다가 실수로 뜨거운 스토브 위에 황을 섞은 그 물질을 떨어뜨렸다. 그리고 부서지지 않는 고무조각을 만들게 되었다.

셀로판. 스위스 직물 기술자인 자크 브란덴베르거는 방수 천을 개발하려고 하다가 천에서 얇은 막이 벗겨지는 것을 발견했다. 그 얇은 천만 만들 수 있는 기계를 발명해서 셀로판을 만들어 냈다.

페니실린. 1928년 과학자 알렉산더 플레밍은 자신의 페트리 접시에 있는 독감 배양균에 곰팡이를 넣는 실수를 저질렀지만 그 실수조차도 끈질기게 연구를 해서 백신을 만들어 냈다.

 

현명하고 겸손한 사람들은 결코 틀렸다고 인정하길 두려워하지 않는다. 그들이 자신이 실수를 인정하는 것은 그들이 어제보다 오늘 더 현명해졌다고 말하는 것과 같다.(책에서)

 

우리는 실패를 통해 겸손을 배운다.

겸손은 자신의 삶에 대해 균형적인 시각을 갖출 수 있게 도와주고 나를 성장시킨다. 겸손은 우리를 끊임없이 노력하게 한다.

 

저자는 삶의 단계마다 겸손한 마음으로 질문을 던지라고 말한다.

나는 여기서 무엇을 배웠는가?

눈앞의 현실을 직시하고 용기를 내어 자신을 냉정하게 평가하는 시간을 갖는 것이다.

그래야 시련을 넘어 위대한 경험을 이루고 그 실수가 다시 성장에너지가 되도록 하기에.

배움이란 끝이 없는 길, 그런 하루가 모여서 빛나는 열매들을 얻을 수 있다.

 

변화하고 싶다면......

현실을 냉정하게 바라볼 수 있는 용기를 가져라.

당신이 가지고 있는 모든 선택에 책임을 질 수 있는가.

과거의 자신보다 나아지기 위해 의도적으로 노력해라.

기대하는 삶을 살라.

배우려는 마음가짐이 당신을 젊게 만든다.

역경이 주는 변화의 기회를 놓치지 마라.

사람의 진가는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에서 드러난다.

시련을 위대한 경험으로 바꿔라.

얻기 위해서는 잃을 줄도 알아야 한다.

당신은 어떤 사람이 되어 가고 있는가.

이기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배우는 것이다.

실수를 통한 배움은 뼈저린 아픔이기에 더욱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겠지.

의도적으로 실수에서 배우도록 노력하라는 말이 공감이다.

 승자의 사고방식이 실패를 감추지 않고 실패로부터 달아나지도 않는다는 말도 공감이다.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는 말이 동서고금에 통하는 진리임을 배우게 된다.

미국 최고의 리더십 멘토라는 말이 빈 말이 아닐 정도로 책의 내용들이 알차다.

옆에 두고 매일 조금씩 다시 읽고 싶은 책이다.

우리에겐 이런 멘토가 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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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는 가끔 다른 인생을 꿈꾼다 - 홍미경 원장의
홍미경 지음 / 무한 / 201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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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는 가끔 다른 인생을 꿈꾼다] 30대 주부를 위한 인생 레시피~

 

연애를 하고 결혼을 하고 아기를 갖고 하는 일련의 과정들이 물 흐르듯 하지만, 실상은 그리 호락호락하지 않을 것이다. 어떤 이는 연애시절부터 삐걱대기도 하고, 어떤 이는 결혼 초부터 힘들거나, 또 다른 어떤 이는 아이를 낳으면서 시행착오를 겪기도 한다.

친구들끼리 만나면 남편 이야기, 시댁이야기가 끝없는 잡담으로 이어질 때 솔직히 자리를 박차고 나오고 싶을 때가 많다. 해도 해도 끝없는 시월드에 대한 스트레스가 만만치 않다는 뜻일 것이다.

 

여자의 일생에서 가장 우울한 시기라면 30대 일까. 미혼일 때는 우울하다는 말을 않더니 결혼 후에는 유달리 우울하다는 말을 달고 살고 있으니 말이다.

결혼 전에 꿈꾸던 장밋빛 꿈들은 시들다 못해 말라 비틀어져 갈 무렵이면 여자들은 일탈을 꿈꾼다고 하는데…….

저자는 결혼 후에 이상과 현실의 괴리는 누구에게나 찾아오는 것이므로 예쁜 딴 짓을 꾸미며 스트레스를 풀고 자신감을 찾으라고 한다.

 

저자가 말하는 아름다움 딴 짓이 뭘까.

결혼 후의 권태기, 임신 또는 산후우울증이 계속되면 누구나 딴 짓을 생각한다. 때로는 이혼의 위기까지 가기도 한다.

 

이럴 때 위기를 극복하는 방법은…….

자기의 정체성과 일을 찾으라는 것

권태기를 극복하는 방법을 터득하기

서로 힘들어 하는 모습 보이지 않기

서로 거짓말이나 핑계 대지 않기

다른 이성에게 관심 가지지 않기

잘못하거나 실수해도 인정하기

기념일에 상대 챙겨주기

 

사랑한다는 말 잊지 않기

서로 아껴주기

기쁠 때 '너 덕분이야!'라고 말해주기

한 걸음씩 양보하기

서로 나은 모습으로 성장하기

있을 때 잘하기

서로의 마음 변하지 않기

약속 꼭 지키기

서로의 마음 상하게 하지 않기

보고플 때 서로 달려와 주기

…….(책에서)

 

.

이외에도 저자가 말하는 인생의 아름다운 딴 짓들은......

자신만의 일을 갖는 것이다.

평소에 하고 싶었던 취미, 기분 전환할 거리를 만드는 것이다.

외로움은 스스로 극복하는 것이다.

균형을 찾아 가려면 자신의 이름을 잊지 말라.

부부 간의 공통분모를 끊임없이 찾아야 한다.

제자리에 머물지 말고 늘 성장하라.

행동으로, 말로 마음을 표현하는 것이 필요하다.

늘 매력적인 여자로 가꿔라

오늘도 나에게 박수를 보낸다.

꿈의 목록을 작성하고 규칙적으로 체크한다.

 

데일 카네기의 <행복론>을 보면…….

오늘만은 행복할 것

행복은 내부에서 오는 것이지, 외부에서 오는 것이 아니다.

오늘만은 현실(가족, 사업, 행운 등)을 그대로 받아들일 것

내 기준에 맞추려 들지 말자.

오늘만은 몸을 돌볼 것

잠시라도 시간을 내어 휴식을 취하거나 운동을 하자.

오늘만은 유쾌하게 지낼 것

부정적인 생각을 버리고 단순하게 생각하자.

오늘만은 오늘 하루를 살 것

인생의 모든 문제를 단번에 결판 낼 수는 없다. (책에서)

 

참고로 행복한 가정을 위해

예비 신랑들이 결혼 전에 버려야 할 습관들…….

 

습관적인 거짓말

주사, 술버릇

게으름

지저분한 습관

사치하는 습관(책에서)

아내로서, 엄마로서, 여자로서의 일탈을 꿈꾼다면 과감히 혼자만의 시간을 갖거나 나 홀로 여행을 떠나는 것도 한 방법일 것이다. 그동안 켜켜이 쌓여있던 스트레스를 한꺼번에 날릴 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묵은 체증이 내려갈 정도의 후련함은 있지 않을까

 

행복과 불행의 차이는 종이 한 장 차이가 아닐까.

행복도 불행도 생각하기 나름일 텐데.

보통 남과 비교하는 습관에서 불행의 씨앗은 싹 튼다고 생각한다.

 

이 책은 30대 주부들을 위한 책이다.

일탈을 꿈꾸는30대들에게 힘을 실어 줄 책이다.

먼 인생길에 지치지 않고 가는 길을 알려주는 가이드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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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 원 무리뉴 - 새로운 리더의 시대
후안 카를로스 쿠베이로.레오노르 가야르도 지음, 고인경 옮김 / 그리조아(GRIJOA) FC / 201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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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 원 무리뉴] 스페셜 원을 꿈꾸던 축구 감독, 주제 무리뉴를 해부하다~

 

난 어릴 때부터 내가 최고의 선수가 될 수 없다는 것을 알았다.

그래서 감독으로서 세계 최고가 되기로 결심했다.

매년 매일 매 순간이 감독이 되기 위한 준비였다.(책에서)

 

나는 그날 부진했던 선수를 비판하지 않는다.

언론의 공격으로부터도 지켜준다.

하지만 팀을 위해 뛰지 않는 선수는 예외다.

나의 축구관은 팀워크에 있다.(책에서)

 

세계 최고의 축구 감독을 꼽으라면 누구를 꼽을 수 있을까.

주제 무리뉴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

우승 횟수가 그의 능력을 증명하고 감독 중 세계최고의 연봉이 그의 존재를 알리고 있는데…….

축구를 잘 몰라도 그의 이름은 늘 신문에 오르내리기에 이름 정도는 누구나 기억할 것이다.

축구의 문외한이지만 그가 세계 최고의 감독이라는 타이틀을 거머쥐게 된 연유가 늘 궁금했는데…….

이 책은 축구 감독인 그가 세계 최고의 선수들과 팬들을 사로잡은 이야기다.

 

주제 무리뉴는 누구일까.

그는 포르투갈에서 태어나 세투발의 유소년 클럽에서 축구인생을 시작하지만 무명 클럽을 전전하다 23살에 선수 생활을 마감한다.

그리고 축구선수로서의 미래보다 축구 감독의 미래를 택하게 된다.

그 이후에 리스본의 체육학교 ISEF에 입학하여 스포츠 전반에 걸친 이론을 배운 무리뉴는 여러 학교에서 체육을 가르치며 학위를 취득한다.

그리고 잉글랜드와 스코틀랜드에서 축구협회가 주관하는 코치 연수 프로그램에 참가한 뒤 비토리아 세투발에서 유소년팀 감독을 맡게 된다.

 

그의 축구 인생의 전환점은 아무래도 1992년, 잉글랜드의 축구 영웅 보비 롭슨과의 만남이 아닐까.

스포르팅 리스본의 감독으로 부임한 롭슨은 무리뉴를 통역사로 고용하게 되고 무리뉴의 축구 지식에 감탄한 롭슨은 FC포르투와 FC바르셀로나로 옮길 때도 그를 데려 간다. 그렇게 무리뉴는 롭슨에게서 축구전술과 팀 통솔에 관한 것을 배우게 된다.

 

좋은 지도자를 만난 것은 그의 행운이었을까.

드디어 무리뉴는 2000년에 벤피카 감독이 되지만 클럽의 내분으로 8경기 만에 사임하게 된다. 하지만 곧 우나이앙 지 레이리아 감독이 된 후에 좋은 성적은 내면서 자신의 능력을 인정받게 된다.

이후 그는 포르투갈의 명문 FC포르투에서 리그 2연패, UEFA컵 우승 달성하게 되고 명장의 반열에 오르게 된다.

그리고 첼시FC, 인터 밀란, 레알 마드리드 등의 빅클럽에서 연이은 우승을 하며 2010년에는 FIFA가 선정하는 올해의 감독상을 받기에 이른다.

잉글랜드, 스페인, 이탈리아, 포르투갈의 유럽 4개 리그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하고, 모든 축구 감독의 염원인 트레블(Treble)도 달성하게 된다.

 

특유의 카리스마, 직설적 입담으로 유명한 무리뉴.

그는 어떻게 세계적인 스타들로 가득한 팀을 장악했을까.

그는 선수들에게 동기 부여를 하며 팀을 위해 뛰는 선수를 만든다.

팀을 위해서라면 언론플레이도 한다. 그의 언론플레이는 즐기는 수준 같던데…….

 

스페셜 원(특별한 존재)이라고 자신하는 그의 성공 키워드는…….

그는 내적 동기부여의 고수다. 자신에게 동기 부여할 수 있는 사람은 자신뿐임을 알고 있다. 전략과 전술의 달인이 된 역사 속의 위대한 전사들을 본보기로 삼기도 한다.

그는 원하는 결과를 내기 위한 방향 설정을 한다.

그는 앞일을 예측하며 삶의 목표를 세운다. 축구 경기에서도 앞으로 일어날 일을 예측하고 선수들에게 지시하는 그의 전술은 거의 실수를 하지 않는다고 한다.

교육에서 말하는 '자기예언의 실현'이 통한 걸까. 아니면 실력일까.

 

우리는 주제 무리뉴 감독이 마법사라고 생각했다. 왜냐하면, 경기장에서 벌어질 일의 95%가 넘는 상황을 그가 맞췄기 때문이다. - 마니시 (전 FC포르투 선수)

 

이외에도 그의 성공 키워드에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선수들과 비전을 공유하라.

자신만의 답으로 남을 놀라게 하라-세상은 평범한 사람들을 봐주지 않는다.

모든 주도권을 잡아라.

상어들 사이에서 수영하라.―아무도 당신의 동의 없이 당신에게 상처를 줄 수는 없다.

자기 사람들을 존중하고 인간적으로 대하라.

교향곡 지휘자처럼 남들의 모범이 되어라.

 

무리뉴는 '카펠로 원칙'을 실천하는 감독이다.

카펠로 원칙이란 감독은 구단의 그 어떤 선수보다도 연봉을 더 많이 받아야 한다는 조건이다.

물론 그는 감독들 중 최고 연봉을 받고 있다. 연봉 1500만 유로라는데…….

자신의 재능을 키우기 위해서 매순간을 살았던 무리뉴, 경기에 앞서서는 우승을 위해 역사적인 위대한 전사를 연구하며 전략과 전술을 짰다.

그의 노력은 결국 우승을 만들었고 그에게 부와 명예를 안겨 주었다.

 

경기장에서 보이는 무례하고 거만한 모습과는 달리 가정에서는 유쾌하고 다정하고 친절한 동반자라니, 그가 포르투갈의 얼굴인 이유에 수긍이 간다.

 

재능은 돈이라는 말이 있다.

자기 재능에 투자한다면 연간 10%~25%의 이익을 창조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경제학자 사카로퓰로스)

재능을 계발하지 않고 위로 올라설 수 없을 것이다.

누구나 후천적으로 재능을 키울 수 있기에 결과는 키우는 자의 몫임을 생각한다.

 

파레토의 20 대 80 법칙을 적용해보면, 20%미만의 사람들이 성장형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고, 80% 이상이 고정형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세계 최고의 축구감독의 이야기에서 재능을 계발하고 학습하고 개선해 나가는 노력이 얼마나 치열했는지 보게 된다.

성장형 사고방식이라는 말이 머릿속에 맴돈다.

최고가 된다는 건, 부단한 노력의 결과임을 생각한다.

끊임없는 자기암시임도 생각한다.

 

마지막으로 책에 나오는 글귀 중에 뇌리에 강하게 남는 글을 공유하고 싶다.

 

생각의 씨를 뿌려라 그러면 행동을 수확하리라.

행동의 씨를 뿌려라 습관을 수확하리라.

습관의 씨를 뿌려라 성격을 수확하리라.

성격의 씨를 뿌려라 운명을 수확하리라. - 윌리엄 새커리 (영국 소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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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설렘으로 집을 나서라 - 서울대 교수 서승우의 불꽃 청춘 프로젝트
서승우 지음 / 이지북 / 201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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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설렘으로 집을 나서라]꿈이 있다면, 이룰 수 있는 방법을 알아야~

 

이 책의 저자는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생 사이에 열정과 도전을 불러일으킨다는 최고의 멘토, 서승우 교수.

2000년부터 미래 자동차용 전자기술 연구에 몰두하고 있다는데…….

그는 현재 한국연구재단이 지정한 지능형자동차IT연구센터 센터 장을 맡고 있다.

 

저자는 묻고 답한다.

용기와 도전 정신이 있으면 원하는 성공을 이루어낼 수 있을까? 아니오.

스스로 용기, 노력, 열정, 도전 정신을 충분히 가지고 있다고 해서 그것이 빛을 발할까요? 아니오.

그는 말한다. 성공을 위해서는 무작정 노력한다고 되는 것이 아니라 방법이 필요하다고 말이다.

 

작은 성공을 통해 큰 성공을 일구어가는 나만의 내적 프로젝트를 설계하라.(책에서)

 

수재나 천재가 모두 인생에서 성공한 것은 아닌 것, 맞다.

고기도 먹어 본 사람이 더 잘 먹고, 등산도 해본 사람이 더 잘하고, 성공도 해본 사람이 더 큰 성공을 할 확률이 높은 것도 맞다.

성공을 위해 미리 준비해야 할 것은......

그냥 노력하는 게 아니라, 작은 성공을 경험하는 것이다.

작은 성공의 경험이 각인되어 버리면 할 수 있다는 믿음과 신념은 더욱 커지게 된다.

작은 성공의 경험은 자신감을 주고 목표를 향한 열정에 불을 지핌을 체험적으로 잘 알고 있다.

 

무언가를 제대로 하려면 그 방법을 알아야 한다.

어떤 일이든 마찬가지다,

우리가 원하는 삶을 살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아야 한다.

우리는 모두 희망하는 일을 이루고 싶어 한다.

하지만 그러면서도 우리 안에 있는

영혼이 인도하는 길은 걷지 않으려고 한다. -레프 톨스토이 <살아갈 날들을 위한 공부>중에서(책에서)

 

저자가 말하는 꿈을 이루기 위한 방법들은......

 

미래를 위한 분명한 명분을 만들어라. 명분과 동기는 강력한 추진력이 된다.

관련자들이 공감할 수 있는 실행 목표를 구체적으로 설정하라. 목표가 뚜렷해야 이긴다.

나만의 경쟁력과 차별성을 확보하라. 새로운 게임의 룰을 만들어라.

이해 당사자들에게 의미 있는 역할과 동기를 부여하라. 명분의 공유가 중요하다.

'잘 부탁합니다.' 의 함정을 조심하라. 사소한 것이라도 직접 확인하고, 확인된 사실에 근거해서만 판단하라.

 

도움을 받아야 할 때는 반드시 프로를 찾아가라. 결과물의 완성도를 최대한 높이려면 말이다.

나를 알리는데 겸손해하지 마라. 성공의 기회는 사소한 인연도 놓치지 말고 네트워크를 유지하라.

스스로 리더라고 생각하라.

내가 선택한 것이 나의 운명이라고 생각하라.

 

울타리 밖으로 나가라.

나만의 이력서를 만들어라.

산 전체를 보고 길을 찾아라.

그리고 용기로 도전하고, 열정으로 노력하라.

 

인생의 가장 큰 스승은 경험인 것, 맞다.

스스로 겪어 본 체험이야말로 진정한 멘토일 것이다.

스스로 도전을 즐기는 자, 변화의 묘미를 터득하게 되겠지.

모험심, 끈기, 열정, 실천이 성공의 바로미터일 테지.

누구나 꿈을 꾸고 희망을 품고 살지만 결과가 다른 이유도 분명히 있으리라.

긴 인생이지만, 청춘은 짧고 할 일은 많음을 생각하게 된다.

 

이 책은 성공과 좌절의 함수관계, 용기, 노력, 열정, 도전을 키워드로 풀어가는 성공 노하우를 담은 책이다.

경쟁에 대한 능동적인 대처법에 대한 실천 가이드북이다.

짧은 청춘의 시기를 스스로 주인공이 되어 움켜잡을 수 있도록 힘과 용기와 방법을 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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