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카페 놀이 - 따라하고 싶은 인기 카페 레시피 107
김영빈 지음 / 비타북스 / 201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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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를 자주 가는 건 아니지만 한번 가면 음료만 해도 한 잔에 5천원 상당하며, 디저트라도 먹을라치면 만원은 거뜬히 넘게 된다. 물론 할인되는 경우도 있을수 있지만 그런 경우를 제외하고는 결코 적지 않은 돈이 지출되는 것임에는 틀림없다.

 

하지만 아주 가끔은 카페에 가서 혼자서 시간을 보내고 싶다고 생각될 때가 있는데 그때마다 갈수도 없으니 집에서라도 카페 분위기를 낼 수 있다면 금상첨화가 아닐까? 하루에 커피 한잔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시간은 참 행복하다고 생각되는데 그 시간을 여느 카페 못지 않는 음료와 디저트 등으로 채울 수 있다면 별다방도 콩다방도 부럽지 않을 것이다.

 

이 책은 바로 그런 로망을 실현시켜 줄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되는데 일각에서는 그럴게 번거로울 바에는 그냥 카페에 가서 마시고 오겠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카페에서 먹기만 하면 결코 이런 것들을 만들어 내기가 힘들테니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상당히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책에는 카페 드링크, 카페 디저트, 카페 베이킹, 카페 한 끼, 카페 브런치, 책의 곳곳 하단에 자리잡은 플러스 레시피가 수록되어 있다. 이 모든 카페 레시피는 모두 107 가지로 왠만한 카페에서 맛볼 수 있는 거의 모든 레시피를 담고 있는게 아닐까 싶다.

 

나의 경우엔 카페에 가면 보통 달콤한 디저트와 깔끔하게 마실 수 있는 아메리카노를 주로 마시거나 그렇지 않더라도 몇 가지에 한정된 주문을 하는게 다반사여서 이 책속에 등장하는 다양한 마실것과 먹을것들을 보면서 이것들을 모두 만들 수 있다면 카페 갈 일은 없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이다.

 

본격적으로 107가지 카페 레시피를 만들기에 앞서서는 기본적인 재료와 도구들에 대해서 먼저 알려주고 있으며, 오븐 사용법까지 자세히 소개하고 있기 때문에 먼저 읽어 보고 시작하면 좋을 것이다. 

 

 [ 카페 드링크 ]

 

[ 카페 드링크 ]에는 다양한 커피, 티, 주스, 에이드, 프라페, 스무디, 라씨, 칵테일, 쿨러의 레시피가 소개되어 있는데 그전에 이 종류들의 특징을 먼저 설명해 주어서 각각의 차이를 제대로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 준다. 또한 드링크 스타일링 노하우를 통해서 좀더 맛있고 멋있게 마실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기 때문에 참고해 볼만 할 것이다.

 

[ 카페 디저트 ] 

 

[ 카페 디저트 ]에는 마카롱, 와플, 판나코타, 수제트, 티라미수, 추로스, 크렘 브륄레, 빙수, 그라니타,세미프레도 등의 종류가 소개되는데 완성된 이미지를 보면 마치 카페에 앉아 먹는것 같은 느낌이 들 정도로 시중에서 판매되는 제품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

 

각 레시피에는 해당 푸드의 간략한 소개와 조리 과정 등이 이미지를 통해서 이해하기 쉽도록 하고, 몇 인분인지로 표시하거나 갯수로 표시해 두고 있으니 양을 가늠할 수 있을 것이다.

 

[ 카페 베이킹 ]

 

[ 카페 베이킹 ]는 마치 제과점을 떠올리게 하는 파트인데 그도 그럴것이 책속에 수록된 종류가 인기있는 종류들을 담고 있기도 하고, 평소 카페 놀이를 하지 않더라도 가족들을 위해서 만들어 줄 수 있는 레시피들이기에 뒤에 나올 [ 카페 한끼 ] [ 카페 브런치 ]와 함께 식사 대용이나 간식으로 만들어도 좋을 것이다.

 

[ 카페 한끼 ]

 

[ 카페 브런치 ]

 

4, 5 파트에 나오는 [ 카페 한끼 ] [ 카페 브런치 ]는 앞서 이야기 했듯이 간단하지만 배부르게 먹을수 있는 한 끼 식사로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각각에 수록된 종류도 다양해서 지루하지 않게 만들어 볼 수 있을 것이다. 가끔은 특별한 분위기를 내거나 색다른 음식이 먹고 싶어질때 만들어 먹어도 좋을 것이란 생각이 든다.

 

단번에 107가지 카페 레시피 모두를 손쉽게 만들어 낼 수는 없겠지만 하나씩 익혀 나가고 비교적 쉽다고 생각되는 것부터 만들어 가다 보면 분명 어려운 레피시도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다. 또한 그런 경험들이 쌓이다 보면 자신만의 카페 레피시도 만들어 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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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하는 십대, 대답하는 인문학 비행청소년 2
정창우 외 지음 / 풀빛 / 201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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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어리다고만 생각할수 있는 10대 청소년들도 생각이라는 것이 있고, 의외로 왠만한 어른보다 낫다는 생각이 들게 하기도 하는데 청소년들이 우리의 미래라는 것을 생각한다면 그들은 단지 어리다고 무시할 것이 아니라 소중한 존재로 대해야 할 것이며, 그들에게 올바른 것이 무엇인지를 제대로 알려주야 할 것이다.

 

어리다고 해서 깊이 있는 고민을 하지 말라는 법은 없다. 어른들 조차 생각지 않는 것들을 우리가 아직은 아이라고 부르는 청소년들도 고민할 수 있다는 말이다. 때로는 그 또래가 생각하기엔 지나치다고 느낄지도 모르지만 그런 생각 또한 어른들이 자신들이 세운 잣대로 평가하는 것이 지금 이 시대를 살아가는 십대가 생각할 수 있고, 고민할 수 있으며 그래서 누군가에게 묻고 싶은 질문들을 이 책은 담고 있다고 할 수 있겠다. 그리고 특이하게도 그 문제에 대한 해답은 인문학이 들려준다고 한다.

 

 

청소년이 던지는 질문의 대상은 어느 한 곳에 국한되지 않는다. 사회, 국가, 세계, 신과 인간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며 그에 해당하는 질문들을 보면 결코 생각이 짧다고 할 수 없는 것들임에 틀림없다. 동시에 어른이라고 해서 곧바로 또 쉽게 말해줄 수 없는 심도 깊은 것들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과연 쉽지 않은 문제들에 대해서 인문학은 어떤 대답을 들려줄지 궁금해지는데, 첫 질문부터 결코 만만치 않다. 무엇을 위해 살 것인지에 대한 질문은 인생을 살아가는 내내 묻게 되는 질문일 것이다. 어른들은 꿈을 가져야 한다고 말할테지만 그 조차도 스스로 발견하기란 쉽지 않을지도 모르고, 꿈의 필요성에 대해서 가장 먼저 생각해 보지 못한다면 분명 주위에서 그 어떤 말을 한다고 해도 받아들이기 힘든 것이 사실이기에 어쩌면 꿈을 가져라고 말하기에 앞서서 왜 꿈이 필요한지에 대해서 보다 근본적인 대답을 해줄 필요가 있을 것이다.

 

다양한 분야의 질문들에 대한 대답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철학자들의 가르침 등을 통해서 들려주는데 행복한 삶이라는 주제에 대해서는 아리스토텔레스를 통해서 그 해답을 얻고 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인간의 모든 행위와 선택은 어떤 좋음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는데 책에서는 이 내용과 관련해서 우리의 행동에 대해서 보다 자세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목표에도 하위 목표가 있고 상위 목표가 있다는 것을 말하면서 최상의 좋음을 언급하고 있다. 그리고 이런 최상의 좋음은 '그 자체로 추구되는' 특징과 '자족적인' 특징을 갖는다고 말한다. 책을 읽다보면 하나의 간략한 질문에도 심도 깊은 인문학적인 접근을 하고 있음을 알 수 있는데 해당 철학자가 말한 내용에서 발췌해서 그에 대한 설명을 점차 가지를 넓혀 가듯 넓고 깊게 말해주고 있기 때문에 마치 EBS를 통해서 볼 수 있었던 마이클 샌델 교수의 강의를 듣는 것처럼 빠져들게 되는 묘미가 있는 책이다.

 

그렇기에 책속에 소개된 질문들에 대해서 100% 정확한 정답이란 있을수 없다고 말할수도 있겠지만 그 질문들에 대한 가장 최선의 해답을 이 책을 통해서, 시대를 담금질해 온 인문학을 통해서 얻을 수는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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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바꾼 식물 이야기 100
크리스 베어드쇼 지음, 박원순 옮김 / 아주좋은날 / 201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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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식물에 얽힌 세계사를 읽을 수 있는 책이라는 점에서 상당히 흥미를 자아낸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지금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지구 상에는 약 40만 종의 식물이 살고 있다고 하는데 과연 이런 식물들 중에서 우리가 제대로 그 이용 가치를 알고 있는 식물은 얼마나 될까를 생각하면 식물학자가 아닌 이상 그나마 식용을 목적으로 하는 식물에 대해서만 알 뿐이다.

 

그런데 이 책은 세상을 바꾼 100가지 식물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여기엔 의외의 효능을 지녔고 역할을 했던 식물들이 많았음을 알 수 있다. 게다가 이 책의 저자로 말할것 같으면 에든버러 왕립식물원과 함게 일했으며, 인기 TV 프로그램의 진행자인 동시에 영국에서는 정원 전문가로서 상당히 유명한 인물이라고 한다. 나아가 가드닝의 세계를 이끌어 가는 주요 인물로 꼽힌다고 하니 그저 대한다하는 말과 이 책을 쓸 자격이 충분하다고 말할 뿐이다.

 

 

세계사를 통틀어서 유명인들은 물론 우리 인간의 삶과 직결되는 이야기를 간직한 식물들 100가지를 모아서 소개하는데 일러스트를 통해서 그 식물의 모습을 묘사하고 있다는 점도 묘미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100가지 식물 안에는 우리에게 익숙한 식물도 있고, 이 책을 통해서나 만나 봄직한 식물들이 다양하게 수록되어 있고, 각각의 식물들에 얽힌 이야기를 읽는 것이 의외로 재미있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멕시코에서 가장 인기 있는 식물 중 하나이자 잎의 섬유질은 데킬라의 원료가 되기도 한다는 아가베(Agave)의 경우에 데킬라에서 합성다이아몬드를 만들 수 있다는 과학자들의 발표 이후 데킬라를 구입하고자 하는 사람이 몰려들고 있다고 한다. 물론 보석 입자들을 모으기 위해서는 데킬라 술을 가열하고 증기를 모아 입자들을 분해시키는 과정이 필요하다.

 

소개된 식물들 중에서 가장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것이 바로 가지과(科)에 속한다는 만드라고라(Mandragora) 혹은 맨드레이크(Mandrake)인데 중세시대에는 진통제로 쓰였다고 한다. 뿌리의 모습이 마치 사람의 몸통과 팔다리를 연상키는 식물로 십자가에 매달린 그리스도의 고총을 줄여주기 위해 쓰였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기도 한단다.

 

더욱 특이했던 것은 이 약초를 캐는데는 엄청한 위험이 따랐다고 하는데, 뿌리째 손으로 뽑으려고 하면 이 뿌리가 뽑힐 때 사람의 비명 소리가 들리고 이 소리를 들은 사람도 그 자리에서 죽었단다. 교수대 아래에서 자란다는 점도 상당히 예사롭지 않은데 그 이유는 죄 없는 사형수의 눈물이나 사형수가 죽은 후 몸에서 배설된 정자가 땅에 떨어지면 그 자리에서 자라게 된다는 것이다.

 

맨드레이크의 뿌리는 환각과 최면, 섬망증을 유발하기도 하고, 과학 복용시 심신 쇠약을 일으켜 혼수상태에 빠질수도 있다고 한다. 이러한 특성들로 인해서 20세기에는 '자백약'으로서의 가능성을 연구했다고 한다.

 

이외에도 중세시대의 대머리 치료제로 쓰였다는 쐐기풀, 폭약 제조의 재료가 된 마로니에 열매 등과 같은 식물도 있었던 것처럼 과연 지금도 그런 용도 쓰이고 있나 싶은 식물들에서부터 그런 발견으로 분명 세계사에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생각되는 식물, 맨드레이크처럼 마치 주술적인 느낌이 들기까지 하는 식물 등 상당히 흥미로운 식물들에 얽힌 이야기를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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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스푼의 시간
구병모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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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병모 작가님의 글은 『아가미』를 통해서 처음 접했었다. 그 독특한 분위기에, 지금까지 만나보지 못한 분위기에 빠져서 이후 제2회 창비청소년문학상을 수상한 『위저드 베이커리』를 일부러 찾아 읽었을 정도이다. 매번 새로운 책을 선보일 때마다 작가님 특유의 신비로운 분위기의 글에 매료되었었는데 이번에 마난게 된 『한 스푼의 시간』역시도 후회스럽지 않은 선택이였다.

 

『한 스푼의 시간』은 몇 해 전에 아내와 사별하고 홀로 동네에서 세탁소를 운영하며 살아가는 명정이라는 노인에게 발신자가 외국에서 사고로 세상을 떠난 외아들인 택배 상자가 도착한다. 아내와 외아들마저 잃고 허름한 동네에서 홀로 살아가는 그 앞에 도착한 택배 상자 속에는 대략 17살정도로 보이는 소년의 모습을 하고 있는 로봇이 들어 있었다.

 

세상에 홀로 남겨진 자신에게 주어진 선물인냥 언젠가 둘째가 생기면 지어주려던 은결이라는 이름까지 붙여주고 명정은 소년(로봇)과 함께 살아간다. 인간을 빼닮았으나 또 단순한 업무 이외에는 그다지 쓸모가 없다고 할 수 있는 은결은 진짜 사람들 속으로 조금씩 어울어져 살아간다.

 

결국 그렇게 무려 9년이라는 시간이 흐르고 이웃에 살던 아이들은 점차 성장해 서로의 인생을 살아가는 동시에 그만큼 나이가 든 명정은 이제 자신의 인생을 마무리해야 할 시기가 다가옴을 느낀다.

 

이 책의 제목인 '한 스푼의 시간'의 의미는 명정이 은결에 한 인간의 생이 세제 한 스푼이 물에 녹는 시간에 불과한 것이라며 말하는데 어쩌면 로봇인 은결과는 달리 사람의 유한한 생에 대한 이야기일지도 모르겠다.

 

로봇이기에 애초에 설정된 프로그래밍에 따라 행동하던 은결이 불완전한, 달리 말하면 결함이 있는 샘플이였기에 로봇으로 따지면 오류이지만 인간과 비교했을 때는 오히려 자연스러울지도 모를 계산되지 않은 행동을 하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지만 은결이 명정을 비롯해 주변 이웃 아이들에게 동화되어 가는 것처럼 느껴져 한편으로는 가슴 뭉클해지기도 하는 그런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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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에게, 파리
목수정 지음 / 꿈의지도 / 201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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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에서 전역에서 테러의 위험이 발생하다보니 해외여행을 떠나기가 무섭기도 하지만 그럼에도 여전히 유럽은 세계적으로도 매력적인 여행지역임에는 틀림없다. 특히 그중에서도 프랑스, 파리는 아마도 전세계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예술과 낭만, 사랑의 도시로 이름 높은 곳이다.

 

그래서인지 파리를 주인공으로 한 여행도서도 서점가에서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는데 그래도 신기한 것은 매번 대체적으로 파리 내의 관광명소를 담아내는 책이 다반사라고 해도 볼때마다 멋지게 느껴지는건, 떠나고 싶어지는것이 파리의 진정한 매력이 아닐까 싶다.

 

그곳을 찾는 사람마다 저마다의 시선에서 파리를 보고 각기 다른 파리에 대한 감상을 들려주는데 『당신에게, 파리』역시도 이미 익숙하게 알려져 있는 파리의 매력에 또다시 빠져들게 한다.

 

 
 

 

이 책의 저자는 그동안 여러 직장을 거치면서 문화의 가치를 자신과 세상에게 설득하고픈 마음에 공부를 하러 파리로 떠났고 한국으로 돌아오지만 현재는 가족과 함께 파리에 거주하고 있다고 한다.

 

그렇기에 작가로서, 여성으로서, 또 파리에 거주하는 파리지앵으로서 마주한 파리의 모습을 우리는 읽을 수 있는 것이다. 참으로 부러운 마음이 가득하다. 파리를 여행할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참으로 즐거운 기분이 들것 같은데 누구나 부러워하는 여행지가 거주지라니 그렇게 바라본 파리는 또 어떤 모습일지 궁금해지지 않을 수 없다.

 

기존의 파리를 소개한 여행도서들과는 다른 구성도 아마 저자가 파리지앵이기에 가능한 부분이 아닐까 싶다. 이 책에도 분명 파리의 유명 관광지가 등장하긴 하지만 관광보다는 파리지앵의 입장에서 바라본 파리를 곳곳, 이모저모를 담아낸다는 점이 인상적이고 동시에 파리와 더 사랑에 빠질것 같은 기분이 드는 책이여서 더이상 나올 매력이 있나 싶은 파리 구석구석의 진짜 매력을 만나보고 싶은 사람들에게『당신에게, 파리』를 추천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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