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에다 신의 도해 중동전쟁 에이케이 트리비아북 AK Trivia Book
우에다 신 지음, 강영준 옮김 / AK(에이케이)커뮤니케이션즈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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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리뷰를 작성했습니다.





유럽, 중동 지역의 전쟁이 지속되고 있고 그외 나라에서도 긴장감은 계속되면서 나라마다 군사력을 보강하려는 움직임 역시 커지고 있다. 금방 끝이 날 것이라는 국가 지도자들의 호언장담에도 불구하고 전쟁은 지속되고 있고 그 여파는 고스란히 자국내 국민은 물론 세계에 영향을 미치고 있기도 하다.

그런 가운데 전쟁을 직접 경험한 세대가 아니기에 한 나라를 다른 나라가 침략하는, 또는 전쟁으로 실제 미사일이 발사되고 격추되는 모습을 뉴스를 통해 거의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 이 시대를 살아가며 그 모습에 충격을 받기도 한다.



현재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을 둘러싼 전쟁을 보면서, 하메스의 이스라엘 침략이 굉장히 충격적이었다. 최첨단 무기가 등장했고 각종 방어 체계를 구축한 시대에 원시적이라 할 수 있는 방식으로의 침략이 너무나 충격적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면서 동시에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은 이런 지경이 되었을까 싶었다. 이 비극의 역사가 어디에서부터 시작되었는가가 너무나 궁금했는데 그 자세한 역사를 <tvN 벌거벗은 세계사>를 통해서 보고선 이건 쉽사리 해결될 문제가 아니구나 싶었다.



그런 중동 팔레스타인 분쟁의 역사를 밀리터리 일러스트레이터로 유명한 우에다 신이 그림으로 보여주는 『우에다 신의 도해 중동전쟁』은 1948년에 이스라엘이 건국(생각보다 짧아서 놀랐음) 이후로 발생한 제1차 중동전쟁을 시작으로 제4차 중동전쟁까지는 물론 레바논 침공에 이르기까지의 이야기를 담아내고 그 과정에서 투입된 두 진영의 병기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일러스트로 자세히 알려준다.

특히 책의 초반 서술된 중동전쟁의 역사와 일목요연하게 정리된 제1차 세계대전 이후 지속되고 있는 팔레스타인과 중동 문제 관계를 연표는 양국이 분쟁 역사가 어디서부터 시작되었고 어떤 과정을 거쳐 지금에 이르렀는지를 보여주는데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희생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어 해결이 정말 쉽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게 한다.

책의 압권은 세밀화에 가까운 전쟁 병기에 대한 묘사와 설명이다. 군장에 대한 묘사도 굉장히 잘 되어 있고 병기의 경우에는 모르는 사람이 보이면 비슷비슷해 보일 것들도 디테일하게 잘 소개하면서 정보까지 알려주어 현재의 국제 정세와도 밀접한 관련이 있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분쟁과 중동전쟁과 관련한 이야기를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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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록 시적인 과학, 당신을 위한 최소한의 우주
우주플리즈 지음 / 모티브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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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리뷰를 작성했습니다.





우주라는 공간을 생각하면 가장 먼저 드는 감상은 신비로움 그리고 광활함이다. 그 끝도 시작도 알기 힘들다는 느낌과 여전히 발견되지 않은 행성이 어딘가에 있을거라는 생각도 떨쳐버릴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런 이유로 138억 년의 우주 역사가 만들어내는 『이토록 시적인 과학, 당신을 위한 최소한의 우주』 속 우주 이야기는 굉장히 흥미롭다.

이 책의 저자는 15만 유튜버라고 한다. 요즘은 그 분야의 전문가인 크리에이터분들이 자신이 가장 잘 아는 분야를 주제로 콘텐츠를 제작해 대중에게 공개하는 경우가 많은데 우주플리즈라는 유튜브 채널명 말고는 딱히 저자 정보가 없어서 어떤 분일까 싶은 궁금증도 든다.



하지만 콘텐츠는 내용이 좋은가 보다. 누적 조회수가 무려 7,000만 회를 기록했다고 하니 말이다. 그래서 일단 볼거리가 있고 재미가 있으니 이런 조회수가 나올텐데 과연 사람들은 왜 우주에 대해 관심을 가질까 싶은데 저자는 특이하게도 우주를 우리의 삶과 동떨어지고 지극히 과학적인 이과형으로 접근하는 것이 아니라 하루하루를 치열하게 살아가고 있는 우리와 광활한 우주를 비유적으로 담아내어 인상적이구나 싶다.

태양에서부터 시작해 태양계, 은하와 우주는 물론 태양계에 접한 행성들, 태양계 너머 여전히 미지의 세계로 남아 있는 은하에 대해 좀더 자세히 다루고 있는 책이기 때문이다.


이런 이야기들이 기본적으로 천문학적이고 천체에 관련한 내용이라 지극히 과학적인 내용일 수 밖에 없음에도 이 분야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들도 충분히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도록 내용을 전개하고 있고 또 이미지 자료를 많이 사용해서 이해를 돕고 있기 때문에 좋은 것 같다.

우주에 대해 충분히 던질 수 있는 질문들을 중심으로 개념적 정의와 탐사 등을 통해 밝혀진 내용들을 알려주고 그와 연관된 이야기까지 덧붙이고 있기 때문에 우주, 은하계, 행성 등과 관련한 기본적인 내용은 충분히 파악할 수 있는 유익한 책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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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함의 힘 - 200만 명의 데이터로 밝혀낸 습관 설계의 비밀
도다 다이스케 지음, 황세정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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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리뷰를 작성했습니다.





2026년 새해가 밝았다고 한 지가 정말 엇그제 같은데 벌써 5월 초입에 들어섰다. 5월의 가정의 달이라고 해서 여러 행사가 많다보니 이래저래 시간이 흐르면 금방 6월이 될 것이다. 그렇다면 새해 달라질거란 다짐으로 목표했던 것들은 얼마나 실천하고 지키고 있을까?

조금 과장하면 한 해의 절반이 가까워지는 이 시점에서 이를 되돌아 볼 필요가 있을 것이고 만약 미흡하다면 뭐가 문제인지 생각도 해봐야 하고 그 문제점을 해결해야 나머지 시간이 연말에 이르렀을 때 후회스럽지 않을 것이다.



그런 차원에서 보자면 이 책은 너무나 시의적절한 출간이지 않을까 싶다. 무려 200만 명의 데이터를 통해 밝혀 낸 습관 설계의 비밀을 파헤치고 있으며 동시에 이를 통한 습관 설계에 대한 지침서가 될 것이며 최종적으로 제목처럼 어떻게 하는 것이 꾸준함을 유지할 수 있는지를 알려주고자 꾸준함의 3원칙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기 때문이다.

저자는 방대한 정보를 통해서 알아 낸 3원칙으로 압축하고 있는데 그것은 바로 아래와 같다.

원칙 1 목표를 크게 낮춘다.

원칙 2 움직일 수 있을 때 떠올린다.

원칙 3 예외를 두지 않는다.



책에서는 이를 중심으로 구체적으로 습관 성공률 무려 8.23배나 높여 준다는 방법을 이야기하고 있는데 가장 먼저 목표를 낮추면 성공률이 무려 3배나 오른다고 한다. 이렇게 하면 너무 낮추면 목표가 아니지 않나 싶은 의구심이 들 수도 있을텐데 이 책에서는 이런 의구심과 반론에 대해서도 이유를 말하고 있으니 충분히 이해가 될 것이다.

그리고 언제 하느냐가 중요하기에 잊어버리지 않도록 환경을 설계해야 하고 이는 곧 몸이 저절로 움직이는 결정적 타이밍을 찾는 방법과 루틴화를 통해 늘 같은 시간에 움직일 수 있도록 하는 것도 좋은 방법임을 알려준다.

마지막으로 하다 보면 이런 이유, 저런 이유로 자꾸만 예외를 두는 것을 경험한 적 있을텐데 이 책에서는 하다가 중간에 쉬는 것에 대한 포기하는 비율의 상관 관계와 함께 이를 막기 위한 실천 전략을 알려준다.

이런 3가지 대원칙 아래 기본적으로 꾸준함을 유지할 수 있게 되었다면 이를 응용하고 실천하는 방법을 통해서 작심삼일을 넘어 3개월 후, 그리고 3년 후 완전히 달라진 삶을 살기 위한 꾸준함을 유지하도록 해주기 때문에 이 시점에서 자신의 의지를 다잡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하고픈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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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리쌤의 지리명화 2 - 호기심 넘치는 큐리쌤과 예은이의 대화형 명화 해설서 큐리쌤의 지리명화 2
김규봉.장은미 지음 / 푸른길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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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학적 유물론 접근법으로 만나보는 명화 해설, 명화 이야기라 흥미롭고 유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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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리쌤의 지리명화 2 - 호기심 넘치는 큐리쌤과 예은이의 대화형 명화 해설서 큐리쌤의 지리명화 2
김규봉.장은미 지음 / 푸른길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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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리쌤의 지리명화 2』는 지리학자를 통해 명화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다는 기획, 이는 지리학자의 명화 해설이라는 명화해설서를 만나볼 수 있는 꽤나 흥미로운 책이 아닐 수 없다. 특히 제목에 쓰여진 큐리쌤은 누구일까 싶었는데 이는 호기심을 뜻하는 ‘curious’와 질문을 의미하는 ‘question’의 첫 글자 Q를 결합해서 만들어 낸 것이라고 한다.

이런 이유로 책은 큐리쌤과 예은이라는 인물의 대화 형식을 빌려와 이야기가 진행되는데 마치 EBS에서 명사의 강의를 텍스트화 한 것 같은 기분이 들 정도로 굉장히 깊이있는, 그러나 어렵지 않은 이야기로 흥미롭게 쓰여진 책이라고 생각된다.



이런 이유로 명화를 해설해주는 큐리쌤은 전문가적 입장이니 당연히 그 서술이 굉장히 박식하고 호기심을 갖고 질문을 하는 예은이의 경우에는 문외한적인 입장에서 질문을 하는 존재라기 보다는 오히려 이 고품격 예술 대담을 이끌어가는 진행자처럼 보여서 전체적으로 내용이 유익하다.

명화 이야기를 담아낸 책은 너무나 다양하고 누구를 대상으로 하는지에 따라 같은 내용도 난이도를 조절해서 진행하는데 이 책은 지리와 명화의 상관 관계 속에서 이미 알려져 있는 명화를 여러 시대적 관점, 그 지역이나 도시가 지닌 지리적 배경과 당시 어떤 생활/문화적 요소가 적용되어 있는가를 보여준다는 점에서 뭔가 고급진 분위기로 접해야 할 명화를 좀더 생활감 있게 접근하는 기분이 들게 한다.



그러다보니 이 명화들이 단순히 박물관이나 미술관에 전시되어 사람들에게 감탄사를 자아내는 작품으로서의 감상에 그치지 않고 마치 그 시대의 생활상이나 지리 지역적 배경 등을 포착해 내고자 한 노력의 일환으로 보이기도 한다.

이 책을 보기 전이었다면 모네의 <에트르타 절벽의 석양>을 보면 노을 지는 풍경에 감탄하며 실제로 이곳에 가서 직접 일몰을 보면 어떤 기분일까 싶은 생각을 했겠지만 이제는 이곳이 모네는 물론이거니와 마티소, 루소, 들라크루아 등의 많은 예술가들에게 불멸의 주제가 된 곳임을 알게 된다.

장레옹 제롬의 <호수의 여름 오후>를 보면 잔잔한 호수에서 낚시를 하는 인물의 모습에서 단순한 취미 생활을 즐기는 한 인물의 모습이 아니라 배경이 된 19세기 후반의 유럽에서 산업혁명 이후 도시화와 기계화로 노동시간이 줄어 든 사람들이 여가 시간이 생기자 자연에서 휴식을 취하는 문화가 반영된 그림이라는 알게 되어 그 시대의 삶의 방식이 반영되어 있음을 알게 되는 것처럼 말이다.

전혀 생각지도 못했던 방식으로 명화를 감상하는 셈인데 어떻게 보면 오히려 명화가 더 친근하게 느껴지고 더 세심하게 감상하게 되는 기회가 되는 책이었지 않았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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