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nguin Pete, Ahoy! (하드커버) (Hardcover)
마르쿠스 피스터 지음 / North South Books / 1993년 10월
평점 :
절판


어린이 서적을 좋아하지만 솔직히 드러내놓고 어린이 서적을 좋아한다고 말하기 좀 그렇더라구요. 도서관에서 괜히 제가 읽으려고 빌리려니 눈치가 보였는데, 이제는 제가 고르면 아이를 위해 고르나보다...라고 시선이 바뀌는듯 하네요.ㅎㅎ

어린이 서적은 일러스트가 너무 귀엽고, 아이들을 이해하기 쉽게 이야기도 쉬운것 같아요.

펭귄 피트를 고른건 일러스트가 너무 귀여워서예요.

어망을 뒤집어 쓰고 마치 '나 홀러 집에'의 케빈처럼 눈 동그랗게 입 크게 벌린 모습이 너무 귀여워서 제가 이 책을 들고 "꺅꺅"거리며 좋아하니깐 신랑이 좀 이상하게 쳐다보네요. -.-;;

개인적으로 펭귄이라는 동물을 좋아하는데, 솔직히 펭귄의 진짜모습보다 캐릭터 모습이 훨씬 귀여운것 같아요.

우연히 난파된 배를 발견한 펭귄 피트는 호기심에 배에 오르게 되고, 아무도 없는 줄 알았던 배는 귀여운 생쥐가 살고 있었네요.

페티와 생쥐는 금새 친해지고, 함께 배에서 놀며 좋은 시간을 보낸답니다. 그림이 수채화 형식이라 무척 부드럽고 그래서인지 전반적으로 따뜻한 느낌이 들어요.

짧은 내용이지만, 귀여운 페티와 함께하는지라 짧은지 몰랐답니다. 페티 시리즈가 몇권 더 있는걸로 알고 있는데 기회가 다면 다른 시리즈도 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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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야, 엘로이즈 - 여기는 뉴욕! - 튀는 아이 엘로이즈 1
케이 톰슨 지음, 힐러리 나이트 그림, 김이숙 옮김 / 리드북 / 2000년 5월
평점 :
절판


튀는 아이 엘로이즈... 정말 그 말이 딱 어울리는 아이예요.

이 책은 스토리도 스토리지만, 일러스트가 무척 재미있어서 선택하게 된 책이랍니다.

엘로이즈의 밝고 명랑한 성격 만큼이나 일러스트 또한 무척 밝고 명랑합니다.
아니, 오히려 어수선하기까지 하지만 그 점이 생동감 넘치는 엘로이즈의 성격을 그대로 반영해주네요.

호텔에서 유모와 함께 사는 엘로이즈의 생활은 어찌보면 재미있고, 행복해 보이지만
바쁜 부모들 때문에 혼자서 상상 속 친구들과 함께 보내는 엘로이즈를 보면 마음이 안타깝더군요.

그래서 제멋대로인 엘로이즈가 밉기보다는, 사랑스럽고 귀여운지도 모르겠습니다.

엘로이즈가 하루빨리 부모와 함께 호텔이 아닌 일반집에서 생활하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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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ster's New Friend (Paperback) Arthur Chapter Book (Paperback) 23
마크 브라운 지음 / Random House / 200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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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아서는 자기와 가장 친한 친구은 부스터와 과학숙제를 함께 할 계획이었어요.

그런데 부스터는 아서와의 약속을 어기고 새로운 친구와 함께 보냈다네요.

부스터는 아서 뿐만 아니라 새로운 친구로 인해 다른 친구들과의 약속을 어겼습니다.

결국 상처 받은 아서는 부스터와 절교하기위해 그동안 부스터에게 받은 선물을 돌려주러가고,
부스터는 자신의 잘못을 알고 아서에게 화해를 요청합니다.

아서와 부스터는 서로 화해하고 아서는 부스터의 새 친구를 만나는데, 부스터의 새친구는
아서가 생각했던 또래 친구가 아닌 부스터 어머니의 추천으로 형제,자매결연으로 맺어진 친구였어요.

아서도 부스터의 새로 알게된 형이 마음에 들게 될 것을 예감합니다.

어릴때 한번쯤 겪을법한 친구들과의 관계를 재미있게 그렸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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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hur and the Double Dare (Paperback) - Chapter Book 25
마크 브라운 지음 / Random House / 200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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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아서의 친구 브레인, 부스터, 프랜신은 숙제 때문에 자신들이 좋아하는 TV만화를 놓치게 되는것에 대해 화가 났어요. 불평불만을 품은 친구들에게 아서는 차라리 학교에 가지 않겠다고 말합니다.

그냥 농담처럼 꺼낸말에 프랜신은 아서에게 그말에 책임을 지고 도전하라고 말하고, 결국 서로 도전을 외치며 모두들 학교에 가지 말아야하는 상황에 처하게 됩니다.

하지만 곧 아서, 브레인, 부스터는 학교로 가기로 결심하고 약속을 깨는데, 그런줄 모르고 프랜신만 학교에 가지 않게 됩니다.

결국 늦게 프랜신은 학교에 도착하고 친구들의 도움으로 선생님 모르게 교실에 들어오려다가 들키게 되어요. 선생님으로부터 프랜신은 꾸지람을 듣지만 아서와 친구들은 프래신만의 잘못이 아니라 말합니다.

결국 아서와 친구들은 가벼운 벌로 상황을 모면하게 되는데...

착한 아이들이 숙제를 하지 않고, 학교에 오지 않으려하는 이유를 모르겠다는 선생님은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TV만화로 마음을 달랩니다. (아이들의 이유가 그 만화 때문에 일어났다는것을 모른채 말이지요.)

아서 시리즈는 글과 그림을 적절히 섞고 어린이 서적인 관계로 영어도 그리 어렵지 않아 초보자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외서 시리즈 중에 하나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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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네의 정원에서 리네아의 이야기 1
크리스티나 비외르크 지음, 레나 안데르손 그림, 김석희 옮김 / 미래사 / 199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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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부터 이 동화책을 한번 읽어보고 싶었어요.

어른이라고 어린이 동화책을 읽지 말라는 법 없잖아요? ^^

그러던차에 운이 좋게 외서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번역본과 그대로여서 더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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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소녀 리네아는 그리 이쁜 소녀는 아니예요.
하지만 리네아는 꽃을 좋아하고 모네의 그림을 좋아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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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그냥 상상만 했어요.
하지만 모네의 그림 속에 빠질수록 특히나 모네가 그린 일본식 다리를 보는 순간
리네아는 모네의 정원이 존재하는지 궁금했는데, 존재한다는 불룸할아버지의 말에
그곳에 가길 꿈을 꿉니다. 그리고 리네아와 불룸 할아버지는 모네의 정원에 방문하기로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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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에 도착한 리네아와 불룸 할아버지.
이 책의 재미는 스토리도 있지만 그림 곳곳을 꼼꼼히 살펴봐야한다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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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네아는 모네의 박물관에서 모네의 가장 유명한 수련을 그린 그림을 봅니다.
멀리서 볼때는 너무 아름다운 수련이지만 가까이서 다가가면 수련은 없어지고 그곳엔 거칠은
물감의 패턴만 있을 뿐이랍니다. 모네는 그릴때 멀리서 바라보는것까지 염두에 두고 그림을 그린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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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네의 박물관에서 그림을 살펴보던 리네아는 그림속 배를 모네의 정원에서 볼수 있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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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네의 정원에 가게 된 리네아.
리네아가 상상했던 것보다 더 아름다운 정원이 기다리고 있어요.
일러스트 외에도 진짜 모네의 집을 구경할수 있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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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겉표지를 장식한 디자인이지요. 리네아가 모네의 그림 일본식 다리에 직접 가게 됩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그림 속으로 들어가는 기분은 어떠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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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네가 그린 일본식 다리예요. 그릴때마다 다른 풍경을 가진 그림들이 인상적이지요.
가장 붉은 그림은 그 당시 모네가 시력에 문제가 있었는데, 모네에게는 세상이 붉게만 보였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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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네의 정원 사진이예요. 리네아가 본 그림 속 배도  그대로 있네요.
정말 이 책을 통해 모네의 정원을 만나게 되어 정말 기뻤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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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네가 앉았던 벤치에 불룸할아버지가 같은 포즈를 취하고 리네아와 함께 앉아 있네요.

모네의 그림을 알고 보면 좋지만, 모르고 본다고 해도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 동화책이랍니다.
리네아와 함께한 모네의 정원은 참 아름답고 언젠가 한번 가보고 싶게 만드네요.

이런 동화책 때문에 전 어린이 서적이 너무 좋아요^^
참고로 영어도 쉽게 되어 있어서 읽기 좋았고, 아무래도 일러스트로 인해 이해하는데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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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포터7 2006-06-12 22: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이책 참 좋아해요..근데 아이들은 글짜가 넘 작다고 읽으려구 하지 않아서 제가끼구 그림을 보여줬던 기억이 나네요.저두 리네아처럼 앉아서 기나긴 수련그림을 감상한 기분이 들었어요.이책 판형을 다르게해서 다시 출판된다면 우리아이들도 재밌게 볼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아요.

보슬비 2006-06-13 00: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아이들 입장에서 글이 작은것이 좀 흠일수도 있겠네요. 보니깐 외서와 똑같이 출판했더라구요. 아이가 조금 더 자라면 괜찮지 않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