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딩과 리스닝을 도와줘요.

미녀와 야수 (책 + CD 1장) - 영어 독해력 증강 프로그램, Grade 1 ㅣ 행복한명작읽기 1
Beaumont M. 지음 / 다락원 / 2004년 3월

영어책을 읽긴했지만 특별히 글을 들으면서 읽은적이 없었던 차에 전자책으로 이 책이 나왔더라구요. 전자책도 mp3지원이 되어서 리스닝이 가능하답니다.

우리가 알고 있던 동화인지라 스토리를 이해하기보다는 내가 어느정도 영어가 들리나 테스트도 해보고, 읽을때 함께 들어서 읽기도 하니 좋더라구요. 아이들도 읽기에 어렵지 않을거라 생각되요. 그림과 앞뒤문맥들이 도움을 주고, 또 어휘도 함께 수록되어 있어서 공부하기 좋은것 같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이 얼마나 이해했는지에 대해서도 약간씩 테스트하는 부록도 있답니다. 뒤에 한글로 해석도 되어 있어서 도움도 되네요. 단계별로 출판이 되어 있어서 자기 수준을 맞춰 골라 읽을수 있는것도 좋네요. 이 책의 시리즈가 꽤 마음에 듭니다.

The Three Little Witches Storybook

The Three Little Witches Storybook (Hardcover, 1st)
Georgie Adams / Hyperion / 2002년 10월

할로윈이 다가와서 선택한 책이예요.

대략 90페이지정도되는데, 그림도 크고 여러 에피소드로 나뉘어 있어 읽기 쉽답니다.

할로윈이 다가오자 세마녀 Zara, ziggy, and Zoe는 친구들을 할로윈 파티에 초대하지요.

카드를 보내고 누가 가장 먼저 답장이 올까? 기다리는 꼬마 마녀들...

할로윈을 위해 집도 청소하지만 잘못된 주문으로 더 엉망진창이 되어버리네^^

마켓에 가서는 할로윈 파티를 위한 음식과 데코레이션을 구입하는데,
무척 신기하고 재미있습니다.

박쥐도 구입하고, 딱정벌레 햄버거도 만들고...^^

아무래도 할로윈은 한국에서는 그리 유명한 파티는 아니지만, 미국에서는 아이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명절이지요.

영어도 배우고, 미국의 문화도 배우는 재미가 있는 책이예요

Amelia Bedelia

Amelia Bedelia 50th Anniversary Library: Amelia Bedelia, Amelia Bedelia and the Surprise Shower, and Play Ball, Amelia Bedelia (Paperback)
Parish, Peggy / Greenwillow / 2012년 12월

한국어도 마찬가지겠지만, 영어는 한 단어에 여러가지 뜻을 더 많이 내포되어있는 것 같아요.

'아멜리아 베델리아' 책은 그런 점을 꼬집어서 만든 책이랍니다.

예를 들어 Draw에는 우리가 알고 있는 '그리다'라는 뜻도 있지만, '걷다(묶다)'라는 뜻도 있거든요.
그래서 '아멜리아'는 커튼을 묶는 대신에 커튼을 그리지요.

암튼... 읽으면서도 저도 아멜리아를 충분히 이해할수 있었어요. ^^

저의 영어선생님의 여자친구가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라고 하더군요.

그럴만해요. 엉뚱하지만 무척 사랑스러운 캐릭터거든요.

Riddles and More Riddles

Riddles & More Riddles (Hardcover)
Cerf, Bennett / Random House Childrens Books / 1999년 10월

"Why do birds fly south?"
"Because it is too far to walk."

Riddles and More Riddles! contains funny, laugh-out-loud riddles that kids will love to read and retell over and over again!

*

수수께끼 같은 이야기를 다루었어요.

한국어로도 이해하기 힘든 내용을 영어로 이해하려니 골치가 아팠습니다..^^;;

Madeline in London

Madeline in London (Paperback)
루드비히 베멀먼즈 / Viking Childrens Books / 2000년 5월

매델라인(Madeline)은 미국에서 애니(Anny)만큼이나 유명한 고아 소녀에 관한 그림책이예요. 인기가 있는 만큼  Madeline 시리즈가 있는 동화랍니다.

이 책은 처음 제가 영어 회화 과외를 받을때, 그림책 읽기로 과외 선생님이 추천해주신 책인데요. 재미있게도 제 영어과외 선생님의 여동생의 미들네임과 퍼스트 네임이 메델라인 애니라고 하네요. 왜 그렇게 지었는지 모르지만 아무래도 놀림을 받긴하나봐요.

아마도 부모님이 이 그림책을 너무 좋았했던것은 아닌지...^^;;
그림책인 만큼 영어책 읽기는 쉬워요. 영어책 읽기 초보때 그림책부터 시작해서 챕터북으로 순차적으로 제 수준에 맞춰 진행하면서 읽었답니다. 재미있는 그림책을 아이와 함께 읽으며 부모님도 함께 영어책읽기를 시작해보는것도 좋을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