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그 남자의 연애사

그 남자의 연애사
한창훈 지음 / 문학동네 / 2013년 6월

지극히 남성적인 관점에서 끄적인, 바다 것들의 연애. 나는 좀 불편하더라.

[100자평] 야만적인 앨리스씨

야만적인 앨리스씨
황정은 지음 / 문학동네 / 2013년 10월

이 책은 매력적이지만, 황정은의 과도기로 읽힌다. 난폭한 서사의 세계는 김이설이 낫다.

[100자평] 일곱시 삼십이분 코끼리열차

일곱시 삼십이분 코끼리열차
황정은 지음 / 문학동네 / 2008년 6월

황정은, 이 책은 데뷔작 같다. 좀 서툴다.

[100자평] 파씨의 입문

파씨의 입문
황정은 지음 / 창비 / 2012년 1월

내가 보기에 황정은 소설 세계는 계속 변화하는데, 이 책이 가장 슬프고 두렵다. 인간이라는 존재의 비겁함과 나약함과 슬픔의 묘한 짬뽕인데, 서사가 없어도 잘 읽힌다.

[100자평] 현대문학 세계문학 단편선 세트 - 전10권

현대문학 세계문학 단편선 세트 1 - 전10권 ㅣ 현대문학 세계문학 단편선
어니스트 헤밍웨이 외 지음, 하창수 외 옮김 / 현대문학 / 2014년 9월

도서정가제 전에 구입한 건 참 잘한 일이지 싶다. 열어볼 시간도 없어 고이 모셔두었지만 말이다. 그래도 언제 시간이 많으면 천천히 읽어보리라, 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