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으로서는 전자책 디바이스를 사는 게 좀 이르지만. (콘텐츠가 정말 없기 때문에) 그래도 애독자로서 하나쯤 갖고 싶다.

만약 산다면 도서관 무료 이용이 메리트인 북큐브 보급형(8월말 출시 예정, 가격 10만원대) or 태블릿PC로도 활용 가능한 아이패드 미니(연내 출시 예정, 7인치 정도, 400달러대) 둘 중 하나가 될 것 같다. 디자인은 페이지원의 심플함도 끌리지만. 문제는 결국 '얼마나 읽을 책이 있는가?' 아닐까.  스토리는 하루 정도 써봤는데 꽤 좋았다.  

하지만, 전자책을 돈 주고 사는 문제는 아직 쉽게 받아들여지지 않는다. 전국의 많은 도서관에서 무료 전자책을 빌려 읽을 수 있는데 인기작가나 신작을 좀 잊어버린다면 그게 꽤 충실한 편이다. 경기도사이버도서관이나 자이도서관은 정말 깜놀 수준.

전자책 가격도 비싼 편이어서, 종이책의 50% 이하로 떨어졌으면 좋겠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정말 대응이 늦은 것 같아. 유통사나 디바이스 생산업체도 문제지만 출판사들의 관심이 가장 시급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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