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인간 - 분석심리학자가 말하는 미래 인간의 모든 것
이나미 지음 / 시공사 / 201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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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망도 인간도 관계도 사라진 시대가 온다” 

 

과연 이런 시대가 올까? 문득 그 생각이 먼저 든다. 인간에게 있어서 욕망이 사라진다는 것은 오히려 인간이 인간이 아닌 것이 되어버린 시대를 말하는게 아닐까? 욕망이라는 단어를 사용하니 왠지 뭔가 크게 잘못된 인간을 말하는것 같지만 사실 인간에게 있어서 욕망이 있기 때문에 어제와 다른 오늘이 만들어지는 것과 같이 새로운 것들이, 전에 없던 것들이 생겨나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한 사람이기 때문에 과연 이 말이 무엇을 의미하는지가 가장 궁금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만약 정말 저자의 말대로 그런 시대가 온다고 생각하면 부수적으로 따라오는 질문은 과연 우리 인간은 어떻게 달라질 것인가에 대한 궁금증일 것이다.

 

이 책의 저자는 이나미 라이프 코칭 대표로 활동하고 있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정신과 의사이자 분석심리학자라고 한다. 그녀는 이 책을 통해서 '미래 인간'이라고 표현된 존재인, 우리가 창조해낸 기술이 우리의 심리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서 알아보는 동시에 말 그대로 미래에 나타날 '다음 인간'에 대해서 말해준다고 한다.

 

간혹 SF 영화에서 본 인간은 지금과는 확연히 달라진 생활패턴과 삶을 살아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렇다면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다음 인간'은 어떤 모습을 가지고 있을까? 저자는 '다음 인간'이 현재의 인류와는 근원적으로 차이가 없다고 하면서 어떤 다른 모습을 가지고 있는지에 대해서 알아보자는 말이 다소 어폐가 있어 보이기도 하지만 결국 지금의 연장선상에서 바라봐야 한다는 말을 하고 싶은게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한다.

 

지금보다 훨씬 더 미래의 일에 대해서, 그때를 살아갈 '다음 인간'이라는 존재에 대해서 알아보는 것이 지금을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과연 의미가 있을까 싶은 의문이 생기기도 하지만 결국 저자는 이 책을 통해서 어쩌면 인간의 삶은 결국 하나의 연장선상에서 바라본고 했을때, 그때의 삶이 지금의 삶과 완전히 다른 차원의, 동떨어진 것이 아니라 둘의 사이의 상관관계가 중요하다는 것을 생각해야 한다는 것을 말하고 싶었던게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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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자전거를 탈 수 있어 그림책은 내 친구 38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글, 햇살과나무꾼 옮김, 일론 비클란드 그림 / 논장 / 201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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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때론 우리가 상상하지 못한 능력을 보여주기도 하지만 자신의 능력 밖의 일들을 하겠다고 고집을 부리기도 한다. 이 책에 등장하는 로타 역시도 그런데, 언니와 오빠가 커다란 자전거를 타고 있지만 자신은 여전히 고물 세발자전거를 타고 있는 처지가 못마땅하다.

 

그러나 부모님은 여전히 로타가 아직은 어려서 다른 자전거를 탈 수 없다고 말하신다. 로타는 자신의 다섯살이 되는 생일날 부모님이 새 자전거를 사주셨으면 하는 바람을 하지만 자신의 기대와는 다른 선물을 사주신다.

 

 

맨처음 생일 선물을 받았을때는 선물을 받는 사실이 좋아서 자전거에 대해서 잊어버렸으나 그 순간이 지나고 나니 자전거가 더욱 필요하다고 생각될 뿐이다. 그러다 로타는 베리 아줌마네 창고에서 낡은 자전거를 본 것이 기억이 났고, 앙큼하게도 그걸 훔칠 생각을 하게 된다.

 

베리 아줌가가 낮잠을 자는 동안에 몰래 자전거를 가져 올 계획을 세운 로타는 베리 아줌마를 찾아가고 아줌마로부터 여러가지 색깔의 동멩이로 만든 팔찌를 선물로 받는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로타는 계획을 이루기 위해서 베리 아줌마에게 낮잠을 자면 좋겠다는 말을 건네고 이에 베리 아줌마를 로타의 말대로 아무런 걱정없이 낮잠을 주무신다. 그리곤 베리 아줌마가 잠이 드시자 로타는 창고로 가서 낡은 자전거를 밖으로 가지고 나와서는 자신의 동네인 트집쟁이 거리의 가파른 언덕으로 끌고 가져간다.

 

자전거는 로타에 비해서 너무나 컸지만 로타는 이 자전거를 탈 마음이 컸던 나머지 서슴없이 자전거에 몸을 싣게 된다. 하지만 그동안 타왔던 세발자전거와는 달리 언니와 오빠보다도 훨씬 더 빨리 자전거가 달리자 무서워진 로타는 자전거를 세우려고 하지만 그게 맘처럼 되지 않고 결국 자전거는 더 달려서 베리 아줌마네 울타리와 부딪힌 뒤 로타는 장미 덤불 속으로 처박히게 된다.

 

깜짝 놀라 달려 온 베리 아줌마는 로타에게 약을 발라준다음 몰래 타고 나간 자전거에 대해서 말씀하신다. 그리고 로타는 넘어지면서 선물 받은 팔찌를 잃어버렸다는 것을 알게 되는데... 

 

 

로타는 여전히 언니와 오빠가 자전거를 솜씨좋게 타는걸 구경하고 있게 된다. 그때 아빠가 로타에게 딱 맞는 자전거를 가지고 오시는 것을 보게 된다. 원래는 내년까지는 로타에게 자전거를 사주지 않기로 했지만 싼 가격의 중고 자전거로 로타가 연습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사오신 것이였다.

 

로타는 새 자전거를 타고 혼자서 잘 달리게 되고, 베리 아줌마에게 알려주려고 갔을때 아줌마가 장미 덤불에서 팔찌를 찾으셨다는 것도 알게 된다. 새 자전거도 생기고, 잃어버린 팔찌도 찾게 된 로타는 언니, 오빠와 함께 자전거를 타게 된다. 그리고 두 손을 놓고 자전거를 타는 오빠를 보면서 자신도 언젠가는 그렇게 탈 수 있을거라고 다짐한다. 아직은 비밀이지만.

 

비록 엉뚱하고, 무모하기도 하지만 로타의 솔직하고 용기있는 모습을 통해서 그 또래 아이가 생각하고 느낄 수 있는 감정들을 읽을 수는 책이였던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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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 역사 신문 2 - 고대와 중세 : 2세기부터 11세기 초까지 통 역사 신문 시리즈 2
김상훈 지음, 조금희.김정진 그림 / 꿈결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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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만화와 스토리텔링 방식을 활용한 다양한 학습서들을 볼때마다 참 잘 생긴 방법들이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이 책은 진짜 놀랍도록 잘 만든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요즘은 인터넷을 통해서 신문을 손쉽게 볼 수 있지만 여전히 종이로 만들어진 신문을 보는 사람들도 많을 것이다.

 

그런데 <통 역사 신문> 시리즈는 바로 그 종이신문을 이용해서 역사를 담아내고 있는 기발한 아이디어로 인해서 탄생된 책인데, 총 다섯 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통 역사 신문 ① 고대 : 선사 시대부터 기원 전후까지 / 기원전 600만 년 ~ 기원후 100년
통 역사 신문 ② 고대와 중세 : 2세기부터 11세기 초까지 / 기원후 100년 ~ 1080년
통 역사 신문 ③ 중세와 근대 : 11세기 초부터 16세기까지 / 1080년 ~ 1590년
통 역사 신문 ④ 근대 : 16세기 초부터 19세기 중반까지 / 1590년 ~ 1865년
통 역사 신문 ⑤ 근대와 현대 : 19세기 중반부터 현대까지 / 1865년 ~ 2000년 이후

 

위의 다섯 권 중에서 이번에 소개할 책은 두번째 시리즈인『통 역사 신문 ② 고대와 중세 : 2세기부터 11세기 초까지 / 기원후 100년 ~ 1080년』이다. 동서양 모두의 고대와 중세를 우리가 그동안 보아 온 종이 신문의 형식을 빌려서 담고 있는데 사실에 입각한 역사적 내용을 기본으로 하면서 레이아웃면에서 보면 상당히 재미있게 만들어진 신문이라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마치 지금이 진짜 고대와 중세인것처럼, 그 당시의 일어난 일들이 마치 어제나 오늘 아침 있었던 일인것처럼 신문에 담아내고 있는데, 날짜가 들어갈 자리에는 시대와 연대 구분이 되어 있고, 일러스트와 사진 이미지를 적절히 활용하고 있어서 지루함을 덜어낸다.

 

보다 자세한 구성을 보자면, 실제 신문의 1면에 해당하는 헤드라인과 관련기사 · 각 호의 면과 연도 표시 · 대륙 아이콘을 붙여서 자신이 보고 싶은 그 대륙의 역사만 따로 모아서 볼 수 있게 하고 있으며, 앞서 나온 신문의 내용을 복습한다는 의미에서 통 역사 가로세로 퍼즐도 소개되어 있다.

 

 가장 웃음을 자아냈던 재미있었던 부분은 바로 역사 가상 광고가 실려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신문사가 광고수익을 무시할 수 없다는 점을 생각해 볼때 그 시대의 역사와 유믈과 관련한 것을 광고로 만들었는데 예를 들면 '간다라 미술전', '아베스타 아카데미 개설' 광고, 성 안토니 수도원의 수행자 모집 광고, 페르시아 비단과 송나라 자기 특별 할인 판매 등이 그것이다.

 

게다가 마지막 부분에는 신문에서 빼놓을 수 없는 사설과 전문가 칼럼까지 싣고 있으니 이 책은 말 그대로 구분된 시대의 역사를 신문으로 만들어낸 그 자체라고 볼 수 있는 것이다. 신문의 형식을 띄지만 결코 지루하지 않고, 곳곳에 흥미로운 장치들을 활용하고 있기 때문에 역사 공부가 어려운 학생들에게는 천군만마를 얻은 기분을 안겨 줄 책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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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무슨 씨앗일까? 2 샘터 솔방울 인물 15
황병기 외 지음, 유준재 그림 / 샘터사 / 201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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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9년 만에 두 번째 이야기가 출간된 『나는 무슨 씨앗일까?』는 첫번째 이야기를 통해서 교사와 학부모, 어린이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층에서 사랑을 받았던 스테디셀러이다. 그리고 이번 2권에서는 부단한 노력 끝에 자신의 꿈을 이룬것은 물론 그 분야에서 최고가 된 일곱명의 인생 선배들의 이야기가 전해진다.

 

민항기 기장 신수진, 재야의 곤충 박사 원갑재, 한복 디자이너 이영희, 선박의 안전을 책임지는 도선사 윤병원, 한글 디자이너 석금호, 국악인 황병기, 민들레 수사 서영남 씨가 바로 그 주인공들이다. 이들은 각각 자신의 분야를 개척하기 위해서 보통 사람들도 존경하게 될 열정과 노력을 보여준다.

 

 

단순히 타고난 재능만으로 지금의 자리에 오른 것이 아니기에 이들의 이야기는 감동과 함께 그들과 같은 꿈을 꾸거나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고자 하는 어린이들에게도 분명 용기를 선사할 것이다. 누구보다도 자신의 직업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인상적이고, 지금의 자리에 오르기 위해 수고스러운 노력도 마다하지 않고, 스스로를 개발해 나가는 모습이야말로 이들이 이 책속에 등장할 마땅한 이유를 제시하는 것이리라.

 

실력과 노력으로 최초의 민항기 여성 기장이 되는 쾌거를 이룬 신수진, 가난한 산골 소년이 끝없는 열정과 노력으로 실력을 갖춘 곤충 박사가 된 원갑재, 한국의 미를 세계를 알리는 한복 디자이너가 된 이영희의 이야기를 읽다보면 처음부터 다 잘되진 않았고, 지금의 자리에 오르기까지 포기하지 않았기에 더욱 그 실력을 인정받아 마땅해 보인다.

 

 

그리고 아이들에게 생소한 직업일지는 모르나 매해 높은 연봉을 받은 직업으로 소개되어 어른들 사이에서도 화제가 되었던 선박의 안전을 책임지는 도선사 윤병원 씨의 이야기를 보면 인생을 정말로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산다는 것이 무엇인지를 느끼게 해주는 분인것 같아 어른이 나조차도 숙연해질 정도이다.

 

현재 우리는 예쁘고 개성있는 다양한 끌꼴을 사용하는데 불과 198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한글 글꼴은 종류가 많지 않았다고 한다. 그래서 일본에서 수입한 한글 자판과 사진 식자기로 책을 만들었다고 하는데, 이때 자신이라도 한글 글꼴을 만들어보자는 시도를 한 인물이 바로 한글 디자이너 석금호씨라고 한다.

 

아무도 가지 않았던 길이기에 더욱 힘들었을 그 길을 묵묵히 걸었던 석금호씨의 이야기에서는 단순히 새로운 글꼴을 개발해 많은 돈을 벌겠다는 생각보다는 우리나라에서 자체적으로 개발한 글꼴을 쓰고 싶었던 그 의지와 노력이 돋보인다.

 

그리고 공부를 못하는 낙제생에 꼴찌를 면치 못했고, 사내임에도 가야금을 탔던 그 당시로써는 괴짜같았던 남학생이였던 국악인 황병기씨의 이야기에서는 남들의 시선에 아랑곳하지 않고, 자신이 하고자 하는 일을 결국 이뤄내는 모습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끝으로 노숙인을 위해서 무료 식당인 '민들레 국수집'을 운영해서 사람들에게 희망을 선사하는 민들레 수사 서영남씨의 이야기를 읽다보면 더불어 산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그럼에도 그런 일을 묵묵히 해내고 있는 사람들은 얼마나 대단한 사람들인지를 알게 한다.

 

이 책속에 소개된 일곱 명은 어느 누구나 가는 길을 걸었던 사람들이 아니다. 그리고 결코 쉽지 않은 일들을 해내는 작은 거인들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렇기에 자부심과 사명감을 갖고 자신의 일을 계속해 나가는 그들의 인생에서 우리는 많은 것들을 보고 느끼고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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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로 리드하라 - 세상을 움직이는 여성리더들의 필독서
저우광위 지음, 송은진 옮김 / 스타리치북스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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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를 비롯한 동양의 고전에서 현대를 살아가는 지혜를 찾고자 하는 시도는 최근 들어 많이 볼 수 있는 현상이다. 수 천년 전의 이야기가 오랜 시간이 흐른 지금에서도 적용될 수 있다는 점이 상당히 고무적이라고 할 수 있을텐데, 마치 먼 미래를 내다보고 그 시대를 살아갈 후대인들이 겪을 고민과 어려움을 잘 해결해 나가라는 의미인가 싶어지기도 한다.

 

그리고 이 책은 읽을 대상을 여성으로 삼고 있다는 점이 흥미롭다. <논어> 등의 동양 고전이 솔직히 남성을 위한 책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고대부터 남성들이 주로 보던 책인데 현대에 와서는 그속에서, 특히 성공한 여성 지도자를 위한 지침서로의 활용을 하기 위해서 <논어>를 들고 있는 점이 흥미롭게 느껴진다.

 

과연 현대 여성들에게 <논어>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무엇이며, 이런 <논어>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여성들에게 어떤 의미가 있을지 궁금해진다. 더욱이 리더를 위한 방법론과 처세술을 배우는 목적에서 <논어>에 접근하고 있다는 점에서 앞으로 어떤 조직에서 리더로서 활동하고자 하는 사람이 있다면 이 책을 통해서 배움의 길을 걸어도 좋을 것이다.

 

게다가 이 책에서 찾을 수 있는 내용은 단순히 리더로서의 자격 이외에도 개인으로서 갖추어야 할 자질에 대해서도 말해준다고 하니 리더라는 부분에서 느껴지는 한정된 여성이 아니라 모든 여성들에게도 도움이 될 것이란 생각이 든다.

 

책에서는 여성이 훌륭한 리더로서는 물론 개인적으로서 추어야 할 자질로 총 세가지를 들고 있는데, 정서적인면에서의 인덕, 가정적인 면에서의 생활의 균형 유지, 능력적인 면에서의 리더가 해야 할 일들을 제대로 해낼 수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결코 쉽지 않은 이야기다. 집안과 가정, 그리고 내 개인적인 성질까지도 제대로 해내야 한다는 것이 말이다. 그렇기에 <논어>가 이 세 가지를 모두 이루기 위해서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 알려준다는 말은 어쩔 수 없이 마음을 혹하게 만든다.

 

책은 실제로 <논어>의 구절들을 예로 들어서 그와 관련된 이야기를 들려줌으로써 이 책을 읽는 독자들로 하여금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한다. 마치 누군가의 인생 문제를 상담한 이야기를 읽는 것처럼 여러가지 상황들을 예로 들어서 보여주고 그속에서 해답을 찾아내는 구성은 독자들이 그런 상황에 놓였을때 그 상황에 대한 해답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 줄 것이다.

 

그러니 <논어> 전체를 읽지는 못하더라도(읽어 보면 가장 좋겠지만) 이렇게 좀더 자신에게 도움이 되는 구절들을 따로 발췌해서 모아놓은 책을 읽는 것도 분명 나쁘지는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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