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가 섹시한 남자, 마음이 섹시한 여자
멘탈리스트 다이고 지음, 이현미 옮김 / 인사이트앤뷰 / 201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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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가 섹시한 남자, 마음이 섹시한 여자』는 상당히 흥미로운 이야기로 포함을 연다. '남자 뇌'인지 '여자 뇌'인지를 판단하는 가장 간단한 질문으로 약지가 검지보다 길 경우(A)와 검지가 약지보다 길거나 거의 같은 경우(B)를 묻는 것이다. 그리고 A의 경우엔'남자 뇌'이며, B의 경우엔 '여자 뇌'라고 한다.

 

이렇게 해서 과연 자신이 어떠한 뇌를 가졌는가에 대해 알게 된다면 거기에 해당하는 뇌에 따라서 더욱  발전시킬 수 있는 방법을 알려 주는 것이다. 세상에 존재하는 두 뇌의 차이를 이해하고 활용해 원래 갖추고 있는 능력을 더 끌어올릴 수 있기 때문이다.

 

카리스마 있는 경영자나 천재들은 남자 뇌인 경우가 많고, 심리학자의 대부분은 여자 뇌인 경우가 많다고 하는데 가정과 직장, 연인관계와 같은 다양한 인간관계에서 뇌의 차이로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술을 통해서 갈등을 줄여나갈 수 있다고 이 책은 이야기 한다.

 

사실 이렇게 이야기하면 단순히 약지가 길고 짧은 것으로 남자의 뇌인지 여자의 뇌인지 어떻게 알겠느냐고 반문할 수도 있는데 태아 일때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의 영향을 많이 받으면 약지가 더 길고, 그 반대의 경우에는 검지가 약지보다 길거나 비슷하다는 사실이 영국의 심리학자인 존 매닝의 연구를 통해서 밝혀졌다고 하니 이를 참고해 책을 읽으면 될 것이다.

 

책에서는 남자의 뇌와 여자의 뇌에 대한 차이에서부터 시작해 뇌의 차이에서 기인한 행동이 차이를 알려주며, 남자와 여자 각각이 보이는 커뮤니케이션의 차이가 나온다. 확연한 차이가 나는 내용이기 때문에 서로를 이해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이고, 각각의 뇌를 활용하고 극대화 하기 위해서는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도 읽을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외란 늘 존재하는 것이기에 이 책에 담긴 내용을 참고하여 자신이 얻을 수 있는 부분을 가려서 선택한다면 이 책의 활용도도 극대화할 수 있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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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있는 시간의 힘 실천편 - 기대를 현실로 바꾸는 혼자 있는 시간의 힘
한상복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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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있을 때 남과 있는 것처럼 행동하라는 말이 있다. 어쩌면 혼자 있는 그 시간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그렇지 않은 시간도 결정된다는 것을 이미 오래 전부터 사람들을 알고 있었던것 같다. 오롯이 홀로 있는 시간을 가지는 것 또한 요즘에는 쉽지 않다. 인간은 이런저런 모습으로 타인과 연결되어 있으니 말이다.

 

게다가 사람들은 혼자서 시간을 어떻게 보내야 하는지를 몰라할 때가 있다. 그렇지만 스스로 홀로 보내는 시간이 필요하고 우리는 그러한 시간을 통해서 스스로를 더욱 발전시켜 나갈 수 있다는 것을 안다. 소위 말하면 재충전의 시간을 갖는 것이다.

 

 

그런 가운데 많은 관심을 받은 작품이 있는데 바로 위즈덤하우스에서 출간된『혼자 있는 시간의 힘』이다. 모 방송 드라마에서 이 책이 소개되면서 더욱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 이번에 소개할 책은 그 책의 실천편이다.

 

전작에서 사람들로 하여금 혼자 있는 시간의 중요성을 깨닫게 했다면 자신이 갖게 된 귀한 혼자 있는 시간을 보다 잘 유지하고 관리하고 활용하는 방법을『혼자 있는 시간의 힘 실천편』은 들려주는 것이다. 보다 구체화된 내용은 독자들로 하여금 쉽게 다가설 수 있도록 해줄 것이며 이 책을 가이드라인 삼아서 스스로도 혼자 있는 시간을 계획할 수 있도록 도와 줄 것이다.

 

혼자 있는 시간을 어떻게 만들며, 어떻게 보내고 어떻게 지켜낼 것인가에 따라서 시간을 정리하는 법을 알려주기도 하고 아침 시간을 활용하는 법이나 집중력 향상을 위해서 오히려 산만함을 활용하라는 이야기는 상당히 의아하면서도 신선하게 느껴진다.

 

게다가 버킷리스트 작성이라든가 다이어트를 성공하는 법, 효과적인 독서법, 공부 습관 만들기, 나태함을 극복하고 음악을 통해 집중력을 높이는 방법, 그곳이라면 기분 전환이 되고 또 힘을 얻게 될 수 있는 파워 스폿을 찾아내 이를 간직한다는 것은 참으로 의미있는 일이자 그 과정 자체가 행복한 일이 아닐까 싶다.

 

불가능하지 않은 일을 해낼 수 있도록 저자는 친절히 그 방법을 독자들에게 알려준다. 그리고 어쩌면 그 방법은 스스로가 행복해질 수 있고 또 지금과는 다른 사람이 될 수 있는 변화를 경험하게 해줄 것이라는 점에서 <실천편>만을 읽어도 크게 문제가 없어보이지만『혼자 있는 시간의 힘』을 먼저 읽고 이 책을 읽는 것도 좋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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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이끄는 삶의 힘
하유진 지음 / 토네이도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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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는 유명 대학의 유명 강의를 일반인들도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겼는데바로 강의 내용을 책으로 출간하는 사례가 점점 늘어가기 때문이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해외 유명 대학의 인기 강의들을 만나봤다면 최근에는 국내 대학의 유명하고 인기 있는 강의도 만나볼 수 있게 되었는데 『내가 이끄는 삶의 힘』역시도 그런 경우인데 연세대학교 학생들이 뽑은 3년 연속 우수강의를 책으로 만들었기 때문이다.

 

 

이 책은 '일'이라는 소재를 통해서 우리가 일을 하는 이유에서부터 일이 우리의 삶에서 어떤 작용을 하는지를 심리학과 경영학에 바탕을 두고 이야기 한다. 먼저 우리가 지금 일을 하는 이유가 무엇인지를 솔직하게 이야기 하고 일이 나의 삶에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를 말한다.

 

언뜻 보면 일에 대해 이야기하는 책인것 같지만 이 책은 결국 일이라는 수단을 통해서 나 자신을 알아가는 과정이자 이러한 이해를 통해 결국 경력을 발전시키기 위한 프로페셔널의 조건은 무엇인지를 알아보는 단계로 나아간다.

 

우리가 일을 하는 이유는 가장 먼저 생계의 수단으로서 돈이 있어야 다른 기타의 경제적 활동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또다른 이유는 자기 발전의 측면일텐데 일을 통해서 타인보다 더 높은 지위에 오르는 것은 물론 더욱 풍요로운 삶이 가능해지기 때문이다. 여기에 저자가 말하는 마지막 이유는 아마도 자기 만족이라는 이유가 있을 것이다.

 

저자는 이렇듯 일이라는 것을 떠올릴 때 우리가 생각하게 되는 부정적인 이미지가 아닌 긍정적인 이미지로서, 자신의 삶을 이끌어가는 원동력으로서 바라보고 있으며 결국엔 이를 통해 삶과 일 모두에서 자기주도적인 자세를 견지할 수 있음을 이야기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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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경의 인생미답 - 살다 보면 누구나 마주하는 작고 소소한 질문들
김미경 지음 / 한국경제신문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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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경의 인생미답』은 스타 강사 김미경이 3년만에 선보이는 신작으로 그녀는 물론 우리들 중 그 누구라도 인생에서 마주하게 되는 소소한 문제들을 그냥 외면해버리지 않고 이를 끝까지 들여다봄으로써 결국 다른 사람들에게 기대하지 않고 자기 자신에게서 해답을 찾아야 함을 말한다.

 

그런 의미에서 볼 때 인생미(美)답이란 '나를 긑까지 사랑하는 답'이라는 저자의 말이 일견 이해가 간다. 살면서 늘 행복한 순간만 있을 수는 없을 것이다. 때로는 외롭고, 힘들고, 아프고 또 우울한 경우도 있을 것이다.

 

게다가 먹고 사는 문제로 그 어느 때보다 각박한 순간을 살아가다 보니 어느덧 자신의 영혼을 살찌우는 문제는 뒷전으로 밀린 채 등한시 되었고 그러나 어느 순간 그 영혼이 상처를 입게 되면 데미지는 더욱 커지는 것이다.

 

 

바로 그러한 순간에 김미경 강사는 그것이 비록 사소한 문제라고 해도 끝까지 생각하고 대답하려고 애쓰며 그러한 과정이 자신의 상처를 들쑤시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내가 나를 사랑하는 과정'이자 '나를 끝까지 배려하는 과정'이였다고 말한다.

 

당장의 상황모면을 위해서 지금은 그 문제들을 덮어버릴수도 있을테지만 그렇게 했을 경우 이는 쌓이고 고여서 결국엔 터져버리기 마련인데 저자는 더이상 그러지 말고 그러한 상황과 문제의 순간에서 비난하기 보다는 사랑해주는 답을 내린다면 이는 곧 행복해질 수 있는 길이자 진정으로 자신을 더욱 강하게 만드는 길임을 알려준다.

 

이 책은 이렇게 끝까지 자신을 사랑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어떤 상황에 대해서는 자기만의 해석을 내놓는 것이 주된 방법인데 그 해석이라는 것이 상당히 자의적이라 대체적으로 엉뚱하게 느껴지기도 하는데 남들이 볼 때는 그게 뭐냐 싶은 것도 이렇게 엉뚱하지만 자신의 영혼을 건강하고 행복하게 만드는 방향으로 해석한다면 어떤 일을 겪는다고 해도 결국엔 그 문제에서 스스로 벗어날 수 있을 것이기에 저자가 말하는 인생미답의 참된 의미라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김미경 강사의 글은 여성들, 특히 기혼 여성들에게 희망적이고 또 자기긍정적인 내용을 전달한다는 점에서 더욱 큰 의미를 지닌다고 생각하며 그래서 이 책을 읽음으로써 많은 여성들이 상처와 고통, 우울감 등을 스스로 삭히려고 하기 보다는 다소 엉뚱한 해석일지라도 그 감정들이 가슴 속에 화로 자리잡도록 하기 보다 즉각적으로 해소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울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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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견디는 나를 위해
박경은 지음 / 무한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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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뉴스 기사에서 치료가 필요한 우울증 증상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정신과 진료에 대한 부정적인 주변의 인식 때문에 재대로된 치료를 하지 못한다는 것을 본 적이 있다. 진료 기록이 남아서 나중에 자신에게 불리하게 작용하지 않을까 우려도 있는 것이다.

 

요즘에는 방송에서 정신과 전문의가 나와 비교적 어둡지 않은 분위기 속에서 전문가적인 견해를 들려줌으로써 부담을 덜어주기도 하지만 여전히 '정신병'이라는 부정적인 이미지 때문에 정작 전문가의 상담과 치료가 필요한 경우에도 병원을 찾지 못하는 것이다.

 

물론 이 정도로 심하지 않은 경우의 사람들도 분명 지속적으로 마음의 고통을 받고 있다면 주변의 도움이 필요하다. 그래서인지 최근에는 서점가에서도 이러한 심리 분야와 관련해서 프로이트의 심리학과 같은 어려운 내용이 아니라 실질적인 상담 사례를 담고 있으면서 그에 대한 전문가의 견해와 해결 방법 등을 알려주는 책들을 많이 만날 수 있다.

 

그의 일환인『혼자 견디는 나를 위해』는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여러 상황에서 겪게 되는 다양한 문제들의 오롯이 혼자서 견디고 있는 사람들을 위해서 위안과 치유가 될 가득이 심리상담센터'의 박경은 대표가 들려주는 이야기에서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우리는 몸이 아픈 경우에는 대놓고 병원을 가거나 주변으로부터 진짜 아프다는 동의를 구할 수 있다. 하지만 어쩌면 더 심각할 수 있는 마음이 아픈 경우에는 주변의 공감을 얻기가 쉽지 않다. 고3이기에 힘들다는, 엄마이기에 힘들다는, 가장이기에 힘들다는 식의 문제들은 당연히 고3이니깐 힘들지라든가, 엄마니깐 가장이니깐 참아야지 하는 식으로 치부되어버리기 쉽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힘들어도 쉽게 주변에 도움을 청하지 못한 채 오롯히 혼자 견뎌내는 경우가 많고, 이러한 경우 일시적으로 해결된 듯하나 문제가 실질적으로 해결되지 못함은 당연지사다. 그래서 이 책이 담고 있는 실제 상담 사례에서 도출된, 박경은 대표가 들려주는 치료와 해결법은 어디에도 도움을 얻기 힘든 문제들을 안고 있는 독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즉, 읽다보면 공감하는 부분도 많고, 단번에 해결되지는 않겠지만 박경은 대표의 이야기를 통해서 위안을 얻게 되는 부분도 많기 때문에 여러모도 괜찮은 책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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