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독해 - 나의 언어로 세상을 읽다
유수연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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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독해』는 책의 저자는 대중에게는 자기계발서의 작가 보다는 토익 스타강사로 잘 알려진 유수연 유스타잉글리쉬 어학원 원장이자 유수연 영어연구소 대표이다. 그외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일하지만 무려 10년 이상의 실전 토익강의 경력을 가지고 있고 50만 독자와 30만 토익 수험생이 선택한 말 그대로 최고 중의 최고인 셈이다.

 

그런 스타 강사 유수연이 이번에는 자신의 삶의 경험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인생 독해』를 펴냈다. 이 책에서 저자는 입시전쟁을 거쳐 이제는 취업전쟁이 뛰어든 2030세대의 공감대를 형성할만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아마도 토익이라는 것은 이전부터 지금까지 취업을 위한 가장 기본이 되는 조전으로 학점과 함께 토익이 빼놓을래야 빼놓을 수 없는 항목이였고 토익 성적을 잘 받기 위해서는 잘 가르친다고 알려진 강사로부터 배워야 했을테니 저자는 지난 15년간 취업 전쟁의 최전방이 있었던 학생들을 모습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었을 것이다.

 

 

2015년 미션은 살아남기라는 누군가의 이야기가 우스개소리로 들리지 않는 현실 앞에 취업을 하기까지 평균 11개월이 걸린다는 발표가 났지만 체감하는 기간은 그보다 더 걸릴 것이고 서류 저부만 수백번이 걸린다는 웃지 못할 현실 앞에 그 누구의 말이 위로가 될까마는 그래도 이 책을 통해서 아픈 청춘의 위로를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더욱이 이 책은 인문고전의 작품을 통해서 핵심을 간파하고 그것을 현실에 응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을 가르쳐준다고 하니 유명한 작품을 새롭게 접근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고 만약 아직 읽어보지 않은 작품이 있다면 이번 기회를 통해서 인문고전을 접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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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어로 : 당신이 원하는 삶으로 안내하는 비밀 지도
론다 번 지음, 하윤숙 옮김 / 살림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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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릿』이라는 위대한 성공의 비밀을 담아낸 책으로 일약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가 된 론다 번은 미국으로 건너가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과 함께 작업으로 책과 함께 DVD를 제작했었고 이후 미국에서는 '시크릿 신드롬'이 발생할 정도였고 이는 우리나라에도 이어져 상당한 인기를 끌었다. 이후 이와 관련한 책을 여러 권 출간했고 가장 최근에는『히어로』라는 책을 출간했다.

 

이 책이 흥미로운 점은 비록 그 시작은 다른 보통의 사람들보다 열악한 환경이였고 절망적인 상황이였을지는 몰라도 의지와 노력으로 최고가 된 현대판 영웅 열두 명의 삶을 통해서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삶을 위해서 우리가 결코 잊지 말아야 할 것은 꿈이라는 것을, 나아가 내가 이 세상에 태어난 소명을 통해서 죽음 이후 삶을 후회하지 않기 위해서도 꿈과 소명을 이뤄야 한다는 것을 다시 한번 되새기고 있다.

 

 

이 책에 등장하는 히어로 열 두명을 보면 태어난 환경부터가 너무 힘들어 보인다. 그래서 좌절하고 포기한다고 해도 그럴 수 밖에 없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만들 정도인데 리즈 머리(미국)는 마약중독자인 부모 사이에서 태어나 노숙자나 다름없는 삶을 살았고 식당에서 훔친 음식으로 하루하루를 연명했지만 그 순간 하버드대학교에 들어가겠다는 꿈을 허황된 망상이 아닌 현실로 실현시켰고 이후 자신의 어려웠던 이야기를 들려주면서 세계적인 인기 강사이자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었다.

 

G.M. 라오(인도)는 전기도 전화도 없는 인도의 마을에서 배급 물자를 받으며 살았는데 사업을 해서 좋은 집, 안정적인 삶을 살고자 했던 바람은 그를 이끌어 마침내 오늘날에는 대규모의 산업으로 성장케 했다.레어드 해밀턴(미국)은 하와이의 결손 가정에서 태어나 사람들로부터 배척당하고 차별 받았는데 다른 서퍼들이 하지 않는 노력으로 세계에서 가장 큰 빅웨이브 서퍼 중 한 명이 된다.

 

아나스타샤 소아레(루마니아)는 냉전 시대에 공산국가인 루마니아를 떠나 LA에 오지만 가진것도 없고 영어도 못했던 그녀는 이후 눈썹 모양을 다듬는 자신만의 방법을 사업화해서 전국으로 뻗어나가는 규모로 성공시킨다. 폴 오팔리어(미국)는 심한 난독증과 주의력결핍 과인행동장애로 힘든 학창시절을 보냈고 문맹이라는 약점을 보안하기 위해 예리한 관찬력을 길렀는데 이로 인해서 10억 달러 규모의 복사 전문 회사인 킨코스를 만들었다.

 

피터 버워시(캐나다)는 젊은 시절 아이스하키 선수로 유명했지만 경기 중 생명의 위협을 느끼는 충동 사고 후 테니스로 전향해 이후 역사상 가장 존경받는 테니스 코치를 거쳐 세계에서 가장 큰 테니스 매니지먼트 회사를 세운다. 매스틴 킵(미국)은 큰 성공과 실패 이후 지혜를 얻게 되고 이후 다양한 매체로 영감을 주는 블로거이자 기자가 됐고, 피트 캐롤(미국)은 프로 스포츠 선수가 되려던 꿈을 이루지는 못했지만 이후 코치로 활동하면서 큰 성공을 거둔다.

 

마이클 액턴 스미스(영국)는 어머니가 빌려준 천 파운드로 '모시 몬스터스'를 탄생시켜 어린이 오략 분야에서 전 지구적인 성공을 거둔다. 레인 비츨리(호주)는 출생의 아픔을 겪고 세계적인 챔피언 서퍼가 되었고 존 폴 드조리아(미국)는 불우한 어린시절을 보냈지만 인생에서 무엇인가를 이루리라는 결심으로 사업적 성공을 이룬다. 마지막으로 피터 포요(미국)는 미국 이주민 집안의 아이였고 주변에서 불가능할 것이라는 꿈을 불과 33살에 이룬 사람이다.

 

이처럼 책은 어려운 모두가 기대하지 않았던 상황에 놓여있었지만 주변의 예상을 깨고 자신의 꿈을 이룬 열 두명의 이야기를 꿈 · 히어로 · 추구 · 승리라는 주제로 각 상황에서 이 열 두명은 과연 어떻게 했는지를 들려줌으로써 이들의 성공 스토리를 담아내고 있다.

 

성공하기 위해서,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어떤 상황에서 우리는 어떤 자세와 행동을 보여주어야 하는지를 실제로 그렇게 한 열 두명의 이야기를 통해서 느끼게 되는 것이다.

 

각 주제에 속한 해야 할 행동 지침에 대해서 열 두명의 이야기를 모두 담고 있는 경우도 있고 아니면 그들 중 몇 사람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식으로 이야기는 구성되어 있어서 책을 읽다보면 마치 사회자가 있고 각각의 주제에 대해서 열 두명의 인터뷰를 돌아가면서 듣고 있는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실제로 자신의 꿈을 이룬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라는 점에서 이 책은 꿈을 향해 정진하고 소명을 다하고자 하는 또다른 사람들에게 많은 용기와 희망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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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닷없이 서른다섯, 늦기 전에 버려야 할 것들 - 내일을 바꾸는 8주 마음정리법
나카타니 아키히로 지음, 이선희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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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다섯. 결코 적다고도 할 수 없는 나이인 동시에 많다고도 할 수 없는 왠지 인생의 중간단계를 지나는 나이 서른다섯은 위에서 쪼이고 아래에서는 치받는 나이라고 『느닷없이 서른다섯, 늦기 전에 버려야 할 것들』의 저자 나카타니 아키히로는 정의한다.

 

이때쯤엔 직장을 다니고 있고, 결혼을 하고 어쩌면 아이가 있어 부모라는 새로운 세계를 접하게 되는 삶에서 많은 변화가 있는 나이일지도 모른다. 그렇기에 미래의 삶을 위해서 방황을 멈추고 실행해야 할 인생의 전환점인 순간에 저자는 우리의 기운을 빼앗는 것은 당장 그만두고 해야 할 일 말고 하고 싶은 일을 시작하라고 말한다.

 

 

 

저자가 이 책을 쓰게 된 이유도 바로 그런 뜻에서인데 책의 초반 이야기하고 있는 이 책을 쓴 목적이자 읽어야 할 대상으로서 세 사람을 봐도 그렇다. 그리고 자신의 미래를 바꾸기 위해서는 '버리는 힘'을 통해서 비움으로써 새로운 것을 시작하라고 말하는데 8주간 56일에 걸쳐서 버리는 과정을 거친다면 우리는 진짜 자신이 간직하고 있어야 하며 채워야 하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우리가 버려야 할 것들을 살펴보면 어린아이적 사고 방식, 타인의 시선에서 벗어나고 쓸데없는 죄책감에서 벗어나고 매너리즘과 조바심에서 벗어나고 불평과 두려움을 벗어나 진화하고 깊어지는 방향으로 나아간다. 사람들과 어울려 살아가면서 필요한 부분도 있겠지만 보다 구체적인 상황에서 자신을 좀 먹거나 오히려 자신의 가치를 떨어뜨리는 것들을 과감히 버리는 것이 필요하다는 말에 공감하게 될것이다.

 

이기적인 마음을 가지라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자신을 더 소중히 여기라는 말처럼 들린다. 지나친 감정적 소모라든가, 불필요한 요소들을 버림으로써 내실을 기하라는 말이 아닐까 싶다. 몇해 전 있었던 '1일1폐 프로젝트'가 떠오르는 책인데 이 책에서는 버리는 대상이 불필요해진 물건 아니라 어쩌면 우리들의 삶에 더 크게 작용하고 있는 감정적인 요소들이라는 점에서 잘 버리는 방법을 배워보면 좋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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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1시간 노트 - 3만 한국 독자가 선택한 시간 전략
야마모토 노리아키 지음, 서수지 옮김 / 책비 / 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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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때부터인가 도시는 마치 잠들지 않는것처럼 24시간 휘황찬란한 불빛을 선보이면서 올빼미형 인간이라는 신조어까지 생겨나기도 했다. 사람의 신체는 아침 시간에 일어나고 밤시간엔 자야 하지만 다양한 이유들로 사람들은 낮과 밤이 바뀐 생활을 하기도 하는 것이다.

 

우리 몸에는 밤에 일찍 자고 아침 일찍 일어나는 것이 좋다는 것과 함께 성공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아침 일찍(새벽이라고 부르는게 좋겠다.) 일어나 그 시간을 잘 활용한 사람들이 많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한때 아침형 인간이 화제가 된 적이 있다.

 

아마도 그때를 계기로 어떤 사람들은 자신의 생활 패턴을 바꿔서 아침형 인간이 된 경우도 있을 것이며, 또다른 사람들은 자신이 하는 일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올빼미형이 될 수 밖에 없을 것이며, 나머지는 아침형 인간이 되고 싶었지만 마음만큼 몸이 따라주지 않는 경우일 것이다.

 

 

시간이 나이가 들수록 더 빨라지는것처럼 느껴지는데 만약 더 늦기 전에 자신을 변화시키고 싶은 사람들, 그렇게 해서 인생의 목표를 이루고 싶은 사람들이 있다면 그 시작을 아침형 인간으로 변화해 아침 시간을 잘 활용할 수 있다면 분명 달라질 것이다.

 

이 책의 저자인 야마모토 노리아키는 15년 전 자신도 길을 가다 흔히 마주치는 평범한 회사원이였지만 어느 날 미래에 대한 준비로 자격증 공부를 하지만 게으른 근성에 결국 시험은 줄줄이 낙방하지만 '아침형 인간'으로 다시 태어나면서 아침 시간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였고 이후 업무 효율과 자유 시간 상승, 시험 합격 등의 기쁨을 누리게 된다.

 

『아침 1시간 노트』는 저자 스스로가 경험한 일을 담은 책으로 처음부터 크고 많은 것을 하려고 하기 보다는 매일매일 조금씩, 하지만 꾸준히 실천하는 것이 중요함을 이야기 한다. 또한 그렇다면 아침 시간은 왜 중요한가를 말함으로써 아침 1시간 노트 활용법의 포석을 깐다.

 

책에서는 아침 1시간 노트를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자세히 이야기하고 있기 때문에 참고해서 직접 이 노트를 만들 수 있고, 이러한 아침형 인간이 되기 위해서는 무엇을 해야 하는지와 이렇게 차츰 아침형 인간으로 변화하면 이 아침 시간에 무엇을 하면서 활용해야 하고, 여기에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활용법까지 담아내고 있기 때문에 책을 차근히 읽으면서 내용을 숙지하면 될 것이다.

 

더욱이 업종 · 직종별로 아침 1시간 노트를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도 알려주고, 본격적으로 아침 1시간 노트 만들기도 해볼 수 있는데 부록으로 노트가 있기 때문에 여기에 적어서 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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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펜 공부법
아이카와 히데키 지음, 이연승 옮김 / 쌤앤파커스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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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한 것은 오직 파란펜 한 자루와 노트 한 권뿐”이라니, 이 무슨 시추에이션인가 싶을 것이다. 게다가 파란펜 한 자루만으로 어떤 시험에서도 합격이 가능하다고 말하니 뭔가 의심스러졌던것도 사실이다. 너무 간단한데 그 효과는 엄청나니 말이다.

 

게다가 이 파란펜은 특별하지도 않다. 책의 표지에 있는 파란펜을 보면 우리가 필기를 하기 위해서 사용하는, 실제로 나 역시도 현재 쓰고 있는 파란펜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 파란펜을 이용해서 하버드대, 스탠포드대, 도쿄대, 와세다대 등과 같은 세계적인 명문대에 합격했다고 하고 책의 도입부에 보면 '파란펜 공부법'의 놀라운 실제 효과를 경험한 사람들의 간증(?)과도 같은 체험기가 수록되어 있는데 이들 모두의 공통점이라면 바로 파란펜으로 자신들의 공부를 했다는 것이다.

 

 

다소 허무맹랑해 보기이까지 한 체험기인 동시에 정말 이게 가능할까 하는 일말의 기대감이 생기는것 또한 사실이여서 아마도 많은 사람들이 밑져야 본전이지 하는 마음으로 이 책을 봤을것 같다.

 

이 책의 저자인 아이카와 히데키는 와세다 대학 법학부를 졸업했는데 대학 2학년 때 현역 합격 전문 학원인 ‘와세다 학원’을 창립하게 되었고 진정한 공부를 지도하던 중 파란펜 공부법을 고안했다고 한다. 유수의 매체와 특별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하고 유수의 대학들과도 공동 개발을 하는 등의 성과를 보여주었다는 점에서 일단은 긍정적인 마음으로 이 책을 볼 수 있을것 같다.

 

서장에서는 먼저 파란펜 공부법의 구조에 대한 자세한 소개를 통해 파란펜 공부법이 낯선 사람들에게 알려주고 파란펜 공부법이 필요한 이유와 함께 이를 활용해 합격한 사례도 함께 싣고 있다. 다음으로는 무작정 쓰는것 같은 파란펜 쓰기 공부법에 감춰져 있는 ‘인생 성공의 3스텝’이 나오는데 ‘선택(목표를 정한다)’ - ‘집중(적고, 적고, 또 적어라)’ - ‘계속(곧바로 한다, 반드시 한다, 될 때까지 한다)’가 그것이다.


이외에도 파란펜 공부법의 세부적인 효과와  ‘파란펜 기억법’의 네 가지 법칙, ‘무작정 쓰기 필기법’ 여섯 가지 법칙+1, 파란펜&무작정 쓰기’ 기술, 파란펜 공부법을 습관화하는 기술까지 차분히 그 기술을 익혀나갈 수 있도록 단계별로 소개하며 그 사이사이에 ‘성인의 파란펜 활용법’을 수록하고 있기 때문에 일본에서 반향을 불러일으킨 『파란펜 공부법』을 직접 읽고 활용해 봄으로써 그 효과를 체험해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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