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오늘 뭘 해야 행복할까?
피오나 로바즈 지음, 정윤희 옮김 / 책이있는풍경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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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저마다 인생의 목표가 있겠지만 종국에는 모두가 행복해지기 위함일 것이다. 비록 행복의 기준은 저마다 다르겠지만 말이다. 그렇기이 때문에 행복에 관한 이야기를 다룬 책을 서점가에서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는데 그 만큼 행복해지고 싶은 사람들이 많다는 반증이자 아직 행복을 찾지 못한 사람들이 있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그렇다면 행복해지기 위해서 우리는 오늘 하루 무엇을 해야 할까? 피오나 로바즈의 『난 오늘 뭘 해야 행복할까?』는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제시한다. 생각해보면 참으로 쉬운 방법을 어쩌면 우리는 이미 알고 있을지도 모른다.

 

이처럼 머리와 마음이 원하는 행복을 지속하기 위해서 무엇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 이 책은 새로운 관점과 지식, 행동양식을 제시한다.

 

 

총 3장에 걸쳐서 행복해지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하는데 1장에서는 독자 스스로가 자신의 희망과 꿈을 들여다보는 시간을 갖고 2장에서는 10가지의 영역으로 나누어서 우리가 삶에서 스트레스를 줄이고 웰빙 생활을 이어갈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항목 하나하나가 상당히 구체적이라는 점이 독자들로 하여금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해주고 보다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해주는데 심리적인 부분에서부터 신체적인 부분, 주위 환경적인 요소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조언을 아끼지 않는다.

 

게다가 책의 중간중간에는 위의 사진 이미지에서 보이는 것처럼 독자들이 직접 써봄으로써 자신에 대해 더 잘 알고 이를 좋은 방향으로 개선하기 위한 진단을 해볼 수 있고 이 모든 과정을 통해서 점진적으로 자신을 긍정적이면서도 행복한 삶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해주기 때문에 조급한 마음으로 스스로를 다그치기 보다는 조금은 느긋한 마음으로 이 책을 읽고 이 책이 제시하는 내용을 적극 활용한다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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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을 열다 - 당신의 잠재된 운을 끌어올리는 개운법과 인생 솔루션
하늘산 지음 / 힐링스쿨 / 201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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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신년이 되면 역학을 통한 신년운세를 보는 것은 아니지만 어디서나 쉽게 볼 수 있는 발표된 정도는 본다. 소위 점으로 불리기도 하는 역학은 사주팔자로 인간의 운명을 알게 하고 인생을 대비할 수 있도록 해준다.

 

하늘의 이치가 담겨져 있다는 역학을 일반인들이 이해하기란 결코 쉽지가 않을 것이다. 그저 그 분야의 전문가라고 여겨지는 이에게 나의 사주를 말하고 팔자를 듣는 정도가 다일 것이다. 개중에서 관심을 갖고 관련 도서를 통해서 정보를 얻는 경우도 있겠지만 대부분의 경우에는 역학에 대해서 비슷한 정도의 자세를 보일 것을 생각한다.

 

이런 이야기를 하면 운명은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니라 개척해 나가는 것이라고 말하는 이들도 있을 것이다. 그리고 자신의 사주팔자를 모른 채 살아간다고 해서 크게 문제될 일도 없을 것이다. 하지만 어떻게 보면 유비무환의 일환으로써 사람들은 역학에 관심을 갖는 것일테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운명을 알아야 운명을 바꾼다'는 생각을 읽으면 좋을것 같다. 특히나 이 책에서는 운명에 대해서 다양한 접근법을 보여주고 있으며 그 내용을 보면 현대적 감각에 맞게 접근하고 관련된 이야기를 한다는 점이 상당히 고무적인 책이라고 할 수 있겠다.

 

게다가 운을 바꿀 수 있는 좋은 습관과 방법이 소개되기도 하는데 이 부분을 보면 이 책은 운명이 정해져 있지만 그런 운명도 개척할 수 있다는 희망을 보여줌으로써 운명에 좌절하고 안주하기 보다는 자신의 잠재능력을 키워서 비록 좋지 못한 상황이라고 해도 성공할 수 있음을 알려주기 때문에 결국 이 책은 정해진 운명에 자신을 맡기기 보다는 자신이 운명을 컨트롤 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자신의 의지와 노력이 있다면 바꿀 수 있음을 말하고 있기에 전반적인 내용을 보자면, 운명에 대해서 이야기하고는 있지만 인생 전반에 걸친 자신감과 행복을 위한 방법을 말해주고 있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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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의 집중력 - 하루가 달라지는
나구모 요시노리 외 지음 / 21세기북스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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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24시간을 마치 25시간처럼 쓰는 방법에 대해서는 여러가지가 있을 것이다. 그중에서 한 때 우리나라에 화제가 된 것이 아침형 인간이였는데 자신의 분야에서 성공한 사람들이 다른 사람들보다 일찍 일어나 새벽시간부터 활용했다고 해서 더욱 관심을 끌었는데 이제는 아침 시간은 물론 비교적 나른해지기 쉬운 오후 시간에 집중력을 높이는 것이 성공의 지름길이자 인생을 뛰어넘게 하는 힘이라고 『오후의 집중력』은 말한다.

 

이 책의 저자는 환갑을 넘긴 나이에도 불구하고 왜소한 몸과는 달리 꿈과 희망은 점점 더 청춘처럼 불타오른다고 고백하는데 하루에 6시간의 잠을 자고 의사로서 진료하고 수술하고 수많은 의학 논문은 물론 여러 서적을 집피하고 전국 각지에서 강연회를 열고 TV에 고정으로 출연하고 의학계에서 확고한 지위를 확립한 것은 물론 거액의 부채를 진 아버지의 클리닉을 다시 세우고 전국 다섯 곳에 클리닉을 세우게 되는 등의 수많은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이 모두 집중력 덕분이란다.

 

마치 만병통치약 같은 이야기다. 저자는 단연코 이야기 한다. '집중력이 있으면 뭐든지 할 수 있다'고. 다만 어떠한 조건에서도 늘 집중력을 발휘할 수는 없다고 말이다. 인생의 장애물을 넘기 위해 필요한 집중력을 방해하는 요인을 '집중저해인자'라고 하는데 여기에는 수면, 운동, 식품, 환경, 자기 자신의 뇌가 있다.

 

반대로 집중력을 높이는 조건도 있는데 이를 '집중촉진인자'라고 하며 집중저해인자를 어떻게 제어하는지에 따라서 이것이 집중촉진인자가 될수도 있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서 소개한다.

 

총 7장에 걸쳐서 이런 요인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하는데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부분과는 상반되는 이야기가 나온다는 점이 상당히 흥미롭다. 예를 들면 저역 식사 후엔 바로 잠자리에 들라든가, 오후에 집중하기 위해서는 점심을 굶으라는 이야기, 때로는 아침을 먹지 않는 것이 도움이 될 때도 있고 하루 중 2L의 물을 마시라는 얘기 등이 옳지 않다고 말한다.

 

또한 집중력을 높이기 위해서 어떤 라이프 스타일을 유지해야 하는지에 대한 조언이나 이를 아이디어 개발에 연질짓는 방법 등도 알려준다.

 

물론 그 이유에 대해서는 갑론을박의 여지가 있겠지만 저자는 자신의 주장에 대한 근거를 함께 제시하고 있으니 일단 읽어보고 자신이 실천할 수 있는 부분을 발췌해서 적극 활용한다면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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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7의 감각 - 두 수를 앞서 읽는 인간관계 운영법
박성준 지음 / 동학사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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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을 둘 때는 다음 수를 생각하고 두어야 한다고 말하는데, 이러한 내용은 사실 요즘 인기있는 휴대전화 속 게임에서도 적용되어서 오죽하면 프로바둑기사 조훈현 9단께서 관련 광고를 찍었을까 싶다. 이렇듯 다음 한 수만 생각해도 참 쉽지 않고 대단한 일일 것이다. 그런데 이 책은 한 수도 아닌 두 수를 앞서서 인간관계 운영법을 읽는다고 하니 궁금해지지 않을 수 없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필연적으로 직면하게 되는 것이 바로 인간관계일 것이다. 하지만 이것이 얼마나 어려웠으면 다양한 심리학 도서에서도 이 부분은 다양한 인간관계 만큼이나 다양하게 언급되고 아예 인간관계만을 따로 주제로 한 책이 등장하기도 하는데 『제 7의 감각 』역시도 이러한 내용을 다루고 있다.

 

특히 이 책이 흥미로운 점은 우리가 인간관계를 어려워 하는 것은 단순히 인간관계 그 자체가 어려워서가 아니라 제대로된 준비를 하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어떻게 이런 식의 접근이 가능할까 싶은 명제라고 생각한다.

 

단 하루만 해도 우리가 만나게 되는 사람들은 그저 스쳐지나가는 사람에서부터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사람들, 나아가 당장 오늘 하루 동안은 물론 미래에도 중요하게 작용할 인간관계까지 너무나 다양한데 이렇게 다양한 모든 인간관계에 대해서도 준비가 가능하다는 말인가 싶은 의문이 드는 것이 사실이다.

 

그런데 <무한도전>을 비롯해 <힐링캠프>, <컬투의 베란다쇼>와 <황금알>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에 다수 출연해서 관상, 풍수, 사주 등을 이야기한 이 책의 저자는 역시나 상대방의 심리를 파악함으로써 그 사람을 자신의 편으로 만들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이 책에서는 그렇게 하기 위한 방법으로 제 7의 감각을 들고 있는데 인간에게 기본적으로 있다는 오감을 넘어 여자에게 있다는 육감마저 넘어서는 칠감을 통해서 이것이 가능하다고 말한다. 과연 이러한 내용이 맞는가에 대해서는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이 판단해야 할 것이다.

 

이러한 내용에 동의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을 것이고, 이 책을 통해서 제 7의 감각을 제대로 깨우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니 만약 저자에 대해서 알고 있고 저자가 방송을 통해서 이야기한 부분을 좀더 자세히 알고 싶은 사람은 이 책을 통해서 그 궁금증을 해소하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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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지식 ⓔ 6 - 역사와 인물 EBS 어린이 지식ⓔ 시리즈 6
EBS 지식채널ⓔ 제작팀 엮음, 박은애 그림 / 지식플러스 / 201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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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방송되고 있는 프로그램으로 어느 날 우연히 채널을 돌리다가 뜻하지 않게 본 프로그램이 바로 EBS에서 방송되던 <지식채널ⓔ>였다. 결코 길지 않은 5분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지식을 전달하는 프로그램으로  시간에 내레이션 하나 없이 오롯이 글과 음악 메시지만으로 시청자들에게 강렬함을 선사하는데 이 책은 바로 <지식채널ⓔ>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재구성한 책으로 이번에 만나 볼 책은 『EBS 어린이 지식ⓔ 6 역사와 인물 편』 이다.

 

<역사와 인물 편>에서는 오늘을 만든 뛰어난 인물들의 감동적인 메시지를 담아내고 있는데, 인류 문명의 탄생 · 역사를 바꾼 인물들 · 사회를 바꾼 인물들 · 고정 관념을 바꾼 인물들이라는 네가지 주제로 각각에 해당되는 역사와 인물 이야기가 소개된다.

 

 

문명과 역사를 들려 줄 인류 문명의 탄생에서는 인간이 직립 보행이 가능하도록 해준 손 · 문명의 진보와 달력에 관한 이야기 등이 나오며, 역사와 인물에서는 역사를 바꾼 프랑스 혁명 이후 스스로 황제가 된 나폴레옹 · 세계 최대의 제국을 건설한 칭기즈 칸 · 아프리카에서 흑인들에 대한 차별과 불평등을 없애기 위해서 노력을 했던 넬슨 만델라 · 히틀러의 충직한 부하이자 가스실이 설치된 열차를 고안해 수많은 유태인이 열차에 설치된 가스실에서 죽음을 맞게한 아돌프 아이히만 · 복지국가 스웨덴을 만든 스웨덴의 총리 타게 에를란데르가 소개된다.

 

사회와 인물에서는 사회를 바꾼 인물들이 나오는데 전쟁으로 혼란을 겪던 시절 왕에게 이익이 아닌 덕을 쫓아야 한다고 말했던 맹자 · 감동적인 벌금형 판결을 내리고, 뉴욕을 뉴욕시민에게 돌려주었고 시민들에게 사랑을 받아 시장 선거에서 3번이나 당선되었던 피오렐로 라과디아 · 제2차 세계 대전 당시에 히틀러와 나치에 반대하는 활동을 하면서 더 나은 사회를 만들고자 했던 스테판 에셀 · 종교와 세대와 인종과 국가를 초월해 전세계에서 가장 사랑받는 인물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며 중세 시대의 성 프란체스코의 재현이라 여겨질 정도의 행보를 보여주는 프란체스코 교황이 소개된다.

 

도전과 인물에서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새로운 길을 찾은 인물들이 나오는데 모 침대 광고에도 나오는 자동차의 대량 생산을 이근 자동차의 왕, 헨리 포드 · 마치 영화같은 이야기의 실존 인물인 대장 섀클턴이 나오는데 그는 남극 탐험 중에 당한 약 2년간의 조난에도 불구하고 대원 27명을 무사히 귀환시킨 진정한 리더의 모습을 보여 준 인물이다. 

 

또한 미국 현대 음악의 아버지라 불리며 퓰리처상까지 수상했던 불협화음의 독특한 음악가 찰스 아이브스와 끝으로 평생을 곤충 관찰에 일생을 받치며 곤충의 변태를 입증함으로써 위대한 곤충학자로 인정받은 마리아 지빌라 메리안(최초의 여성 곤총학자)이 소개된다.

 

책속에 소개된 인물들 중에서 역사에서 좋은 평가를 받는 이들의 경우, 이들이 역사에 이름을 남길 수 있었던 이유는 보통 사람이라면 할 수 없었던 일들을, 때로는 목숨을 받치면서까지 해냈기 때문일 것이다. 자기 개인의 이익 보다는 사회 전체의 이익을 생각했고, 낯선 길에도 과감히 도전했기에 가능했던 것이다.

 

그리고 옳지 못한 일을 할 사람의 경우 역사를 통해서 그러한 사람과 그가 했던 잊지 않음으로써 앞으로는 절대 그러한 일들이 일어나지 않도록 해야 하기 때문인 것이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는 말처럼 우리는 역사에서 앞으로 나아가야 할 길을 찾는 동시에 역사를 통해서 더이상 잘못을 하지 않도록 경계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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