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리하라의 과학블로그 - 현대과학의 양면성, 그 뜨거운 10가지 이슈 살림 블로그 시리즈 4
이은희 지음, 류기정 그림 / 살림 / 2005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나는 하리하라 이은희작가의 저서를 좋아한다. 무엇보다 내가 그녀의 책을 좋아하는 이유는 그녀의 책이 쉽고 친절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글이 굉장히 편하게 술술 읽힌다. 부담없이 읽을 수 있어서 좋다.

 

 한편으로는 너무 쉽게 읽히는 게 아닌가 싶다. 청소년도 볼 수 있게 눈높이를 낮춘 책이어서 그런지 이번 책도 익숙한 내용, 이미 알고 있는 내용들이 대부분이었다. 이미 아는 내용이면 보통 지루하기 마련인데 그래도 그녀의 책은 재미있게 읽힌다. 쉬어 가는 셈치고 가볍게 읽을 수 있어서 좋다.

 

 이 책은 과학의 양면성에 대한 10가지 이슈를 다룬다. 항생제, 유전자 조작 식품, 시험관 아기, 장기이식, 비만, 환경호르몬, 백색식품, 다이어마이트, 원자력에너지, 석유에너지를 다룬다. 이 중에 나는 다이어마이트와 석유에너지가 인상깊었다. 다이어마이트를 만든 노벨의 생애와 노벨상에 대해 좀 더 알 수 있어서 좋았다. 노벨상을 거부한 사르트르는 자신의 라이벌 카뮈보다 상을 늦게 줘서 거부했다고 한다. 이게 사실이라면 참 놀랍다. 책에는 소개되지 않았지만 노벨 물리학상을 받은 리처드 파인만의 일화도 재밌다. 파인만은 노벨상 수상 소식을 듣고 상을 받을까 말까 고민했다고 한다. 상을 받으면 너무 주목을 받게 되고 피곤할 거 같아서 였다. 그래서 고민하던 중 어느 날 택시를 타던 중에 택시 기사에게 고민을 이야기했다. 그런데 그 택시 기자 왈 "음, 그런데 선생님. 오히려 노벨상 수상을 거부하면 더 주목을 받게 되지 않을까요?" 파인만은 이 얘기를 듣고 수상을 결심했다고 한다. 파인만처럼 똑똑한 사람보다 택시기사가 더 현명할 수 있다는 점에서 흥미로운 일화이다.

 

 기본적으로 쉽고 재미있고 깔끔한 책이다. 부담없이 편하게 읽을 수 있는 과학대중서임이 틀림없다. 청소년들도 이 책을 읽으면 조금은 과학을 좋아하게 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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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좋아하는 과학저술가 하리하라 이은희씨의 저서입니다. 과학의 양면성에 대한 이슈들을 다룬 책입니다. 항생제, 원자력에너지, 유전자 조작 식품, 다이너마이트 등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특히나 노벨의 다이너마이트와 노벨상에 대한 이야기가 흥미로웠습니다. 노벨은 자신이 폭탄을 만들어낸 악마로 기억되기 싫었나 봅니다. 그래서 노벨상을 만든 것이 아닐까요?

 

 우리 삶에 밀접한 과학 상식에 대해 알게 되고 생각해 볼 수 있는 화제를 던지는 책입니다. 역시나 그녀의 저서는 쉽고 편하게 읽을 수 있습니다.

 

 "결핵균에 감염되어 생기는 결핵은 기침 끝에 피를 토하는 폐결핵으로 유명합니다만, 우리 몸의 다른 장기에서도 생길 수 있어서 신장, 뇌, 장, 관절, 기관지, 생식기 결핵도 발생합니다." -p24

 

 "뼈를 구성하는 칼슘이 부족한 경우, 성장이 멈추고 뼈와 이가 약해지며, 심하면 뼈가 굽는 구루병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이 밖에도 마그네슘이 부족하면 신경장애가 오고, 칼륨이 부족하면 근육이 약해집니다." -p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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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존의 조건>은 MID출판사 서평단에 당첨되어 읽게 된 책입니다. EBS다큐프라임 <절망을 이기는 철학- 제가백가>를 기반으로 쓰여진 책이다. 기대보다 훨씬 재밌었다. 의외로 전혀 딱딱하거나 지루하지 않고 술술 읽혔다. 유가, 묵가, 도가, 법가에 대해서 다루는 데 저자의 시선이 자뭇 새롭다. 새로운 시선으로 고대 사상을 해석하니 흥미롭다. 기존에 가지고 있던 고전관념들을 많이 깨준 책이다. 특히 법가에 대해 거부감이 있었는데 이 책을 보고 법가를 좀 더 이해하니 법가사상이 좋아졌다. 흥미롭게 고전을 접할 수 있는 재밌는 책이다.

 

 

 

 

 

 

 

 

 

 

 

 

 

 

 이 책에 언급된 책으로 <한비자>와 노벨문학상 수상자 펄 벅의 <대지>를 읽고 싶다. 저 한비자 무려 960페이지나 된다. 무기로 쓸 만큼 두껍다. 부담스러운 두께다. 여러 권으로 나눠서 나오면 좋으련만. 가끔 저렇게 두꺼운 책을 보면 독자의 편의를 무시한 책이란 생각이 든다. 아무튼 2권 다 읽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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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yo 2017-08-05 22:3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이런, 이번 분기 올재클래식스 한비자였는데 놓치셨어요? 5800원에 구매할 수 있었는데! 심지어 2권 분책....

고양이라디오 2017-08-05 23:10   좋아요 0 | URL
아~~ 먼지 몰라도 놓친거 같네요ㅠ 이미 끝났겠죠ㅠㅠ? 아쉽습니다ㅠㅠ 올재클래식스가 먼가요??

syo 2017-08-05 23:10   좋아요 1 | URL
네...보통 3일이면 아주 씨가 마릅디다.....ㅠ 전 이번건 샀지만....

고양이라디오 2017-08-05 23:20   좋아요 0 | URL
어디서 사는 건가요? 다음 기회를 노려야겠네요ㅠ

syo 2017-08-05 23:22   좋아요 1 | URL
3개월에 한번씩 교보에만 풀립니다. 알라딘에서는 구매할 수 없지요. 정말 말도 안되는 가격 2900원에 한정수량으로 고객님을 모십니다.

고양이라디오 2017-08-05 23:25   좋아요 0 | URL
아 교보군요ㅠ 교보 쪽은 문외한이라;;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syo 2017-08-05 23:28   좋아요 0 | URL
통상적으로, 때가 가까워오면 알라딘의 지킴이, 알라딘의 희망 cyrus님께서 며칠 전에 통보하십니다. 그때부터 대기타면 되시겠습니다. 다음 분기때는 함께 특템하시자구요!

고양이라디오 2017-08-05 23:33   좋아요 0 | URL
아~ 그 분이 오시길 기다리면 되는군요! 알겠습니다. 저도 함께 기다리겠습니다. 득템을 위하여!~

cyrus 2017-08-06 16:3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절 기다리지 않으셔도 됩니다. 고양이라디오님. ‘사단법인 올재‘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회원가입만 하면 문자나 이메일로 출간 소식을 받을 수 있습니다. ^^

고양이라디오 2017-08-06 16:58   좋아요 1 | URL
^^ 역시 cyrus님 친절하십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평점 8.5

 감독 니콜라스 윈딩 레픈

 출연 라이언 고슬링, 캐리 멀리건, 크리스티나 핸드릭스, 론 펄먼, 브라이언 크랜스톤

 장르 액션, 스릴러

 

 

 

  이야~ 리뷰를 작성하면서 알게 됐는데 2011 칸 국제 영화제 감독상을 수상한 작품이네요. 올 4월에 본 영화입니다. 재밌게 봤습니다. 특히나 라이언 고슬링의 연기에 칭찬을 아끼고 싶지 않습니다. 여우주인공 캐리 멀리건의 연기 또한 훌륭했습니다. 굉장히 감각적이고 멋진 작품입니다. 전 운전을 별로 좋아하진 않지만 왠지 무척 드라이브가 하고 싶어지는 영화였습니다.

 

 액션 영화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꼭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기존의 영화들과는 쫌 다른 감성과 느낌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라이언 고슬링도 멋지고 영화도 멋집니다. 한 마디로 간지가 흐르는 영화랄까요?

 

 라이언 고슬링 팬이시라면 꼭 꼭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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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경매로 당당하게 사는 법을 배웠다
박수진 지음 / 다산북스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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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월에 읽은 리뷰를 쓰고 있다. 이 책은 yes24 에서 서평단에 당첨되어 읽은 책이다. 그동안 부동산이나 경매에 대해 관심은 있었는데 당장 필요한 지식이 아니라 미루고만 있었다. 그러다 서평단에 당첨되어서 읽게 된 책이다.

 

 예상보다 재밌었다. 저자의 경험담과 부동산 경매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들을 접할 수 있었다. 간신히 입문서 한 권 읽었다고나 할까? 앞으로 그녀의 책들을 더 읽어보고 싶다.

 

 다른 일을 하면서 부동산 경매까지 함께 하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닐 것이다. 틈틈이 부동산 경매를 공부하고 여가 시간에 발품을 팔고 보통사람에겐 힘든 일이 아닐까 싶다. 그만큼 재미난 일도 아닌 거 같다. 보기보다 노력이 많이 드는 일이었다. 하지만 그만큼 대가가 있다. 조물주 위에 건물주라고 부동산을 임대 내놓으면 월세가 들어온다. 이 월세로만 살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싶다.

 

 최근에 친구와 이야기하다 친구 부모님이 5억 짜리 부동산에 월세로 170만원을 받는다고 했다. 년 4%의 이율이지만 그래도 한 달에 170만원이라니 굉장히 큰 돈이다. 열심히 돈을 벌어서 부동산에 투자해야겠다.

 

 부동산에 투자하려면 큰 돈이 필요하다. 하지만 경매는 생각보다 적은 돈이 필요하다는 것을 보고 놀라웠다. 몇 천 만원부터 투자를 시작할 수 있다. 부동산을 경매로 낙찰 받으면 그 가격 중 상당부분은 은행에서 대출로 빌릴 수 있다. 년 4%의 이율보다 현 은행 이율이 싸다면 이득이다. 그리고 그 부동산을 팔지 않고 계속 가져갈 수만 있다면 부동산의 가치도 오를 수 있다. 친구 부모님의 5억 짜리 부동산은 몇 십년 전에 3억 5천이었다고 했다. 가만히 앉아서 1억 5천을 벌고 (물론 몇 십년이 지났지만) 꾸준히 월세를 벌어들일 수 있었다. 만약 은행에서 대출을 받았다면 1억에서 1억 5천이면 그 부동산을 살 수 있었을지도 모른다. 이런식으로 돈을 버는 사람들이 있다. 이 책의 저자도 그런 인물 중에 하나이다.

 

 하지만 저자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그 길이 결코 쉽지 않음을 알 수 있다. 잘못하면 투자가 실패할 위험도 상당하다. 많은 지식과 담력, 결단력 등이 필요하다. 저자는 보통 아줌마라고 했지만 내가 보기에 결코 보통 아줌마가 아니었다. 끈기와 집념, 의지가 대단한 분이었다.

 

  부동산 경매에 대한 입문서로 추천한다. 자기가 모르는 세계를 잠깐 엿보는 것도 분명 의미있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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