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수업 (양장) - 글 잘 쓰는 독창적인 작가가 되는 법
도러시아 브랜디 지음, 강미경 옮김 / 공존 / 201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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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쓰기에 관해서 굉장히 유명하고 좋은 책이다. 이 책에서 말하는 작가는 소설이나 수필, 즉 문학작가이다.

 

 이 책은 꼭 작가를 꿈꾸는 사람이 아니라도 읽어볼만한 책이다. 첫째, 작가와 글쓰기란 것이 도대체 어떤 것인지 알고 싶은 분들에게 좋을 것이다. 그리고 둘째, 글쓰기 뿐만 아니라 무언가를 잘하기 위해서 어떠한 훈련과 자세를 가져야되는지 알고 싶은 분들에게도 도움이 될 것이다.

 

 나또한 글쓰기와 작가에 대해 관심이 많고, 도대체 작가란 어떤 사람들이고, 어떻게 소설을 쓰는 지 궁금하다. 물론 이 책을 통해 많은 것을 알지는 못했지만, 작가가 되는 훈련법을 보면서 어렴풋이 작가란 무엇인가에 대해 알 수 있었다. 결국은 훈련, 노력, 꾸준함, 열정, 휴식 등 꼭 작가가 아니라도 어떤 것을 목표로 하고 추구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만한 내용들이었다.

 

 이 책의 저자는 젊은 작가나 작가를 꿈꾸는 사람들에게 참 희망을 주는 좋은 교사인 것 같다. 그 누구도 자신의 재능을 속단할 수 없다. 노력과 훈련을 통해 누구나 자신의 재능과 개성을 꽃피울 수 있다고 말하는 저자가 참 고맙게 느껴진다. 나또한 그의 생각에 공감한다. 물론 재능의 격차는 분명히 존재한다. 그것은 무라카미 하루키씨도 인정하는 바이고 나도 인정한다. 하지만 노력을 통해서 재능을 가꾸고 드러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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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겐슈타인, 두 번 숨다 탐 철학 소설 19
황희숙 지음 / 탐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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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시리즈는 탐철학소설시리즈로 철학자를 주인공으로 가상의 이야기를 통해 철학자의 삶과 철학을 보여준다.

 

 처음 접하는 시리즈였는데, 만족스러웠다. 기대이상이었다. 비트겐슈타인에 대한 관심때문에 읽게 되었는데, 가볍게 읽기 좋은 책이다. 재미있었다.

 

 대부분 아는 내용의 반복이었지만, 소설형식이라서 친근하고 재미있게 즐기며 읽을 수 있었다.

비트겐슈타인에 대해서 알고 싶지만 어려울 것 같아서 쉽게 접근하기 힘드신 분이라면 이 책을 통해 비트겐슈타인을 만나보아도 좋을 것 같다.

 

 20세기 최고의 철학자. 천재 중의 천재. 비트겐슈타인을 소개해주는 좋은 책이다. 그의 독특한 삶과 언어철학을 만나보시기 바란다.

"너무 많이 아는 사람이 거짓말을 하지 않기란 힘들다." -비트겐슈타인

"진정으로 말해, 내가 다른 영혼으로부터 받을 수 있는 것은, 가르침이 아니라 도발입니다." -랄프 왈도 에머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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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빵집에서 자본론을 굽다 - 천연균과 마르크스에서 찾은 진정한 삶의 가치와 노동의 의미
와타나베 이타루 지음, 정문주 옮김 / 더숲 / 201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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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의 저자 멋지다. 존경스러운 인물이다. 자본주의의 폐허 속에서 자신의 신념과 가치관을 지켜내며 세상과 타협하지 않고도 행복하고 멋진 삶을 살아가는 모습이 참 아름답다.

 

 나는 빵을 좋아한다. 하지만 현재 내 몸에 빵은 그다지 좋은 음식이 아니다. 밀가루, 방부제는 내 약한 소화력과 장에 부담을 준다. 때문에 먹고 싶은 만큼 먹지 못하고 있다.

 

 저자는 천연효모를 이용해 빵을 굽는 친환경 빵, 건강한 빵을 세상에 제공하고 있다. 좋은 물, 좋은 쌀, 천연효모 등 좋은 재료를 이용해서 더 좋은 빵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자신의 일에 큰 사명감을 가지고 있다. 때문에 그는 반짝반짝 빛이 난다.

 

 자신의 이상을 관철시키는 고집과 힘이 그에겐 있다. 그것은 세상, 자본과 타협하지 않는 장인정신일지도 모른다. 그와 함께하는 아내와 예쁜아이들, 그리고 이웃들. 그는 행복해 보인다. 그리고 그는 쭉 행복할 것이다. 불행이 그에게 닥쳐와도 그에게는 이겨낼 힘이 있어 보인다. 

 

  배울 것이 많은 책이었고, 본 받을 것이 많은 분이었다.

그 동안의 경험을 통해 터득한 삶의 진리는 당장에 무언가를 이루려 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그래서는 될 턱이 없다. 죽기살기로 덤벼들어 끝장을 보려고 뜨겁게 도전하다보면 각자가 가진 능력과 개성, 자기 안의 힘이 크게 꽃피는 날이 반드시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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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독: 라지쿠마르 히라니

  주연배우: 아미르 칸, 아누시카 샤르마

  평점: 9.7점->10점

 

 

 인도영화이다. 감독은 <세얼간이>의 감독. 그리고 주연배우는 <세얼간이>에서도 주연을 맡았던 인도의 국민배우 아미르 칸. 그리고 영화의 여배우 아누시카 샤르마. 예뻤다. 그것도 많이. 우리나라의 신민아나 김헤수씨가 떠오르는 이미지였다. 아마 어떤 느낌일지 다들 아실 거라 믿는다.

 

 나는 인도영화가 좋다. 인도가 좋다. 사랑스럽다. 구질구질하고 말썽이 많은 나라이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행복과 친근함이 있는 나라이다.

 

 내가 재미있게 본 인도 영화로는 <슬럼독 밀리어네어>, <세 얼간이>, <내이름은 칸>이 있다. 정말 모두 9.5점 이상의 훌륭한 영화들 이다. 그 중 <내이름은 칸>은 10점 만점을 주고 싶다.

 

 이 영화도 10점 만점을 줄까 고민하다가 9.7점을 줬다. 영화를 본 지 시간이 경과한 탓이 있을 것이다. 아마도 영화를 본 후에 바로 리뷰를 작성했다면 10점 만점을 줬을 것이다. 그렇다면 10점을 주자. 다시 생각해보니 충분히 10점을 줄 만하다.

 

 인도는 종교적인 국가이다. 그것도 심하게. 종교때문에 서로가 서로를 죽이기도 한다. 흰두교, 불교, 이슬람, 그리고 또 다양한 종교가 인도에 존재한다. 그러나 우리나라처럼 조화를 이루진 않고 배타적이다. 이렇게 종교적인 나라에서 이런 영화가 나왔다니 정말 놀라웠다. 인도도 슬슬 깨어나고 있는 것일까? 인도의 정신이 깨어난다면 그건 세계사적인 일이 될 것이다. 인도의 잠재력은 어마어마하다.

 

 가장 종교적인 나라에서 나온 종교적인 이야기가 담긴 영화. 인도의 국민배우와 국민감독. 그리고 인도 역대 1위 흥행작. 이만하면 재료는 충분히 다 갖춰졌는데, 아쉽게도 우리나라에서는 흥행에 실패한 것 같다. 이미 인도에서 개봉한지 1년이 지났고, 불법 루트를 통해서 볼 수도 있기 때문일 것이다. 그리고 홍보도 거의 이루어지지 않은 것 같고. 아쉽다. 이렇게 좋은 영화가 많은 사람들에게 보여지지 못하고 묻히다니. 하지만, 좋은 영화라면 오래도록 살아남고 더 많은 사람들이 보게 될 것이다. 희망을 가져본다.

 

 다루고 있는 주제는 종교이지만, 장르는 코미디이다. 그리고 주인공은 외계인이다. 아주아주 적절한 선택이었다. 신의 한수이다. 지구인이 아닌 외계인의 눈으로 인간의 종교를 바라본다면 어떻게 보일까? 얼마나 우스꽝스럽고 한심하고 비논리적일까? 아아, 나는 종교에 배타적이지 않다. 바보같은 사람들에게 배타적일 뿐이다. 종교때문에 눈이 멀고 중요한 것을 잊는 것을 나는 굉장히 경계하고 또 우려하는 사람이다. 종교도 분명 긍정적 측면이 있고, 훌륭한 종교지도자들도 많고, 본받을 점도 많다. 최근에 알랭드 보통의 <무신론자를 위한 종교>를 읽었는데, 이 책도 추천해드리고 싶다. 종교를 보는 관점을 조금 다르게 보면 종교의 장점을 볼 수 있다.

 

 이 영화는 종교에 대해 다루고, 또한 사랑에 대해 다룬다. 이 둘은 결코 분리될 수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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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고기자리 2015-09-22 21:0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도 인도 영화를 좋아해서 조만간 보려고 합니다^^

고양이라디오 2015-09-22 22:23   좋아요 0 | URL
즐감하시기 바랍니다^^ 전 무척 재미있었어요ㅎ
 

 

 감독: 페이튼 리드

 주연배우: 짐 캐리, 주이 디샤넬, 브래들리 쿠퍼

 평점: 9.5

 

 <앤트맨>의 감독 페이튼 리드씨의 작품이다. 짐 캐리와 주이 디샤넬 주연, 브래들리 쿠퍼가 출연했다. 주이 디샤넬은 <500일에 썸머>에 나오는 여자 주인공이다. 그리고 예뻤다. 그것도 많이.

 

 이 영화는 <지대넓얕>에서 '김도인'씨가 소개해 준 영화라서 보게 되었는데. 정말 좋은 영화였고, 나를 많이 바꿔놓은 영화였다.

 

 영화의 포맷은 단순하다. 평소에 '노~', '노!'만 외치던 주인공이 어느날 '예스'만 하기로 결심을 하면서 벌어지는 황당하고 다양하고 재밌는 에피소드들이다.

 

 나또한 이 영화를 보기전에 노맨(NO MAN)이었다. 내게는 항상 시간이 부족했고(책을 읽을), 귀찮은 일이나 의미없어 보이는 일들은 과감히 노를 외쳤다. 쓸데없는 일을 피하기 위해, 시간을 아끼기 위해 노를 남발했다. 그리고 점점 노맨이 되어갔다. 이 영화를 통해 나도 '예스맨'이 되어보기로 하고 '예스맨'을 열심히 해봤는데, 일단 체력적으로 힘들다. 그리고 역시나 하기 싫은 못하는 성미라 다양한 경험은 하게 되었지만, 잘 어울리지는 못했다. 그래서 지금은 절충중이다. 고민이 되는 것은 예스! 하기 싫은 것은 노!   

 

 이 영화 정말 좋다. 인생을 살아가는 관점을 바꿔줄 수 있다. 인생을 풍요롭게 해주고, 삶에 변화를 가져다 줄 수 있는 정말 좋은 영화이다. 꼭 보시기 바란다. "예스?" "예스!!!" 

 

 짐 캐리와 여배우 주이 디샤넬만으로도 충분히 볼만한 가치가 있다. <500일의 썸머>보고 주이 디샤넬을 미워하셨던 분들도 이 영화에서는 그녀의 매력에 감히 저항할 수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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