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 오바마, 빌 게이츠, 마크 저커버그 등 전세계 리더들이 극찬한 책입니다. <포브스>, <월스트리트저널> 선정, 2016년 최고의 책이며 아마주 25주 연속 베스트셀러 1위의 책입니다. 읽어보고 싶던 책입니다. 구입해서 어제부터 읽고 있습니다. 포스트잇 붙인 부분이 굉장히 많아서 3번으로 나눠서 페이퍼를 작성해야겠습니다. 한꺼번에 하려면 너무 많아서 뒤로 미룰 것 같기 때문입니다. 


 이 책은 3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부에서는 그릿이란 무엇인지 알려줍니다. 2부에서는 내 안에서 그릿을 기르는 법을 알려줍니다. 3부에서는 아이들의 그릿을 키워주는 법을 알려줍니다. 


 그릿이란 무엇일까요? 그릿은 열정과 끈기를 합한 용어입니다. 그릿이 왜 중요한 걸까요? 저자는 10년간의 연구를 통해서 성공, 천재, 위인들의 공통점은 그릿을 가지고 있었다는 것을 밝혀냅니다. IQ, 재능, 환경보다 훨씬 중요한 요소는 바로 그릿입니다. 뉴턴의 아동기 IQ는 130 정도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130은 영재의 최저수준으로 일반인들에 비하면 대단히 높은 점수입니다. 하지만 뉴턴의 업적과 명성을 생각해볼때는 한참 부족한 점수입니다. 찰스 다윈 역시 IQ는 그리 높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그 누구보다 우아한 이론을 발견했습니다. 우리는 이미 어느 정도는 노력의 중요성을 알고 있습니다. 학창시절을 떠올려 보면 머리는 좋지만 공부는 열심히 하지 않아 성적이 신통치 않은 친구들을 기억하실 겁니다. 혹은 많은 부모들이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우리 아이는 머리는 좋은데 노력을 안해서..." 저자는 재능보다 노력의 중요성이 2배라고 결론짓습니다.


 좋은 구절들이 무척 많았습니다. 아래에 소개해보겠습니다.


 요컨대 분야에 상관없이 대단히 성공한 사람들은 굳건한 결의를 보였고 이는 두 가지 특성으로 나타났다. 첫째, 그들은 대단히 회복력이 강하고 근면했다. 둘째, 자신이 원하는 바가 무엇인지 매우 깊이 이해하고 있었다. 그들은 결단력이 있을 뿐 아니라 나아갈 방향도 알고 있었다. 성공한 사람들이 가진 특별한 점은 열정과 결합된 끈기였다. 한마디로 그들에게는 그릿이 있었다. -p29


 아래는 진화론의 찰스 다윈과 그의 사촌 프랜시스 골턴 사이의 재능과 노력에 관한 논쟁을 소개한 글들입니다. 골턴은 어렸을 때부터 신동이었습니다. 다윈은 신통한 지적능력의 소유자는 아니었습니다. 골턴은 성취의 근원에 관한 논문에서 성공한 사람들은 비범한 '재능' 과 함께 남다른 '열의' 와 열심히 일할 능력(노력)' 을 지니고 있었다고 결론 짓습니다. 


 다윈은 골턴의 책을 50쪽까지 읽어내려가다 재능을 성취의 긴요한 요인 중 하나로 꼽은 데 놀라움을 느꼈다. 그는 골턴에게 이런 편지를 부쳤다. "네가 반대 의견을 갖고 있던 내 생각을 어느 정도는 바꿔 놓았다. 나는 바보를 제외하고 사람들이 열의와 노력 면에서 차이가 있을 뿐 지적으로는 크게 다르지 않다고 항상 주장해왔으니까. 아직도 나는 대단히 중요한 차이는 열의와 노력에 있다고 생각한다." -p45


 "나는 머리가 좋은 사람들처럼 이해력이 빠르지는 않다. 추상적인 사고를 길게 이어가는 능력도 전적으로 부족하다." 그는 자신이 아주 훌륭한 수학자나 철학자 재목도 아니고 기억력도 보통 이하라고 생각했다. "기억력도 매우 나빠서 날짜 하나, 시 한 줄도 며칠 이상 절대 기억하지 못할 정도다." 


 "놓치기 쉬운 일들을 알아차리고 주의 깊게 관찰하는 데는 내가 보통 사람들보다 뛰어나다고 생각한다. 성실히 관찰하고 사실을 수집하는 데는 더할 나위 없이 훌륭하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그보다 훨씬 중요한 점은 자연과학에 대한 나의 꾸준하고 열렬한 사랑이다. 

 어느 전기작가의 묘사에 따르면, 다윈은 남들이 진즉에 더 쉬운 문제로 관심을 옮긴 뒤에도 한 문제를 붙들고 계속 고민하는 사람이었다.

 사람들은 문제가 이해가 안 되면 보통 '나중에 생각해봐야겠다' 고 한 뒤에 사실상 잊어버린다. 다윈은 반쯤은 고의적인 이런 식의 망각을 의도적으로 경계했던 듯하다. 그는 모든 질문을 마음 한편에 담아두고 적절한 자료가 나타나면 언제든 끄집어낼 수 있게 했다.  -p46

 

 저자는 성취이론에 대해 10년 넘게 고민한 끝에 마침내 재능에서 성취에 이르는 과정을 설명하는 단순한 등식 두개를 완성합니다. 그 등식은 아래와 같습니다.


 재능x 노력= 기술, 기술x 노력= 성취


 여기서 재능은 '노력을 기울일 때 기술이 향상되는 속도' 를 말한다. 성취는 '습득한 기술을 사용했을 때의 결과물'이다. 물론 훌륭한 코치나 스승을 만나는 등의 기회 또한 매우 중요하다. 어쩌면 개인적 요인보다 중요할 수도 있다. 하지만 내 이론에서는 이런 외적 변인을 다루지 않으며 행운도 포함시키지 않는다. 심리만 중요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성취를 심리학적으로 설명하는 내 이론은 불완전하다. 

 그렇지만 유용성은 있다고 생각한다. 내 이론에서는 동일한 환경에 놓인 개인들을 고려할 때 각자의 성취는 오직 재능과 노력 두 가지에 의해 좌우된다고 본다. 물론 기술이 향상되는 속도인 재능도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노력은 위의 등식에서 한 번이 아니라 두 번 인수로 고려된다. 노력을 통해 기술이 생긴다. 동시에 노력은 기술을 '생산적'으로 만들어준다. -p71


 아래는 저자가 말하는 열정의 개념입니다. 열정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됐습니다.


 내가 말하는 열정은 단순히 관심 있는 일이 있다는 의미가 아니다. 그것은 동일한 최상위 목표에 변함없이 성실하고 꾸준하게 관심을 둔다는 의미다. 변덕스럽지도 않다. 열정은 날마다 잠들 때까지 생각했던 질문을 잠에서 깨어나는 순간부터 다시 생각하게 만든다. 옆 걸음질 치거나 다른 곳으로 가지 않고 같은 방향을 향해서 한 발짝이라도 더 나아가기를 열망한다. 극단적일 경우 그런 집중력이 집착으로 불리기도 한다. 열정이 있다면 모든 행동의 의의를 궁극적 관심, 즉 인생철학에 부합하는 데서 찾게 된다. -p96


 아래는 책 속에 책과 영화들입니다. 

 


 
















 존 어빙은 난독증을 극복하고 세계적인 작가가 된 인물입니다. 그의 소설 <가아프가 본 세상> 을 읽어보고 싶습니다.


















 클린트 이스트우드감독의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입니다. 그는 제가 믿고 보는 감독입니다. 




 1부만 해도 글이 굉장히 길어졌습니다. 아직 남은 분량이 꽤 되서 1부를 2개로 나눠야겠습니다. 저도 긴 글은 싫어하는 지라 분량을 한 호흡에 볼 정도로만 글을 쓰고 싶습니다. 긴 글은 좋은 글이더라도 나중에 읽어야지 하면서 안 읽게 되더라고요. 밑줄친 부분이 상당이 많은 책입니다. 밑줄치지 않은 부분들도 모두 좋은 내용들을 담고 있습니다. 올해 꼭 읽어보시라고 추천드리고 싶은 책입니다. 당신에게는 그릿이 있습니까? 그릿이 무엇인지 왜 중요한지 어떻게 기를 수 있는지 이 책을 통해서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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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rus 2017-03-30 11:2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사람은 단순하게 생각하는 걸 좋아해요. 복잡하게 생각하는 것을 싫어해요. 그래서 다윈의 진화 이론이 처음에 창조론자들에게 공격당하고, 다윈 추종자들은 진화 이론을 자신의 입맛대로 해석했습니다. 말년의 앨프레드 월리스도 다윈의 진화 이론을 완전히 받아들이지 못했습니다. 다윈에게 신중한 성격이 없었으면 그가 만든 진화 이론이 전혀 엉뚱한 방향으로 해석되었을 겁니다.

고양이라디오 2017-03-30 12:26   좋아요 0 | URL
맞습니다. 다윈은 자신의 이론을 누구보다 철저하게 검토하고 증거를 수집했습니다. 빠르진 않지만 신중하고 끈기있는 거장의 면모가 돋보입니다.
 

 이즈미 마사토씨의 책은 모두 읽어보고 싶다. 2015년도에 인연을 맺은 이후로 꾸준히 만나보았다. 돈에 대한 개념과 철학을 세우는데 많은 도움을 받았다. 아직 읽지 못한 그의 책 2권을 어서 만나보고 싶다. 



2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사고신탁- 생각은 남이 하고 성공은 내가 한다
이즈미 마사토 지음, 이선희 옮김 / 알렉스앤북 / 2011년 8월
12,000원 → 10,800원(10%할인) / 마일리지 600원(5% 적립)
2017년 03월 29일에 저장
절판
도서관에 없어서 아직 보지 못한 책. 기존의 돈에 관한 책과 조금 결이 다른 거 같다. 사고의 중요성에 대한 책 같다.
부자를 만드는 돈 공부- 월급관리부터 미래를 준비하는 재테크까지
이즈미 마사토 지음, 이용택 옮김 / 중앙books(중앙북스) / 2017년 1월
13,000원 → 11,700원(10%할인) / 마일리지 650원(5% 적립)
2017년 03월 29일에 저장
품절

가장 최근에 출간된 이즈미 마사토씨의 책. 어서 만나보고 싶다.


2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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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도 리스트를 활용해봐야겠습니다. 간단하게 작가별로 읽은 책과 아직 읽지 않은 책을 분류하는 용도로 사용해볼까 합니다. 그리고 간단하게 읽은 책은 100자평을 달고요. 

 제가 어떤 책을 읽었는지 바로 파악할 수 있고, 그리고 다른 분들에게도 간단히 소개하기 위해서입니다. 

 이즈미 마사토란 분은 평범한 회사원에서 돈에 대해 깨닫고 부자가 된 분입니다. 자신의 그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돈에 대해 교육하는데 앞장서는 분입니다. 이즈미 마사토는 일본 파이낸셜 아카데미 대표입니다.이 단체는 수강생이 14만 명이 넘는 일본 최대의 독립계 파이낸셜 금융기관입니다. 이즈미 마사토는 '경제와 돈의 교양이 쌓이는 재무교육' 활동을 폭넓게 추진하고 있습니다. 저자는 금융학습협회 이사장으로 문무과학성이 인가하고 재단법인 일본문화진흥회가 감수, 인정한 '머니 매니지먼트' 검정시험을 만들어 돈에 대한 지적능력 향상을 위한 보급 활동과 강연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습니다. 

 교육은 크게 세 가지가 있습니다. 초중고에서 배우는 기본교육, 대학교와 직장에서 배우는 직업교육, 그리고 세번째는 아무도 가르쳐주지 않아서 스스로 배워야하는 금융교육이 있습니다. 어쩌면 금융, 경제교육 가장 중요한 교육인데 가장 등한시 되고 있습니다. 이즈미 마사토씨의 책들을 통해서 기본적인 금전지성을 길러보시기 바랍니다. 



5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금전지성- 돈과 시대의 흐름을 읽어내는 지적능력
이즈미 마사토 지음 / 씨앤톡 / 2007년 9월
9,800원 → 8,820원(10%할인) / 마일리지 490원(5% 적립)
2017년 03월 29일에 저장
절판
돈에 대한 마인드를 키워주는 책. 기술보다는 전체적인 마인드의 중요성을 알리는 책.
30대까지 10억 만들기 위한 106가지 머니 트레이닝
이즈미 마사토 지음 / 씨앤톡 / 2010년 1월
7,000원 → 6,300원(10%할인) / 마일리지 350원(5% 적립)
2017년 03월 29일에 저장
절판

돈에 대해 다양하고 전반적인 이야기들을 알려주는 책. 구체적인 설명없이 원론적인 이야기들만 늘어놔서 아쉬운 부분이 있었다. <돈의 교양>을 보는 편이 낫다.
아무도 알려주지 않는 돈 이야기
우다 히로에 지음, 박현미 옮김, 이즈미 마사토 일본어판 감수, 김희재 한국어판 감수 / 21세기북스 / 2013년 7월
14,000원 → 12,600원(10%할인) / 마일리지 700원(5% 적립)
양탄자배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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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03월 29일에 저장

만화로 쉽고 친절하게 돈과 재테크에 대해 알려주는 책. 살아가면서 꼭 한 번은 마주치고 고민해야 하는 현실적인 이야기들을 다뤘다. 충분히 읽어볼 가치가 있는 책.
돈의 교양- 당신이 꼭 알아야 할 돈의 비밀과 진실
이즈미 마사토 지음, 김정환 옮김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9년 5월
11,000원 → 9,900원(10%할인) / 마일리지 550원(5% 적립)
2017년 03월 29일에 저장
품절
돈에 대한 교양을 길러주고 실용적인 지식까지 함께 전달하는 책. 책의 구성이 체계적이다. 돈을 모으는 법부터 버는 법, 불리는 법까지 간단 명쾌하게 알려준다.


5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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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알려주지 않는 돈 이야기
우다 히로에 지음, 박현미 옮김, 이즈미 마사토 일본어판 감수, 김희재 한국어판 감수 / 21세기북스 / 2013년 7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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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 책인데 세일즈 포인트가 굉장히 낮습니다. 135 밖에 안되네요. 리뷰를 더 열심히 써야겠습니다.


 만화로 된 재테크 책입니다. 이즈미 마사토라는 분 때문에 읽게 된 책입니다. <부자의 그릇>이란 책을 재밌게 읽고 그의 책들을 찾아서 읽어보고 있습니다. 모두 같은 내용의 반복이지만 금전 지성을 기르는데 도움이 됩니다. 이 책은 좀 더 현실적인 부분에서 시작해서 살아가면서 꼭 필요한 돈에 관한 지식을 알려줍니다. 


 만화의 주인공의 서른세 살의 평범한 가정주부 우다 히로에입니다. 책의 저자와 이름이 같습니다. 아마 이 책의 이야기들도 저자가 직접 겪고 배워나가는 과정을 그린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녀의 좌충우돌 적자 극복 프로젝트입니다. 돈에 대해 무지했던 그녀가 여러 사람들을 통해 조금씩 돈에 대해 배워가는 내용입니다. 그 내용이 단순한 지식습득에 머무르는 것이 아닌 지식의 필요성과 의미에 대해서도 설득력있게 표현되었습니다. 예를들면, 노후 준비는 자신을 위한 준비이기도 하지만 자녀나 남에게 피해주지 않기 위한 준비이기도 합니다. 생명보험은 그 사람의 생명 값이 아니라 남은 사람들을 지켜주는 보험입니다. 


 보통사람은 대부분 돈에 대한 불안감을 가지고 살아갑니다. 우리나라 가계 대출이나 자영업자 대출이 사상최고액을 달성했다고 합니다. 많은 사람이 빚을 지고 있습니다. 절약하고 열심히 일을 했고 나쁜 짓도 안했는데도 돈이 없습니다. 이 책의 저자 또한 갑작스런 적자에 불안감을 느끼고 돈에 대해 공부하게 됩니다.


 목차를 살펴보면 먼저 1장에서는 절약에 대해 살펴봅니다. 역시 절약이 가장 중요하고 기본입니다. 간단하게 가계부 쓰는 방법부터 잘못된 절약을 바로잡고 저축에 대해서도 알려줍니다. 저축은 수입의 10~20%의 비율을 미리 저축하라고 알려줍니다. 쓰고 남는 돈을 저축하는 것이 아닌 저축하고 남는 돈을 지출해야 합니다. 절약의 기본은 고정비 삭감이라는 사실도 알려줍니다. 2장은 이익을 불리는 사고방식을 알려줍니다. 재무재표와 가치에 대해 다룹니다. 3장에서는 주택구입에 대해서, 4장에서는 돈에 관한 불안감을 극복하게 해주고 돈에 대한 공부와 실천의 필요성을 이야기합니다. 5장은 보험, 6장은 노후자금, 7장은 자녀육아에 대해 다룹니다. 


 만화로 쉽고 재미있게 돈에 대해 알려주고 부족한 부분은 이즈미 마사토씨가 각 장의 마지막에 보충해줍니다. 글을 읽기 지겨우시면 만화만 보아도 좋습니다. 저도 글이 읽기 지겨우면 만화부분만 보다가 다시 돌아가서 글을 읽다가 왔다 갔다 하면서 읽었습니다. 독서를 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흐름이 끊기지 않는 것입니다. 스스로 완급조절을 하면서 글을 읽으면 덜 지루합니다. 


 책을 한 번 훑어보니 상당히 유용하고 좋은 내용들이 알차게 담겨있네요. 다시 한 번 정독할 필요성이 있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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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2017-03-29 12:2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도 이 책 정말 좋다고 생각했는데.. ㅎㅎ 특히 우다 히로에기 갖고 있는 돈의교양이 저랑 비슷해서.. 배울게 많고그랬어요

고양이라디오 2017-03-29 14:09   좋아요 0 | URL
좋다고 생각한 책이 세일즈 포인트가 낮으면 안타까워요ㅠㅋ 그 반대도 마찬가지고요ㅋ
 















 다이어트에서 운동은 거들 뿐입니다. 당신은 운동을 안해서 살이 찐게 아니라 먹어서 쪘다고 저자는 말합니다. 밥 한공기는 300kcal 입니다. 30분 동안 헉헉거리며 뛰면 그정도의 칼로리를 소모합니다. 어느것이 더 쉬운지는 굳이 말하지 않아도 알 수 있으실 겁니다. 


 기관별 에너지 소모량이 흥미로웠습니다. 총 대사율도요.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위의 기관별 에너지 소모량을 보시면 골격근은 18~20% 의 에너지 밖에 소모를 안합니다. 오히려 뇌가 더 에너지를 많이 소모합니다. 의외로 간이 가장 많은 에너지를 소모해서 놀랐습니다. 총 대사율을 보시면 활동 대사량은 10~30% 밖에 안됩니다. 대부분을 기초대사량이 차지합니다. 기초대사량이란 아무것도 안하고 가만히 있어도 소모되는 에너지를 뜻합니다. 가만히 있어도 심장이나 신장, 간, 뇌는 활동을 합니다. 우리의 체온을 유지하고 기타 혈압, 심박수 등 생명유지를 위한 활동을 하는데 대부분의 에너지가 소모됩니다. 


 이 책에서 남자는 유산소 운동을 해야하고 여자는 무산소 운동을 해야 한다고 설명합니다. 보통은 그 반대로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유산소 운동에서 지방의 연소 비율이 최대에 달하는 시점은 최대 심박수의 55~65% 지점인데, 이 강도는 발의 박자에 맞춰서 노래를 부르기 힘들어질 시점의 강도이다. 이렇게 운동을 할 때는 우리를 흥분시키는 에피네프린이라는 호르몬이 분비되면서 지방 분해가 촉진된다. 그런데 모든 지방이 에피네프린에 잘 반응하는 건 아니다.

 에피네프린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지방은 상체의 지방과 내장지방이다. 하체나 엉덩이의 지방은 상대적으로 반응이 더디고 약하다. 그런데 남자는 내장지방을, 여자가 하체 지방을 더 잘 쌓는다고 했다. 즉, 똑같이 유산소 운동을 하면 남자가 훨씬 뛰어난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말이다. 바꿔 말하면, 여자들이 아무리 유산소 운동을 해봐야 남자에 비하면 시간 낭비에 불과하다. 

 반면 여자들은 반드시 근력운동을 해야 한다. 언젠가 찾아올 골다공증 때문이다. -p212~213


 아래는 포만감과 성별의 차이에 대한 흥미로운 글입니다. 여자가 디저트를 찾아 헤매는 이유를 설명해줍니다.


 포만감에 관여하는 영양소 또한 성별에 따라 다른데, 남자는 탄수화물을 먹으면 추가적인 칼로리 섭취를 줄이는 반면 여자는 그렇지 않다. 대규모 연구가 이루어지지는 않았지만, 여자의 포만감과 허기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탄수화물 같은 독립적인 영양소보다는 전체적인 칼로리로 알려져 있다. 밥을 먹고 나면 아무것도 못 먹는 남자와 달리 여자가 밥을 먹고도 디저트를 찾아 헤매는 건 그런 성별 차이인지도 모른다. -p214


 아래는 심박수에 따른 영양소 소모에 관한 글입니다.


 가령 최대 심박수 90% 이상의 고강도 운동에서는 탄수화물이, 최대 심박수 55~65% 사이에서는 지방이 소모되는 비율이 가장 높아진다. -p217


 제가 운동을 해도 근육이 붙지 않은 이유가 있었습니다. 저는 항상 운동을 할 때 힘들게 하지 않고 적당히 하는데 그래서는 절대 근육이 붙지 않습니다.  


 제대로 된 결과를 얻고 싶다면 '이걸로 충분하다' 는 생각부터 버려야 한다. -p234


 













 

 위는 피톨로지에서 출간된 다른 책들입니다. 운동에 관한 책들을 쓰다보니 이번에 다이어트에 관한 책을 내게 되었습니다. 피톨로지는 피트니스와 관계된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이 올바른 건강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집단지성의 형태로 이합집산하는 프로젝트 팀이라고 합니다. 피톨로지의 책 마음에 듭니다. 다른 책들도 읽어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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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감 2017-03-28 22:0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아... 유산소를 더 많이 해야하는 거였군여... 이제라도 알아서 다행입니다....ㅋㅋㅋㅋㅋ

고양이라디오 2017-03-28 23:14   좋아요 1 | URL
남자는 유산소 운동을 해야 내장지방이 빠진다고 하네요ㅎ

hnine 2017-03-28 22:3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기관별 에너지 소비량은 저도 처음 보아요. 저걸 어떻게 계산했을까 궁금해지네요.

고양이라디오 2017-03-28 23:14   좋아요 0 | URL
거기까진 생각못해봤는데 어떻게 계산했는지 궁금하네요ㅎ

해피북 2017-03-29 01:4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혹시 ‘밥을 먹은 후 아무것도 못먹는 남자와 달리‘ 라면 저희 집에는 여자만 둘이 산다는?? ㅋㅋ먹는걸루 편가르는게 제일 나빠요~~라는데 쩝쩝 ㅎ

고양이라디오 2017-03-29 09:05   좋아요 0 | URL
저랑 여자친구를 비교해보면 꼭 탄수화물때문이 아닌 것도 같습니다. 저는 밥을 먹으면 남기지 않고 배불리 먹는 편인데, 여자친구는 항상 디저트를 위한 여지를 남겨두더라고요ㅎㅎㅎ

곰곰생각하는발 2017-03-29 12:0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제가 주구장창 주장하는 게 격한 운동으로 살을 빼는 방식입니다. 말씀대로 운동을 안 했기 때문에 살을 찐 게 아니라 결론은 많이 먹어서 살을 뺀 것이니까요. 그걸 착각하시는 분이 많아서 일단 헬스클럽부터 끊으시는 분이 많으시더군요..

고양이라디오 2017-03-29 14:11   좋아요 0 | URL
‘운동은 거들 뿐‘ 이란 사실을 모르는 사람이 굉장히 많습니다. 저도 과거에 몰랐고요ㅠㅋ 이 책에서 표현을 재밌게 했는데요. 운동을 하면 살찐 돼지에서 건강한 돼지가 될 뿐이라고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