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걸은 만큼만 내 인생이다 - 여덟 번째 인터뷰 특강, 청춘 인터뷰 특강 시리즈 8
강풀 외 6인 지음, 김용민 사회 / 한겨레출판 / 201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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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동안 참 많은 한겨례 인터뷰 특강 시리즈 책들을 봐왔다. 현재 총 10권의 책이 나왔는데, 그 중 8권을 책을 봤다. 단언컨데, 이번에 본 8번째 시리즈 책 <내가 걸은 만큼만 내 인생이다>가 가장 좋았다. 아마 나머지 두 권의 책들을 읽어도 그 생각은 바뀌지 않을듯 싶다.

 

 알라딘 홈페이지에서 인터뷰 특강 시리즈를 검색해보니, 이 책이 가장 리뷰 수도 많고, 가장 세일즈 포인트도 높다. 역시나 이 책에 대한 평가는 나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도 높은 듯 하다.

 

 인터뷰 특강 시리즈 책들을 보면, 물론 전반적으로 모든 강연자들의 강연이 좋긴 하지만, 그래도 인상 깊은 강연자는 보통 두세명이다. 그런데 이 책은 정말 모든 강연자가 인상 깊고 좋았다.  

 

 강연자들을 소개해보겠다. 배우 김여진, 만화가 강풀, 영화와 tv 드라마감독 장항준, 국회의원 심상정, 총수 김어준, 뇌 과학자 정재승, 지식인 홍세화. 이 들이 들려주는 자신의 삶의 이야기들은 진솔했고 따뜻했고, 그리고 용기있고 유쾌했다. 특히나 배우 김여진씨와 감독 장항준씨 그리고 국회의원 심상정씨는 새로운 발견이라 더욱 좋았다. 장항준씨의 강연은 정말이지 최고로 재미있었다. 김어준급이었다. 그의 영화 <라디오를 켜라>와 드라마 <싸인>도 한 번 보고 싶어졌다.

 

  이 책은 정말 자신있게 추천할 수 있는 책이다. 그들의 진솔한 인생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강연장으로 여러분을 초대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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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의 한의학 - 낮은 한의사 이상곤과 조선 왕들의 내밀한 대화
이상곤 지음 / 사이언스북스 / 201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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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읽는데 굉장히 오래걸렸다. 그만큼 재미가 없었다. 조선왕들의 질병과 한의학을 다룬 책이다.

조선왕조실록과 한의학 두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지 않을까 했는데, 결과는 지루하고 또 지루했다.

 

 저자 이상곤씨는 <낮은 한의학>이란 책을 통해서 만나게 되었는데, 굉장히 유익하고 재미있었다. 그 후로 <콧 속에 건강이 보인다>를 봤는데, 유익하지만 재미는 없었다. 그리고 이 책은... 아쉽게도 재미가 존재하지 않았다. 아마도 그 이유는 저자가 전문적인 작가가 아니기 때문일 것이다. 어쩌면 재미있게 풀어낼 수도 있는 이야기들을 정말로 지독하게 딱딱하고 지루하게 풀어냈다. 아마 다들 수업이나 강의를 들으면서 한 번쯤 이런 생각을 해보았을 것이다. '저 교수(교사)는 참 아는 것도 많은 것 같고, 강의 내용도 괜찮은데, 도대체가 수업이 너무 지루하고 딱딱해서 도저히 듣고 있을 수가 없다!'

 

 이 책은 분명 조선왕들의 삶과 질병 그리고 그 시대의 한의학을 다뤘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는 책이다. 하지만, 내겐 너무도 지루한 책이었다. 이 저자의 <낮은 한의학>이란 책은 추천하고 싶다. 한의학을 일반인들의 눈높이에 맡게 쉽고 재미나게 풀어낸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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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뇌 - 우리의 뇌 안을 들여다볼까요?
하비 뉴퀴스트 지음, 김유미 옮김 / 해나무 / 200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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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좋다. 아주 좋다. 이 책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뇌에 대해 알려주는 책으로, 그림이 함께 있어서 더욱 좋았다.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지만, 성인이 봐도 충분히 매력적인 책이다. 뇌에 대한 많은 것들이 담겨있다. 

 

 요즘 책들을 보면, 단연 뇌가 인기다. 심리학에서도, 의학에서도 기타 다른 자기계발서나 과학, 인문학 책들에서도 뇌가 자주 등장한다. 전전두엽, 뉴런, 도파민, 세로토닌, 코르티솔 등등 아마 여기저기서 한 번 쯤은 들어봤을 것이다. 진작 이 책을 읽었더라면 다른 책들을 읽는데 도움이 되었을텐데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이 특히나 좋은 점은 바로 컬러풀하고 큼직큼직한 그림들이 많다는 것이다. 역시나 시각적인 정보가 함께 하니 더욱 이해가 쉽고 좋았다. 그냥 글로만 봤을 때는 자꾸만 헷갈리고 봐도 금방 잊혀지곤 했었는데, 이제는 시각적 이미지가 생겨서 훨씬 기억이 생생하고 오래 갈 것 같다.

 

 우주에서 가장 복잡하고 신기한 뇌. 그 뇌에 대한 신비를 조금은 벗겨주는 고마운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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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 좀 많습니다 - 책 좋아하는 당신과 함께 읽는 서재 이야기
윤성근 지음 / 이매진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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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의 저자는 중고 책방을 운영하고 있는 애서가이다. 저자가 주위의 평범한 애서가들을 인터뷰한 내용을 담고 있는 책이다. 보통사람이 쓴 보통사람들의 이야기.

 

 나는 책에 대한 책을 좋아한다. 책이야기나, 책소개, 또는 이렇게 책읽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가 참 좋다. 부작용이라면, 이런 책을 읽으면 읽고 싶은 책들이 한다스 늘어가게 되는 것이 문제이다.

 

 처음에는 보통사람이 쓴 보통사람들의 이야기라서 내가 굳이 이 책을 읽어야 하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보다 유명한 사람이 쓴 고전이나 좋은 책들의 이야기가 수두룩 빽빽한데 굳이 이런 평범한 책을 읽어야 하는 오만한 생각이 들었다. 역시나 오산이었다. 참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 특히나 애서가들의 삶에 대한 자세나 책에 대한 자세, 여유와 단단함을 느낄 수 있어서 많이 부러웠다. 항상 조급함을 간직한 체 책을 읽어나가고 있는 자신이 참 바보같고 우스깡스럽게 느껴졌다.

 그들도 나만큼이나 혹은 나 이상으로 책을 좋아하고, 그리고 앞으로 자신이 원하는 만큼의 책을 읽을 수 없으리라는 것을 알고 있는데도, 전혀 조급함이나 불안이 느껴지지 않았다. 이미 그 사실을 받아들인 것일까? 아마 그랬으리라. 이제 겨우 책에 걸음마를 땐 나로서는 아무리 열심히 읽고 또 읽어도 항상 부족하리라는 그 사실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허우적대고 있는 것이 아닌가 싶다.

 

 다양한 사람들의 다양한 작가와 다양한 책이야기들을 접할 수 있어서 좋았다. 이 저자가 쓴 <심야책방>이란 책도 읽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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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다 2015-08-21 16: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늘 기대이상에 리뷰입니다! 읽고싶은책이 한다스가 생긴다니! 좋고 유명한 책도 많은걸 느낄수있지만 이런 보통의 책도 행복한 일이 생기는거같아요ㅎㅎ!

고양이라디오 2015-08-23 23:56   좋아요 0 | URL
댓글 감사합니다^^
네 맞아요.
보통의 평범한 이야기들에서도 소소한 행복을 발견할 수 있는 것 같아요^^
 
사마천, 애덤 스미스의 뺨을 치다 21세기 역사 오디세이 1
오귀환 지음 / 한겨레출판 / 200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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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다양한 세계사 속 인물들의 이야기를 수록한 책이다. 약간 경제학적인 관점?에서 이야기를 풀어나가는데, 중국의 동북공정같은 시사적인 이야기들도 다루고 있어서 유익했다.

 

 아래는 알라딘의 책소개를 그대로 옮겨놓았다. 요약하자면, 역사 속 인물 20여명을 작가가 21세기적 시각으로 톡특한 해석을 곁들여 재해석한 책이다.

 

  콜럼버스보다 71년 앞서 아메리카를 발견한 정화, 정복한 땅의 140만 목숨을 구한 야율초재, 애덤 스미스보다 천년 앞서 국부론을 주창한 사마천, 근세 일본의 기틀을 닦은 도쿠가와 이에야스... 역사에 아로새겨진 인물 20여 명의 삶의 방식을 21세기적 시각으로 재해석한다.

'한겨레21'에 '오귀환의 디지털 사기열전'이란 이름으로 연재했던 글을 대폭 보강하여 엮은 것으로, 지은이의 톡특한 시각을 통해 역사적 인물들을 가볍고 편안게 그러나 새로운 사실들 중심으로 살펴볼 수 있는 것이 장점. 토마스 만이 사랑한 요셉, 켄 블랜차드의 석가경영론 등 현대인물까지 폭넓게 다루고 있다.

 

 -알라딘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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