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존의 조건>은 MID출판사 서평단에 당첨되어 읽게 된 책입니다. EBS다큐프라임 <절망을 이기는 철학- 제가백가>를 기반으로 쓰여진 책이다. 기대보다 훨씬 재밌었다. 의외로 전혀 딱딱하거나 지루하지 않고 술술 읽혔다. 유가, 묵가, 도가, 법가에 대해서 다루는 데 저자의 시선이 자뭇 새롭다. 새로운 시선으로 고대 사상을 해석하니 흥미롭다. 기존에 가지고 있던 고전관념들을 많이 깨준 책이다. 특히 법가에 대해 거부감이 있었는데 이 책을 보고 법가를 좀 더 이해하니 법가사상이 좋아졌다. 흥미롭게 고전을 접할 수 있는 재밌는 책이다.

 

 

 

 

 

 

 

 

 

 

 

 

 

 

 이 책에 언급된 책으로 <한비자>와 노벨문학상 수상자 펄 벅의 <대지>를 읽고 싶다. 저 한비자 무려 960페이지나 된다. 무기로 쓸 만큼 두껍다. 부담스러운 두께다. 여러 권으로 나눠서 나오면 좋으련만. 가끔 저렇게 두꺼운 책을 보면 독자의 편의를 무시한 책이란 생각이 든다. 아무튼 2권 다 읽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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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yo 2017-08-05 22:3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이런, 이번 분기 올재클래식스 한비자였는데 놓치셨어요? 5800원에 구매할 수 있었는데! 심지어 2권 분책....

고양이라디오 2017-08-05 23:10   좋아요 0 | URL
아~~ 먼지 몰라도 놓친거 같네요ㅠ 이미 끝났겠죠ㅠㅠ? 아쉽습니다ㅠㅠ 올재클래식스가 먼가요??

syo 2017-08-05 23:10   좋아요 1 | URL
네...보통 3일이면 아주 씨가 마릅디다.....ㅠ 전 이번건 샀지만....

고양이라디오 2017-08-05 23:20   좋아요 0 | URL
어디서 사는 건가요? 다음 기회를 노려야겠네요ㅠ

syo 2017-08-05 23:22   좋아요 1 | URL
3개월에 한번씩 교보에만 풀립니다. 알라딘에서는 구매할 수 없지요. 정말 말도 안되는 가격 2900원에 한정수량으로 고객님을 모십니다.

고양이라디오 2017-08-05 23:25   좋아요 0 | URL
아 교보군요ㅠ 교보 쪽은 문외한이라;;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syo 2017-08-05 23:28   좋아요 0 | URL
통상적으로, 때가 가까워오면 알라딘의 지킴이, 알라딘의 희망 cyrus님께서 며칠 전에 통보하십니다. 그때부터 대기타면 되시겠습니다. 다음 분기때는 함께 특템하시자구요!

고양이라디오 2017-08-05 23:33   좋아요 0 | URL
아~ 그 분이 오시길 기다리면 되는군요! 알겠습니다. 저도 함께 기다리겠습니다. 득템을 위하여!~

cyrus 2017-08-06 16:3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절 기다리지 않으셔도 됩니다. 고양이라디오님. ‘사단법인 올재‘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회원가입만 하면 문자나 이메일로 출간 소식을 받을 수 있습니다. ^^

고양이라디오 2017-08-06 16:58   좋아요 1 | URL
^^ 역시 cyrus님 친절하십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평점 8.5

 감독 니콜라스 윈딩 레픈

 출연 라이언 고슬링, 캐리 멀리건, 크리스티나 핸드릭스, 론 펄먼, 브라이언 크랜스톤

 장르 액션, 스릴러

 

 

 

  이야~ 리뷰를 작성하면서 알게 됐는데 2011 칸 국제 영화제 감독상을 수상한 작품이네요. 올 4월에 본 영화입니다. 재밌게 봤습니다. 특히나 라이언 고슬링의 연기에 칭찬을 아끼고 싶지 않습니다. 여우주인공 캐리 멀리건의 연기 또한 훌륭했습니다. 굉장히 감각적이고 멋진 작품입니다. 전 운전을 별로 좋아하진 않지만 왠지 무척 드라이브가 하고 싶어지는 영화였습니다.

 

 액션 영화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꼭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기존의 영화들과는 쫌 다른 감성과 느낌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라이언 고슬링도 멋지고 영화도 멋집니다. 한 마디로 간지가 흐르는 영화랄까요?

 

 라이언 고슬링 팬이시라면 꼭 꼭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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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경매로 당당하게 사는 법을 배웠다
박수진 지음 / 다산북스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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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월에 읽은 리뷰를 쓰고 있다. 이 책은 yes24 에서 서평단에 당첨되어 읽은 책이다. 그동안 부동산이나 경매에 대해 관심은 있었는데 당장 필요한 지식이 아니라 미루고만 있었다. 그러다 서평단에 당첨되어서 읽게 된 책이다.

 

 예상보다 재밌었다. 저자의 경험담과 부동산 경매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들을 접할 수 있었다. 간신히 입문서 한 권 읽었다고나 할까? 앞으로 그녀의 책들을 더 읽어보고 싶다.

 

 다른 일을 하면서 부동산 경매까지 함께 하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닐 것이다. 틈틈이 부동산 경매를 공부하고 여가 시간에 발품을 팔고 보통사람에겐 힘든 일이 아닐까 싶다. 그만큼 재미난 일도 아닌 거 같다. 보기보다 노력이 많이 드는 일이었다. 하지만 그만큼 대가가 있다. 조물주 위에 건물주라고 부동산을 임대 내놓으면 월세가 들어온다. 이 월세로만 살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싶다.

 

 최근에 친구와 이야기하다 친구 부모님이 5억 짜리 부동산에 월세로 170만원을 받는다고 했다. 년 4%의 이율이지만 그래도 한 달에 170만원이라니 굉장히 큰 돈이다. 열심히 돈을 벌어서 부동산에 투자해야겠다.

 

 부동산에 투자하려면 큰 돈이 필요하다. 하지만 경매는 생각보다 적은 돈이 필요하다는 것을 보고 놀라웠다. 몇 천 만원부터 투자를 시작할 수 있다. 부동산을 경매로 낙찰 받으면 그 가격 중 상당부분은 은행에서 대출로 빌릴 수 있다. 년 4%의 이율보다 현 은행 이율이 싸다면 이득이다. 그리고 그 부동산을 팔지 않고 계속 가져갈 수만 있다면 부동산의 가치도 오를 수 있다. 친구 부모님의 5억 짜리 부동산은 몇 십년 전에 3억 5천이었다고 했다. 가만히 앉아서 1억 5천을 벌고 (물론 몇 십년이 지났지만) 꾸준히 월세를 벌어들일 수 있었다. 만약 은행에서 대출을 받았다면 1억에서 1억 5천이면 그 부동산을 살 수 있었을지도 모른다. 이런식으로 돈을 버는 사람들이 있다. 이 책의 저자도 그런 인물 중에 하나이다.

 

 하지만 저자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그 길이 결코 쉽지 않음을 알 수 있다. 잘못하면 투자가 실패할 위험도 상당하다. 많은 지식과 담력, 결단력 등이 필요하다. 저자는 보통 아줌마라고 했지만 내가 보기에 결코 보통 아줌마가 아니었다. 끈기와 집념, 의지가 대단한 분이었다.

 

  부동산 경매에 대한 입문서로 추천한다. 자기가 모르는 세계를 잠깐 엿보는 것도 분명 의미있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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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 섀퍼의 돈
보도 섀퍼 지음, 이병서 옮김 / 에포케 / 201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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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도 섀퍼의 돈>은 <부자가 된 키라>의 저자 보도 섀퍼의 책이다. 유용하고 좋은 내용이 담겨 있었다. 이제는 식상해질만도 한데 그래도 보면 또 깨닫게 되는 점이 있고 생각하게 되는 지점이 있다. 아직 알고는 있지만 실천은 하지 못하고 있어서 그런가 보다.

 

 누구나 경제적 자유를 꿈꾼다. 일하지 않아도 먹고 살 수 있는 꿈을 꾼다. 하지만 그런 경제적 자유를 획득하는 사람은 극소수다. 특히 금수저를 물고 태어나지 않으면 더더욱 그 길을 가는 것은 어렵다.

 

 내 꿈은 여러가지지만 그 중에서 하나는 방금 말한 경제적 자유를 얻는 것이다. 일을 안하면 보람도 없고 재미도 없을 거 같긴 하지만 어쨌든 일하지 않고 먹고 살 수 있는 부를 획득하고 싶다.

 

 그 길은 아주 불가능하지는 않다. 저축을 하고 저축한 돈을 투자하고 수입을 늘리는 길이다. 투자는 어렵다. 주식도 어렵고 부동산이나 다른 투자들도 모르는 사람에겐 오히려 손해만 볼 수 있는 독이다. 하지만 투자를 통해 수입을 얻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 아는 만큼 리스트는 줄어든다. 그것 또한 사실이다.

 

 일단은 저축과 수입을 늘리는 것에 중점을 두고 투자는 안전한 투자부터 시작해야겠다. 투자에 대해서도 공부할 것이 많다. 거기에 대한 공부도 함께 할 수 있으면 좋을 것 같다. 역시 부자가 되기 위해선 끊임없이 노력해야 한다. 저축을 하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다. 수입을 늘리는 것 역시 마찬가지고 투자는 더욱 어렵다. 하지만 의지만 있다면 해낼 수 있을 것이다.

 

 경제적 자유를 얻으면 여행도 많이 다니고 책도 많이 읽고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삶을 향유하고 싶다. 물론 그 경제적 자유를 이루기 위해 무언가를 포기하고 불행한 삶을 살고 싶진 않다. 그 과정도 즐겁고 보람있어야 한다. 그리고 얼마간의 절제는 필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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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점 7.5

 감독 장훈

 출연 송강호, 토마스 크레취만, 유해진, 류준열

 장르 드라마

 

 

  평소보다 평점을 짜게 줬다. 영화가 크게 나쁘진 않았지만 아쉬운 부분들이 있었다. 사실 기대가 컸었다. 송강호와 광주 5.18. <변호인>급을 기대했는지도 모르겠다. 무엇이 문제였을까? 일단 아쉬운 부분부터 짚어가보자.

 

 (아래 내용은 스포를 포함합니다~)

 

 일단 감독이 문제다. 당연히 영화의 문제는 감독의 문제겠지만. 중후반까지는 좋았는데 후반부에 있어서 점점 너무 영화스러워져버렸다. 송강호가 광주에서 몰래 새벽에 혼자 빠져나와 서울로 가는 도중에 뜬금없이 순천에 들른다. 순천은 서울과 반대방향이고 광주에서 1시간 반 거리다. 말이 안되는 상황이다. 다시 송강호는 독일인 기자를 데리러 가기 위해 광주로 간다. 독일인 기자를 태우고 광주에서 빠져나간다. 군인들을 피해 샛길로 가다가 틀켜서 군인들의 추격을 받게 된다. 여기서 갑자기 광주의 택시운전사들이 나타나 도와준다. 어딘선가 또다른 샛길을 통해서 나타난다. 그럴꺼면 진작에 군인들을 피해서 광주를 빠져나갈 수 있는 그 샛길을 알려줬어야지!!! 

 

 다시 설명하자면 광주의 택시운전사(유해진)는 송강호에게 광주를 빠져나갈 수 있는 샛길을 알려준다. 송강호는 샛길 'A' 로 가다가 군인에게 틀켜서 추격받는다. 그런데 갑자기 샛길 'B' 를 통해서 광주의 택시들이 도와주러 온다. 처음에 샛길 'B' 를 송강호에게 알려줬더라면 군인들에게 걸리지 않고 탈출할 수 있었을지도 모른다.

 

 아무튼 이 자동차 추격씬이 영화를 망쳤다고 본다. 막판에 실화의 힘을 허구의 힘으로 꾹 눌러버렸다. 거기에 광주 택시운전사들의 자기희생의 신파스러움까지 추가하니 완전히 3류 영화로 전락해버렸다. 송강호와 독일 기자도 '이게 먼가?' 하는 벙찐 연기를 했다 고 혼자 상상해본다.

 

 사실 마지막 이 차량추격전 전까지는 크게 나쁘지 않았다. 너무 영화스러운 설정들이 곳곳에 눈에 띄었지만 다큐를 보러 온 것은 아니니깐. 묘하게 (다소 억지스러운) 영화적 요소들이 실화의 몰입을 방해했지만 말이다.   

 

 5.18의 실화를 생생하게 다뤘다는 사실만으로도 큰 박수를 주고 싶은 작품이다. 아픔과 함께 곳곳에 유머와 유쾌함도 있었다. 긴장감과 긴박감, 두려움도 잘 표현했다. 송강호와 토마스 크레취만, 유해진의 열연도 있었다. (토마스 크레취만은 독일의 국민배우라고 한다) 류준열의 연기는 다소 기대에 못 미쳤다. 내가 삐딱하게 봐서 그런지 몰라도 약간의 과함이 보였다.

 

 생생하게 1980년 5.18의 광주를 그려냈다. 거기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보여준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 역사적 사건에 대해 알고 있다. 하지만 일부의 사람들은 아직도 빨갱이나 폭도가 난을 일으켰다고 믿는다. 그런 사람들은 꼭 이 영화를 봤으면 좋겠다. 아마도 보지 않을테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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