셈을 할 줄 아는 까막눈이 여자
요나스 요나손 지음, 임호경 옮김 / 열린책들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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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가 다시 돌아왔다.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의 저자 요나스 요나손이 돌아왔다.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을 정말 재미있게 읽고 이 작가의 신작이 나오면 꼭 읽어야지 하

 

고 생각하고 있던 내게 그 기회가 빨리 찾아왔다. 최근에 이 100세노인은 영화로도 개봉해서 봤

 

었다. 책에 미치지는 못하지만 나름대로 볼만했다.

 

 그가 이번에는 아프리카의 똑똑한 까막눈이 여자로 돌아왔다. 100세 노인 만큼의 삶에 대한 연륜

 

은 느껴지지 않지만, 똑똑한 까막눈이 여자의 유쾌한 모험담은 역시나 흥미진진했다.

 

 정치와 이념, 세상에 대한 풍자로 가득차 있지만 해학과 유머로 멋지게 승화시켰다. 유쾌한 책.

 

 개인적으로 100세 노인에는 못 미치지만 충분히 재미있는 소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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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知의 도전
다치바나 다카시 지음, 태선주 옮김 / 청어람미디어 / 200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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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21세기 지의 도전

 

 20세기에서 21세기로 넘어가는 시점에서 20세기까지 세계에 대해서 총괄하고 앞으로 21세기는

 

어떻게 펼쳐질 지에 대해 고민해보는 책이다.

 

 이미 21세기에 들어선지 15년이 되었다. 수없이 많은 발전이 있었지만, 되돌아보면 큰 진보

 

는 보이지 않는다. 생명공학, DMA, 유전자에 대한 획기적인 진보를 이루었지만, 아직 생활 속에

 

서 와닿게 느껴지진 않는다. 적어도 내게는.

 

 20세기에서 21세기에 들어설 때만 해도 참 여러 긍정적인 전망들이 있었지 않았나 싶다. 암에 대

 

한 정복이라던지, 게놈프로젝트로 DNA에 대한 해석이라던지 등등. 하지만 여전히 DNA와 유전

 

자, 암은 미지의 세계이면 알아가면 알아갈수록 모르는 것, 알수 없는 것들 투성이다.

 

 암의 치료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취재했던 다치바나 다카시씨 본인이 훗날 암에 걸리고 암에

 

대한 현대의학의 한계에 대해서 토로한 것이 아이러니하게 느껴졌다.

 

 환원요소론적인 과학이 어쩌면 전체상에 대한 시야를 흐리고 있는 게 아닌 지 의심된다.

 

  여러가지 생각이 들게 하는 책이었지만 여하튼 재미있고 유익한 책이었다. 몰랐던 것들도 많이

 

알게 되고 정리도 되는 그런 책이었다. 한마디로 정리하자면 바이오테크놀러지에 관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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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키의 여행법 - 사진편 - <하루키의 여행법> 에세이편의 별책 사진집, 개정판 하루키의 여행법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김진욱 옮김, 마스무라 에이조 사진 / 문학사상사 / 201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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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세이 편의 부록같은 책이다. 말 그대로 부록같은 느낌이다.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은 서문이었다. 무라카미 하루키씨가 미우라군과 함께 동행하는 이유에

 

 대한 이야기인데, 이 서문이라도 꼭 읽어보시길 추천한다. 재미있는 서문이었다.

 

 

 무라카미 하루키씨의 표현대로 미우라군의 사진은 면도칼보다는 손도끼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글과 사진의 균형이 조화롭긴 했지만 에세이편을 먼저 읽은 독자로서 글이 필요 없는 사진들을

 

기대했는데, 사진편이라고 하기에는 사진의 무게감이 조금 부족하지 않았나 싶다. 사진의 질감은

 

괜찮았지만... 머 개인적인 취향이니깐 아무튼 나에겐 조금 아쉬운 느낌이 드는 책이었다.

 

 <하루키의 여행법>은 강추다! 사진편은 봐도 그만 안봐도 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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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도서관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양윤옥 옮김, 카트 멘쉬크 그림 / 문학사상사 / 201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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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러스트와 함께 있는 무라카미 하루키의 단편소설이다.

 

 다른 단편 소설집에 수록되어 있는 단편소설이 일러스트와 함께 책으로 엮여 나왔다.

 

 일주일 전에 읽은 소설을 다시 봐서 그런지 큰 감흥은 없었고, 일러스트도 크게 맘에 들진 않았

 

 다. 오히려 상상에 방해가 되는 느낌이 컸다.

 

 하지만 처음 봤을 때의 느낌을 떠올려 보자면, 좋았다. 흥미롭고 재미있었다.

 

 다른 소설집에서 이 소설을 접했던 사람이라면 부담없이 가볍게 즐기면 될 터이고,

 

 처음 이 소설을 접하는 사람도 역시 부담없이 가볍게 읽으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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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1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154
표도르 도스토옙스키 지음, 김연경 옮김 / 민음사 / 200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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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믿음사, 믿음이 가는 출판사다. 세계문학, 고전, 도스토예프스키. <카라마조프 가의 형제들>

 

드디어 만났다. 숱하게 들어온 이름이다.

 

 

 역시나 우리는 세계문학, 고전하면 거부감?부터 생기고 재미없을 것이란 편견, 고정관념을 가

 

지고 있다.(나만 그럴 수도...) 이 편견이 점점 깨져가고 있다. 아니 산산조각 나고 있다.

 

 플라톤의 <국가>에 이른 도스토예프스키의 <카마라조프 가의 형제들 1>권을 보고 고전에 대한

 

나의 인식이 많이 바뀌었다.

 

 

 누군지는 기억이 확실친 않지만(아마도 무라카미 하루키씨였던 거 같다.) 누군가가 최고의 소설

 

로 꼽은 책이어서 읽고 싶은 생각이 들었고, 읽게 되었다. 러시아 식의 길고 생소한 이름들이 처

 

음에는 낯설었지만 이내 익숙해졌다.

 

 

 고전이 왜 고전인 지 알 수 있었다. '깊이'가 있다. 배경은 카라마조프가의 집안의 치정, 사랑과

 

전쟁같은 추악한 부자이야기를 배경으로 하고 있지만, 사실은 신앙과 믿음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다. 쉽고 친숙한 재밌는 이야기거릴 통해서 진지하고 어려움이야기를 풀어나가고 있는 것이다.

 

 

 기독교와 신앙에 대해서 등장인물과 작가와 함께 고뇌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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